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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그라운드

타임 패트롤(Time Patrol)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ground38
그림/삽화
ground38
작품등록일 :
2023.11.04 22:57
최근연재일 :
2024.04.19 18:37
연재수 :
111 회
조회수 :
23,882
추천수 :
704
글자수 :
594,503

작성
24.01.19 18:45
조회
141
추천
5
글자
14쪽

구원 2 : 진시윤과 드라코스 말키안

DUMMY


시윤은 빠르게 알현실을 훑었다.

피바다를 훑던 시선이 수십 개의 계단 위, 양 날개를 펼치고 있는 용의 모양을 한 황좌를 향하는 순간이었다.


어린 아이. 레나이드가 피투성이가 된 채 의자에 쓰러져 있었다.


“레나이드!!!”


일행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몸을 날렸다.

다리에 시체가 걸리는 느낌도, 피 흥건한 끈적이는 바닥도 신경 쓰지 않았다.

눈에 보이는 것은 오직 가련한 어린 아이.


삐빅! [ 생명 반응이 약합니다. 즉시 치료를 권장합니다. ]


팔찌의 메시지가 아니더라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황좌의 한쪽이 아이의 몸에서 나온 피로 흥건했다.

레나이드는 손목이 거의 잘려 나간 채 콸콸콸 피를 쏟아내고 있었다.


“채옥 씨! 치료···어서 치료!!!!”


시윤의 동공이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대체 이게 무슨 짓인가.

저 피바다도 그렇고, 이 어린아이에게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이건··· 이건 해도 너무하잖아!


“채옥 씨! 아직 멀었어요!?”


“기다려보십쇼! 꼬맹이, 조금만. 조금만 더 버티세요!””


채옥은 거의 울먹이는 표정으로 품에서 의료 장비를 꺼냈다.

언젠가 엠마가 시윤에게 채워주었던 그 팔찌와 같은 생김새였다.

철컥! 팔찌가 그 작고 여린 손에 채워졌다.


삐빅! [ 시간 왜곡이 탐지됩니다. 변칙자가 주변에 있습니다! ]


···뭐!?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는데!?


콰아아아아아앙!!!!!!!


굉음이 울렸다.

황좌의 뒤편 벽면에서부터 시작된 폭발.


콰아아아아앙!!!!


한번 더 들려온 굉음.

순식간에 주변이 보라색 폭풍으로 뒤덮였다.


“크윽!”


그러자 모든 것이 날아갔다.

가까스로 버티고 선 것은 시윤 뿐.

레나이드도, 채옥도, 엠마와 레반시아도, 순간 터지는 기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멀찌감치 날아가고 말았다.


“엠마 씨!!!!! 레나이드!!!!!!”


피 흥건한 바닥 위로 떨어진 그들은 의식을 잃어버린 것인지 대답하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걱정되는 것은 레나이드였다.

시윤이 그를 향해 다가가려는 순간이었다.


찌그덕.

···

···

···

찌그덕.


레나이드가 쓰러진 바로 그 지점에서 괴상한 소리가 들렸다.

마치 생 내장을 손으로 뒤적거리는 듯한, 어딘지 모르게 기분 나쁜 소리였다.

고개를 돌리자, 피바다의 한가운데에서 보랏빛 그림자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었다.

레나이드를 들어 올린 모습이었다.


삐빅! [ 인물정보 ]


ㅯㅫ름 : ■라코스 말■안(■■Щ)

나Й : ????

직업 : 루미나스 토니아 제국 공작

소속 : ㅸ■ ㆃЩ

위험도 : ????


이제는 새하얀 빛이라고는 한줌도 남지 않은, 어두운 보랏빛 기운이 수백 수천 마리의 구렁이가 얽혀 꿈틀대듯 일렁였다.

그보다도 더 놀라운 것은, 이마에 돋아난 커다란 뿔과 어둡게 변해버린 피부.

그리고 세로로 길게 찢어진 붉은 동공이었다.

더 이상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는 외모였다.


‘드라코스!’


