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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24 님의 서재입니다.

최강 덕후의 무림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Picktion
작품등록일 :
2017.08.30 11:13
최근연재일 :
2017.11.10 12:30
연재수 :
67 회
조회수 :
345,308
추천수 :
5,444
글자수 :
284,702

작성
17.11.01 12:30
조회
1,930
추천
29
글자
10쪽

사과 한 그루 – 3

이 작품의 인물, 위치, 단체 이름은 모두 상상의 산물 입니다.




DUMMY

“자아. 그럼 2등 상품이라도 가져갈께예~” 



*** 



전쟁터의 땅이 꺼지기 시작한 후. 


나이등은 땀을 뻘뻘 흘리며 온갖 힘을 다하고 있었다. 입이 부들부들 떨리고, 점점 지하로 사라지는 전쟁터를 바라보며 합장을 한 자세. 


“무슨 일이야?” 


자경은 걱정되는 목소리로 물었다. 


획대로라면 벌써 전쟁터로 들어갔어야 했지만, 이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의 곁을 쉽게 떠날 수는 없었다. 


“공간계 진법입니다!” 

“하쌴과 천망인가...” 

“크윽!” 


차륵. 차르륵. 


굳게 내린 나이등의 다리가 밀려난다. 완성하려는 진법의 관성이 만들어내는 충격파의 영향. 


“자경씨! 정확히 어떤 진법인지 모르겠지만, 이대로 가다간 모두가 죽습니다.” 

“정신계 공격은 아니라는 뜻이군.” 

“네! 물리적인 효과를 가진 공간계는 저도 잘은...” 


나이등 주위에 둥실둥실 떠 있는 주술과 진법 도구들. 

파랗게 빛나는 그것들이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 

“진법의 중심을 찾아야 합니다! 전쟁터엔 있지 않아요. 제 보구중 하나를 가져가면 이끌어 줄 겁니다!”

“...괜찮겠어?” 


자경이 떠난 후 공격해 오는 적들이 있다면 나이등의 목숨은 보장하지 못했다. 그를 지켜줄 고수들은 모두 전쟁터에 나아갔으니.


“...” 

“그래. 조금만 버터랴!” 


팡! 터져 나가는 땅거죽. 소리를 돌파한 자경의 속도는 빛의 경지가 아닌데도 눈부시게 빨랐다. 잠시 감탄한 나이등은 다시 보이지 않는 힘과 싸움에 돌입했다. 


”이대로는...” 


보구 하나가 자경을 따라가 그래도 부족하던 주술적 힘이 더 부족하게 되었다. 이대로는 가망이 없었다. 


“소야. 난 아무래도 너희들처럼 되긴 무리인가 보다.” 




*** 




하쌴의 검은 빠르지도 않고, 날카롭지도 않았다. 


그저, 어두운 심연의 건너편에서 원하는 점에 나타나, 원하는 점을 찌르는. 살기 자체가 없는 지독한 암살 검이었다. 


쉭. 쉭. 


“크윽.” 

“아이고! 이번엔 알았어예.” 


남궁상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살기가 느껴지지 않는 공격이라니. 대련이 아닌 이상 들어본 적도 없었고, 어찌 대응해야 할지 몰랐다. 


혼란스러운 틈을 타는 어둠 속의 찌르기! 


“얕보지 마시오.” 


살기는 느낄 수 없지만, 천재적인 육감에 의지한 남궁상은 눈을 번쩍 뜨고 찌르기의 출발지를 향해 한 발 내디뎠다.



남궁세가, 

고혼일검(孤魂一劍) 



채랭 


하쌴의 소검을 빗겨 찌른 남궁세가의 보검이 그 느낌을 살려 소검의 주인을 공격했다. 하지만, 또, 공기만을 꿰뚫는다. 고백화의 그림자 검술을 많이 봐왔지만, 그는 그림자 그 자체였다. 


캉. 검을 회수해 남궁상의 공격을 위로 쳐낸 하쌴이 훌쩍 물러났다. 


“감은 억수로 좋으시내예. 안타깝네예. 지만 아니었으면 최고의 천재일 텐데.” 

“문답 무용!” 


방금의 한 수로 하쌴의 위치를 잡은 남궁상은 보검을 세웠다. 


콰랑! 


밖에서 들어오는 빛은 막은 결계가 남궁상이 부른 번개 막지 않았다.


천뢰가 다시 나타났다. 보검을 중심으로 불타오르는 천뢰검강. 자연의 힘 중 가장 강력한 뢰의 힘이 남궁세가의 천재가 이어주는 검로를 따라 움직였다. 


“이···건, 쪼매 위험하겠네예.” 


진지해진 하쌴의 눈은 흥미로움으로 가득 찼다. 


“그대와 나는 친우였지. 하지만 오늘. 그대의 목숨을 취할 것이네. 용서하게.” 

