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GORAE

GM너구리입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Gracepark
작품등록일 :
2016.06.22 20:41
최근연재일 :
2016.09.04 22:25
연재수 :
80 회
조회수 :
198,314
추천수 :
5,563
글자수 :
434,024

작성
16.07.29 22:38
조회
1,041
추천
40
글자
15쪽

폭격왕 -1-

DUMMY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섬에 남으신 분들도, 판게아에서 자리 잡으신 분들도 모두 굿모닝!]


[굿모닝은 개뿔이요? 됐다구요? 네. 그럼 짧게 할게요. 모든 분들이 강제로 판게아로 넘어오기까지 이틀이 남았네요. 판게아로 오신 분들은 조금 알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섬에 계신 분들··· 3차전직 하면 짱 쎄져서 다 때려잡고 그럴 수 있을거 같죠? 오산입니다. 3차 전직이 진정한 시작이라는 걸 아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판게아로 넘어오신분들이야 아시겠지만 지금 일본과 중국의 플레이어들과 조우한 상태입니다. 왠만하면 서로 배려하며 지내요. 싸워서 뭐하겠어요? 몬스터 상대하기도 힘든데, 안그래요?]


[그리고 이틀 뒤, 판게아로 오는 게이트가 닫히는 순간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 짧게한다고 해놓고 너무 길다구요? 넵. 전 착한 GM이니까. 그럼 이만, 내일 이 시간에 만나요! 뿅!]


아리는 정훈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정훈은 공지를 마치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 후 GM의 축복을 사용해 플레이어들에게 버프를 걸어 주고는 천막 밖으로 나왔다. 바깥이 왠지 시끄러운듯 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지, 이 양반아! 남의 집에 들어오더니 집을 내놓으라니?"

"이 정도는 양보해도 되는거 아닌가? 너흰 진지 한군데 더 있다며!"


어쩐지 익숙한 목소리와 낯선 목소리가 같이 들린다 싶었다고 생각한 정훈은 한숨을 내쉬었다. 김소희와 중국인 플레이어 사이에 다툼이 벌어진 모양이었다. 방금 공지로 싸우지 말고 배려하고 지내자는 말을 했는데.


"저기, 왜들 그러세요?"


예닐곱명 쯤 되는 사람들의 사이를 파고 들어간 정훈이 김소희의 어깨를 잡았다. 흥분한 상태인 김소희는 누군지 확인도 안하고 주먹을 날리려다가 정훈인 것을 확인하고는 얼굴을 붉혔다.


"아, 정훈아. 이 사람들이 우리더러 이 진지를 비워달래잖아."

"당신이 책임자지? 이 정도는 양보해 줄 수···."


퍼억!


"크억···."

"뭐라는거야 이 씨발놈이."


적반하장으로 정훈에게조차 쌍심지를 켜고 달려들려던 중국인 플레이어가 어느새 나타난 이강림의 무릎에 복부를 강타당하고는 신음을 내며 바닥을 굴렀다. 아무래도 신발의 특수기능인 속도 증가까지 사용해서 멀리서 다가온 모양이었다. 정훈은 종종 의문이 생길때도 있었다. 이강림이 딱히 말해주진 않았지만 원래 뭐하던 놈일까 하는 의문.


"이 새끼가!"

"쳐죽여버리겠다!"


중국인 플레이어 세명이 무기를 뽑아들었다. 정훈은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파왔다. 아리의 말대로 이강림과 여자 이강림은 정훈 혼자 감당이 안되는 걸지도 몰랐다. 김소희는 넘어져서 고통스러워 하던 중국인 남자의 가슴팍을 발로 짓밟고는 살벌한 눈빛으로 무기를 들고 있는 자들을 노려보고 있었다.


"쳐죽여? 니깟놈들이? 누가 죽나 해봐?"

"강림이 넌 왜 사람을 때리고 그래. 누나 잠깐 발 치워줘요."


정훈도 생각같아서는 이 놈들을 죄다 먼지나게 패버리고 싶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다 꺼지라고 하고는 서쪽 진지에서 니네들끼리 지지든 볶든 알아서 하라고 하고 싶었지만 아직 그 정도까지 나갈 때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문제가 더 커지면 그렇게 할 생각도 충분했지만.


"무기 안넣을겁니까? 일 복잡하게 만들지 맙시다."


정훈은 짜증섞인 목소리로 무기를 든 자들에게 한발짝 다가섰다.


GM으로서 중국의 플레이어들과 협력하면 좋은 점도 있기야 하겠지만 목숨걸고 탈환한 진지를 두개나 내놓으면서까지 협력할 생각따윈 추호도 없었다.


