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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AE

GM너구리입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Gracepark
작품등록일 :
2016.06.22 20:41
최근연재일 :
2016.09.04 22:25
연재수 :
80 회
조회수 :
198,307
추천수 :
5,563
글자수 :
434,024

작성
16.07.04 16:49
조회
2,440
추천
67
글자
11쪽

어둠의 너구리-1-

DUMMY

정훈과 이윤상이 너구리시티 광장에서 레트로플레임 클랜의 부클랜마스터 '헤딩' 최필수와 갈등이 있고 3일이 지났다. 그 자리에서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최필수는 정훈에게 '흐흐, 조심하세요. 좋지 않은 일이 생겨도 책임 못집니다. 얘들아, 가자.' 따위의 진부한 대사를 날리며 별로 위협이 되지 않는 '얘들' 과 함께 자리를 떴고, 정훈과 이윤상은 혹시나 싶어 바로 클랜원들에게 달려갔었다. 클랜원들은 정훈의 이야기를 듣고 조금 불안해 하기는 했지만 당장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기에 혹시나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 빠르게 레벨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정훈은 GM의 눈 스킬로 레트로플레임 클랜원들이 없는 곳으로 안전하게, 단체로 몬스터 사냥을 실시했고 그 후 지금까지는 사소한 충돌조차 없었다.


정훈은 집무실에 초대한 '테제' 최승우를 바라보았다. 화랑 클랜과 피스메이커 클랜원들의 합동 몬스터 사냥을 끝내고 해가 질 때쯤 돌아온 것이다. 피스메이커 클랜원들은 레벨업에 집중한 덕에 레벨도 대부분 20중반대를 기록하고 있었다. 정훈은 30을 돌파했고 이윤상과 이윤진은 나란히 28레벨. 정훈이 30레벨이라고는 하나 거의 50~60레벨에 가까운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기에 대부분 20레벨 중후반대에 머무르고 있는 레트로플레임 클랜을 선제공격 해버릴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레트로플레임 클랜의 클랜 경험치는 이미 70%로 클랜 중 1위를 달리고 있었고 길드로 승급해서 인원이 더 늘어나게 된다면 더 힘들지 싶었기 때문이다.


"화랑 클랜은 좀 어떻습니까? 레트로플레임과 마찰은 없었나요?"


정훈의 질문에 화랑 클랜의 클랜마스터, '테제' 최승우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지금까지는 충돌은 없습니다. 레트로플레임 클랜, 지금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평판 되게 안좋아요. 피스메이커 뿐만 아니라 저희한테도 그런 헛소릴 하기도 했고 소속없는 플레이어들도 그놈들 횡포에 당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기선제압만 할 수 있다면 분위기를 확 끌어올수 있을텐데··· 선제공격 하기에는 좀 애매한 감이 없지 않아 있죠."


이틀전, 레트로플레임과 대립각을 세우던 화랑 클랜과 손을 잡기로 결정했었다. 우호의 증표로 고지현이 그들에게 월세로 내주었던 주거지를 선물하자고 의외의 제안을 해준 덕에 소유권을 넘기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 대부분의 무소속 플레이어들은 몇몇 클랜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기에 어느 쪽이 우세한지 몰라서 왠만하면 클랜 가입을 꺼리는 편이었다. 줄을 잘못 섰다간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르기에 서로 눈치만 보느라 대부분의 클랜이 인원 충원에 실패하는 모양새였다. 특히나 인원이 모자란 피스메이커와 화랑 쪽에 더 그런 성향이 두드러졌는데, 이건 어느 한쪽이 균형을 잃으면 우세한 쪽으로 플레이어들이 몰리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절대 초반에 무너져서는 안되는 분위기이기도 했다. 그러니만큼 쉽게 행동하지 못하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중이었다.


"제가 다른 클랜의 클랜 마스터들과 만나봤습니다."


정훈이 최승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항상 몬스터 사냥에 나서 있는데다가 피스메이커 클랜과는 동선이 계속 엇갈렸던 흑장미 클랜마스터 외에는 3일간 다들 한번씩은 만나서 의견 교환을 했다. 사실 문전박대 당하는 일도 있었지만 말이다.


"흑장미 클랜은 만나보지를 못했습니다만 이미 광대패 클랜은 레트로플레임 쪽으로 넘어간듯 합니다. 뭐, 거의 확실하다고 봐요."


