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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24 님의 서재입니다.

최강 덕후의 무림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Picktion
작품등록일 :
2017.08.30 11:13
최근연재일 :
2017.11.10 12:30
연재수 :
67 회
조회수 :
345,318
추천수 :
5,444
글자수 :
284,702

작성
17.09.18 12:30
조회
5,161
추천
92
글자
12쪽

전쟁 첨 해보냐? - 2

이 작품의 인물, 위치, 단체 이름은 모두 상상의 산물 입니다.




DUMMY

살랑살랑. 


긴 갈색 머리와 검은 머리가 춤을 추듯 공중을 누볐다. 날씬하지만 탄력 있는 두 몸매의 소유자들은 맹수처럼 서로의 약점만 노린다. 


슉슉- 


연습용이라 끝이 뭉툭한 세검이 고백화를 찌르기로 공격. 

어린 소녀는 가볍게 몸을 움직여 날아오는 세검을 피했다. 

그저 반보 움직이는 것만으로 흘려보내는 그녀의 안법, 민첩, 그리고 운. 


“세화검 (劍細劍), 유성우!” 


답답해진 세검의 주인, 우별희가 기어코 진기를 끌어올렸다. 


가볍게 흔들리는 검이 내공을 받아 수많은 잔상을 만들어냈다. 도망가는 상대를 따라가며 노리는 뭉툭한 검격. 


어쩔 수 없이 백화도 연습용 철검으로 구 패검의구패검의 빗겨 내기를 전개. 허나, 수십 개의 잔상을 맞춰 내기란 거의 불가능. 


퍽! 


“아악-” 


퍽. 퍽. 퍽. 퍽. 퍽 


한 번 뚫리자 계속 몽둥이에 맡기 시작한 운수대통 소녀. 이대로 가다간 온몸이 피멍들 수 있어 대련을 지켜보던 자경이 개입했다. 


타악- 


날아오는 목검을 낚아채어 앞으로 쏠리던 관성의 별희를 끌어 않고, 얼른 푼 붕대에 진기를 주입해 뻣뻣하게 만들어 정신 잃은 백화를 감쌌다.


“왜 개입하는 거야?” 

“너는 왜 흥분한 건데?” 


언제나 차가운 얼굴의 별희지만 대련 중 계속 뚱한 얼굴이었다. 자경이 직접 찾아와 백화를 훈련한다는 명분으로 훈련을 요구했을 때부터. 


‘설마...’ 


그녀가 자꾸 힐끔힐끔 백화의 얼굴을 보는 것이 그 이유를 짐작 가능케 했다. 


“쟨 그냥 동생 같은 애야.” 

“안 물어봤어.” 


정말 안 궁금한지 한 번 제대로 물어볼까 생각했다. 


“너 혹시-” 

“긴급이오!” 


학관의 대문을 통해 한 기마가 빠른 속도로 정문에 도착해 말에서 뛰어 내렸다. 


말 안장 뒤에 꽃은 [긴급]이라 쓰인 빨간 깃발. 전쟁 급 재앙에 해당한다는 뜻이며 맹주에게 직접 전달돼야 했다. 


자경과 우별희를 지나 맹주전으로 곧장 달려가는 다급한 발걸음.

학도들은 불안한 얼굴로 깃발을 쫓았다. 


백자경을 제외하고. 


‘올게 왔군.’ 


전쟁이다.




*** 




긴급 소식이 전해진 지 반나절 후. 


정무학관 교장의 직인이 찍힌 벽보가 여기저기 붙여졌다. 남녀 상관없이 모두 벽보 주위로 모여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야만인들이 쳐들어왔데.” 

“벌써 영토 깊숙이 들어와 보이는 마을은 다 불태우고 있다는군.” 

“겨우 야만인들 따위에게 영토를 뺏기다니!” 


어떤 이는 걱정을, 어떤 이는 분노와 한탄을 토해냈다. 그러던 중 벽보 옆에 또 다른 소식이 붙었다. 



[정무학관의 협객들에게] 


강력한 여진족이 쳐들어와 죄 없는 민간인들이 죽어가는 이때. 적의 보급대를 처단하는 지역의 폐성을 수성하고 있는 아군이 있다. 도독부의 후장군이 그 충신이다. 


백도의 대표이자 무림의 미래를 지양하는 우리가 나라의 충신 후장군을 죽게 내버려 둔다면 강호 동도가 우리를 어떻게 볼까?


