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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부여로 이계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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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나아던
작품등록일 :
2023.11.05 08:42
최근연재일 :
2024.02.12 15:35
연재수 :
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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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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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글자수 :
174,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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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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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23. 고대 독수리의 심장

DUMMY

“혹시 이 아이템에 마법부여를 해줄 수 있나?”


나르미스는 오래된 목걸이 하나를 꺼내 보였다.


“가능은 하지만······, 어떤 마법인지 알 수 있을까요?”

“자네 항목 중에서 살펴볼 수 있겠나? 이름은 ‘고대 독수리의 심장’일세.”

“음, 잠시 만요.”


나르미스의 말에 나는 마법부여 항목을 확인해 보았다.


‘이 목걸이에 해당하는 마법 부여 중 ‘고대 독수리의 심장’이란 마법이 있어?’

[네, 존재합니다.]

[마법 부여 - 고대 독수리의 심장]


순간, 내 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해당 마법은 어려움의 단계인 주황색을 넘어 빨간색 글씨로 표기되어 있었다.

이 말은 재료가 준비되어도 아직 숙련이 부족하여 실행할 수 없다는 뜻이었다.


‘이게 가장 높은 단계인가?’

[네, 최상위 등급 중 하나입니다.]


나는 곧바로 ‘고대 독수리의 심장’을 눌러보았다.


---------------------------------

[고대 독수리의 심장]

고대 거인이 만든 독수리를 움직일 수 있는 마법열쇠입니다.

오직 ‘썬더포스’ 목걸이에 부여가 가능하며, 해당 아이템 소지 시, 고대 독수리와 연결됩니다.

-특성 : 고대 독수리의 영혼과 연결이 되어 조종할 수 있습니다.

-재료 마나 : 모든 마나 10000%, 독수리 ‘티칸’의 심장, 어둠 영혼의 가루, 달빛의 정수, 황금수정

---------------------------------


“네, 마법 부여 목록에 있어요.”


나는 나르미스를 보며 입을 열었다.


“오호···, 역시나 존재했군.”

나르미스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아, 저기······.”


윤지영은 뭔가 궁금한 듯, 나르미스에게 말을 건넸다.


“저기 말고 나르미스라고 부르게, 끌끌끌.”

“네? 아···, 나르미스님?”


나르미스는 고개를 돌아보며 윤지영에게 농담조로 말을 건넸다.


“마법부여란 것은 다른 곳에서는 진행할 수가 없나 보죠?”

“으음······.”


나르미스는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 듯했다.


“있지, 있네만···. 그것은 로쿤 중심부에 있는 제작소로 가야 하네.”

“아, 로쿤이요?”

“자네들도 알다시피, 우리 아크온 왕국은 로쿤 왕국에 먹힌 피식민지 국가라네. 그렇기에 우리가 로쿤 왕국에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겠나?”

나르미스는 쓴웃음을 보이며 입을 열었다.


“이 빌어먹을 놈들!”

뒤에 있던 렉스가 주먹을 불끈 쥐며 욕설을 내뱉었다.


“진정하게, 렉스. 열 낸다고 달라지는 건 없으니······.”

“네, 죄송합니다······.”


마치 과거의 우리를 보는 듯하여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우리 아크온 왕국을 독립시키려면 힘을 길러내야 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숨어서 어떻게든 힘을 키워내는 중이고.”

“아······, 그렇군요.”


윤지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우리는 놈들의 무기를 당해낼 수가 없어. 마법공학이란 것은 하찮은 것도 일반 무기들을 쉽게 압도할 수가 있거든.”

“그러면 마법공학 무기를 만들면 되잖아요?”

“마법공학이란 것이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야.”

“아, 왜요? 찬우를 보면 쉽게···.”


윤지영은 의아한 듯한 표정으로 물었다.


“하하, 자네 이름이 찬우인가?”


나르미스는 나를 쳐다보며 말을 꺼냈다.


“네, 강찬우라고 합니다.”

“음, 그렇구먼. 이름이 특이하니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구먼.”

“네?”

“음? 아니야, 아니야. 헛소리만 하는 노인의 말을 귀담아듣지 말게나. 그냥 하는 말일뿐이니.”


나르미스는 손을 저으며 신경 쓰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아무튼 마법공학 아이템을 제작하려면 일단, 카리움 큐브가 있어야 되고, 무기와 마법식에 맞는 마나석이 있어야 하지.”