“크~~ 분위기 좋구만예!” 



남궁세가, 

창궁무애(蒼穹無涯)



가볍게 사라졌다가 하쌴의 코앞으로 나타난 남궁상의 쾌는 중검으로 유명한 남궁세가와는 맞지 않았다. 하지만, 빠른 속도에 이은 무거운 천뢰검강이 적의 하체를 노린다.


“에게. 그냥 하단 베기네예” 


가볍게 공중으로 피한 하쌴.


그 움직임이 보이진 않았지만, 육감으로는 느꼈다. 하쌴이 있을 위치를 노려보며 무릎을 꿇고, 번개에 휩싸인 검을 옆구리 쪽으로 뺐다. 


창궁무애(蒼穹無涯)는 끝이 없는 하늘을 담은 검. 

넓은 하늘처럼, 크고 이어지는 하늘. 


“하늘은 무한이요. 천둥새는 끝없이 날으리.” 



남궁세가 

창궁무애(蒼穹無涯), 천둥새 



끼이이아아악!


번개로 이루어진 천둥새의 형상이 만들어졌다. 거대한 새의 울음소리 같은 공기의 비명을 만들어낸 천둥새는 어둠에 휩싸인 지하를 밝히며 하쌴을 향해, 날았다. 


두르르르르. 


가볍게 날개를 퍼덕이자 수백의 번개 자락이 아군을 죽이는 적을 꿰뚫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날갯짓에 패이는 땅, 더워지는 공기와 새로운 상승 기류. 


상승 기류에 몸을 맡긴 남궁상은 천둥새의 뒤를 따랐다.


“쯧. 귀찮게.” 


냉랭해진 하쌴의 얼굴. 그의 몸이 급격히 떨림을 일으키고, 그 떨림은 소검까지이어졌다. 



진동(振動)의 경지, 

햇살 베기 



소검 주위의 입자를 진동시켜 만들어낸 힘과 빛이 소검 주위로 모여들었다. 그것은 검강이되, 검강이 아닌, 신비한 힘. 


“서역에선, 과학이라 한답니더” 


빠르게, 소검을 휘두른 하쌴.


팡— 튀어나간 하쌴의 참격은 천둥새가 만들어낸 미약한 빛까지 베어 주위를 다시 어둠으로 만들었다. 


천둥새와 직결하는 참격!


꽈아아앙! 


힘의 폭풍이 주위에 남아 있던 자들을 멀리 밀어내고, 강렬한 바람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하쌴은 알았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부서져 내린 천둥새를 뚫고 남궁상. 



뇌신(雷神)의 경지, 

뢰신 



번개 그 자체로 변한 남궁상. 길고 푸른 꼬리의 흔적을 남기며 하늘을 날았다. 번개의 창을 겨눈 채. 


남궁세가, 

창궁무애(蒼穹無涯), 뢰신의 창 


“하하하!” 


실컷 웃은 하쌴의 진동은 조금 전 보다 곱절은 빨라지고 강해졌다. 



진동(振動)의 경지, 

공진(共振) 



거대한 번개의 창이 하쌴을 뚫고 지나려고 할 때, 하쌴의 소검이 내밀어지고, 번개창을 부드럽게 받았다. 충돌이나 감전의 효과 없이, 같이 공명, 즉 진동을 시작한 번개의 창은 소검의 검로를 따라 움직였다.



“아직이오!” 


뒤따라 날아온 남궁상, 아니 뢰신은 창궁무애검의 식을 연결했다.

첫 번째 찌르기로 시작하는 신묘한 검격의 연속.


이, 삼, 사, 오, 육, 칠, 팔, 구. 


무겁지만 큰 면적으로 자유롭게 오가는 번개 그 자체가 무한의 자유를 느끼며 공중을 누볐다. 


“하아압!” 


하지만 너무나 쉽게 공중을 누비며 피하는 하쌴. 허공 답보로 천천히 내려오며 소검으로 가두었던 천둥새를 풀었다. 


“웃차” 


파지지지직—


“크아아악!” 


뢰신이 되어 번개가 통하지 않아야 않아 걱정 없이 천둥새를 몸으로 받은 남궁상. 그는 비명을 지르고 천천히 땅으로 떨어졌다. 


‘···여기까지인가’ 


천둥새에 감전될 때, 백자경과 대련 대련중 느꼈던 혼천기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것의 개입으로 번개가 통한 것 같았다.


[넌 너무 번개에 집착해. 뛰어난 힘인 건 알겠는데···] 

[그대는 빛에 집착하지 않소?] 

[짜샤. 빛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그 속도와 가능성에 집착하는 거지. 내가 언제 빛만으로 싸우는 거 봤냐? 눈멀게 하기 싸움도 아니고.] 

