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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real) 삼국지-원조비사(袁祖秘史)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바랍니다
그림/삽화
삼국지2
작품등록일 :
2019.01.22 16:12
최근연재일 :
2019.06.03 00:06
연재수 :
154 회
조회수 :
279,787
추천수 :
4,907
글자수 :
375,008

작성
19.03.19 00:08
조회
1,391
추천
33
글자
5쪽

낙양에선7

DUMMY

@@ 정사를 기반으로 저의 상상을 약간 첨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물론 일에 진행상 정사와도 다를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다른 십상시들과 같이 절벽을 뛰어내린 장양이지만 물에 바로 빠진 단규와 조절과는 다르게 그는 나무 가지에 걸려 천행으로 살아나게 되었고 나무 가지를 타고 기어 올라와 운 좋게 절벽 중간에 자리한 토굴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는 그곳으로 기어들어가 생명을 구했다. 그 토굴에 들어간 장양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토굴에 있는 물과 이끼 등을 먹고 정신을 잃었는데 다시 정신을 차려 보니 그는 여자사람이 되어 있었다.

이런 이유로 여자가 된 장양은 '아! 이것은 하늘이 거시기(?) 없는 나를 불쌍히 여겨 다시 새 삶을 살라. 하는 지시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는 이후 토굴에서 빠져나와 조정에 대한 모든 일을 잊고 평범한 여자 사람으로 살아가려 했다.

하지만 세상은 이런 그를 가만 나두지 않았다. 그의 계책 실패로 정권을 잡은 동탁과 이유, 여포 등이 황제인 소제를 폐하고 진류왕인 헌제를 황제로 세우자 이에 분노한 그는 결국 평범하게 살겠다.는 결심을 버리고 동탁과 그 일당에게 복수하려 마음먹고 장안에 잠입하여 환관일 때 궁녀들에게 배운 색기와 방중술 등을 이용해 왕윤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의 첩 겸 양녀가 되어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이렇게 기회를 노리고 때를 기다리던 장양은 왕윤이 동탁에 대한 신세 한탄을 하자 이것을 기회라 여기고 왕윤에게 자신이 동탁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하고는 미인계로 소제를 죽인 동탁과 여포 사이를 이간질시켜 동탁과 이유를 죽이고 여포와 자신을 추격한 민공의 대장인 왕윤도 같이 제거하려 도망간 동탁 잔당들 중 가후를 포섭해 장안의 약점을 알려주며 동탁을 제거한 왕윤과 여포도 죽이려 한다. 왕윤은 이런 계획에 걸려 순조롭게 죽였으나 여포는 천행인지 이 함정에서 빠져나와 그와 같이 도망치자고 제안을 한다. 장양은 이런 여포의 마음이 당황스러웠으나 복수를 위해 이것을 모르는 척 넘어가고 여포를 따라나서 다시 그를 죽일 기회를 엿본다. 하지만 여포는 대단한 사람인지라 유랑 중에도 여러 군주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어 곧 안정을 찾게 된다. 그러나 절대 이런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장양은 여포를 받아들인 군주들에게 다가가 여포가 과거에 벌인 일을 들먹이며 모략했고 결국 그들은 여포를 멀리하여 다시 방랑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장양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포는 진궁, 장패, 장막, 허사 등 여러 사람들을 끌어 안았으며 조조가 방심한 틈을 타 복양까지도 차지해 장양의 속을 썩인다.

장양은 이런 여포의 행동에 더욱 분노가 일었는지 복양을 빼앗긴 조조에게 은밀히 밀서를 보내 여포의 약점을 가르쳐주었고 다시 여포를 망하게 했지만 여포는 이런 장양의 계략에도 불구하고 조조의 공격에서 살아남아 서주로 피신했고 유비에게 의탁하다 유비도 몰아내 서주를 차지한다.

장양은 이런 여포의 운을 보며 '하늘이 나보다 그를 돕는 것인가?’ 하는 의심을 하고 실망했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그의 운을 시험하자.’ 마음먹고는 한 번 더 계략을 꾸며 조조가 서주를 칠 수 있게 했고 결국 하늘은 무단한 노력하는 그의 편을 들어주었는지 여포는 팽성, 소패 등에서 패하여 하비에 갇히게 되었다. 장양은 이렇게 여포가 갇히자 마지막 모략을 꾸미는데. 여포가 금주법을 실행하다 걸린 후성을 투옥한 걸 충동질하여 그를 더욱 모질게 대하고 매질하게 하여 후성이 원한을 가지게 만들고 결국 그가 동료들과 여포를 배신하게 만들며 여포를 함정에 빠트렸고 결국엔 매번 운 좋았던 여포의 목숨도 잃게 만든다.

이렇게 여포의 마지막 죽음으로 소제의 복수를 모두 마친 장양은 이제 더 이상 속세에 미련이 없는지 이 복수를 위해 꾸몄던 '초선(貂蟬)'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속세를 벗어나 산으로 들어가며 삼국지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다.



여기까지입니다. ㅎㅎㅎㅎㅎ


예전 댓글 중 kfgaga님이 막장소설 이야기를 하시기에 그것에 맞추어 한번 써보았습니다. 어떻습니까? 이 내용 재미있었나요?

그럼 이만 야사에 나오는 흑소설(?)은 마무리하고 다시 진짜 본문으로 들어갑니다.


작가의말

처음에 당황하셨죠? 