구조가 불가하면 최소한 원군이 오고 있다는 사실이라도 알려야 한다. 


용기 있는 학도들은 이 명예로운 임무에 지원하라. 


간단한 시험 후 인재를 선별할 것이다! 


모두, 건투를 빈다. 


[정무학관 교장]



벽보만 보면 정무학관의 교장이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온갖 금수저만 모인 이곳에서 누가 이런 위험한 임무에 지원할까. 


그들 가문의 항의는 어쩌고? 


‘그래서 아무도 자원을 안 했었지.’ 


아니, 지원은 했지만 오대세가이니 구파일방이니 하는 기득권과는 먼 중소 문파나 세가들이 대부분. 


정무학관의 수뇌부도 애송이들이 지원할 거라고는 기대도 안 할 터. 

나라에서 지원을 보내라 하니 생색만 내는 형식이다. 


“죄 없는 민간인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을 못할까!?” 

“가시지요 여러분! 함께 싸우러 갑시다!” 

“우오오옷-“ 


최소 이곳에 있는 이들은 다들 지원할 듯한 말투로 언급된 장소로 움직였다. 백자경과 두 여성도 흥분한 인파를 따라갔다. 


도착한 곳은 주 연무장.


그 공간을 빼곡하게 채운 교두들과 학도들이 보였다. 대부분의 학도는 구경만 하고 있었지만, 

교두들은 몇 안 되는 후장군 임무의 지원자들과 대련을 하고 있었다. 


“야. 넌 갈 거지?” 


옆에서 들린 자신 있는 목소리의 위문종.

문종 옆으로는 언제나 불만으로 가득한 얼굴의 미치소가 서 있었고,  뱀 같은 얼굴의 나이등이 뒤를 받쳤다. 


“당연하지.” 

“그럴줄 알았어. 그런 재밌는 곳에 너 혼자 가게 할 수는 없지. 형님도 간다.” 

“전쟁도 안 겪어본 주제에. 괜찮겠어?” 

“그럼 넌 겪어봤냐?” 

‘어, 무진장 많이.’ 


마지막 대답은 삼켰다. 믿지도 못할 테니. 


“다음 나오시오!” 


백자경은 앞으로 나와 바로 속(速)을 활성화했다. 그리고 예고 없이 화살처럼 튕겨 나갔다. 


“일단 자기 소개를- 컥!” 


신입 교두의 명치를 앞 발로 차 바로 기절시켰다. 


“전쟁터에서 한눈 팔면 죽습니다.” 


일류 고수인교두와 실력 차이는 거의 없지만 방심은 만인의 적. 기절한 교두가 가지고 있던 ‘통’이라 쓰인 패를 집고 옆으로 섰다. 


그 장면을 본 학도 대부분은 입을 벌린 체 경악한 표정이다.


한동안 눈을 감고 기다리자 선발이 모두 끝났다. 자경 뒤로는 교두를 때려눕힌 인재는 없었지만, 대련의 승리가 꼭 선발의 조건은 아니었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과 같았다. 


백자경, 위문종, 미치소, 우별희, 남궁상. 그리고 책사로는 나이등과 하쌴,


'잠깐, 남궁상?’


나이등과 서장에서 온 하쌴이라는 녀석은 책사니 그렇다 쳐도 남궁상? 


어떻게 금수저를 뛰어넘는 초 금강수저가 이런 임무에 자원 했을까. 전생의 그는 분명 빠졌었는데. 


이름이 불리는 순간 대견한 표정을 얼굴로 맘껏 뽐내는 군자검.

궁금해진 자경이 물었다.


“넌 또 왜 끼냐?” 

“강호의 동도로서 민간인이 학살당하는 이 시기에-“

“됐고. 진짜 이유를 대봐.”

“... 천한 피도 목숨을 거는데 위대한 남궁세가의 후계자가 피할 수는 없다.” 


즉, 곧 죽어도 자존심이란 뜻. 

이것도 자신의 선택이 바꾼 역사의 작은 줄기 중 하나일 터.


덜덜-


재미있게도 녀석의 손이 살짝 떨리고 있었다. 

가까운 미래의 천하제일인 후보가 손을 떨다니. 


‘하긴 아직은 15세지.’ 


자신이 간다 하니 다들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부담감 때문인지 많은 전쟁터를 겪은 자경도 이 순간은 더 떨렸다. 