[···] 

[가문의 검을 믿으라고. 온 힘을 다해서]


‘힘을 다해서.’ 


잠깐 잊었었나 보다. 


몇 년 전 곱추를 상대로도, 똑같이 되갚아주지 않았나. 그러니 이만 일어나자 남궁상! 


파치칙.


다시 되살아 난 번개가 그의 몸을 감쌌다. 그 광경을 본 하쌴은 미약한 미소를 짓고 땅에 발을 딛은 후 바로 쇄도했다. 


휘릭, 몸을 돌려 착지한 남궁상은 번개로 변한 검을 내밀었다. 


목표 없이 힘을 방출하던 번개가 남궁상의 주위를 돌기 시작했다. 땅바닥의 돌과 병기들까지. 남궁상은 그 회전의 중심이 되어 말없이, 제왕의 기운으로 선언했다. 



남궁세가, 

제왕검형(帝王劍形), 천둥폭풍 



태산압정의 기운과 번개가 만나 인간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번개의 폭풍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어 범위를 줄인다. 번개 하나하나가 돌을 가르고, 철로 된 무기를 순식간에 태운다. 


하쌴은 자신에게 집중해오는 천둥 폭풍을 피하려고 했지만 제왕검형의 이상한 압력에 움직임이 어려웠다. 


“지는 곱추가 아니라예.” 


달리면서 소검을 뒤로 빼 찌르기 자세를 취한 하쌴.


처음으로, 진지한 자세를 잡은 그의 눈이 빛나자 공간을 제압하던 제왕검형의 기운이 슈우욱—소검으로 빨려 들어갔다. 


널리 퍼지는 번개를 통해 위협을 느낀 남궁상의 의지에 따라, 

한 점이 된 천둥 폭풍이 하나의 줄기가 되어 하쌴에게 쏘아졌다. 


“격의 차이가 있어예.”


진동(振動)의 경지 

공수탈백인 



번개에 오히려 뛰어든 하쌴은 소검을 두 손으로 받치고 찔렀다. 파파팡— 갈라지는 홍수처럼 길을 비키는 천둥 폭풍. 폭풍에서 뛰쳐나온 그는 다시 한번 가속해 허탈한 얼굴의 앞으로 나타났다. 


“안뇽~” 


허탈해 보이는 눈과는 다르게 축 내렸던 보검이 번개처럼 휘둘러졌다. 하쌴을 찌르기 바로 직전 구패검처럼 피어오르는 검강!


그 와중, 제왕검형의 기운으로 공중에 뜬 하쌴을 잡고 찌른다. 


“아직이오!” 

“아 진짜!” 


몸을 부르르 떨어 제왕의 기운을 떨치고, 소검을 들어 막았다.


서로 맞다은 천뢰검강이 산들바람처럼 사라졌다. 소검은 그저 맹렬히 진동할 뿐, 다른 힘은 느껴지지 않는다. 


“크윽!” 

“그만 좀 하이소. 충분히 하였으니” 


남궁상의 가슴에 손바닥을 대고 속삭였다. 


지이잉— 몸이 급격히 떨린 남궁상은 아늑함을 느끼고 정신을 잃었다.


살짝 한숨을 하쌴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두 초인의 싸움과는 상관없이 여전히 치고박는 적과 아군. 


“에휴. 힘들어 죽겠... 응?” 


옆구리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남궁상의 마지막 발악이 기적을 만들어낸 것이다.


“···” 


잠깐 쓰러진 그의 얼굴을 본 하쌴은 다시 무표정한 얼굴로 돌아가 소검을 휘둘렀다. 


휘익!





팝 컬쳐의 퓨전입니다.


작가의말

해피 할루윈!


