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한별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이 세상은 몬스터인데 저 세상은 좀비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한별나라
작품등록일 :
2020.05.11 21:41
최근연재일 :
2020.05.25 23:22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1,627
추천수 :
140
글자수 :
97,230

작성
20.05.12 22:31
조회
147
추천
12
글자
15쪽

2화 떠나서 죽어주세요.

DUMMY

“아프잖아 이 아줌마야!”


난 다급하게 아줌마의 머리를 잡고 앞으로 밀쳤다.


분명 아랫 입이 다 날아갔는데도 윗 이빨이 굉장히 날카로워 살갗에 파고들고 말았다.


더 놀라운 것은 칼을 몸에 박고도 움직이던 아줌마가 내가 힘껏 밀어내는 힘에도 밀리지 않고 계속 다가오고 있단 것이다.


“씨발. 이건 아줌마 잘못이야.”


필시 이 세상이 잘못됐다고 판단하고는 이상한 약을 먹은 것이 분명하다. 요즘 던전으로 인해 이상한 약들이 넘쳐난다고 들었다.

그 중에서도 마약을 취급하는 자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 아줌마가 거기에 손을 대고 만 것이 확실했다. 안 그러면 이런 상처를 입고도 살아서 달려들 리가 없었다.


난 아줌마의 얼굴을 잡고 더 이상 날 물지 못하게 잡고서는 칼을 잡고 뺐다.


“젠장 내가 무슨 검도를 했다고.”


또 다시 검도자세를 취할까 해 봤지만 제대로 휘두르지도 못할 정도면 그냥 야구배트 식으로 휘두르는 게 낫다.


결국 검을 야구배트 잡듯이 잡고는 아줌마의 목을 향해 휘둘렀다.


서걱-


중간에 부딪치는 뼈에 검을 쥔 손바닥이 아파오는 감각을 느꼈지만 그렇다고 멈출 수는 없다. 이 오갈 데 없는 광기를 내가 멈춰야만 했다.


목을 노렸건만, 결국 잘린 것은 남아있던 윗 쪽 잇몸이었다. 드디어 아줌마의 몸이 멈추었다.


“흐윽... 씨발. 그러니까 떨어지라고 했잖아요.”


어찌저찌 정신을 차린 나는 스스로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고는 비탄한 심정을 느꼈다.


아줌마가 비록 이상한 약을 먹고 달려들었다고 해도 죽인 것은 나다. 아무리 던전 사태라지만 사람을 죽여 버린 것은 나다.


급격하게 우울해져 버린 나는 정말로 이제는 던전으로 자살하러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꼬르륵-


“크흐흐흐흑.”


울고 있는 눈과는 다르게 입에서는 웃음이 나와 버리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배가 고프다고 꼬르륵 대는 것이 한 마리의 굶주린 짐승과 다를 바 없이 느껴졌다.


그래. 어차피 뒤질 거. 그냥 밥이나 먹고 죽자.


아줌마의 시체에다 머리를 가져다 두었다. 자꾸 떨어지려는 머리를 잘 고정시키고는 가게로 향했다.


가게 안은 난장판이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이 없었다. 할 수 없이 뒤적거릴 결과 가까스로 구하게 된 것이 라면 하나였다.


“내가 이거라도 먹고 뒤져야지 진짜.”


난 터덜터덜 걸어가기 시작했다. 돌아오는 길에 아줌마의 시체를 또 보게 되어 다시 한 번 미안하다는 인사와 함께 돌아섰다.


곧 자살해서 저승에 가면 죄송하다고 해야겠다. 물론 먼저 덤볐다고 정당방위라고 주장도 해야 하지만.


대충 집으로 돌아오니, 여전히 싸늘하게 식은 방이 기다리고 있었다.


틱- 틱-


가스 불을 켜 보려고 해도 안 켜진다. 냉장고도 열어보니 있는 것이라고는 물 밖에는 없다. 아니, 정확하게는 다른 모든 것들이 썩어있는 것이겠지.


“진짜 내가 일주일은 쓰러져 있었나.”


난 자리에 털썩 앉았다. 어차피 물밖에 없는 김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라면을 부셔먹는 것 뿐이다.


또각- 또각-


라면을 끓여 먹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게 어디냐.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면 생라면이나 삶은 라면이나 그게 그거지.


난 부셔진 라면의 봉지를 뜯었다. 적당히 부셔진 생라면이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 뒤에 조심스럽게 개봉한 스프를 살살 뿌리기 시작한다.


많은 양을 뿌리면 안 된다. 너무 자극적인 맛에 제대로 느끼지를 못하게 되니까.


적당한 양만이 라면의 그 단단한 면의 맛을 최상으로 이끌어준다.


정신을 집중한다. 괜한 일이라 하지 마라. 이것은 라면 전문가도 어려워 하는 작업이다.


