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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바라기 님의 서재입니다.

지구 관리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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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소담바라기
작품등록일 :
2023.06.30 18:49
최근연재일 :
2023.10.31 20:03
연재수 :
1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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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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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80,210

작성
23.07.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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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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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글자
15쪽

태초의 정원

DUMMY

무슨 상황일까. 자는 것도 아니고 깨어난 것도 아니고 꼭 몸이 붕 떠올라 공중을 부유하는 것 같기도 하고.


주변을 인식하려고 해도 마치 흐릿한 막을 한 겹 씌워놓은 듯 정신이 몽롱했다. 그런데 또 그게 싫지가 않다.


코끝을 은은하게 스치는 향도 좋고 몸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결도 따스해서 이대로 잠들면 푹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문제는.


‘시끄러워.’


그래. 아까부터 귀가 간질간질, 코끝도 간질간질, 얼굴도 간질간질. 목덜미도 간질간질. 심지어 머릿속은 앵앵 울려?


“아 진짜. 한여름 모기도 아니고 뭐냐고!”


잠도 못 자게 누구야? 짜증으로 버럭 소리치면서 벌떡 일어난 우진의 표정이 점차 괴상하게 일그러졌다. 눈앞에서 사방팔방 날아다니는 괴생명체?


“괴물이다!”


“아니야. 괴물이 아니라 인간이야!”


“맞아. 인간이 깼어!”


“에르다님, 인간이 깼어요!”


뭘까, 이 날파리들은? 사방팔방 날아다니며 한꺼번에 쨍쨍거리는 통에 혼이 나갈 것 같다.


머릿속이 울린 이유가 저 짱알거리는 목소리 때문인 것 같은데 눈 뜨자마자 이게 무슨 꼴인지. 안 그래도 정신없는데 시끄럽다고.


“조용!”


덩치는 손바닥만 한 것들이 왜 이렇게 시끄러워? 아니 잠깐만. 손바닥만 해? 뭐야 이게?


미간을 잔뜩 구기고 있던 우진의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멍한 정신을 다잡고 집중해서 요모조모 뜯어보던 우진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인간의 상상력이란 아주 그냥 점쟁이 수준이구나.’


소설 속에 나오는 요정이나 정령이 있다면 딱 저 모습일 테다. 손바닥 크기에 날개가 달린 놈이 있고 없는 놈도 있다.


게다가 색깔도 얼마나 다양한지. 무지개색은 기본에 하얀색, 황금색, 황토색, 회색, 검은색도 있었다.


한마디로 다양한 색깔이 바글바글. 이러니 시끄럽지. 일단 신기한 건 나중 문제고 상황파악이 먼저였다.


‘다행히 대화는 통하는 것 같은데.’


자동통역인가. 뭐가 어찌 됐든 나쁘지 않다 싶어 우진은 주변을 휙 돌아봤다. 동시에 후다닥 멀어지는 무리에 우진의 미간이 와락 구겨졌다.


누가 잡아먹냐고 이것들아. 이대로 아까운 시간만 허비하겠다 싶어 아무나 한 놈 잡아서 물어볼 생각으로 손을 뻗을 때였다.


[기본적인 예의는 갖추시죠. 그러다 정령들에게 미움받습니다. 성격 나쁜 강우진 님.]


예의를 가장해서 더 재수 없는 목소리는 딱 한 놈밖에 없었다. 우진이 벌떡 일어나 허공을 향해 소리쳤다.


“이 사기꾼 안내 새끼! 너 당장 나와!”


종일 일을 못 하게 방해한 것도 모자라서 일부러 늦게 말해? 이 주는 거 없이 미운 놈!


[형체가 없는데 어떻게 나갑니까? 바보입니까? 그리고 사기를 친 적은 없습니다. 단지 말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걸 두고 사기 친 거라고 한다만?”


[필요한 부분은 안내해줬으니 사기는 아닙니다.]


아니긴 개뿔. 왜 이렇게 얄미운지 이제는 대놓고 말로 하는 안내 시스템에 우진이 주먹을 불끈 쥐었다.