글 쓰고, 할로윈 파티 갑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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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난 인간이다 - 1 17.11.08 1,819 26 10쪽
64 구패검의 후계자 – 2 +6 17.11.07 1,755 25 8쪽
63 구패검의 후계자 – 1 +2 17.11.06 1,777 32 8쪽
62 사과 한 그루 – 5 17.11.03 1,896 26 12쪽
61 사과 한 그루 – 4 +6 17.11.02 1,910 31 8쪽
» 사과 한 그루 – 3 17.11.01 1,931 29 10쪽
59 사과 한 그루 – 2 17.10.31 1,963 36 9쪽
58 사과 한 그루 – 1 +8 17.10.30 2,106 36 9쪽
57 깨달음과 나 - 2 +4 17.10.27 2,199 37 8쪽
56 깨달음과 나 – 01 +4 17.10.26 2,198 40 9쪽
55 달콤하고 씁쓸하게 - 2 +4 17.10.25 2,332 47 9쪽
54 (수정본) 달콤하고 씁쓸하게 - 1 +10 17.10.24 2,412 38 10쪽
53 끓는점 – 4 17.10.23 2,286 46 11쪽
52 끓는점 – 3 +2 17.10.20 2,743 57 8쪽
51 끓는점 - 2 +7 17.10.19 2,671 60 8쪽
50 끓는점 – 1 +4 17.10.18 2,772 58 7쪽
49 괴물의 포효 – 4 +6 17.10.17 2,939 60 8쪽
48 괴물의 포효 – 3 +4 17.10.16 3,016 57 8쪽
47 괴물의 포효 – 2 +12 17.10.13 3,398 57 7쪽
46 괴물의 포효 – 1 +9 17.10.12 3,332 68 11쪽
45 성용(聖龍) – 2 +8 17.10.11 3,408 73 9쪽
44 성용(聖龍) – 1 +12 17.10.10 3,671 64 11쪽
43 태양에 다가가는 천사 – 2 +12 17.10.09 3,684 68 9쪽
42 태양에 다가가는 천사 - 1 +21 17.10.06 4,196 74 11쪽
41 포기하지 않는 용기 – 4 +12 17.10.05 4,050 74 11쪽
40 포기하지 않는 용기 – 3 +12 17.10.04 4,111 74 12쪽
39 포기하지 않는 용기 – 2 +15 17.10.03 4,231 77 12쪽
38 포기하지 않는 용기 - 1 +12 17.10.02 4,455 78 12쪽
37 승천하는 잠룡 – 3 +12 17.09.29 4,580 84 11쪽
36 승천하는 잠룡 – 2 +14 17.09.28 4,550 78 11쪽
35 승천하는 잠룡 – 1 +13 17.09.27 4,913 78 11쪽
34 어둠을 지나야 빛이 보인다 - 2 +7 17.09.26 4,772 82 10쪽
33 어둠을 지나야 빛이 보인다 - 1 +10 17.09.25 4,953 83 9쪽
32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 3 +10 17.09.22 4,954 84 12쪽
31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 2 +12 17.09.21 4,831 77 10쪽
30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 1 +4 17.09.20 5,058 79 10쪽
29 전쟁 첨 해보냐? – 3 +9 17.09.19 5,227 91 11쪽
28 전쟁 첨 해보냐? - 2 +11 17.09.18 5,161 92 12쪽
27 전쟁 첨 해보냐? - 1 +7 17.09.16 5,612 90 12쪽
26 내 이름은 백자경 – 4 +11 17.09.15 5,397 101 11쪽
25 내 이름은 백자경 - 3 +11 17.09.14 5,403 101 10쪽
24 내 이름은 백자경 - 2 +10 17.09.13 5,630 105 11쪽
23 내 이름은 백자경 - 1 +16 17.09.12 5,925 108 9쪽
22 선발제인 - 3 +10 17.09.11 5,865 114 11쪽
21 선발제인 – 2 +9 17.09.10 6,193 110 11쪽
20 선발제인 – 1 +8 17.09.09 6,241 103 10쪽
19 덕후 입문 – 2 +8 17.09.09 6,379 102 7쪽
18 덕후 입문 – 1 +17 17.09.08 6,447 115 11쪽
17 양의 탈을 쓴 맹수 - 6 +3 17.09.08 6,298 103 10쪽
16 양의 탈을 쓴 맹수 - 5 +11 17.09.07 6,287 111 9쪽
15 양의 탈을 쓴 맹수 – 4 +8 17.09.07 6,411 103 9쪽
14 양의 탈을 쓴 맹수 – 3 +12 17.09.06 6,644 107 10쪽
13 양의 탈을 쓴 맹수 – 2 +8 17.09.05 7,248 115 10쪽
12 양의 탈을 쓴 맹수 – 1 +5 17.09.05 7,513 123 9쪽
11 기연은 바람을 타고 - 5 +12 17.09.04 7,578 111 10쪽
10 기연은 바람을 타고 – 4 +16 17.09.04 7,596 108 9쪽
9 기연은 바람을 타고 – 3 +16 17.09.03 7,907 122 8쪽
8 기연은 바람을 타고 – 2 +8 17.09.02 8,488 122 9쪽
7 기연은 바람을 타고 – 1 +8 17.09.02 8,595 120 7쪽
6 미친놈은 더럽게 맞아야 제 맛 – 2 +9 17.09.01 8,700 133 8쪽
5 미친 놈은 더럽게 맞아야 제 맛 – 1 +15 17.09.01 9,512 125 8쪽
4 책 들고 돌아왔다 - 3 +18 17.08.31 10,817 134 10쪽
3 책 들고 돌아왔다 - 2 +9 17.08.30 11,734 141 8쪽
2 책 들고 돌아왔다 - 1 +20 17.08.30 15,546 147 10쪽
1 프롤로그: 상상대로 +18 17.08.30 16,883 14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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