어떤 조건으로 그쪽으로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광대패 클랜의 '몬스터킬러' 박형일의 집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온 터였다. 정훈과 안면이 있는 '불꽃남자' 허윤형이 정훈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문전박대 당했고, 박형일의 집에서 레트로플레임 최필수가 비열하게 웃으며 정훈을 바라보고 있었다.


"우주 클랜은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그쪽에서도 레트로플레임을 싫어하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규모도 제일 작고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이해는 가지만 아쉽네요. 하긴 그쪽이 우리한테 합류한다 치더라도 이쪽이 숫자가 더 적으니까 어쩔수 없죠."


현재 레트로플레임의 20명과 광대패의 8명, 그리고 레트로플레임의 대기인원 10명. 대기인원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확인이 힘들었지만 총 38명이라고 생각하더라도 피스메이커의 11명과 화랑의 6명을 합친 숫자의 두배를 넘는 숫자였다. 우주클랜이 합세한다고 해도 그쪽도 5명이니 정훈의 손을 들어주기 쉬운 상황이 아니었다.


"그리고 너구리척살단··· 과 꽃가람은 손을 잡아서 독자적으로 움직이기로 한듯 합니다."


정훈이 너구리척살단의 클랜명을 말하며 슬쩍 말을 흐렸다. 최승우가 고개를 끄덕이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레트로플레임 측과 우리가 부딛히면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심산이겠죠. 둘다 20명씩을 채웠으니 단순히 계산해도 40명, 레트로플레임이 함부로 손대기도 힘들테고요. 레트로플레임과 우리가 정면충돌하게 되면 어느쪽이 이기든 타격이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약화된 틈을 타 휘어잡겠다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그것 때문에 레트로플레임과 광대패가 우리를 함부로 칠 수 없기도 하죠. 상황이 미묘하게 돌아가네요."

"우리측의 손실 없이 레트로플레임에게 타격을 줄 수만 있다면 몰라도 우리가 함부로 움직이기는 힘들죠. 아무래도 인원이 적다보니 저희 클랜원들도 조금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탭니다. 인원 충원 없이는 힘드니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레트로플레임이 길드 승급에 먼저 성공하면 눈치보던 플레이어들이 저쪽으로 가게 될 수도 있고, 인원이 확 불어나서 그쪽으로 추가 기울게 되면 우리측의 인원충원은 더 힘들어집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차이가 벌어지게 되면 언젠가는 대놓고 공격당할지도 모르니까요."


정훈과 최승우는 기선제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서로 뚜렷한 답을 내지는 못했다. 게릴라전을 펼쳐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딱히 결론낼 수 없었던 것이, 소수의 이점을 살려 게릴라전을 펼친다 하더라도 어차피 집은 너구리시티에 있기 때문에 그들의 시야에서 100% 벗어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몇몇 의견교환을 한 둘은 조금 더 방법을 찾아보기로 하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바람도 쐴겸 함께 나가시죠."


정훈의 제안에 최승우는 혼자 돌아가도 괜찮다고 사양했지만 어차피 밖에 볼일이 있어서 나가려 했다고 함께 저택을 나섰다. 저택의 명패는 밤이되자 은빛으로 은은하게 빛나고 있어 '패스파인더' 라는 닉네임이 선명하게 보였다.


"같은 튜토리얼 구역에 있었던 분들은 포섭하기 힘드신가보죠?"


정훈은 조용한 밤거리를 걸으며 최승우에게 물었다. 은은하게 달빛이 내려앉아 아름다운 거리지만 최근 소문이 흉흉한 탓에 돌아다니는 플레이어들은 거의 없었다.


"사실 한분은 내일 가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뭐 다른분들은 어쩔수 없죠. 위험한 상황에 억지로 끌어들이기가 쉽지는 않네요."

"한분이라도 오신다니 다행이네요. 저희는 클랜원들 레벨 올리랴 레트로플레임 측 감시하랴 클랜원 모집을 못해서···."

"더 늦기 전에 타이밍을 잡기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훈과 최승우가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어찌됐거나 빠른시일내에 무언가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둘은 동갑인데다가 정훈이 최승우에게 어느정도의 호감을 가지고 있으니 꽤나 가까워진 상태였다. 물론 쉽게 마음을 연데는 통찰력 스킬의 도움이 컸고, 진심으로 대하는 정훈에게 최승우도 공감하며 손을 잡기로 했었던 것이었다.