쾅!


생각과 동시에 몸이 움직였다.

레나이드를 붙잡은 것이 드라코스 말키안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망설일 이유도 없다.

변해버린 그 모습도, 깨져 있는 메시지창도 지금의 시윤에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



콰콰콰콰쾅!!!!


어느새 거대한 불길로 일어난 검정색 기운, 그리고 뱀처럼 꿀렁거리는 보라색 기운이 맞부딪혔다.

주변에 큰 바람이 일었다.

바닥에 널브러진 피와 살점이 동그란 원을 그리며 밀려났다.


“레나이드를 내놔, 이 새끼야···!!!!!”


알 수 있었다.

이놈은 지금 사람이 아니다.

존재로서의 격이 달라진 느낌.

차원이 다른 기운의 압력이 검을 통해 흘러들어왔다.


그러나 이제와서 물러설 수는 없었다.

이러는 와중에도 레나이드의 기운이 시시각각 약해지고 있었다.

지금부터는 시간 싸움.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떻게 살아있었지?”


드라코스는 흥미롭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본래 드라코스의 목소리와 그보다 더 굵고 거친 누군가의 목소리.

두 음성이 겹쳐 기이한 소리를 자아내고 있었다.


“레나이드를 내려놔!!!!”


콰아아앙!!

시윤은 손에 쥔 검에 더욱 강하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그러자 드라코스는 시윤 주변에 일렁이는 검은 기운을 훑어보는 모습.


“희미하지만 그 빌어먹을 년의 기운도 느껴진다. 그게 너를 살려낸 것인가?”


“개소리를···! ···커헉!!!!”


별안간 몸에서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동시에 묵직한 고통이 배 언저리에 느껴진다 싶더니, 어느새 시윤은 족히 10m는 물러난 뒤였다.


“쿨럭!”


어떻게 된 것인지도 모르는 사이, 시윤은 입에서 피를 토했다.


“쫑알쫑알. 벌레가 많이 시끄럽군.”


“크윽···!”


삐빅! [ 신체 손상이 감지됩니다. 손상을 복구합니다! ]


뭐지!? 어떻게 된 거지? 보지도, 느끼지도 못했다.

분명 힘이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만한 차이가 있는 것인가?


“크하하하하하!!!!!”


그러나 숨 돌릴 틈은 없었다.

하나하나가 거대한 구렁이를 닮은 수십 개의 기운이 주변을 에워싸고 휙! 날아들기 시작했다.


치이익!! 뱀이 지나간 자리에 검정 자국이 생겨나고, 기운에 닿은 시체 역시 검게 썩어들어갔다.


‘독···!’


함부로 다가설 수 없던 사이, 드라코스는 씨익 미소를 지었다.

두 눈이 시윤을 바라보다가 슬며시 레나이드의 팔을 양 손으로 잡았다.


“뭐, 뭐 하는 거야!”


“잘 봐라, 벌레.”


부릅뜬 눈에 찢어질 듯 벌어진 입. 그 사이로 보이는 바늘밭 같은 이빨.

흉측하게 일그러진 미소였다.


“이것이 네놈들의 마지막 희망이다.”


우두두둑!!! 찌이이익!!


말도 안 되게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렸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작고 연약한 몸에서 팔이 떨어져나가고 있었다.

툭. 채옥이 채운 팔찌 달린 팔이 힘없이 바닥에 떨어졌다.


‘어···!?’


시윤은 뭐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눈앞에서 일어난 상황을 순간 인지하지 못했다.

아니, 인지하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몰랐다.


“레나이드ㅡ!!!!!!!!!!”


시윤은 저도 모르게 그 이름을 불렀다.

그러나 레나이드는 대답은커녕,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

레나이드의 눈에는 이제 초점이 없었다.

희미하게 느껴지던 기운의 맥동이 이제 잠잠해졌다.

오직 팔이 뜯겨져 나간 어깻죽지에서 피가 흘러나올 뿐, 그 작은 신체에서 움직임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말아쥔 주먹, 검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가며 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오직 레나이드, 저 아이만을 구하고자 달려왔던 지난 며칠.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린 듯했다.