정말 형체만 있으면 한 대 쥐어박는 건데 성질대로 할 수 없어서 더 짜증이 났다.


애꿎은 주먹만 부들부들 떨던 우진은 사방에서 쏟아지는 시선에 움찔거리며 슬그머니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너는 나중에 보자.”


지금은 사기나 치는 시스템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우진이 작게 헛기침을 하고는 주변을 돌아봤다.


“애들아, 무섭지 않으니까 이리로 와볼래? 뭐 좀 물어보고 싶어서 그래.”


안내 시스템 말대로 정령들에게 미움받아서 좋을 게 없었다. 우진은 신색을 정리하고 평소 동물들에게만 보이는 다정한 미소를 띠었다.


일단 아쉬운 건 자신이 아닌가. 최대한 얻을 수 있는 건 얻어야 했다. 하지만 곧 찬물을 끼얹는 목소리에 자연스럽던 미소가 어색하게 일그러졌다.


[그야말로 자본주의 미소군요. 뒤늦게 착한 척 해봐야 위선입니다.]


“넌 제발 좀 닥쳐.”


[말로 해달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전 원하는 대로 해드린 것뿐입니다.]


“지랄. 방해할 거 아니면 지금은 닥치고 있어.”


왜 사사건건 시비야, 이 자식아! 또다시 울컥해서 소리치려던 우진은 삼삼오오 모여 수군거리는 정령들을 보고는 황급히 입을 다물었다.


‘젠장, 망했네.’


우진은 손을 들어 얼굴을 가렸다. 시스템 말대로 뒤늦게 착한 척해봐야 씨알도 안 먹힐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대로 마냥 시간만 보낼 수도 없다.


막막하지만 앞으로의 관계를 생각해서라도 어떻게든 좋게 풀어야 한다. 하지만 곧 들려오는 수군거림에 우진의 입가가 비틀렸다. 다 들린다, 이놈들아.


“인간 무서워.”


“이상해. 예전에 왔던 인간들은 착하지 않았어?”


“맞아. 냄새도 나쁘지 않았는데.”


“따뜻하고 포근한 인간도 있었어!”


“알겠다! 저 인간은 고약한 냄새가 나서 그래.”


고약한 냄새? 어디가? 샤워하고 왔는데?


“무섭고 이상한 인간이야.”


“냄새가 지독해.”


“맞아. 지독해서 더러워!”


뭐 이 시키야? 날파리 주제에 뭐라는 거냐? 좋게 넘어가려고 했더니 못하는 말이 없어. 그렇다고 성질을 부릴 수도 없고. 미치고 환장하겠네!


“끄응, 참자. 참아.”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머리통이 작으니까 그 안에 든 뇌도 작겠지. 즉 생각할 뇌가 부족해서 막말도 필터링 없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우진은 그리 생각하기로 했다. 아니면 화병 날 것 같으니까. 가까스로 마음을 가라앉히며 생각을 정리하던 우진은 웃음 섞인 목소리에 고개를 휙 돌렸다.


“재미있는 인간이 왔네.”


뭐야, 언제 왔어? 아니 그보다 여기 인간이 있었어? 대여섯 살 정도로 보이는 외향에 황금빛 금발, 짙은 녹색의 눈동자를 가진 여자아이.


그보다 깊다. 아무리 봐도 꼬마인데 눈을 마주한 순간 우진은 가늠할 수 없는 깊이에 멍하니 중얼거렸다.


“꼬마 맞아?”


“꼬마라니 실례야. 난 이곳 정원의 관리자 에르다라고 해. 너는 어디에서 왔어?”


말투를 봐서는 확실히 일반적이지 않네. 외향이 꼬마라지만 굳이 상관없겠지. 관리자라면 알고 있는 것도 많을 테고.


“나는 지구에서 온 강우진이다.”


“호오, 지구라면 바깥쪽 구석에 있는 차원이지? 997차원이었나?”


왠지 산골짜기 촌놈 취급받은 기분인데. 아니 그보다 997차원? 그 말은 최소 차원이 997개는 있다는 거잖아?