악수를 나눈 다음 중심가 근처에서 헤어지고, 정훈은 이강림의 주거지를 찾아 나섰다. 이강림의 영입은 보류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적대관계가 형성되어버린 관계로 클랜원들의 안전과 앞으로의 일을 위해 나서기로 결정했다. GM의 눈 스킬을 사용해서 이강림이 너구리시티로 들어온 것을 확인했고, 독보적인 스피드로 41레벨에 도달한 이강림을 포섭하기 위해 미리 파악해 둔 이강림의 집에 도착한 정훈은 문을 두드렸다. 명패에 '어둠' 이라는 닉네임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었다.


"누구세요?"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정훈은 꽤나 어린 듯한 여자의 목소리에 고개를 갸웃 하고는 용건을 말했다.


"이강림씨 계신가요? 아 닉네임은 어둠이죠."


이강림이 본명을 비공개로 돌렸던 것을 기억해낸 정훈이 급히 닉네임을 말했다. 잠시 조용하더니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 지금 없어서요."

"안에 있는거 알고 있으니 김정훈이 찾아왔다고 전해주세요."


집에 있는데 나오기 귀찮은건지, 아니면 무슨 일이라도 있는건지 집에 없다고 말하는 여자의 목소리에 정훈이 GM의 눈 스킬을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잠시 후, 문이 살짝 열렸다.


"···들어오세요."

"감사합니다."


머뭇거리며 문을 열고 얼굴을 보인 건 앳된 여자였다. 어깨까지 오는 웨이브진 갈색머리의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 통찰력에 비춰진 '와니' 박성희는 '수상한 사람이 아닐까 불안해 합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불안한 모습의 박성희에게 정훈은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는 집 안으로 들어섰고, 박성희는 밖을 둘러보더니 문을 잠갔다.


"여긴 왠일? 무슨 볼일이 있어 오셨나?"


이강림이 여유로운 자세로 소파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 단검을 던졌다 잡았다 하고 있었다. 오른손을 들어 가볍게 인사한 정훈은 피식 웃음이 터져버렸다. 찾아오기는 했지만 이강림을 포섭하는게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긴장이 탁 풀리는 느낌이었다.


-어둠(???) (LV.41)

HP : 4064

MP : 1670

공격력 : 90+80

방어력 : 54+90

상태 : 곤란한 일이 생겨 도움을 청하기 위해 당신을 찾아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먼저 찾아와서 마음을 놓았지만 티를 안내기 위해 여유로운척 하고 있습니다.


"뭐, 볼일은 무슨. 어떻게 지내나 얼굴이나 보러 왔지."


작가의말

비축분요?


먹는건가요?


하루에 한 네다섯편씩 쓰면 비축분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격이 급해서 안올리고 쌓아두는걸 잘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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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8

  • 작성자
    Lv.31 류파류
    작성일
    16.07.04 17:03
    No. 1

    크윽.. 내오른손에 흑너구리가 날뛴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Gracepar..
    작성일
    16.07.04 17:18
    No. 2

    pc화면 왼쪽 위에서 너구리가 놀라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츠바츠바
    작성일
    16.07.04 17:31
    No. 3

    으으 너무재밌다 GM스킬연참!ㄱㄱㄱ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Gracepar..
    작성일
    16.07.04 17:38
    No. 4

    재밌게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연참은 뭐 거의 매일 하고 있습니다!!!!!!! 가끔 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이팝나무꽃
    작성일
    16.07.04 17:34
    No. 5

    흑너구리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Gracepar..
    작성일
    16.07.04 17:38
    No. 6

    흑너구리라니..........요새 빨간너구리도 귀엽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마룡슬라임
    작성일
    16.07.04 17:37
    No. 7

    너의 너구리와 나의 나구리중 어느쪽이 쌘지 붙어 보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Gracepar..
    작성일
    16.07.04 17:39
    No. 8

    어........나구리 안됩니다. 반칙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적자생
    작성일
    16.07.04 17:42
    No. 9

    [위 댓글들을 보고 드립을 치고 싶었으나 참신한 드립이 없어 포기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Gracepar..
    작성일
    16.07.04 17:44
    No. 10

    드립 없어도 되잖아요..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FunnyM
    작성일
    16.07.04 18:16
    No. 11