순간 온 세상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들었다.


쿵···쿵···.

심장이 뛰는 소리가 천천히 들려왔다.

동공이 커지고, 숨이 가빠졌다.

무슨 상태인지는 알아볼 새도, 그럴 이유도 없었다.


“대체···대체 네놈들은!!”


눈앞에는 레나이드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지구-11에 도착하여 처음 마주한 수배전단. 사상 최악의 아이라 소개받은 어둠 길드의 경매장.


- 나도 강해지고 싶어요! 강해지면.. 더 이상 도망치지 않아도 되겠죠? 맞을 일도···죽을 일도 없을 거예요, 그렇죠!?


몰리안트라의 집에서 나누었던 대화도.


스톤의 후예? 시공을 떠받치는 기둥? 여신의 안배?

그딴 건 다 필요 없다. 그게 무슨 상관이야!

레나이드는 그저 살아남고 싶었던 아이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반짝이던 아이였다.


“네가···그 빛을 꺼뜨린 거야!!!!”


뚝! 시윤이 머릿속에 무언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동시에 주변에 검은 기운이 일어났다.


파지지직!

순간 알현실 내부의 보랏빛 공기를 가르고, 검정색의 굵은 번개가 긴 잔상을 남기며 지나갔다.


시윤의 머리가 곤두섰다. 피부에는 부릅뜬 눈과 피부에 검정색 핏줄이 도드라지게 일어났다.

온 세포가 그 격렬한 감정에 반응하듯, 하나하나가 파지직 소리를 내며 주변에 스파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뭐지. 아직도 힘이 남아있었나.”


“드라코스···. 방금 그건 네놈의 마지막 희망이기도 했을 거야.”


재미있다는 듯이 그것을 바라보던 드라코스가 입을 열자, 시윤이 으르렁, 검정 안광을 눈에서 일렁이며 힘겹게 말을 뱉었다.


“지금부터 지옥을 보여주마, 이 개새끼야···!!!!”


시윤의 주변에 검정색 기운이 보던 중 가장 강렬하고 맹렬하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동시에 콰콰콰쾅!!!! 알현실의 내부에 수십 갈래의 검정색 번개가 내리쳤다.

 

삐빅! [ 추가 에너지가 발견되었습니다! ]

 

## 태초의 ■■주의 3409번째 기억이 현현합니다. ##


+++++


시윤의 검에 둘러진 기운은 어떨 때는 화염이 되어, 또 어떨 때는 전기가 되어 사방에서 드라코스를 향해 날아들었다.


카캉! 캉!


두 기운이 수십 번을 부딪치며 내부를 가득 채웠다. 쿵! 쿵! 울리는 소리가 알현실 곳곳에서 울렸다.

이전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았던 기운이, 이제는 보였다.

뿐인가. 대등한 수준이라 해도 무방했다.


“하하하하하!!!”


드라코스는 재미있어하는 모습이었다.


“이 정도까지 해주는 이는 정말 오랜만이구나!”


“···닥치고 죽어, 이 새끼야!”


그러나 시윤은 그런 감흥에 젖을 여유는 없었다.

그 마음 속에 드는 생각은 오직 분노.

레나이드를 죽인 드라코스를 향한 적의만이 가득했다.


삐빅! [ 스킬 ‘옥염검’을 사용합니다. ]


## 3409번째 기억의 현현으로 스킬의 위력이 증대됩니다. ##


주우욱! 허공에 검은 줄이 그어졌다.

그러나 드라코스는 가볍게 검격을 피해내며 순식간에 거리를 좁혔다.

콰아아앙! 드라코스의 등 뒤에서 시윤이 쏘아낸 검격이 폭발하며 검게 타올랐다.


동시에 눈앞에 나타난 드라코스.

손에는 어느새 거대한 낫이 쥐어져 있었다.