끝내 곱게 스프가 뿌려진 라면을 상 위에 올려 두었다.

옆에 있던 물 한 모금을 마신 후 라면 한 조각을 집어 입 안으로 집어넣으려던 그 때,


쿵- 쿵-


“거기 있는 거 알아요.. 문 열어요.”


커헉.


갑작스러운 두드림에 라면이 목으로 급하게 들어갔다. 숨이 막혀온다. 다급하게 가슴을 치며 구역질을 해댔다.


콜록-콜록-


가까스로 기침으로 침 범벅이 된 라면을 뱉어냈다. 잘못하면 그대로 목에 들어가 막힐 뻔 했다.

바닥에 떨어져 버린 라면조각이 그렇게나 아쉽지 않을 수가 없다.

나를 부른 사람이 누군지 짜증이 올라온다.


“크흑. 누굽니까?”


“아. 형씨. 빨리 문 안 열어?”


벌써 경찰이 왔나?


밖에서 들리던 여자와 남자의 목소리. 그 목소리에는 짜증이 서려 있었다. 생각보다 나를 잡으러 빨리 도착했나 싶다.

숨길 생각도 없었지만 마지막 만찬도 못 먹게 하는 것은 너무하지 않나.


결국 멀쩡하게 올려져 있던 다른 한 조각을 입에 넣고 오독오독 씹으며 문으로 향했다.


“누구세요. 경찰인가요?”


“뭔 소리야. 빨리 문 열어?”


“경찰 맞냐고요. 내가 죽인 가게 아줌마 때문에 오신건가요.”


말하는 중에도 연신 라면을 씹고 있었다. 빌어먹게도 이런 순간에도 맛이 있다. 아니, 다 포기한 이 순간이야말로 가장 맛있을 수밖에는 없을지도 모른다.


“야 이 새꺄. 역시 너구나. 이 미친 새끼. 혜진아 빨리 문 따.”


“아저씨 빨리 문부터 열라구요. 지금 실랑이 할 시간동안 여는 게 나을걸요? 저희가 들어가면 책임 못져요.”


아주 경찰들의 입이 걸걸하다. 특히 여자 경찰의 저 말. 아저씨란 저 말이 영 거슬렸다.


난 짜증을 내며 문을 열었다. 내가 비록 주식을 날려서 그렇지, 씻겨놓으면 평범한 20대라고.


“아니. 지금 누구 보고 아저씨라고...”


하지만 내 말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었다.


퍽-


“이 미친새끼. 빨리 나와. 다들 안에 들어가서 처리해.”


난 영문도 모른채 남자에 의해 끌려나왔다. 멱살이 잡힌 채 데롱데롱 매달린 것만 같다.


175의 키에 보통 몸무게를 지닌 나를 확 끌어 낼 만큼 아주 덩치가 큰 남자다.


그 남자에 의해 땅바닥에 던져지다시피 끌려나온 나다.


“당신 경찰이야? 경찰도 아니면서..”


“이 미친새끼가. 여기가 지금 경찰이 있을 리가 있나. 그것보다 네가 그 시체를 죽여버리지만 않았어도.”


“잠시만 태호야. 빨리 이 아저씨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게 급해. 피 묻은 거 안 보여? 금방 이리로 몰려 올 수도 있어.”


“젠장할.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데.”


덩치 큰 남자가 날카로운 인상의 170돼 보이는 늘씬한 여자의 말에 꼼짝도 못하고 있다. 여자의 말에 의해 내가 이 곳으로 끌려나온 것 같다.


“그러니까 이게 무슨...”


내 말은 이어지지가 않았다. 방으로 들어간 남자가 방금 전 사용한 검을 들고 나왔다.


“이 아저씨. 저희 검도 사용했나 본데요?”


“검? 그 비축용?”


“네. 이거 보세요.”


부하로 보이는 얍삽하게 생긴 남자가 혜진이란 여자에게 검을 넘겼다. 혜진이란 여자는 그 검을 보더니 나를 쳐다봤다.


“이 검 맞아? 아저씨?”


“뭔..”


“그러니까 그 미끼를 썬 게 이 검이 맞냐고.”


“아까부터 무슨 소리야. 무슨 미끼를 말하는 건데. 이 미친년아.”


상황 끝까지 몰린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외쳤다.


“씨발. 아저씨. 죽고 싶어? 제대로 대답해.”


옆에 태호가 으르렁 거린다. 어차피 이 이후에는 죽으려고 했던 몸. 아무리 덩치가 크다지만 배째란 식으로 상대했다.


“설명하라고. 뭐 미친 놈 마냥 이상한 말만 지껄이지 말고 말고.”


“하. 이 새끼. 지금 세상이 변한 거 모르고 살았나.”


“알거든 개새꺄. 아까부터 반말 지껄이고 지랄이야.”


“이 미친놈이 진짜.”