“지구가 997차원이면 다른 차원도 더 있나?”


“당연히 있지. 이곳을 중심으로 차원이 생기는 순서대로 불러. 새로운 차원이 생길 때마다 근원이 나한테도 알려주거든. 그런데 이곳에 온 거 보니까 지구도 멸망이 떴나 보네?”


“그래. 백 년 남았다더라.”


“괜찮아. 여기서 힘을 기르고 멸망을 막으면 되니까.”


그리 간단할 것 같지는 않다만. 너무 대수롭지 않게 하는 말에 우진은 묘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지구는 운이 좋네. 외곽 쪽 차원은 간혹 연결이 안 돼서 그대로 멸망할 때도 있다고 들었거든. 그런데 후보자도 오고 하위차원치고는 제법이야.”


그렇게 말하니까 진짜 촌놈 같잖아. 그보다 하위차원은 뭐고 저 재수 없는 말투는 뭐냐고.


‘지금 차별하는 거?’


[차별이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정원과 떨어질수록 생명력이 미미해져서 차원도 작아지는 겁니다. 차원의 크기에 따라 생명력이 깃든 세계가 태어나는데 지구가 속한 차원은 작아서 지구만 생명력을 품고 태어난 겁니다. 바깥쪽에 있는 차원 대부분이 그렇죠.]


이럴 때는 또 친절하다. 처음부터 자세히 좀 알려주지!


‘그럼 지구가 속한 차원에는 지구 빼고 생명체가 사는 곳이 없다고? 외계인도 없어?’


[지적 생명체를 말하는 거라면 없습니다.]


없다고? 와 씨, 어릴 때는 외계인도 있다고 믿었었는데. 뭔가 뒤통수 맞은 기분이다.


[유일하게 생명력을 품은 지구가 멸망하면 그 차원 자체가 에너지를 잃고 폭주하게 됩니다.]


‘폭주?’


[네. 폭주하면서 차원이 품고 있던 에너지가 가까이에 있는 다른 차원으로 빨려 들어가 사라지는 거죠. 문제는 에너지를 빨아들인 차원도 진화를 겪으면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뭐야, 그게. 지구만 문제가 아니잖아?’


규모가 장난 아니다. 지구가 망했다고 차원이 사라지고 또 다른 차원에 민폐까지 끼쳐?


[그러니까 열심히 해서 지구 멸망을 막으시면 됩니다.]


그게 말처럼 쉽냐고. 왠지 시작도 하기 전에 어깨가 무거워졌다.


‘나는 그저 동물이나 치료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싶었는데.’


나이 서른둘에 기상천외한 인생 2막을 살 줄이야. 우진이 거하게 한숨을 내쉬고는 여전히 설명 삼매경에 빠진 에르다를 바라봤다.


이 녀석도 어지간히 말이 많네. 남의 속도 모르고 신나게 말을 늘어놓는 에르다를 보며 우진은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하위차원은 상위차원과 달리 그 세계만 자체 순환하는 구조라 생명력도 짧지. 아마 지구에 사는 생명체가 세계를 아꼈다면 생명력도 길어졌겠지만. 음, 역시 인간이라 아닌 것 같네.”


응. 인간이라 망쳤습니다. 우진의 표정이 떨떠름해졌지만, 곧 다가와 몸 구석구석을 살피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에르다를 의아한 듯 내려다봤다.


“왜?”


“탁한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막혔잖아? 이래서 애들이 그런 말을 했구나.”


뭔 말? 고약한 냄새가 나서 더럽다는 말? 기분 더럽지만 왠지 그게 맞는 것 같아 우진의 표정이 뚱해졌다.


“신기하네. 이 정도로 막힌 건 처음 봐.”


“도대체 뭐가?”


설명을 좀 제대로 해주면 좋겠는데? 에르다가 온몸을 훑는 것도 모자라 정수리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모습을 보고 우진은 엉뚱한 부분에 감탄했다. 날개도 없는데 난다. 역시 판타지!


