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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atry

웹소설 > 작가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완결

천영天影
작품등록일 :
2012.10.16 18:33
최근연재일 :
2011.11.10 23:19
연재수 :
28 회
조회수 :
32,185
추천수 :
255
글자수 :
166,125

작성
11.10.13 23:22
조회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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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5쪽

[Idolatry] 제4장 천사 (2)

DUMMY

“그래서 당신 학교에서 노래를 부르라는 거야?”

잠이 다 깬 아란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곤 직접 아침식사를 만들었다. 지금껏 혼자 살며 아침을 거르거나 토스트로 때웠던 우현으로선 감동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아란의 평범한 팬이었다면 편지에 면도칼을 넣어 보내는 등 소소한 질투를 벌일 일이었지만.

“아직 정해진 건 아니야. 우선 학생회에서 승인이 난 뒤에 네 쪽에 요청이 들어갈 테니까.”

“당신이 말을 꺼낼 정도면 얘기는 다 된 것 아냐?”

어느새 신뢰받는 남자의 위치까지 올라왔다. 그걸 의식한 우현의 입가엔 살짝 미소가 걸렸다.

“어쨌든 일이 잘 풀려도 네 허락이 있어야겠지.”

“흐음, 축제란 말이지?”

별달리 어려운 부탁은 아니다. 이번 앨범 활동도 슬슬 마무리에 접어들었고, 최근에 있었던 사건들 덕분에 아버지인 헌조가 스케쥴을 확 다이어트 해버린 덕분에 일정에 여유는 있었다.

“뭔가 목적이 있지?”

“맞아. 네가 판단하기 전에 먼저 알아둬야 할 부분이 있어.”

하지만 자주 있는 대학 축제 공연과는 다르다. 물론 하는 일은 똑같지만, 그 목적이 다르다.

“미끼 같은 거 아니야?”

눈치가 빠른 아란은 직설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나쁘게 말하면 그 말이 맞아. 하지만 난 너를 노리는 미지의 세력을 색출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말만 길게 늘어놨을 뿐 미끼라는 건 똑같잖아.”

“부정할 순 없네.”

다행히 경멸이나 기분이 나쁜 기색은 아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걱정하던 우현은 안도의 웃음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무령대학교는 학교이기도 하지만, 협회의 본부이기도 해. 이질적인, 허락받지 않은 마법사가 들어온다면 바로 알아낼 수 있어.”

협회의 본부이니만큼 각종 결계로 범벅이 되어 있는 무령대학교. 그곳에 정체를 숨기고 잠입한다는 건 세계에서 12명만 존재한다는 초월달인 위계의 마법사 정도나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나를 미끼로 나쁜 마법사들을 찾아내겠다는 거잖아.”

“그 미끼라는 단어는 어감이 나쁘니까 좀 빼자.”

“틀린 말은 아니잖아.”

맞는 말이기에 우현으로서는 별다른 대꾸를 할 수가 없었다.

“일단 네 안전은 보장할 수 있어. 적어도 한국 내에서 영적으로 무령대학교보다 안전한 곳은 없을 테니까.”

“그렇게 자신만만한 곳인데, 나쁜 마법사들이 안 오면 어쩌려고?”

이번에도 맞는 말. 만반의 준비를 해두더라도 적이 오질 않으면 의미가 없다. 더구나 무령대학교가 협회의 본부라는 사실은 은비학계에서도 잘 알려진 사실이니까.

“그래도 괜찮아. 널 협회에서 비호하고 있다고 광고를 하는 셈이니까, 앞으로 섣불리 행동할 수 없게 되겠지.”

한국 내에서 협회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협회와 마찰을 빚고 싶다고 생각하는 멍청한 마법사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꼭 축제 때 공연을 해달라고 하는 거야?”

“뭐, 내 입장에선 그렇게 해주는 게 고맙지. 일정에 여유가 없다면 무리해서 할 필요까진 없지만.”

“알았어, 요청이 들어오면 아빠와 상의해볼게. 마음대로 나 혼자서 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

승낙이나 다름없는 말. 만족스레 웃으며 우현은 빈 식기들을 모아들었다.

“아침 잘 먹었어. 설거지는 내가 할게.”

“당연히 해야지.”