“그건 예전에 찬우에게 들었던 것 같아요.”

“그 카리움 큐브에 만들어지는 카리움석이 정말 희귀한 광물이야. 대륙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희귀하지.”

“아···!”


나르미스의 설명에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엄청나게 희귀한 광물이 지금 내 몸속에 들어와 있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카리움큐브는 로쿤 왕국 중심부에만 존재를 하지, 그것도 경비가 엄청 삼엄한 상태로. 끌끌끌.”


나르미스는 혼자 껄껄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그래서 자네가 정말 중요한 거야.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열쇠거든.”


나르미스의 표정이 일순간 돌변하며 나를 응시했다.


“어떻게 그런 귀한 광물이 제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었던 거죠?”

“그것까진 나도 모르네, 정말이야······. 하지만 독립부대에서 전해지는 말이 곧 마법부여가 가능한 자가 이 세계로 올 것이라 하였고, 그 말은 실현되었지. 나는 사실 완전히 믿지 않았네, 지금 자네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야.”


나르미스와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신기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아직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이 대부분이었다.


“한 번 보여줄 수 있겠나?”

“네?”

“자네의 그 마법 능력 말이야. 여기 이 사람들이 아직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들이거든, 끌끌끌.”

“아, 그거라면 바로 보여드릴 수 있죠.”


나는 속으로 카리움 구슬에게 물어보았다.


‘여기서 혹시 가능한 마법이 있어?’

[네, 존재합니다.]

[주변 아이템을 토대로 분석한 목록입니다.]


---------------------------------

[전격의 창]

[화염의 폭풍활]

[북극의 냉기방패]

[소킨의 전기바람활]

[벨킨의 전기폭탄총]

···

---------------------------------


이곳에서도 몇 가지의 마법이 가능했다.


‘오, 전격류는 처음 보는데?’


전격계열이 있어서인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에도 업그레이드 표시가 떴다.


“음, 한번 보여드릴까요?”

나는 나르미스와 그 주변을 보며 입을 열었다.


“오······, 한 번 보고 싶구먼.”

나르미스는 눈빛을 빛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 사람들의 무기는 마법공학이 아닌 전부 일반 무기였다.


나는 카리움 구슬에게 마법공학을 부탁했다.

그러자, 눈앞에 새로운 창이 하나 떠올랐다.


[마법부여 숙련이 증가하여 사용 가능 횟수가 대폭적으로 증가합니다.]

‘오, 사용 가능 횟수가 증가라고?’


이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나는 상관이 없지만 친구들의 아이템은 몇 번 사용하면 내가 다시 충전을 해줘야 했다.


‘몇 분 동안 손만 대고 있으면 끝이지만.’


친구들이야 그렇다 쳐도 이 사람들 곁에 내가 계속 남아있을 수는 없기에 가능한 횟수가 많으면 좋았다.


“일단 창으로 만들어 볼게요.”

나는 전격의 창을 실시했다.


[마법 부여 - ‘전격의 창’을 실시합니다.]


주변에 놓인 여러 개의 창들에 빛무리가 감싸기 시작했다.


“오-!”

“저, 저게 말로만 듣던 그 마법부여인가?”


사람들은 마법부여를 처음 보는 것처럼 놀라기 시작했다.

“이제 완료됐습니다.”


나르미스는 아이템 곁으로 천천히 다가오더니 그중 하나를 집어 들었다.


“오···, 이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지?”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볼 뿐, 방법은 아직 모르는 듯했다.


나는 ‘전격의 창’의 상태창을 띄웠다.


---------------------------------

[전격의 창]

창에 전격에너지를 담습니다.

공격 시, 전격에너지가 분출됩니다.

-특성 : 공격 시, 반경 3미터 이내의 대상에게 전격에너지를 입힙니다.

-사용 가능 횟수 : 1000/1000

-내구도 : 100%

-계열 : 전격, 바람

---------------------------------


“오···, 대단하군.”


나르미스는 뒤에 서있는 렉스에게 창을 건넸다.


“한번 실험해 보게나, 렉스.”

“예, 알겠습니다.”


렉스는 창을 건네받고는 광장 구석에 있는 훈련장으로 향했다.