같은 플레이어끼리 왜그러냐는 말을 하더라도 정훈에게는 의미가 달랐다. 단지 국적 때문이라기 보다는 2달이 넘는 시간동안 동고동락하며 죽을 위기를 넘기고 죽기도 해가며 함께 지내온 자신의 담당 플레이어들에게 양보나 희생을 강요할 생각은 없었다.


서쪽 진지를 내어준 것도 양보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정훈의 플레이어들 만으로는 여러개의 진지를 모두 방어하기 힘들기에 내어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중국 플레이어들에게 내어줄 예정이었던 서쪽 진지와 일본인 플레이어들에게 내어준 동쪽 진지를 공격하지 않았다면 세 방향에서 붉은 오크들에게 포위당할 공산이 크기에, 양쪽의 방어를 그들에게 맡기고 빚도 지게하는 전략적인 생색 정도였던 것이다.


하지만 중앙 진지까지 내어달라는 말은 어불성설. 일본의 플레이어들 처럼 진심으로 감사를 표시하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면 앞으로의 관계를 고려해서라도 강하게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호의를 베풀다가 호구잡히는 것은 정훈 자신이라면 몰라도, 자신의 담당 플레이어들에게 까지 피해를 끼치는 것이기에 절대 용납할 수 없었다.


"무슨일인가?"


어느새 꽤나 모여든 사람들의 사이를 헤치고 리허린이 나타났다. 무기를 든 플레이어들은, 김소희에게 짓밟혀 있다가 풀려난 그 플레이어를 포함해 네명이지만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은 중국인이고 한국인이고 할 것 없이 살벌하게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큰형님! 이 놈들이 먼저 공격했습니다!"


정훈이 앞으로 나서려는 김소희의 팔을 잡아당겨 제지했다. 리허린의 시선이 도끼눈을 뜬 김소희와 조소를 띄고 있는 이강림을 거쳐 정훈에게 고정되었다.


"맞을짓을 했으니까요."


정훈이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GM의 권능을 얻지 못한 리허린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할수는 있을까 생각했지만 의외로 리허린은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규훠. 무기를 거둬라. 나머지도 마찬가지다! 각자 천막으로 들어가라!"


리허린이 일갈하자 무기를 꺼냈던 자들과 주변에 몰려들었던 자들이 잠시 눈치를 보더니 해산했다. 규훠라고 불린 자는 분을 삭이지 못해 리허린에게 따지려 들었으나 리허린이 날카롭게 노려보자 이내 무기를 거두고는 돌아갔다. 리허린이 한숨을 내쉬고는 정훈을 바라보았다.


"잠시 둘이 이야기할까요?"





-





"어제는 죄송했습니다. 여러모로 신경이 곤두서다보니···."

"뭐, 그럴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은··· 저희도 이 진지를 내어드릴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든 해결을 보셔서 서쪽으로 가셔야 할 듯 합니다."


리허린도 이 진지까지 욕심내는건 무리라는 걸 알고 있는 모양이었다. 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제 부하들이 말실수를 했나봅니다. 그건 사과드리겠습니다."

"저 말고 흑장미 길드마스터님께 사과드리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흥분이 가라앉은 상태의 리허린은 그리 나쁘지 않은 대화상대였다. 흥분했을때의 리허린은 대화 자체를 거부하며 뛰쳐나가버리긴 했지만 말이다. 다만, 정훈이나 코미카도가 GM으로서의 권능을 획득한 것과 그 권능이 자신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모르는 듯 했다.


"그나저나, 장슈안씨 이야기입니다만."

"말씀하시죠."


조금 조심스럽기는 했지만 리허린에게 이 이야기를 해줘야 하겠다고 결론은 내려놓은 상태였다. 어찌됐거나 해결 가능한 문제에 플레이어들끼리 피를 보는 것은 원치 않았다. 그게 자신의 담당이 아닌 GM팬더의 담당플레이어일지라도.


"장슈안씨와 그 진지의 플레이어들은 악마족의 환술에 당한 듯 합니다. 환술을 펼친 악마족을 죽이거나 환술의 매개체를 파괴한다면 그들의 정신을 되돌려 놓을 수 있을 겁니다. 그 매개체는 서쪽 진지의 봉화대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음··· 환술이라."


리허린은 깊게 생각에 빠진 듯 했다. 아니, 어쩌면 자신의 담당 A.I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정훈이 아리를 쳐다보자 아리는 입술을 삐죽 거렸다. 아직 A.I들간의 정보교류가 가능하지는 않은 듯 했다.


"다른 뜻은 아닙니다만 김정훈씨는 그 곳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환술에 걸리지 않으신겁니까?"