카카카캇!! 낫과 검이 부딪혀 날이 갈려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각자 기운의 색이 한데 부딪히며, 둘은 서로를 죽일 듯이 마주 보았다.

시윤은 시리도록 차가운 무표정, 드라코스는 재미있어 죽겠다는 괴이한 웃음으로.


“이거, 네 힘이 아니구나.”


드라코스는 무언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덧였다.


“너. 그 힘을 가지고도 왜 그 편에 서 있는 것이지?”


“···닥쳐.”


부우웅! 시윤은 다시 기운을 일으키며 드라코스를 훅! 밀어냈다.

그러자 주변에 파동이 일 듯 검정 기운이 퍼져나갔다.


순간 밀려난 드라코스의 자세가 풀렸다.

갑자기 덮쳐온 시윤의 기운에 양 팔이 벌어졌다.

전면이 완전히 비어있는 모양새였다.


‘지금이다!’


삐빅! [ 스킬 ‘내려치기(##)’를 사용합니다. ]


부우웅!!!! 전기 스파크를 두른 검정색 화염. 그것이 시윤의 검 주변을 빠르게 돌며 드라코스를 향했다.


‘됐다.’


시윤은 검을 쥔 손에 더욱 강한 힘을 불어넣으며 생각했다.

이제 됐다. 이길 수 있다.

무슨 이유로 또다시 기운이 늘어나고 강해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거라면 할 수 있다.


“이제 끝이다! 드라코ㅅ···!!”

“크하하하하!!”


푸슉!


삐빅! [ 신체 손상이 감지됩니다! ]


‘이게 무슨···! 대체 언제!?’


시윤의 가슴에서 피가 튀었다.

가만 보니 가로로 길게 베인 상처가 하나.

그 주변에 난 보라색 기운이 시시각각 시윤의 몸속으로 파고들고 있었다.


‘언제 베인 거지!?’


“쿨럭!”


시윤은 피를 토했고, 드라코스는 눈앞에서 피 묻은 낫을 휙 털어내며 웃었다.

텅! 그리고 낫을 바닥에 내려찍었다.

등 뒤로 피어오르는 보랏빛 기운. 그 수많은 뱀들에게 둘러싸여 붉은 눈을 빛내는 모습.


악마. 혹은 사신.

그 자체의 모습이었다.


“큭!”


푸슉! 이번에는 어깻죽지에서 피가 솟았다.

치지직! 타들어가는 소리와 함께 베인 상처가 검게 썩어들어가기 시작했다.


‘젠장···!’


움직일 수 없었다.

큰 상처는 아니었다. 그러나 시시각각 파고드는 보라색 기운이 생각보다 강렬했다.

팔찌가 삐빅! [ 손상을 복구합니다! ] 라는 메시지와 함께 치료를 시도했지만, 그것보다 드라코스의 기운으로 썩어들어가는 속도가 더 빨랐다.


“큭큭큭.”


“···.”


시윤은 대답조차 하지 못하고 입에서 피를 흘렸다.

몸속을 파고드는 독기를 몰아내기 위해 검은 기운이 속에서 요동을 치고 있었던 탓이었다.

지금 자칫 잘못 움직였다간 기운이 역류하고 만다.

주화입마. 그 상태가 되면 이제 일말의 희망조차 없는 상황.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간신히 드라코스를 향해 눈을 부라리는 것뿐.


“쉬이 쫓아낼 수는 없을 것이다. 다름아닌 그분 자신의 힘이니까.”


고통에 얼굴을 찌푸린 시윤을 보며, 드라코스는 또다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렇다면 이제 이야기나 좀 할까. 벌레들의 죽음을 기다리면서 말이야.”


그가 허공에 휙! 손짓하자 토막난 시체 몇몇이 그 손짓에 끌려들어 와서는 겹겹이 쌓였다.

털썩. 드라코스는 그 위에 걸터앉았다.

뿔이 돋아나고 검게 물든 그 얼굴에서 붉은 눈이 번쩍 빛났다.