“꼭 몸 전체를 인위적으로 막은 것 같은데. 설마 지구는 의지가 없는 거야? 그게 아니라면 이 정도로 막히지는 않는데. 게다가 이런 기운으로는 후보가 될 수 없었을 텐데 이상해.”


안 그래도 후보자가 아니었다만. 그건 일단 넘어가고.


‘도대체 지구의 의지라는 게 뭐야?’


[세계가 태어나면 그 세계의 의지도 함께 태어나고 성장합니다.]


‘한마디로 지구의 주인이라는 말이네?’


[그렇죠. 의지는 자기 세계가 멸망하지 않도록 힘을 사용하는데, 간혹 힘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거나 스스로 생존을 포기했을 때 잠이 드는 예도 있습니다. 아마 지구 또한 그러한 과정을 거쳐 잠들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지구는 스스로 살아남고자 했는데 안돼서 잠들었다는 말이야?’


[현재 지구에 생명력과 마력이 거의 남지 않은 것도 의지가 힘을 사용해서일 겁니다. 스스로 자기 세계를 망가트릴 주인은 없으니까요. 문제는 깨어났을 때 의지의 반응입니다.]


‘무슨 반응?’


[의지가 세계를 살리고자 한 번만 노력했을까요?]


그건 아니겠지. 고작 한번 노력하고 잠들 리는 없으니까.


[아마 소멸을 각오하고 자생하려고 수많은 노력을 했을 겁니다. 멸망이 떴는데도 생각보다 지구에 전해진 충격이 덜한 것만 봐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 멸망을 앞두고도 약하게 느껴진 게 그 때문인가?’


[맞습니다. 의지의 노력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잠이 들었다는 건 완전히 힘을 잃었거나 스스로 포기했다는 걸 의미하지 않겠습니까? 어쩌면 의지는 자신의 세계를 망친 인간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친.’


적대감이라니. 이보다 끔찍한 말이 또 있을까. 어쩐지 미래가 그려지는 것 같아 우진은 오소소 올라오는 소름을 쓸어내리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왜 그래? 추워?”


“아니, 끔찍한 소리를 들어서.”


이사를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미움을 받는다니 이보다 끔찍한 일이 또 있을까. 우진은 속으로 다짐했다. 절대 지구에 밉보이지 말자고.


“지금 시스템하고 이야기하는 중이야?”


“응. 너도 알고 있네?”


“당연하지. 모든 차원의 후보들이 시스템의 안내를 받아 이곳으로 왔으니까. 애초에 시스템이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차원을 넘을 수도 없어. 그런데 다른 후보들과 다르네?”


다르다니 뭐가? 우진이 의아하게 바라보자 에르다가 뭔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후보들 말로는 이곳에 오기 전에 안내를 꼼꼼하게 받았다고 하던데 너는 아닌 것 같아서.”


“나는 꼼꼼하게 받은 기억이 없다만? 시비만 걸었지.”


“아하하, 시스템이 시비라니 역시 재밌어!”


재미없어, 인마.


“아무튼, 이곳 생활은 관리자인 나한테 물어보라고 해서 원래 그런가 보다 해. 후보자들도 궁금한 게 있으면 나한테 물었지, 시스템한테 묻지는 않았어.”


[그야 다른 후보들은 착하기만 해서 재미없습니다.]


“뭔 개소리야? 넌 재미로 안내하냐?”


[생각해보십시오. 가르쳐준 대로 정석대로만 행동하는 상대에게 굳이 불필요한 말을 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리고 다른 후보들은 연결이 되자마자 자기 세계를 위해 곧바로 선택했습니다. 강우진 님처럼 기회인 줄도 모르고 종일 욕을 입에 담으면서 무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그것 때문에 삐딱한 거였어. 원래 의심하는 게 정상이거든?


“속 좋은 놈.”


[제가 속이 좁은 게 아니라 강우진 님 성격에 문제가 많은 겁니다.]


그래, 너 잘났다. 시스템 주제에 감정은 그렇다 치고 말발은 또 왜 이렇게 좋아. 더 말해봐야 혈압만 오를 것 같아 우진은 입을 꾹 다물었다.