태호가 나를 향해 달려들려고 하자 나는 나도 모르게 몸을 움찔거렸다. 용기 있는 것과 움츠러 드는 것은 다르다.


“에휴. 말을 말자. 어차피 이제 곧 뒤질 녀석을. 혜진아. 빨리 이 자식을 쫓아 보내자.”


“뭘 쫓아 보내고 말고야. 난 곧 있으면 던전으로 갈거라고 어차피.”


그러나 내 말에 놈들의 얼굴은 물음표가 그려졌다.


“던전? 뭔 이상한 말이나 하고 자빠졌네. 진짜.”


“하. 너가 이상한데? 요즘 뉴스 못 봤어? 던전사태 몰라? 몬스터 등장하고.”


태호가 갑자기 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것 마냥 메마른웃음을 지어보였다. 그 웃음에서 나를 무시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아이고. 이 아저씨가, 어디 정신병원에서 탈출을 했나. 몬스터는 개뿔. 벌써 좀비들 때문에 나라 망한지가 3개월인데.”


“좀비? 그 영화에 나오고 사람들 먹고 그런 놈들?”


“잘 아네, 아저씨. 이제 기억이 좀 나나봐?”


“이게 뭔 소리야. 좀비는 또 뭐야.”


내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다. 몬스터가 아니라 좀비라니. 이 사태를 진정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3개월이라니.

시간차이도 있다.


“영화에서처럼 물리면 좀비로 변하고 그런 거 기억 안나? 이 아저씨가 무슨 3개월간 어디 갇혔다 왔나.”


결국 일행들은 날 정신병자 취급 받고 있었다.


아 그런데 지금 뭔가 안 좋은 말을 흘려들은 것 같다.


“응? 물리면 어떻게 된다고?”


“그러니까 물리면.. 잠시만 이 아저씨 물렸는데?”


태호가 내 팔을 보면서 손가락질을 하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사람들이 손이 무기를 향하고 있다.


대충 야구배트, 쇠파이프, 얼씨구 너희도 검들을 가지고 있었구나.


그 중에서 방금 전 내 검을 들고 나온 얍삽하게 생긴 놈이 검을 잡아 빼고는 내 쪽을 향해 휘두르려 하고 있다.


퍽-


“야 이 새끼야. 그 칼에다 지금 미끼 피가 묻어 있는데 그걸 빼들면 되냐. 빨리 집어넣어.”


“넵. 형님. 죄송합니다.”


얍삽한 놈은 태호에게 뒷통수를 한 방 맞더니 검을 집어넣고는 품 안에 넣고 있던 경찰봉을 꺼내들었다.


지랄들 났네. 젠장.


“휴우.. 설명들 좀 해 봐. 내가 기억이 없어.”


“이 아저씨. 정말 어디 머리 다쳤나 본데? 근데 어쩌나 우리가 그럴 시간이 없네.”


“아 이 덩치 큰 곰 새꺄. 날 쫓아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설명도 해 주면 안 되냐.”


태호는 내 말에 고심하는 듯 고민하면서 옆을 돌아봤다. 혜진이 날 뻔히 쳐다보고 있다.


“휴우. 이 아저씨 정말 기억이 없나 보네요. 좋아요. 제가 설명 드리죠. 일단 나가죠. 나가는 동안 설명해 드릴게요.”


난 먹고 있던 라면을 먹는 것도 잊은 채 이들을 따라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입 안에 멤도는 화끈한 그 감각을 더 느끼고 싶었지만 이들은 내가 어디 이동하는 것을 용납할 기세가 아니다.


“그럼, 3달 전에 무슨 일이 있는지는 알아요?”


도리도리.


난 고개를 저을 뿐이다. 던전 사태가 아니라면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다. 솔직한 말로 좀비는커녕 지금 왜 이렇게 된지 인과관계가 엉망진창이다.


“좋아요. 어차피 처음부터 설명하는 게 낫죠.”


“좋아. 말해봐.”


그리고, 그 때부터 말하는 내용은 지금까지 알던 진실과는 다른 내용이었다.


3개월 전, 이 세계에 좀비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장례식장은 물론 어디서 죽은 동물의 사체 등 여러 가지 시체들이 다시 살아났다. 그것들은 잔인하게 인간들을 사냥했다.

놈들이 한 번이라고 물었던 사람은 좀비로 변해 또 다시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키기 시작하자 전 세계적으로 큰 혼란이 오기 시작했다.


영화에서처럼 물리면 무조건 감염되고, 감염되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하루만 지나면 감염되어버리는 그 특성.

거기다, 죽이려면 머리를 날려야 하는 처리법까지 영화와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정부의 대응은 생각보다 빨랐다.