"뇌의 출력이 다른 플레이어들 보다는 높은 편이라 다행히도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정면승부는 어려운것이, 자칫 잘못했다간 플레이어들도 환술에 당할지도 모르니까요."


리허린은 고개를 끄덕이며 테이블은 손가락으로 톡톡 치더니 무언가 결심을 한 표정으로 말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음··· 그리고 그 봉화대 말입니다만···."


정훈에게 상체를 기울이며 조심스레 말하는 리허린의 이야기에 정훈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별 피해 없이 봉화대를 부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나 리허린의 제안을 수락했다.





-





"정말 GM니코나 GM팬더나 같은 GM인데도 저렇게 다르구나."


GM팬더, 리허린이 보여준 모습은 정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었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플레이어들에게 호통을 치고 어떻게든 자기 말을 듣게 만드는 모습에 조금 감탄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리라. 자신처럼 플레이어들에게 휘둘리거나 하는 경우도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미카도는 변호사 출신이라 그런지 규칙을 정해놓기는 했지만 강요하기 보다는 플레이어들이 그 규칙을 지키도록 유도하는 스타일이었다. 힘든 상황에 빠지자 이탈하는 플레이어들도 생기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리허린 처럼 강하게 규율을 잡아놓는게 아니라 둘간의 차이는 극명했다.


"응. 너는 꿈에서도 힘들 행동이지."

"근데 왜 GM의 권능을 못받은거야?"

"강한 모습에 당장은 따르겠지만 완전히 따르지는 못할테니까. 그리고 제네럴매니져들은 리허린이 공개적으로 플레이어들을 참수하는데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


정훈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공개적인 참수. 사실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있었지만 플레이어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메세지를 주고 싶어서 플레이어들의 손에 맡겼던 적이 있었다. 만약 거기서 직접 목을 베었다면 자신도 제네럴매니져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쩌면, 자신이 플레이어들을 죽이거나 이강림의 손을 빌려 죽였던 것들도 제 3자가 보기에는 그런 종류로 보이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그 참수가 한두번이 아니거든. 그리고 딱히 범죄자가 아닌 경우도 있었으니까 그랬던거야. 자기 기분에 굉장히 잘 휩쓸리는 타입이야."


아리는 정훈의 생각을 읽어내고는 그렇게 말해주었다. 정훈은 천막에서 아리나 다른 GM들과 이야기 할때는 항상 우리집 안방 스킬을 가동시켜놓고 대화를 하곤 했다. 혹시라도 다른 플레이어들이 들으면 안되는 이야기를 하다가 새어나갈 지도 모르기에. 정훈은 누군가가 접근하는 것을 눈치채고 아리에게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들어와요."


누군가가 천막 앞에서 서성이고 있는 것을 느낀 정훈의 말이 끝나고 2~3초 가량 머뭇거리던 사람이 천막의 입구를 걷고 얼굴을 내보였다.


"어, 누나. 왠일이에요?"

"왠일은 무슨. 면담신청. 알지?"


김소희는 털털한 말투와는 달리 얼굴을 붉히며 안으로 들어왔다. 천막 내부를 한번 둘러보고는 살짝 굳은 표정으로 통나무 의자에 걸터앉았다.


"무슨 면담이 필요하신가요?"


얄밉게 웃는 정훈을 바라본 김소희가 헛기침을 한번 하더니 입을 열었다.


"흠. 아니 뭐. 근데 아리랑 여기서 둘이 지내는거야?"


정훈이 고개를 끄덕이자 김소희의 얼굴이 살짝 어두워지더니 짐짓 여유를 부렸다.


"어··· 아무리 아리가 요정이라지만,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 괜찮으면 나랑 천막 같이 써도 돼."


김소희는 아차 하는 표정을 짓더니 아리가 너무 예뻐서 옆에 두고 싶다는 둥 혼자 있으니 적적하다는 둥 횡설수설해댔지만 혼자 떠드는걸 지켜보는 정훈과 아리의 시선을 느끼고는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본론으로 넘어갔다.


"중국이나 일본에도 GM있는거지? 혹시 중국···."

"아뇨. 그건 궁금해하지 말고 물어보지도 말아줘요."


단호한 정훈의 표정에 살짝 입술을 씰룩거린 김소희가 이내 표정을 풀었다.


"응, 뭐. 곤란하다면 어쩔 수 없지. 그건 그렇고, 우리 여기 내줘야해?"

"아뇨. 내줄 생각 없어요. 만약 힘으로 뺏으려 들면 힘으로라도 쫓아 보낼 거에요."

"오··· 단호박. 좀 멋있네?"