혀를 삐죽 내밀며 아란은 자리에서 일어나 세면실로 향했다. 오늘은 아무런 스케쥴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마냥 집에서 놀 수는 없다. 연습실로 가서 노래와 안무 연습을 할 생각이었고, 슬슬 전운이 차를 몰고 그녀를 데리러 올 시간이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큰 충격을 받을 일을 겪었으면서도 주위에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선지 그녀는 의연히 행동했다. 굳이 이번뿐만 아니라, 지금껏 있었던 사고 모두에서도 똑같이 행동했다. 겉으로 반응은 틱틱거려도 남을 배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잊지 않는다.

‘어제 일도 있고, 그냥 하루 푹 쉬면 좋을 텐데.’

세면실로 들어가는 아란의 뒷모습을 우현은 안타깝게 바라봤다.

우웅, 우우우웅

그때 우현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의 진동이 울렸다. 어제 아란과 얘길 하면서 흐름을 끊지 않으려고 모드를 바꾸고 그대로 내버려뒀던 모양이다. 발신자를 확인해보니 전운이었다.

“여보세요, 전운 형?”

「아, 우현아. 어제 잘 들어갔어?」

미안함이 가득 담긴 어조. 어제 전운은 집에 일이 있어서 먼저 돌아갔기에 아란과 우현은 걸어서 집으로 돌아갔었다. 걷는 건 아란의 제안이었지만, 그 덕분에 마법사님을 만날 수 있었다.

“예, 별일 없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레베카쪽 얘길 들어보니까 걸어서 갔다는데, 정말 별일 없었어?」

어제 그 타이밍에 거듭 캐묻는 모습. 천사의 날개도 봤고, 점점 의심할 구석이 많아졌다.

‘설마 어제 습격한 마법사가 전운 형은 아니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우현은 피식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체격차가 너무 컸다. 전운은 180cm가 넘는 키에 근육질 몸매였지만, 마법사는 작고 호리호리한 체격이었으니까.

“걱정 마요. 제가 있는 한 아란에게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하하, 그거 믿음직스러운데.」

“저는 신뢰받는 남자랍니다.”

조금 전 아란과의 대화를 떠올리자 살짝 입꼬리가 올라갔다.

“어쨌든 전화하시는 걸 보니 다 오신 모양이네요.”

「그래,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어. 오래 걸릴 것 같아?」

“아뇨, 준비는 다 한 것 같으니까 오래 걸려도 20분은 안 넘을 것 같아요.”

「알았어, 밑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별로 심심하진 않으니까 천천히 내려오도록 해.」

혼자 있어서 심심하니까 빨리 내려오라는 속뜻이 느껴지는 말이었다. 우현은 피식 웃으며 알았다고 말하곤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곧바로 웃음기를 지우고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사전운, 아직 심증뿐이지만 의심하기엔 충분하지 않을까?’



“너도 참 대단하다.”

“뭐가?”

감탄한 표정으로 말을 걸자 아란은 새침하게 대꾸했다.

“아니, 정말 연습 열심히 한다고.”

‘어제 그런 일이 있었는데’라는 뒷말을 삼키고 말했지만, 그 어조에서 아란은 무슨 말을 하고자하는지 금방 눈치 챘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그리고 명색이 가수를 한다는 사람이 연습을 게을리 하면 안 되잖아. 누군가처럼 편견에 가득 찬 사람에게 한 방 먹이기 위해서라도 말이야.”

그 ‘누군가’에 속하는 우현은 뜨끔하여 창밖을 바라보며 딴청을 피웠다. 물론 그 반응을 노리고 말을 꺼냈던 아란은 짓궂게 웃으며 우현을 바라봤다.

“네가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아란은 꽤 연습벌레야. 집에서도 연습을 거르지 않을걸.”

운전석에서 둘의 대화를 듣던 전운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 실제로 아란의 방은 완전한 방음이 되어 있었다. 거기서 늘 기타 연주 등의 연습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러한 리듬을 끊지 않기 위해서 처음 우현과 만났을 때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했던 것이다.

“흠흠.”

우현은 헛기침을 하며 계속 딴청을 부렸다. 지금 무슨 말을 꺼내봤자 제 무덤을 파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집으로 바로 갈 거야?”

우현의 반응을 충분히 즐긴 전운이 아란을 향해 물었다. 아침부터 연습실로 가서 저녁 늦게까지 계속 있었다. 지쳤을 그녀를 위해 꺼낸 말이었다.

“으으응, 카페로 가요.”

아란은 고개를 저었다. 요즈음 사태에 겉으로는 의연한 척을 하곤 있지만, 속으로는 많이 지쳐 있다. 여유 있고 아늑하게 쉴 수 있는 곳이 필요했고, 그러기엔 단골 카페가 제격이었다.