물론 시시각각 변화는 떫은 표정까지 감추지는 못했다. 그런 우진을 보며 에르다가 웃으며 말했다.


“보기 좋네. 시스템이 너를 많이 좋아하나 봐.”


“미쳤냐?”


[미쳤습니까?]


이런 거로 통하고 싶지 않다고! 짜증스레 혀를 찬 우진은 아예 드러누울 기세로 웃음을 터트리는 에르다를 보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보다 사기꾼, 들었지? 지구로 갈 때 문이나 열어주고 그만 가지?”


[사기꾼이라고 하지 마십시오. 지구로 돌아가서도 도움을 줄 상대를 깎아내리는 건 멍청한 짓입니다.]


“뭐? 지구에도 같이 가? 너 문만 열어주는 역할 아니었어?”


[한번 연결되면 생을 함께 합니다.]


그런 끔찍한 소리를! 우진이 입을 떡 벌리고 진저리를 치자 머릿속에서 불퉁한 목소리가 울렸다.


[누군 불만이 없는 줄 아십니까? 저도 자격을 갖춘 착한 후보자를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성격도 모나고 이기적이고 속도 시커먼 강우진 님과 연결이 됐는지, 솔직히 물리고 싶은 건 접니다.]


‘그래, 너 잘났다.’


[알고 있습니다.]


정말 한마디도 안 지는구나. 아니 잠깐만.


“아까부터 이상했는데 설마 내 머릿속을 읽는 거냐?”


[이제야 눈치채다니 바보입니까?]


“닥치고 설명하지?”


[수락한 순간부터 이미 강우진님 머릿속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래도 두드러지게 생각하지 않는 이상은 모르니 감사히 생각하십시오.]


필요 없어!


작가의말

저녁에 한편 더 올립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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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산불 진화 23.07.15 2,065 52 12쪽
31 쓰레기부터 치워야 하나 23.07.14 2,102 52 14쪽
30 세계수 터는 흉가 23.07.14 2,147 56 15쪽
29 일단 출근부터 (2) +1 23.07.13 2,164 55 21쪽
28 일단 출근부터 23.07.13 2,251 55 14쪽
27 드디어 돌아왔다 (2) 23.07.12 2,287 53 13쪽
26 드디어 돌아왔다 23.07.12 2,374 58 18쪽
25 뜻하지 않은 계약 +2 23.07.11 2,238 54 16쪽
24 각자의 세계로 +1 23.07.11 2,222 56 16쪽
23 돌아갈 준비 23.07.10 2,214 56 16쪽
22 아무래도 더 챙길 게 남은 것 같다 23.07.10 2,152 51 18쪽
21 이제 슬슬 준비해야지 23.07.09 2,143 55 14쪽
20 제 기능을 상실한 몸뚱이 23.07.09 2,129 52 13쪽
19 복장이 왜 저래? 23.07.08 2,137 53 16쪽
18 세월이 약이다 +1 23.07.08 2,158 50 12쪽
17 거인족 후보자 +1 23.07.08 2,176 52 18쪽
16 새로운 후보자? +1 23.07.07 2,188 55 15쪽
15 드디어 첫 계약! 23.07.07 2,231 47 19쪽
14 원래 김장은 다 같이 하는 거지 +2 23.07.07 2,205 54 15쪽
13 이상한 후보자 +3 23.07.06 2,224 48 13쪽
12 배추 채집과 무 사냥? 23.07.06 2,241 49 15쪽
11 해산물 파티 +3 23.07.05 2,348 50 16쪽
10 먹거리 탐방 +1 23.07.05 2,461 43 17쪽
9 제대로 된 음식이 먹고 싶다고! +1 23.07.04 2,583 45 12쪽
8 사막여행 23.07.04 2,752 52 14쪽
7 두고 보자, 이놈들아 +1 23.07.03 2,863 51 12쪽
6 오래 버틸수록 좋다니 23.07.03 3,014 54 12쪽
5 환골탈태 +2 23.07.02 3,355 55 18쪽
» 태초의 정원 +1 23.07.02 3,807 66 15쪽
3 까짓거 가보자 23.07.01 4,136 6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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