“준비는 내 거점에 가서 하면 되니까 교장이 잡기 전에 빨리 가자.” 

“응? 왜 교장이 잡으러 와?” 


위문종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자경은 모두를 이끌고 학관을 나섰다. 뛰는 와중 광장 건너편 교장실에서 당황한 교장이 뛰쳐나오는 게 보였다. 


“잠깐 서게! 남궁공자! 무슨 짓을 하는 것이오!” 


내공을 실어 소리 질렀겠지만 이미 남궁상은 지구에서 말하는 [YES의 관성]이라는 심리 함정에 빠졌다. 쪽팔려서라도 지금 와 멈추지 못한다는 뜻.. 


바람처럼 달려 문지기들을 지나고 정무학관을 나가 자경의 거점에 도착. 남궁상은 자신이 낮게 봤던 녀석이 큰 장원까지 가지고 있자 놀란 표정이다.


물론, 남궁세가의 재산과 자경의 재산은 비교할 급도 아니었지만. 

자경은 미리 준비해 놓은 듯 이리저리 움직이며 양쪽 어깨로 매는 가방을 준비했다. 


문종과 미치소는 마음에 드는 듯 배낭을 메고 이리저리 움직여 본다. 


“특이한 붓짐이네.” 

“붓짐이 아니라 배낭이다.” 


우별희도 마음에 드는지 흔들흔들 무게를 확인해 본다. 하쌴과 나이등은 호기심 많은 눈빛으로 배낭의 구조를 분석하려 했다. 


짝! 


자경이 손바닥을 쳐 주의를 집중 시켰다. 


“다들 잘 들어. 우리의 역할은 소수 침투와 안전한 귀환이다. 이 임무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각자 가진 배낭 안에 준비돼 있다. 만약 나의 지시를 따른다면 살아 돌아올 확률이 높아지고,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이해되나?” 


다들 조용히 긍정했다. 

신기하게도, 격렬하게 항의할 줄 알았던 남궁상도 조용히 끄떡거렸다. 


‘나한테 맞으면 다들 성격이 변하나?’ 


미치소는 그렇다 쳐도 남궁상도 조금 변한 느낌이 들었다. 


‘아니야. 미치소는 몰라도 저 위선자는 속 안에 어떤 뱀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지.’ 


마음을 다시 잡은 자경은 비장의 병기고를 개봉했다. 


번쩍번쩍. 


휘황찬란한 새 무기들이 벽을 장식. 모인 학도들의 성향에 맞게 준비되어 있었다. 


“헤에~ 강철 토시와 강철 장갑도 있네요. 소야, 너한테는 딱 맞다.” 

“뭐. 괜찮군.” 

“이 정도면 세가에서도 보기 힘든 질인데.” 


항상 의젓한 척하는 남궁상은 심각한 얼굴로 살폈다. 

젖을 뗐을 때부터 상급 병기만 사용한 그도 감탄해버린 장원 무기고의 질.

서약의 검을 고친 ‘유별남’ 장인에게 맞춘 무기들이 대부분이다. 


위문종과 미치소는 강철 토시와 각반을. 

우별희는 세검 몆 자루를 요대에 찾다. 

나이 등과 하쌴은 각각 방패와 소검을 챙겼고. 

마지막으로 남궁상은 온몸을 감싸는 갑옷을 챙겨 입었다. 


백자경을 제외하고 모두 한심한 얼굴로 남궁상을 보았다. 


“왜 왜 그렇게 보는가?!”

“... 아냐. 하긴, 대 남궁세가라도 죽음이 무섭긴 하겠지.” 

“그런 게 아닐세! 난 그저-” 


짜아악!


큰 소시를 내어 다시 주위를 모은 백자경이 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냈다. 


“뭐야 그건?” 

“무조건 지켜야 할 것.” 


문종의 물음에 간단히 답한 자경은 닌자세계의 진형 방식 설명했다. 


“전쟁터까지 소형 일자진으로 돌파한다. 내가 선두로, 나이등 하쌴, 우별희 그리고 남궁상 순으로 흐른다. 이의있는 사람은 지금 손.” 


아무도 이의를 제의하지 않았다. 


“최대한 빨리 후장군과 연락이 닿아야 우리의 승리다. 가자!” 

“잠깐만요!” 