“카페라면 그 이름 외우기 어려운 그곳?”

겨우 화제가 전환되자 우현은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란을 돌아봤다.

“마브로 스타브로스. 하긴, 처음 듣는 사람에겐 좀 생소한 이름이기는 해.”

그녀는 쿡쿡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 오빠. 카페에 도착하면 저 기다리지 말고 그냥 가셔도 돼요.”

“집에까지는 어떻게 가려고?”

갑작스런 그녀의 말에 전운은 난감해하며 물었다. 지금껏 이랬던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걸어서 갈 거예요. 든든한 보디가드님이 있잖아요. 걱정 말아요.”

“응? 나?”

우현은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당신 아니면 또 누가 있어?”

아란은 작게 혀를 내밀곤 고개를 홱 돌렸다. 우현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전운은 크게 웃었다.

“하하하, 알겠어. 공주님의 부탁인데 당연히 들어드려야지.”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마요. 그런 거 아니니까.”

“그럼, 그럼. 아니지, 아니고말고.”

우현은 여전히 의아하게 멍하니 있는 와중에 아란과 전운의 대화는 계속 이어졌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목표로 했던 카페에 도착했다.

“문 열어 줘, 보디가드님.”

“예에, 알겠습니다, 아가씨.”

정신을 차린 우현은 과장되게 허리를 숙이며 장난스럽게 웃은 뒤 차문을 열고 먼저 나갔다. 눈앞에는 정체불명의 문자와 그 아래로 카페 이름이 적혀있는 간판이 보였다.

“영어는 확실히 아니고, 그리스언가?”

“안 들어가고 뭐해?”

그의 옆을 아란이 스쳐 지나가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뒤를 돌아보니 전운이 손을 흔들며 차를 출발시키는 모습이 보였다.

“이 아가씨는 정말 오늘도 걸어서 돌아갈 생각이군.”

또 인식장애주술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녀의 뒤를 따라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이틀 전에도 봤던 온화한 미소의 중년인, 사장이 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어서 오세요, 우리 스타님. 그쪽 분은 경호원이셨죠?”

“예, 기억하고 계시네요.”

“고작해야 이틀 전에 뵈었는걸요. 벌써 잊어버릴 정도로 늙진 않았답니다.”

다시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사장은 구석에 아란이 자주 앉는 자리로 그들을 안내했다. 아란과 사장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우현은 주위를 쭉 둘러봤다. 예전과는 달리 주작의 눈의 힘을 빌린 투시를 사용해서였다.

‘별달리 이상한 점은 못 느끼겠는데.’

전에 왔을 때 꺼림칙한 느낌이 들었기에 투시를 사용했는데, 의심할만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천사 마법과 연관되어서 그런지 이상하게 많은 천사 조각상들이 마음에 걸렸지만, 마법적 흐름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모두 평범한 조각상들이었다.

사장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그를 봤을 때 묘한 위화감을 들었는데, 그 감각은 지금도 여전하지만 주작의 눈으로 본 그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천사의 날개도 보이지 않았고, 마법을 익힌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이상하단 말이야.’

사대신수에 대응되는 사대천사 정도가 아니면 우현의 눈을 피해갈 수는 없다. 그런 눈에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데 자신의 감각은 계속 무언가 있다고 말하니 점점 혼란스러워졌다.

‘설마 정말 대천사가?’

꼭 사대천사가 아니더라도 대천사급이 직접 관여를 한다면 지금 우현의 실력으로는 감지를 못 할 수도 있다.

“뭘 골똘히 생각해?”

그때 우현의 상념을 깨며 아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눈앞에는 어느새 커피가 도착했고, 아란은 벌써 한 모금 마시고 있었다.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냥 넘어갈게. 난 그냥 당신이 나를 지킨다는 것만 믿으면 되지?”

“이것 참, 믿어줘서 고맙긴 한데 부담감을 엄청 심어주네.”

“그 정도 부담감은 이겨내야지. 돈 받고 하는 일이잖아? 프로의 마음가짐을 보여줘.”

“프로는 무슨.”

우현은 풋 웃으며 복잡한 생각들을 한쪽 구석에 밀어 넣었다. 잘 모르는 것들은 나중에 서현에게 물어보면 되는 일이다. 지금은 눈앞의 일이나 집중해야 할 때였다.

“그나저나 이 카페 단골이지?”

“웬 뒷북? 지금까지 계속 그렇게 말했잖아.”