정훈은 김소희의 말에 살짝 웃어주고는 인벤토리에 넣어두었던 오크족장의 깃털을 꺼내 김소희에게 건네주었다. 김소희는 어리둥절하게 아이템을 받아들고는 효과를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이거 왜? 그냥 너 써. 나 괜찮아."

"아뇨 뭐. 난 스페셜 어빌리티로 충당 되니까. 아무래도 누나 전투 스타일 보니까 불안해서요."


김소희는 무턱대고 앞으로 돌진 하는 스타일이었다. 지금 상대하는 몬스터는 오크기에 그런 김소희에게 오크족장의 깃털은 굉장히 큰 도움이 되리라 싶어서 건네준 것이다. 한사코 거절하는 김소희에게 억지로 오크족장의 깃털을 쥐어준 정훈은 서쪽 진지의 상황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그나저나, 사실 서쪽 진지는 반란 같은게 아니에요. 악마족의 환술에 당한 상태기 때문에 그걸 풀면 해결될 문제거든요."

"어··· 우리가 풀어줘야 하나?"


중국인 플레이어들을 도울 생각따위는 추호도 없다는 듯한 표정의 김소희를 바라보며 정훈은 다시 웃음이 터졌다.


"아니 뭐, 네가 돕자면 도와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아까 규훤지 하는 놈 진짜 마음에 안들었거든. 뭐, 한번 밟아줬으니 별로 상관은 없지만."

"그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그 사람 아마 누나한테 사과하러 갈거에요. 그리고 우리가 다 도와줄 필요는 없어요. 누나네 부길마 있죠?"


정훈은 그렇게 말하고는 김소희의 눈치를 살폈다. 김소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걔 왜?"

"그 분 힘을 잠시만 빌릴 수 있을까요?"


로스트하트. 그 누구에게도 본명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정훈의 담당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강하기로 소문난 플레이어였다. 물론 정훈은 본명을 알고 있지만, 정훈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본명을 알지 못하는 플레이어였다. 심지어 김소희 마저도 그의 본명을 몰랐다.


"어··· 걔는 내 말도 잘 안들어서. 일단 이야기는 해 볼게. 위험한 일이야?"


정훈은 걱정스러운 표정의 김소희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는 말해주었다.


"아뇨. 위험한 일 없을거에요. 그냥 그 분 스페셜 어빌리티가 필요해서 그래요."


작가의말

왜 더위가 사라지질 않을까요


왜죠...?


왜...?


