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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Gracepark
작품등록일 :
2016.06.22 20:41
최근연재일 :
2016.09.04 22:25
연재수 :
80 회
조회수 :
198,290
추천수 :
5,563
글자수 :
434,024

작성
16.06.28 07:50
조회
3,544
추천
77
글자
9쪽

검사가 꿈이었으니까 -2-

DUMMY

정훈이 코볼트를 쓰러뜨리며 9레벨 지역의 이정표에 도착했을때 이미 9레벨에 9%의 경험치를 기록하고 있었다. 코볼트리더가 이끄는 무리를 혼자 다 죽이면 바로 10레벨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잠시 이정표 아래에 멈춰선 정훈은 싱긋 웃으며 아리를 불렀다.


"아리야."

"왜불러?"


정훈은 몸이 근질근질했다. 드디어 검사로 전직하기 직전이었으니까.


"너 내가 왜 검사로 전직하려는지 알아?"


아리는 정훈의 어깨에 앉아있다가 파닥거리며 정훈의 코 앞으로 날아왔다. 사뭇 진지한 정훈의 말투와 표정에 아리는 의외로 진지하게 대답해주었다.


"모르겠어. 왜그러는거야? 뭐 특별한 이유라도 있어?"

"난 말이야. 어릴때 꿈이 있었어."


정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살짝 감고 회상에 잠겼다. 아리는 잠자코 정훈이 눈을 뜨기를 기다렸다. 아리가 파닥파닥 거리는 소리 외에는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정훈은 결심한듯 숨을 크게 내쉬고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악당들을 혼내주고 약자들을 돕고 싶었어. 약자를 괴롭히는 가해자들을 가차없이 응징하고 싶었지."

"···그래서?"


아리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다.


"열심히 공부해서 법학과에 진학해서 검사가 되고 싶었지. 그래서 게임에서도 항상 검사만을 선택했어. 현실에서 못다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드디어 진짜 검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온거야."

"진지하게 들어준 내가 바보지. 이 멍청한 너구리놈아 그 검사랑 그 검사는 다르잖아!"


정훈을 사정없이 달려들어 자신의 머리를 쥐어 뜯는 아리를 보며 낄낄대며 웃었다. 2달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꽤 많이 정이 들어버렸고 A.I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리는 감정표현도 풍부했고 정훈과 잘 맞는 편이었다. 어찌보면 정훈이 이 정도까지라도 해낼 수 있었던건 아리덕분이 아닌가 하고 스스로 생각하곤 했다. 항상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자포자기 하기 쉬웠던 정훈을 구박하며 이끌어 준듯한 느낌이었다. 어쩌면 아리의 성격도 정훈을 이끌기 위해 적절하게 프로그래밍 된 것 일수도 있지만 그런건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즐거우면 된거니까. 그런데 머리카락이 너무 아팠다.


"알았어, 장난쳐서 미안해. 나 탈모되면 어쩌려고 자꾸 머리를 쥐어뜯는거야."

"대머리 너구리로 만들어 줄거야!"


분노에 가득차 머리를 마구 쥐어 뜯는 아리를 억지로 떼어내어 양손으로 쥐었다. 그냥 동생이 생긴것 같아서 즐거운것 같기도 했다. 발버둥치는 아리가 머리를 쥐어뜯지 못하도록 꼭 잡은 정훈은 망설임 없이 9레벨 전투지역으로 진입했다. 이내 얌전해진 아리를 풀어준 정훈은 8레벨 지역에 코볼트가 꽤나 많았던 것과 다르게 코볼트가 보이지 않자 아리에게 말했다.


"코볼트리더 찾아서 죽여주면 안돼? 라이트닝 볼트로 한 두어번 지지면 죽지 않을까?"


아리에게 놀리듯이 말했지만 아리는 팔짱을 낀 채로 정훈을 잠깐 노려보더니 파닥거리며 하늘 위로 날아가서 코볼트리더의 위치를 파악했다. 멀지 않은 곳에 코볼트리더의 무리가 있는 것을 발견한 아리는 정훈에게 위치를 알려주었고 정훈은 나무 뒤에 숨어 그 무리를 훔쳐보았다.


"생각보다 많은데?"



-코볼트리더 (LV.8)

HP : 800

MP : 0

공격력 : 50

방어력 : 15



코볼트리더는 확실히 강한 편이었다. 정상적인 플레이어라면 확실히 다수가 파티를 맺어서 공격하는게 정석이겠지만 스탯 보정을 받은 정훈의 공격력은 86. 단순 계산으로는 12대 정도만 때리면 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물론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공격을 하면 12대가 아니라 더 적은 공격으로 쓰러뜨릴 수 있을 터였다. 게다가 찰나의 예술 스킬을 사용하면 쉽게 잡을 수 있으리라는 계산이 섰다. 그래도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자는 생각에 GM의 축복 스킬을 사용할까 했지만 1시간 지속시간에 5시간 쿨타임이 있는 스킬이었기에 플레이어들을 위해 남겨두기로 결정했다.


"그냥 코볼트는 15마리네. 아리야 저기 나무위로 날아가서 나랑 제일 멀리 있는 코볼트한테 라이트닝 볼트 써줄래? 그럼 내가 뒤에서 기습할게. 위험하지 않게 높이 날아가서 써."

"쳇. 멍청한 너구리. 날 진짜 피카츄로 아는거 아냐?"


