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손 장가가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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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연인

정하룡 30세. 1981년 10월 16일생 AB형. 부산 동래 정씨 종갓집의 막내아들이자 종손. 종손으로서의 역할인 가문 문맥 이어가는 것보다 자신의 현재 직업인 카페 오너가 더 중요한 남자. 그래서 누나들의 다그침이 무척이나 무섭다. 종손이지만 오피스텔 하나 빌려서 따로 나와 살고 있으며 취미로 기타를 하고 있다.

하의진 23세. 1988년 2월 14일생 O형. 부산대학교 음악학과 4학년. 10살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하지만 11살을 중심으로 의진은 타락했다. 좋아하던 마술도 버리고 바이올린에 열중하며 급기야 밴드 결성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 학업도 1년 중단했다. 물밀듯 밀려들어오는 방송 제의를 모두 거절하면서 오로지 오프라인에서만 밴드 활동을 하고 있다.

(생일은 2월이지만 연도에 따라서 나이 표기 했습니다)

*밴드:Aquamarin

신지혜 23세. 1988년 5월 14일생 A형. 부산대학교 음악학과 4학년.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키보드를 꾸준히 다뤘다. 의진과는 초등학교 때부터 쭉 이어져온 절친. 그녀의 타락하기 전의 모습도 봤고 그 후도 봤다. 마술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타락의 이유를 아는 그녀로서는 그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쉽게 다가갈 수 없다. 키보드 담당.

노정환 23세. 1988년 7월 22일생 B형.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4학년. 기타를 잡은 건 중학교 때다. 밴드를 이끄는 역할 바이올린의 의진이 하고 있지만, 그녀가 작곡을 하면서 밴드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정환의 보이지 않는 세밀한 배려와 노력 덕분. 일본 유학 경험을 살리고자 일어과를 들었고, 의진과 지혜에게 일어를 가르쳐주면서 자신도 배운다.

최덕경 23세. 1988년 12월 23일생 A형.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4학년. 어머니가 미국인이라서 출생지가 뉴욕이다. 밴드 출신 아버지에게 드럼을 배웠고 한국에 건너와서도 드럼을 놓지 않았다. 대학교에서 의진 일행을 만나 친해졌다. 담당은 드럼과 공연 일정 잡기. 그나마 듣는 건 가능한 그라서, 밴드 결성 이후 일정 관리는 쭉 그가 맡아왔다.

*하룡의 종갓집.

정하연, 정하진 쌍둥이 자매 45세. 하연이 2분 빠르다.

정하은 40세.

정하민 35세.

진예린 28세. 하룡의 고교 첫사랑. 대학 진로를 결정하면서 홀로 프랑스로 가버렸다. 하지만 오랜만에 돌아와 마주한 하룡이 너무 멋있다. 옆의 혹을 떼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을 정도로!!

<배경: 2010년, 부산. “화명사랑교회”, 하룡의 카페 “카페멜로디”>

[寒夜]

기대하겠습니다^^

[이설理雪]

감사합니다^^

[온밝누리한]

막내아들이라면 그 위에 형들이 있다는 이야기인데....
막내아들이면서 종손이라면 뭔가 안맞는디....
외동아들이면서 막내라면 몰라도.....
제가 잘못 알고 있는가요....
m(_ _)m

[이설理雪]

그게 그렇게 됩니까? 위로 누나가 넷이라서 막내이자 아들이라는 뜻입니다만? 외동아들이면서 막내인 거거든요.

[필인서생]

감사히 읽고 갑니다.

[이설理雪]

고맙습니다^^

[윈드윙]

윙이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ㅋㅋㅋㅋ 이거 읽고 작전을 짜서 저를 제가 보내야겠네요 ㅋㅋ

[이설理雪]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