큰 붓짐을 맨 고백화가 장원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새빨개진 그녀의 얼굴과 헐떡거리는 숨. 


“헉헉. 저도 데려가 주세요!”

“넌 아직 준비가 안 됐어.” 

“구세... 아니. 제 배경 지식은 도움이 될 거에요. 오라버니.” 


구세교라는 말을 꺼내다 삼킨 백화의 말은 옳았다. 이 전쟁은 구세교와 관련 있으니 그녀의 존재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잠깐 고민한 자경은 고개를 끄떡였고 후일 최고의 소수 정예로 불릴 백자경의 아이들이 완성됐다. 



*** 



어느 깊은 산골... 


“이 놈들은 조금 셌습니다 대장. 


피로 뒤범벅된 검을 시체에 닦으며 나른하게 말한 흑의인. 그가 말을 건네는 이는 이마에 빨간 깃털을 단 체 또 다른 시체 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중이었다. 


“아이고 등이야. 이 짓도 오래 못해 먹겠어. 호충이 처럼 죽기 전에 그냥 은퇴나 해버릴까.” 

“아 맞다. 영 대장님 건은 어떻게 됐나요?” 

“조사팀에 의하면 애송이한테 죽었다는군. 이름은 모르고.”

“얼마나 애송인데요?”

“잘해봐야 겨우 일류.”


전리품을 챙기던 흑의인은 할 말을 잃었다. 


“왜. 어이없냐?” 

“교 역사상 최고의 천재 중 하나라는 분이 겨우 일류에게 죽었다니, 이해가 안되서요.” 

“그래서 강호라 하지 않겠냐. 근데 그쪽 1호도 죽었으니 너도 조심해라, 나의 1호야.” 

“하하. 꼭 그러겠습니다.” 


꾸깃꾸깃한 연초를 꺼낸 대장은 모닥불을 이용해 불을 붙였다. 

맛있는 냄새를 만들어낸 연초를 쭈욱- 피려던 때. 

한 까마귀가 공터로 날아들어 접힌 종이를 떨궜다. 


쓰여 있는 글은, 


[멸]


나른하던 분위기가 갑자기 얼어붙는다. 

엉덩이를 털고 일어난 대장은 하늘을 향해 두 손을 합장했다. 


“교를 받듭니다.” 


짧게 기도를 올린 그는 부하들을 기다리지 않고 까마귀가 날아왔던 쪽으로 뛰었다. 


흑의 물결이 그 뒤를 따랐다. 




팝 컬쳐의 퓨전입니다.


작가의말

전쟁 편, 시작합니다.


비축분이 거의 다 떨어져 가네요.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약속한 대로, 월하수목금, 한편씩 올립니다~