아리는 투덜거리면서도 정훈이 부탁한 대로 나무 위 코볼트의 공격이 닿지 않을 만큼 충분한 높이를 확보하고 정훈을 바라보았다. 정훈이 고개를 끄덕이자 아리는 라이트닝 볼트를 사용했고 코볼트 한놈의 몸을 전기로 지져버리는데 성공했다. 물론 아리의 라이트닝 볼트로 코볼트가 죽지는 않았지만 코볼트 무리의 시선을 끄는데는 성공했다.


"크릉?!"

'됐다!'


정훈은 코볼트리더의 무리가 모두 아리 쪽을 바라보는 것을 보고는 빠르게 앞으로 뛰쳐나갔다. 멍청하게 뒤를 돌아보고 있는 코볼트 하나의 뒷목에 롱소드를 깊게 찔러넣고 빠르게 몸을 회전시켜 코볼트의 목에 박혔던 롱소드를 뽑음과 동시에 옆에서 아리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던 코볼트 한놈의 목을 날려버렸다.


"계속 엄호해줘!"


파지직!


아리의 라이트닝 볼트가 처음 라이트닝 볼트를 맞았던 코볼트의 몸에 다시 한번 작렬했고 두번째 번개를 맞자 그 코볼트는 몸에서 연기를 내며 쓰러졌다. 양쪽에서 이루어진 협공에 코볼트들은 허둥대긴 했지만 아리가 나무위에 있어 공격할 수 없음을 깨달았는지 이내 정훈에게 달려들었다.


"히얍!"


정훈은 빠르게 롱소드를 휘둘러 코볼트 두마리를 더 해치웠다. 일격에 죽일 수 있다는게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데 있어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 한번의 동작에 하나 씩 죽일 수 있으니까 한 놈을 죽이고 빠르게만 움직이면 이 무리에게 포위당하지 않고 싸울 수 있었던 것이다. 정훈은 마치 사과를 깎듯 주위를 돌면서 코볼트들을 하나하나 쓰러뜨려 나갔고, 아리도 라이트닝 볼트로 코볼트를 두마리째 쓰러뜨리고 있었다. 생각보다 아리의 엄호가 쓸만하자 정훈은 다음번에는 다른 전격속성 마법의 스킬북도 구해서 아리에게 배우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마 아리는 피카츄 취급하지 말라고 화를 내겠지만 말이다.


"크르릉···."


코볼트리더가 여기저기로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정훈에게 화가 난 듯 콧김을 내뿜으며 쥐고 있던 곡도를 치켜들고 정훈에게 달려들었다. 저 놈과 칼을 맞대고 싸우다간 다른 코볼트들에게 등을 내어줄 지도 몰랐다. 남은 코볼트는 6마리. 정훈은 코볼트리더의 공격을 피하고는 다른 코볼트의 복부에 롱소드를 꽂아넣었다. 코볼트가 피를 토하며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목숨을 잃고 쓰러졌다.


사실 정훈은 9레벨이지만 스탯보정으로 인해 40레벨에 육박하는 스탯을 가지고 있었다. 정훈은 나름대로 전투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40레벨 정도의 스탯이면 코볼트리더의 무리 정도는 순식간에 다 쓸어버려야 맞는 상황. 그러나 부족한 전투경험으로 인해 조심스레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일 뿐이었다. 사람들에게 인위적인 방법으로 과도한 능력 개발을 제공했을때 우려되는, 주어진 능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셈이었다.


"난 천재! 네놈들은 내 적수가 아니야!"

"멍청이! 정신차리라고!"


물론 정훈은 자신을 전투의 천재라고 꽤나 착각하고 있는 중이지만 말이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경험이 부족한 탓에 다 활용하고 있지는 못했지만 워낙에 스탯빨이 출중한 탓에 순식간에 다른 코볼트들을 다 죽이고 코볼트 리더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카앙!


정훈은 코볼트리더의 공격을 롱소드로 받아 내었다. 이제 혹시라도 다른 코볼트에게 뒤를 공격당할 우려는 없었다. 빠르게 롱소드를 눕혀서 코볼트리더의 곡도를 아래로 흘려보내고는 어깻죽지를 강하게 내려쳤다.


"히야압!"


정훈은 롱소드를 코볼트의 어깻죽지에서 뽑아 들고는 다시 팔을 공격했다. 코볼트리더는 괴성을 지르고는 뒤로 깨갱하고 물러섰다. 코볼트리더는 조금 으르렁 거리더니 다시 정훈에게 달려드는 자세를 취했다. 정훈은 생각보다 쉽게 끝날 것 같아서 아쉬움이 느껴졌는지 찰나의 스킬을 발동 시켰다. 정훈의 시야 한편에 10 이라는 숫자가 떠올랐고 이내 9로 바뀌었다.


"크-아-아-아-아!"


코볼트리더가 괴성을 지르며 달려 들었지만 정훈이 주변의 시간을 느리게 만든 탓에 괴성이 끊어지게 들렸다. 정훈은 여유롭게 롱소드를 휘휘 돌리기까지 하더니 느려진채 달려드는 코볼트 리더의 목을 일격에 꿰뚫고 소리쳤다.


"나-안-처-언-재-애-거-엄-사-아-야-아!"



작가의말

예약하기로 올려봅니다. 좋은 기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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