“나는 고아였다. 태어날 때부터 아무 것도 없는, 누구도 원하지 않는 존재였지.”


“···뭐?”


...젠장.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의외의 말에 시윤의 눈동자가 거세게 흔들렸다.



작가의말

작가 조팔봉입니다. 추천과 선호작은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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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구원 5 : 소년과 아이 24.01.24 146 4 12쪽
58 구원 4 : 자각 24.01.23 139 5 10쪽
57 구원 3 : 강림 24.01.22 144 5 15쪽
» 구원 2 : 진시윤과 드라코스 말키안 24.01.19 142 5 14쪽
55 구원 1 : 드라코스 말키안 24.01.18 152 6 12쪽
54 3409번째의 기억 +1 24.01.17 148 5 12쪽
53 고대의 언어와 금발의 엘프녀 24.01.16 158 5 12쪽
52 스톤 가家의 후손 5 : 드라코스 말키안의 정체 24.01.15 154 5 12쪽
51 스톤 가家의 후손 4 : 레나스티아의 의지를 잇는 자 24.01.12 160 5 12쪽
50 스톤 가家의 후손 3 : 제물 24.01.11 166 5 14쪽
49 스톤 가家의 후손 2 : 습격 24.01.10 158 6 14쪽
48 스톤 가家의 후손 1 : 소년과 아이 24.01.09 186 8 13쪽
47 루미나스 토니아 15 : 태초의 대악마 몰로크 24.01.08 192 7 11쪽
46 루미나스 토니아 14 : 마녀의 숲 24.01.05 199 4 11쪽
45 루미나스 토니아 13 : 밤의 마녀 24.01.04 205 7 15쪽
44 루미나스 토니아 12 : 태초의 기억 24.01.03 205 7 10쪽
43 루미나스 토니아 11 : 태초의 여신 24.01.02 206 6 12쪽
42 루미나스 토니아 10 : 시공의 균열 24.01.01 224 7 13쪽
41 루미나스 토니아 9 : 시그몬 레이븐 +1 23.12.30 239 6 13쪽
40 루미나스 토니아 8 : 단 한 명의 목숨값 23.12.29 238 6 11쪽
39 루미나스 토니아 7 : 변칙자의 후손, 스톤 가문 23.12.29 240 6 12쪽
38 루미나스 토니아 6 : 드라코스 말키안 23.12.28 246 5 12쪽
37 루미나스 토니아 5 : 리나 다크웰 23.12.28 247 5 12쪽
36 루미나스 토니아 4 : 뒤틀린 운명 23.12.27 245 7 11쪽
35 루미나스 토니아 3 : 레나이드 스톤 23.12.26 248 7 12쪽
34 루미나스 토니아 2 : 사상 최악의 아이 23.12.26 258 7 12쪽
33 루미나스 토니아 1 : 레나이드 스톤, 절도, 대죄 23.12.25 269 7 11쪽
32 어느 패트롤의 죽음 2 : 루카스 블레이드 23.12.25 269 8 11쪽
31 어느 패트롤의 죽음 1 : 루카스 블레이드 23.12.23 291 7 14쪽
30 새로운 지구 23.12.23 291 8 14쪽
29 시공관리국 집행부 제4팀, 제피르 랜더 23.12.23 296 7 11쪽
28 일월신교 14 : 일월교주와 양련정 23.12.22 290 9 11쪽
27 일월신교 13 : 두 번째 대결 23.12.22 294 10 11쪽
26 일월신교 12 : 패트롤의 정의 23.12.21 297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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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일월신교 10 : 일월교주 23.12.19 302 9 12쪽
23 일월신교 9 : 광명좌사 상문천 23.12.19 309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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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고대의 펜던트와 의문의 남자 23.12.16 329 10 11쪽
19 일월신교 8 : 일월교주 23.12.16 334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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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일월신교 5 : 원종수 23.12.14 415 10 12쪽
14 일원신교 4 : 천종사 +2 23.12.13 390 10 12쪽
13 글로벌(?) 기업에 취직하다. 23.12.12 391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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