    으아아아 바로 올라온 거 제목보고 기대했는데 ㅠㅠㅠㅠ 간만 살짝 보여주시고 끊으시다니 너무해요 ㅠㅠㅠㅠㅠ 으 넘 짧다.....조..좀만 더 길게...으으...... 어서 우리 너구리 흑화해서 애들 다 쓸어버리는거 보여주세요 징징징 현기증 폭파한단 말이에여 징징징.. 한편만 더 올려조요 징징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Gracepar..
    작성일
    16.07.04 18:29
    No. 12

    너구리 아직 약해서 다 못쓸어요...(눈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FunnyM
    작성일
    16.07.04 18:44
    No. 13

    아... 너구리야....
    그렇게 독자도 울고
    작가님도 울고
    너구리도 울었다.

    참고로, 너구리 작은 맹수과 맞아요 :D 필요에 한하면 작은 애들 사냥해서 고기 먹습니다. 그래서 이빨도 날카로워요! 실제로 너구리가 사람집에 침입해서 개밥 훔쳐 먹다가 커다란 개랑 싸우는 장면도 있고, 진짜 사나운 애는 늑대랑 한판 붙기도 해요 ㅋㅋㅋ 동물원에서 솜사탕 냇가에 씻어먹다 멍 때리는 애들도 있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Gracepar..
    작성일
    16.07.04 18:49
    No. 14

    음.

    우리 너구리는 개밥훔쳐먹다 포메라니안한테 두들겨 맞고 솜사탕 씻어먹으려다 눈물흘리는 애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04 19:57
    No. 15

    일해라! 바보너구리!

    아...물론 작가님에게 하는얘기는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Gracepar..
    작성일
    16.07.04 20:05
    No. 16

    어.........넵. 열심히 일하는 중입니다.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유구의날개
    작성일
    16.07.05 06:19
    No. 17

    흐핳핳핳 잼다 잼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Gracepar..
    작성일
    16.07.05 10:48
    No. 18

    재밌게보셨다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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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의 너구리-1- +18 16.07.04 2,441 67 11쪽
32 너구리의 약오르는 상자-7- +8 16.07.04 2,422 7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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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너구리의 약오르는 상자-3- +13 16.07.02 2,801 76 11쪽
27 너구리의 약오르는 상자-2- +10 16.07.02 2,756 76 12쪽
26 너구리의 약오르는 상자-1- +12 16.07.01 2,841 97 11쪽
25 저랑 같이 살아요 -3- +2 16.07.01 2,841 73 12쪽
24 저랑 같이 살아요 -2- +12 16.06.30 2,863 72 10쪽
23 저랑 같이 살아요 -1- +10 16.06.29 2,994 71 12쪽
22 검사가 꿈이었으니까 -4- +16 16.06.29 2,906 78 12쪽
21 검사가 꿈이었으니까 -3- +9 16.06.29 3,433 74 11쪽
20 검사가 꿈이었으니까 -2- +9 16.06.28 3,545 77 9쪽
19 검사가 꿈이었으니까 -1- +5 16.06.28 3,133 71 10쪽
18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11- +7 16.06.27 3,187 90 11쪽
17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10- +7 16.06.27 3,242 88 12쪽
16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9- +2 16.06.27 3,391 79 9쪽
15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8- +3 16.06.26 4,046 88 9쪽
14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7- +4 16.06.26 3,952 92 12쪽
13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6- +5 16.06.26 3,597 97 12쪽
12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5- +5 16.06.25 3,454 99 10쪽
11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4- +3 16.06.24 3,638 98 13쪽
10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3- +7 16.06.24 4,023 85 11쪽
9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2- +6 16.06.24 3,703 104 12쪽
8 안녕하세요 GM너구리입니다 -1- +8 16.06.23 4,241 96 11쪽
7 워랜드 프로젝트 -6- +3 16.06.23 4,129 93 10쪽
6 워랜드 프로젝트 -5- +11 16.06.23 4,158 96 9쪽
5 워랜드 프로젝트 -4- +3 16.06.23 4,503 113 9쪽
4 워랜드 프로젝트 -3- +6 16.06.22 5,041 104 11쪽
3 워랜드 프로젝트 -2- +3 16.06.22 5,658 117 8쪽
2 워랜드 프로젝트 -1- +20 16.06.22 7,293 129 10쪽
1 프롤로그 +16 16.06.22 8,263 134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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