이제 8월인데...ㅠ.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GM너구리입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0 안녕하세요 여러분. Gracepark입니다. +37 16.09.04 656 14 7쪽
79 내가 너를 -4- +11 16.08.28 585 25 8쪽
78 내가 너를 -3- +23 16.08.24 505 31 8쪽
77 내가 너를 -2- +27 16.08.19 623 30 8쪽
76 내가 너를 -1- +19 16.08.16 682 32 9쪽
75 턱수염이 아플지 칼침이 아플지 -7- +39 16.08.06 872 41 9쪽
74 턱수염이 아플지 칼침이 아플지 -6- +21 16.08.05 900 38 12쪽
73 턱수염이 아플지 칼침이 아플지 -5- +17 16.08.04 972 36 9쪽
72 턱수염이 아플지 칼침이 아플지 -4- +17 16.08.03 1,310 34 12쪽
71 턱수염이 아플지 칼침이 아플지 -3- +23 16.08.02 868 35 13쪽
70 턱수염이 아플지 칼침이 아플지 -2- +13 16.08.01 1,025 40 8쪽
69 턱수염이 아플지 칼침이 아플지 -1- +24 16.07.31 1,031 51 12쪽
68 폭격왕 -2- +11 16.07.30 1,053 51 15쪽
» 폭격왕 -1- +13 16.07.29 1,042 40 15쪽
66 헬로 판게아 -6- +23 16.07.28 1,070 42 16쪽
65 헬로 판게아 -5- +12 16.07.27 1,131 51 17쪽
64 헬로 판게아 -4- +22 16.07.26 1,331 43 17쪽
63 헬로 판게아 -3- +28 16.07.25 1,335 48 18쪽
62 헬로 판게아 -2- +10 16.07.24 1,547 50 18쪽
61 헬로 판게아 -1- +28 16.07.23 1,485 53 18쪽
60 위 고 판게아-7- +19 16.07.22 1,686 58 23쪽
59 위 고 판게아-6- +15 16.07.21 2,416 55 8쪽
58 위 고 판게아-5- +19 16.07.20 1,625 65 12쪽
57 위 고 판게아-4- +12 16.07.20 2,102 57 14쪽
56 위 고 판게아-3- +21 16.07.19 1,892 60 12쪽
55 위 고 판게아-2- +28 16.07.18 1,807 67 16쪽
54 위 고 판게아-1- +15 16.07.18 1,708 62 11쪽
53 계란이 아니었네-9- +25 16.07.17 1,956 62 13쪽
52 계란이 아니었네-8- +22 16.07.16 1,879 71 12쪽
51 계란이 아니었네-7- +24 16.07.15 1,896 61 15쪽
50 계란이 아니었네-6- +17 16.07.15 1,815 61 13쪽
49 계란이 아니었네-5- +21 16.07.14 1,792 67 10쪽
48 계란이 아니었네-4- +26 16.07.14 2,028 75 14쪽
47 계란이 아니었네-3- +28 16.07.13 2,022 72 14쪽
46 계란이 아니었네-2- +13 16.07.12 2,038 74 15쪽
45 계란이 아니었네-1- +21 16.07.12 2,307 82 12쪽
44 검은나팔과 수리부엉이 -6- +47 16.07.11 2,093 88 15쪽
43 검은나팔과 수리부엉이 -5- +41 16.07.11 2,214 73 12쪽
42 검은나팔과 수리부엉이 -4- +36 16.07.11 2,107 71 15쪽
41 검은나팔과 수리부엉이 -3- +37 16.07.10 2,109 67 14쪽
40 검은나팔과 수리부엉이 -2- +33 16.07.09 2,356 66 13쪽
39 검은나팔과 수리부엉이 -1- +16 16.07.08 2,295 69 15쪽
38 어둠의 너구리-6- +28 16.07.07 2,410 79 13쪽
37 어둠의 너구리-5- +8 16.07.07 2,263 74 15쪽
36 어둠의 너구리-4- +21 16.07.06 2,435 72 12쪽
35 어둠의 너구리-3- +12 16.07.05 2,344 70 14쪽
34 어둠의 너구리-2- +9 16.07.05 2,371 70 12쪽
33 어둠의 너구리-1- +18 16.07.04 2,441 67 11쪽
32 너구리의 약오르는 상자-7- +8 16.07.04 2,422 78 12쪽
31 너구리의 약오르는 상자-6- +14 16.07.03 2,647 65 12쪽
30 너구리의 약오르는 상자-5- +10 16.07.03 2,591 75 13쪽
29 너구리의 약오르는 상자-4- +12 16.07.02 2,591 78 12쪽
28 너구리의 약오르는 상자-3- +13 16.07.02 2,801 76 11쪽
27 너구리의 약오르는 상자-2- +10 16.07.02 2,756 76 12쪽
26 너구리의 약오르는 상자-1- +12 16.07.01 2,841 97 11쪽
25 저랑 같이 살아요 -3- +2 16.07.01 2,841 73 12쪽
24 저랑 같이 살아요 -2- +12 16.06.30 2,863 72 10쪽
23 저랑 같이 살아요 -1- +10 16.06.29 2,994 71 12쪽
22 검사가 꿈이었으니까 -4- +16 16.06.29 2,906 78 12쪽
21 검사가 꿈이었으니까 -3- +9 16.06.29 3,433 74 11쪽
20 검사가 꿈이었으니까 -2- +9 16.06.28 3,545 77 9쪽
19 검사가 꿈이었으니까 -1- +5 16.06.28 3,133 71 10쪽
18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11- +7 16.06.27 3,187 90 11쪽
17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10- +7 16.06.27 3,242 88 12쪽
16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9- +2 16.06.27 3,391 79 9쪽
15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8- +3 16.06.26 4,046 88 9쪽
14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7- +4 16.06.26 3,952 92 12쪽
13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6- +5 16.06.26 3,597 97 12쪽
12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5- +5 16.06.25 3,454 99 10쪽
11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4- +3 16.06.24 3,638 98 13쪽
10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3- +7 16.06.24 4,024 85 11쪽
9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2- +6 16.06.24 3,704 104 12쪽
8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1- +8 16.06.23 4,241 96 11쪽
7 워랜드 프로젝트 -6- +3 16.06.23 4,129 93 10쪽
6 워랜드 프로젝트 -5- +11 16.06.23 4,158 96 9쪽
5 워랜드 프로젝트 -4- +3 16.06.23 4,503 113 9쪽
4 워랜드 프로젝트 -3- +6 16.06.22 5,041 104 11쪽
3 워랜드 프로젝트 -2- +3 16.06.22 5,658 117 8쪽
2 워랜드 프로젝트 -1- +20 16.06.22 7,293 129 10쪽
1 프롤로그 +16 16.06.22 8,263 134 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