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들
글을 유료로 전환해서 조x라에만 연재됩니다.
그동안 봐주시고 충고해 주신거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연재해서 완결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연설명입니다.
*심배(정남)―기주출신의 명사인 전풍, 저수와 같이 한복을 섬겼으나 중용 받지 못했다 원소가 기주를 지배하자 그때부터 중용되어 저수 다음으로 감군까지 하던 인물입니다.
원소가 죽기 전부터 원상을 섬겼는데 원담이 조조에게 항복한 후 그는 업성에서 조조와 싸우다 포로가 되었는데 조조는 이때 이 능력 있는 심배를 회유하려 하나 대쪽 같은 그는 [난 살아서도 원가의 신하요. 죽어서도 원가의 귀신이 될 것이다.]이라 말하며 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결국 처형이 집행되자 [나의 임금은 북쪽에 있는데 어찌 남쪽을 향해 죽으란 말이냐.]라며 죽는 순간까지도 원가에 충절을 바치고 원가의 충신으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이런 숭고한 죽음과는 달리 성격이 너무 직설적이고 고집이 세서 다른 참모들과 협력관계가 좋지 못했고, 전풍을 옥에 가두고 관도에서 패한 것을 빌미로 죽게 만들었으며, 허유의 가족들을 비리가 있다하여 모두 체포해 허유를 배반하게 만들었고, 곽도, 신평과도 사이가 좋지 않아 그들이 원담을 더욱 지지하게 만드는 원소 참모들 사이에선 트러블메이커로 대활약을 했습니다.
아! 참모 중 유일하게 봉기와는 사이가 좋았군요. 봉기도 처음에는 그를 적대시 했으나 봉기가 그를 도와주는 일이 있자 그 후부터는 봉기와는 화친을 했지요.
*민순(백전)-한복 밑에서 별가를 지냈고 연의에선 관순이라 나옵니다.
장사인 경무와 같이 원소의 업성 진입을 끝까지 반대했고 훗날 전풍에게 암살당합니다.(정사) 연의에선 입성시 원소를 죽이려 덤비다 문추에게 죽음을 당합니다.
영걸전에도 능력은 별 볼 일 없지만 부분 선택이 가능한 장수로 나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 작가의말
실제 기록으로도 기주의 명사들은 황건의 난의 영향으로 반도로 몰려 대인배 원소가 기주를 장악하기 전까지는 인정을 못 받고 하급관리나 야인으로 살아갔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함경도 사람 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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