병에 걸린 사람들이 습격하는 것이라고 해 봤자, 영화에서처럼 일방적이지 않다.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군사국인 만큼 일반 현역을 비롯한 예비군들을 투입해 좀비들의 머리를 날리는 것은 쉬웠다.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드리워질 것만 같았다.

그러나 그것은 잠깐의 희망에 지나지 않았음을 곧 깨닫게 된다.

지금부터 2달 전, 변형 좀비들의 등장으로 세상의 질서는 완전히 무너졌다. 좀비들은 인간이나 동물의 고유 형태를 뛰어넘어 진화한 무엇인가가 된 것이다.


그 때부터 이제 인간은 무기를 든 먹이감에 지나지 않게 됐다.


“허이구. 미쳤네.”


원래 알던 던전 사태보다 더 끔찍했다. 혜진의 설명대로라면 그 이후부터 정부와 군은 포기할 곳은 포기하고 거점방어를 선택하기 시작한 듯 보였다.


지금 내가 거주하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미 좀비에 의해 먹힌 상태. 살아 있는 민간인 몇몇이 군인들과 합류하려 했지만 거절당한 모양이다.


이들은 그런 군에 염증을 느끼고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일부러 밖으로 나와 따로 거점을 차렸다.


그리고, 그 곳이 방금까지 내가 있던 건물이다.


그들은 내가 오늘 나타나서 자신의 방에 쳐들어왔다고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내 방에서 있었을 뿐. 도저히 어떤 일인지 알 수가 없다.


“하... 그러면 아까 그 아줌마도 좀비인거라고?”


“그쵸. 아저씨가 죽여 버린 게 좀비였어요.”


던전 사태로 만들어진 약을 먹고 취했다고 생각했건만. 그 아줌마는 그런게 아니라 그냥 괴물이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그 좀비는 변형체 놈들이 뿌려둔 미끼였구요.”


“미끼는 뭔데.”


“변형좀비 중에 지능이 있는 녀석들이 일부러 좀비를 각 구역에 몇 놈씩 뿌려둬요.”


“아, 그럼 혹시 그 아줌마도?”


이미 죽을 각오를 했지만 물려버린 팔이 욱신거리는 것만 같다.

그렇다고 궁금증은 포기할 수가 없다. 죽긴 죽더라도 무슨 일인지는 알아봐야만 했다. 이미 이들의 말에서 어느 정도 힌트는 찾았다.


“변형 좀비의 피가 그 녀석들 안에 조금씩 들어 있어서 만약 놈들을 죽이면 그 피가 상대에게 묻어요. 아저씨처럼.”


난 내 복장을 둘러봤다.


아. 이게 다 미끼였구나.


내 피에 묻은 아줌마의 핏자국들 하나하나가 변형좀비를 끌어들이는 요인이 된 것이다.


“게다가 그 피가 묻으면 웬만한 방법으로는 지우지도 못해요. 씻는다 하더라도 며칠은 혈향이 남아요.”


“휴우.. 그래서 화가 난 거였네.”


이들이 왜 화가 났는지 알 만 했다. 웬 미친 인간 하나가 미끼좀비를 하나 죽이고 자신들의 거처에 들어가서 라면이나 씹고 있으니 안 빡칠 만 하겠는가?


“아저씨. 그러니까 제발 멀리 이 곳에서 떠나서 죽어주세요.”


혜진이라는 아이는 굳은 심지를 지닌 눈으로 나에게 말했다. 잔인하면서도 납득이 되는 말이었다.

난 그 말에,


“알았다. 그럴게.”


담담하게 대답 할 수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 세상은 몬스터인데 저 세상은 좀비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기간에 대한 소식을 적습니다. 20.05.26 64 0 -
16 16화 확인작업. 20.05.25 53 3 14쪽
15 15화 돌아간다. +2 20.05.22 58 6 15쪽
14 14화 전투를 벌이다. +2 20.05.21 71 7 17쪽
13 13화 검술을 맛보다. 20.05.20 73 5 15쪽
12 12화 잘못 걸렸는데? +2 20.05.19 70 6 12쪽
11 11화 아이들에게 말하다. 20.05.19 69 7 10쪽
10 10화 화염 초능력자와의 만남. +4 20.05.18 87 8 16쪽
9 9화 아지트로. 20.05.17 87 8 13쪽
8 8화. 변화하다. +2 20.05.16 105 10 12쪽
7 7화 끔찍한 괴물. 20.05.15 97 7 13쪽
6 6화 거짓말을 하는 거라구요. 20.05.14 103 8 14쪽
5 5화 살아있단 느낌이 들지 않아. 20.05.13 114 9 11쪽
4 4화 따라올래? +2 20.05.13 119 10 13쪽
3 3화 스트레스가 풀린다. +8 20.05.12 143 13 12쪽
» 2화 떠나서 죽어주세요. 20.05.12 148 12 15쪽
1 1화 아줌마가 이상하다. +2 20.05.11 227 21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