“하하, 그랬지. 그런데 여긴 어떻게 알게 됐어? 좀 외지고 찾기 힘든 곳에 있잖아. 확실히 커피 맛은 좋은 것 같지만.”

우현의 학교 근처에 있는 자주 가는 카페도 서현이 소개를 시켜줘서 겨우 알 수 있었다. 이런 카페는 찾고 싶다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소개받았어. 전운 오빠가 우연히 여길 알게 되었는데, 맛은 물론이고 분위기도 좋은 곳이라고 하더라고. 그 뒤에 푹 빠져서 단골이 되었지.”

“전운 형이?”

우현은 이채를 띄며 다시 주위를 둘러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길 가득 메우고 있는 천사 조각상들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질 않으니 뭘 어쩔 수는 없었다.

“그런데 그건 왜?”

“아, 으응. 나도 여기와 비슷한 카페를 하나 알거든. 거기도 찾기 어려운 곳에 있는데, 소개를 받아서 알 수 있었어. 너도 혹시 비슷한 케이슨가 싶어서.”

“소개? 어딘데? 누가 소개해줬는데?”

“우, 우리학교 앞인데…….”

분위기가 살짝 바뀌어 마치 심문이나 취조를 하는 어조로 묻는 아란. 당황한 우현은 말을 더듬거리며 이야기를 하려는 순간 휴대폰 벨소리가 들렸다. 띠리링 거리는 전형적인 단음 벨소리. 바로 아란의 투박한 폴더형 흑백 휴대폰이었다.

“잠깐만, 전화 좀 받을게.”

휴대폰을 꺼내든 아란은 양손으로 포개어 쥐며 두어번 크게 심호흡을 하였다. 그리고 유리공예품을 다루듯 천천히 폴더를 연 뒤, 버튼들을 한참 들여 보다가 눈을 찔끔 감고 통화버튼을 눌렀다.

“여, 여보세요.”

그리고 전화를 받았는데, 송화구와 수화구가 반대로 되었다.

“폰 반대로 잡았어.”

“어, 으응? 아, 그, 그렇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그녀는 얼굴에서 휴대폰을 뗀 뒤 심호흡을 한 번 하곤 다시 제대로 쥐고 전화를 받았다.

“여, 여보세요. 아, 아빠. 응, 으응. 아, 들었어요. 할게요. 레베카요? 나야 괜찮은데, 응. 그렇게 해주세요. 안 된다면 다시 연락할게요. 에이, 전화 정도는 저도 걸 수 있어요. 어린애도 아니고.”

전화를 마친 아란은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조심스럽게 폴더를 닫았다. 그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우현은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나왔다.

“왜, 왜? 뭐, 뭐가 잘못됐어?”

아란은 살짝 얼굴을 붉히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잘못된 건 없는데.”

그렇게 말하며 우현은 웃음을 삼켰다. 그녀가 기계치라는 사실은 알고 있다. 하지만 평소 도도했던 그녀가 가끔 간단한 기계에도 당황하여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했다.

“그래서 전화는? 듣자하니 아침에 말했던 그거인 것 같은데.”

“응, 맞아. 아빠한테서 온 전화야.”

무령대학교에서 정식으로 축제 때 공연을 해달라고 섭외 요청이 왔다. 계획했던 일이기에 아란은 당연히 승낙을 했다.

“그런데 레베카 쪽에서 같이 가면 안 되겠냐고 하던데.”


작가의말

요즘 몸살기운이 있는지 몸이 좀 으슬으슬하네요.
머리도 약간 어지럽고....

독자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17 아퀴(AQUI)
    작성일
    11.10.13 23:51
    No. 1

    왠지 사전운은 아닐거야...

    이름이 너무 악당같자나.. 이러니까 반전있는 악당이 있을거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통금시간
    작성일
    11.10.14 00:52
    No. 2

    의심스러운 인물들이 너무 많네요...카페 사장, 피디, 운전사는 한통 속 같은데...의외로 3이 지키는 거고 레베카 쪽이 범인일지도...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묵현사
    작성일
    11.10.14 00:53
    No. 3

    하지만 그런 예상을 뒤집고 사전운이 악당인게 반전이라든가요?
    음 레베카도 조금 의심스럽고... 여튼 평범한 녀석이 없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1.10.14 01:05
    No. 4

    평범한 인물이 없어서 전부 용의자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1.10.18 15:34
    No. 5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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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dolatry] 제1장 의뢰 (2) +4 11.09.09 1,678 10 18쪽
2 [Idolatry] 제1장 의뢰 (1) +5 11.09.09 2,190 1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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