저도 쓰고 보니 막장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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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꿩 대신 닭들7 +4 19.06.01 754 12 1쪽
151 꿩 대신 닭들6 19.05.31 607 16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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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꿩 대신 닭들4 +2 19.05.29 582 13 3쪽
148 꿩 대신 닭들3 +2 19.05.28 625 12 1쪽
147 꿩 대신 닭들2 +2 19.05.27 695 15 1쪽
146 꿩 대신 닭들 +1 19.05.26 700 13 2쪽
145 이전투구(泥田鬪狗)8 +2 19.05.25 696 19 1쪽
144 이전투구(泥田鬪狗)7 +2 19.05.24 616 16 1쪽
143 이전투구(泥田鬪狗)6 +1 19.05.23 614 15 3쪽
142 이전투구(泥田鬪狗)5 19.05.22 628 17 2쪽
141 이전투구(泥田鬪狗)4 +1 19.05.21 671 15 3쪽
140 이전투구(泥田鬪狗)3 19.05.19 740 18 1쪽
139 이전투구(泥田鬪狗)2 19.05.18 619 15 3쪽
138 이전투구(泥田鬪狗) 19.05.17 674 16 1쪽
137 외전]역사적 사명을 띠고 -사마휘- +2 19.05.16 564 16 14쪽
136 원담은 쓰러지고 낙양은 불타오르다.11 +4 19.05.15 764 18 1쪽
135 원담은 쓰러지고 낙양은 불타오르다.10 19.05.14 692 17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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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데운 술은.....5 +4 19.04.30 789 21 1쪽
119 데운 술은.....4 +2 19.04.29 817 21 1쪽
118 데운 술은.....3 +5 19.04.28 827 20 2쪽
117 데운 술은.....2 +1 19.04.27 832 19 2쪽
116 데운 술은..... +4 19.04.25 931 2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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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편지, 우정 그리고 반동탁연합군5 +6 19.04.21 902 28 1쪽
110 편지, 우정 그리고 반동탁연합군4 +4 19.04.20 905 24 1쪽
109 편지, 우정 그리고 반동탁연합군3 +4 19.04.18 999 24 3쪽
108 편지, 우정 그리고 반동탁연합군2 +5 19.04.17 1,034 30 1쪽
107 편지, 우정 그리고 반동탁연합군 +4 19.04.16 1,091 26 1쪽
106 동탁이 집권하다.10 +1 19.04.15 968 25 1쪽
105 동탁이 집권하다.9 +10 19.04.14 1,037 26 1쪽
104 동탁이 집권하다.8 +9 19.04.13 1,013 33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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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동탁이 집권하다.5 +2 19.04.10 1,057 23 2쪽
100 동탁이 집권하다.4 +2 19.04.09 1,131 25 1쪽
99 동탁이 집권하다.3 +2 19.04.08 1,155 23 2쪽
98 동탁이 집권하다.2 +2 19.04.07 1,164 27 1쪽
97 동탁이 집권하다. +6 19.04.06 1,227 31 1쪽
96 거록에선14 +1 19.04.05 1,239 27 1쪽
95 거록에선13 +4 19.04.04 1,203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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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거록에선11 +5 19.04.02 1,145 27 6쪽
92 거록에선10 +2 19.04.01 1,231 26 2쪽
91 거록에선9 +3 19.03.31 1,308 33 2쪽
90 거록에선8 +1 19.03.30 1,253 36 1쪽
89 거록에선7 +2 19.03.29 1,237 34 1쪽
88 거록에선6 +1 19.03.28 1,263 25 2쪽
87 거록에선5 +3 19.03.27 1,245 28 1쪽
86 거록에선4 +1 19.03.26 1,237 27 1쪽
85 거록에선3 +1 19.03.23 1,293 27 1쪽
84 거록에선2 +2 19.03.22 1,393 3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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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양에선7 +1 19.03.19 1,392 33 5쪽
81 낙양에선6 +1 19.03.18 1,410 29 1쪽
80 낙양에선5 +1 19.03.17 1,479 34 1쪽
79 낙양에선4 +1 19.03.16 1,466 30 1쪽
78 낙양에선3 +2 19.03.15 1,493 33 1쪽
77 낙양에선2 +1 19.03.14 1,536 32 1쪽
76 낙양에선 19.03.13 1,539 40 1쪽
75 세 개의 주머니9 +1 19.03.12 1,539 30 3쪽
74 세 개의 주머니8 +1 19.03.11 1,529 30 1쪽
73 세 개의 주머니7 +1 19.03.10 1,632 36 1쪽
72 세 개의 주머니6 19.03.09 1,666 38 1쪽
71 세 개의 주머니5 19.03.08 1,617 42 1쪽
70 세 개의 주머니4 +1 19.03.08 1,572 41 1쪽
69 세 개의 주머니2 +3 19.03.06 1,607 43 1쪽
68 세 개의 주머니 +4 19.03.05 1,657 46 1쪽
67 외전]어떤이의 꿈 19.03.03 1,546 33 10쪽
66 햇살5 +1 19.03.03 1,715 34 2쪽
65 햇살4 +2 19.03.02 1,699 39 1쪽
64 햇살3 +2 19.03.01 1,686 38 1쪽
63 햇살2 19.03.01 1,784 31 4쪽
62 햇살 19.02.28 1,946 37 3쪽
61 원소의 위엄7 +1 19.02.27 1,830 42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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