훈련장이라 해봤자, 연습용으로 만든 방어구 몇 개만 존재할 뿐이었다.


“흐아압!”


렉스는 힘을 실어 방어구를 공격했다.

렉스가 휘두른 창이 방어구에 닿자,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번개 같은 전류들이 뿜어져 나왔다.


“오호! 신기하군.”


나르미스는 흐뭇한 표정으로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그럼 저도 한번 해봐도 될까요?”

사람들은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네, 한번 휘둘러보세요.”

나의 말에 남성 몇몇이 앞으로 나와 창을 집어 들었다.

나르미스는 그 광경을 지켜보던 중 나에게 다가왔다.


“그럼 그 목걸이도 바로 할 수 있는 건가?”

“아···, 그게 좀 곤란합니다. 마나뿐만 아니라, 다른 재료들도 필요하니까요.”

“흐음, 어떤 재료지?”


나는 고대 독수리의 심장의 상태창을 사람들 앞에 띄웠다.


---------------------------------

[고대 독수리의 심장]

고대 거인이 만든 독수리를 움직일 수 있는 마법열쇠입니다.

오직 ‘썬더포스’ 목걸이에 부여가 가능하며, 해당 아이템 소지 시, 고대 독수리와 연결됩니다.

-특성 : 고대 독수리의 영혼과 연결이 되어 조종할 수 있습니다.

-재료 마나 : 모든 마나 10000%, 독수리 ‘티칸’의 심장, 어둠 영혼의 가루, 달빛의 정수, 황금수정

---------------------------------


“독수리 ‘티칸’의 심장이라······.”

“그게 어디 있는 거죠?”


나는 나르미스를 보며 입을 열었다.


“음, 그놈은 티칸 산맥에 있는 독수리인데, 날개를 펼친 길이가 족히 3미터는 넘는다네.”

옆에서 지켜보던 렉스가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 놈들은 보통 독수리와는 달리,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정령계 독수리라는 점이 무서운 점이지.”

나르미스가 렉스의 말을 거들었다.


“정령계 독수리? 그건 또 뭔가요?”

윤지영이 끼어들며 말을 꺼냈다.


“쉽게 말해 마법을 부릴 수 있는 독수리야.”

“그 마법이란 게 무척이나 위험한 마법이거든.”


렉스와 나르미스가 차례대로 입을 열었다.


“대체 어떤 마법이길래······.”

나는 나르미스를 보며 물었다.


“추방마법. 그 놈들의 발톱에 잡힌 상태로 얼마가 지나면 정령계로 추방되어 버리지.”

나르미스는 순간 얼굴을 찌푸리며 입을 열었다.

“그놈들 때문에 우리 부족이 당한 걸 생각하면······.”

“아, 저런···, 그런 일이 있었군요.”


나는 나르미스를 위로했다.

“그런데 3미터가 넘는다면 멀리서도 보일 거 같은데 아닌가요?”


조용히 옆에서 지켜보던 허은지가 불쑥 말을 꺼냈다.


“으음, 그렇지. 그런데 그건 은신을 안 했을 때의 이야기이고, 그놈들은 사냥감을 발견하면 멀리서 은신한 채로 날아오지. 그러다가 눈앞에서 ‘짜잔’하고 나타나고, 사냥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게 돼.”

“아, 은신이요?”


나는 나르미스를 보며 물었다.


“놈들은 목표물이 생기면 바로 은신에 들어가지. 그리고 은신을 하면 속도는 몇 배 이상 빨라지고······, 그 점이 골치 아픈 부분이야.”


렉스는 혀를 차며 입을 열었다.


“그럼 추방된 후에는 어떻게 되는데요?”

윤지영이 궁금한 듯 물었다.


“음, 추방자들만 모아놓는 공간으로 이동된다고 들었네.”

“아······.”

“상당히 까다롭군요.”


나는 나르미스를 보며 말했다.

“그렇지. 그래서 독수리 티칸사냥이 제일 어렵다고 볼 수 있어.”

“그럼 나머지 재료들은 수월한 편인가요?”


“뭐, 다른 재료들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겠지만, 티칸만큼은 아니네. 그저 이동만 하면 될 테니. 아! 아닌가? 생각해 보니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만.”

“아, 그렇군요.”


나르미스는 주변에 서 있던 어느 여성의 눈빛을 받고는 곧바로 말을 바꿔버렸다.