계속 따라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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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최강 덕후의 무림 – 완(完) +13 17.11.10 2,304 29 10쪽
66 투명한 진실 – 2 17.11.09 1,784 21 7쪽
65 난 인간이다 - 1 17.11.08 1,820 26 10쪽
64 구패검의 후계자 – 2 +6 17.11.07 1,755 25 8쪽
63 구패검의 후계자 – 1 +2 17.11.06 1,777 32 8쪽
62 사과 한 그루 – 5 17.11.03 1,896 26 12쪽
61 사과 한 그루 – 4 +6 17.11.02 1,910 31 8쪽
60 사과 한 그루 – 3 17.11.01 1,931 29 10쪽
59 사과 한 그루 – 2 17.10.31 1,963 36 9쪽
58 사과 한 그루 – 1 +8 17.10.30 2,106 36 9쪽
57 깨달음과 나 - 2 +4 17.10.27 2,199 37 8쪽
56 깨달음과 나 – 01 +4 17.10.26 2,198 40 9쪽
55 달콤하고 씁쓸하게 - 2 +4 17.10.25 2,332 47 9쪽
54 (수정본) 달콤하고 씁쓸하게 - 1 +10 17.10.24 2,413 38 10쪽
53 끓는점 – 4 17.10.23 2,286 46 11쪽
52 끓는점 – 3 +2 17.10.20 2,743 57 8쪽
51 끓는점 - 2 +7 17.10.19 2,671 60 8쪽
50 끓는점 – 1 +4 17.10.18 2,772 58 7쪽
49 괴물의 포효 – 4 +6 17.10.17 2,939 60 8쪽
48 괴물의 포효 – 3 +4 17.10.16 3,016 57 8쪽
47 괴물의 포효 – 2 +12 17.10.13 3,399 57 7쪽
46 괴물의 포효 – 1 +9 17.10.12 3,332 68 11쪽
45 성용(聖龍) – 2 +8 17.10.11 3,408 73 9쪽
44 성용(聖龍) – 1 +12 17.10.10 3,671 64 11쪽
43 태양에 다가가는 천사 – 2 +12 17.10.09 3,685 68 9쪽
42 태양에 다가가는 천사 - 1 +21 17.10.06 4,196 74 11쪽
41 포기하지 않는 용기 – 4 +12 17.10.05 4,050 74 11쪽
40 포기하지 않는 용기 – 3 +12 17.10.04 4,113 74 12쪽
39 포기하지 않는 용기 – 2 +15 17.10.03 4,231 77 12쪽
38 포기하지 않는 용기 - 1 +12 17.10.02 4,455 78 12쪽
37 승천하는 잠룡 – 3 +12 17.09.29 4,580 84 11쪽
36 승천하는 잠룡 – 2 +14 17.09.28 4,551 78 11쪽
35 승천하는 잠룡 – 1 +13 17.09.27 4,913 78 11쪽
34 어둠을 지나야 빛이 보인다 - 2 +7 17.09.26 4,772 82 10쪽
33 어둠을 지나야 빛이 보인다 - 1 +10 17.09.25 4,953 83 9쪽
32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 3 +10 17.09.22 4,954 84 12쪽
31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 2 +12 17.09.21 4,831 77 10쪽
30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 1 +4 17.09.20 5,058 79 10쪽
29 전쟁 첨 해보냐? – 3 +9 17.09.19 5,227 91 11쪽
» 전쟁 첨 해보냐? - 2 +11 17.09.18 5,162 92 12쪽
27 전쟁 첨 해보냐? - 1 +7 17.09.16 5,612 90 12쪽
26 내 이름은 백자경 – 4 +11 17.09.15 5,397 101 11쪽
25 내 이름은 백자경 - 3 +11 17.09.14 5,403 101 10쪽
24 내 이름은 백자경 - 2 +10 17.09.13 5,630 105 11쪽
23 내 이름은 백자경 - 1 +16 17.09.12 5,925 108 9쪽
22 선발제인 - 3 +10 17.09.11 5,865 114 11쪽
21 선발제인 – 2 +9 17.09.10 6,193 110 11쪽
20 선발제인 – 1 +8 17.09.09 6,241 103 10쪽
19 덕후 입문 – 2 +8 17.09.09 6,379 102 7쪽
18 덕후 입문 – 1 +17 17.09.08 6,447 115 11쪽
17 양의 탈을 쓴 맹수 - 6 +3 17.09.08 6,298 103 10쪽
16 양의 탈을 쓴 맹수 - 5 +11 17.09.07 6,287 111 9쪽
15 양의 탈을 쓴 맹수 – 4 +8 17.09.07 6,411 103 9쪽
14 양의 탈을 쓴 맹수 – 3 +12 17.09.06 6,644 107 10쪽
13 양의 탈을 쓴 맹수 – 2 +8 17.09.05 7,248 115 10쪽
12 양의 탈을 쓴 맹수 – 1 +5 17.09.05 7,513 123 9쪽
11 기연은 바람을 타고 - 5 +12 17.09.04 7,578 111 10쪽
10 기연은 바람을 타고 – 4 +16 17.09.04 7,596 108 9쪽
9 기연은 바람을 타고 – 3 +16 17.09.03 7,907 122 8쪽
8 기연은 바람을 타고 – 2 +8 17.09.02 8,488 122 9쪽
7 기연은 바람을 타고 – 1 +8 17.09.02 8,595 120 7쪽
6 미친놈은 더럽게 맞아야 제 맛 – 2 +9 17.09.01 8,700 133 8쪽
5 미친 놈은 더럽게 맞아야 제 맛 – 1 +15 17.09.01 9,512 125 8쪽
4 책 들고 돌아왔다 - 3 +18 17.08.31 10,817 134 10쪽
3 책 들고 돌아왔다 - 2 +9 17.08.30 11,734 141 8쪽
2 책 들고 돌아왔다 - 1 +20 17.08.30 15,546 147 10쪽
1 프롤로그: 상상대로 +18 17.08.30 16,884 14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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