“어둠 영혼의 가루는 황혼의 숲에 있는 달기지 마을에서 구할 수 있을 거고, 달빛의 정수는 밤의 도시 나이트샤밀이란 도시에서, 그리고 황금수정은······.”


나르미스는 잠시 멈칫거리며 말을 멈추었다.


“황금수정은요?”

“황금도시 잔쿠알에서 구할 수 있지만, 이름대로 거기에는 수많은 도적들이 득실대는 곳이라네.”

“으음······.”

“어떻게 보면 티칸보다 더 어렵다고도 할 수 있지.”


렉스가 나르미스 대신 입을 열었다.


“후우······. 쉽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이 목걸이 마법이 상위클래스인가 보군?”

“네, 맞아요. 최상위 등급이라고 나오네요.”

“끌끌끌.”


나르미스가 수염을 만지며 한바탕 웃음을 보였다.


“그런데 이 독수리로 무엇을 할 수 있는 거죠?”


최미정은 우리의 얘기를 듣고 있다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오호, 젊고 예쁜 아가씨로구먼.”

“아, 네······. 흐흣.”


최미정은 어색한 미소를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으음, 고대 독수리는 비행선이라네.”

“비행선요?”

“맞아, 비행선. 하지만 조금 특이하다네.”


윤지영이 궁금한 눈빛으로 말을 이었다.


“뭐가 특이한 대요?”

“고대 독수리는 고철로 만든 비행선이 아니라, 정령계 독수리로, 티칸처럼 마법을 부리는 독수리가 아닌 진짜 정령이라네. 어떻게 보면 티칸 독수리의 유령화라고도 할 수 있지.”

“아, 그런데 어떻게 그게 비행선이에요?”

“놀랍게도 그 안에는 수십 명이 타고 갈 수 있는 이차원 공간이 존재한다네.”

“오! 진짜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윤지영은 나르미스의 말에 궁금증이 일기 시작했다.


“독수리 티칸처럼 정령계 추방공간을 이용하는 셈이지.”

“오호······.”

“그럼 조종 같은 건?”


이번에도 윤지영이 궁금한 듯 물었다.


“그건 목걸이의 주인, 강찬우 군의 생각과 연결되어 움직인다네.”

“와······, 신기하다.”

“오······.”


친구들은 놀란 듯 감탄이 터져 나왔다.


“이 목걸이는 자네가 가지고 있게나.”

“이걸 왜··· 저한테 주시는 거죠?”


나르미스는 잠시 뜸을 들인 뒤, 입을 열었다.


“이건······, 에린 님이 부탁하신 일일세. 고대 독수리를 타고 독립군단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 말일세.”


그렇게 나르미스는 나에게 목걸이를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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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028. 끝판왕 아이템 24.02.05 41 1 12쪽
27 027. 해저 동굴 24.02.03 40 1 13쪽
26 026. 출발(2) 24.01.29 45 2 12쪽
25 025. 출발(1) 24.01.19 57 2 12쪽
24 024. 썬더포스 목걸이 24.01.06 73 2 13쪽
» 023. 고대 독수리의 심장 24.01.01 72 2 14쪽
22 022. 고대 거인의 절벽 23.12.30 68 2 13쪽
21 021. 현상수배 23.12.25 76 3 13쪽
20 020. 코카서스 사우르스 23.12.22 73 2 13쪽
19 019. 아이템 배분 23.12.20 70 2 13쪽
18 018. 우리가 이곳에 넘어온 이유 23.12.19 92 3 13쪽
17 017. 영웅 방패 23.12.18 95 3 13쪽
16 016. 은신망토 23.12.14 101 3 13쪽
15 015. 지도 장착 23.12.10 106 2 13쪽
14 014. 조은영이 사라진 이유 23.12.09 119 3 12쪽
13 013. 생체구슬의 숨겨진 능력 23.12.06 119 2 14쪽
12 012. 붉은머리 늑대군단 23.12.02 118 3 13쪽
11 011. 게임의 시작 23.11.30 132 3 13쪽
10 010. 오각관계 23.11.29 147 4 13쪽
9 009. 떠나는 자와 남는 자 23.11.26 154 4 13쪽
8 008. 재회 23.11.26 154 4 13쪽
7 007. 처치 +1 23.11.26 157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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