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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노 님의 서재입니다.

M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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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노
작품등록일 :
2021.09.30 23:24
최근연재일 :
2022.02.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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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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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들의 복수

DUMMY

사회경험이 없는 학생들과 나름 순수한 일반 직장인 혹은 자영업자 게임유저들과는 달리 범죄자들은 죄의식이 없고 때리고 죽이는데 익숙했기에 그들만의 집단을 만들어 손쉽게 이 세계에 적응했다.


특히 이미 조직을 형성하고 있던 조직폭력배들은 상하 절대복종을 통해 세력을 암암리에 확장시켜나갔다.


자신들만의 생존을 위해 서슴없이 같은 동족인 인간을 착취하고 팔아먹었으며 고블린 지주에 기대어 기생충처럼 동족의 피를 빨아먹었다.


정신지체자들과 노약자들은 이들의 기본 타겟이었으며 보호해준다는 명목 하에 감금하고 폭행하면서 갈취를 꾸준히 해왔다.


심한 욕설과 가혹한 폭력은 기본이었으며 성적인 착취도 서슴없이 저질렀다.


고블린보다도 동족을 더 탄압하는 인간들 그것이 바로 추서방파를 중심으로 모인 조직폭력배들이었다.


같은 조직원은 아니더라도 조폭 출신이나 중범죄자들은 정착을 위해 이들의 무리에 합류했다.


최후의 날 추서방파 조직원들은 한군데 몰려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재앙을 피해 다 같이 살아남았다.


폭력에 익숙하고 폭력을 통해 남들을 갈취해왔던 그들은 이 세계는 천국과도 같았다.


돈만 주면 무슨 일이든 저지르는 인간의 탈을 쓴 짐승들의 두목의 이름이 바로 추서방이었으며 그 밑으로는 부두목인 연상칠과 행동대장인 임추영 등이 있었다.


추서방은 말수가 적으나 음흉하고 잔인한 손속을 지닌 실로 뱀 같은 자였다.


“아직 멀었습니까?”


1호가 김프로에게 물었다.


“이제 다 왔습니다. 바로 저기입니다.”


눈 앞에는 외관은 낡았지만 규모가 큰 건물이 하나 있었고 그 앞에는 막사들도 길게 펼쳐져 있었다.


“부두목님, 산적 같은 차림을 한 이상한 무리가 이쪽으로 오고 있는데요.”


타이거 진의 무장세력을 본 행동대장 임추영이 부두목인 연상칠에게 전했다.


“머 산적? 산적이 산에나 있지, 왠 바다 근처까지 왔다냐.”


“분위기가 심상찮은 데요? 저번에 염전에 팔아먹은 애들도 끼어 있어요.”


“이런 미친··· 이 자식들이 복수한다고 몰려왔나? 어떻게 탈출했대?”


“애들 준비시키겠습니다.”


건물 앞의 막사에서 쉬고 있던 추서방파 행동대원들이 무기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두목님한테도 전달하고 건물 안의 애들도 죄다 불러와. 몰려온 애들의 수가 상당하다.”


“예, 형님.”


행동대원 중 한 명이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갔고 순식간에 건물 앞은 추서방파 인물들로 가득 찼다.


추서방파는 기존 조직원들 이외에 이 세계에서 끊임없이 폭력배들을 섭외하고 데려온 끝에 대략 5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모인 거대 조직으로 변모했다.


조폭 출신 중에 자발적으로 가입한 이들도 꽤 되었다.


“내 너희를 때려죽여야 마땅하나, 마지막으로 개과천선의 기회를 주겠다.”


타이거 진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뭐라카노? 도끼 하나 들었다고 니가 뭐라도 된 거 같냐?”


"크하하하! 크크크크!"


추서방파의 행동대원 중 한 명이 타이거 진을 비꼬자 나머지 적들은 모두 그를 비웃었다.


“오만방자한 것들! 결국 매를 들어야겠구나.”


끓어오르는 분노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도끼를 고쳐 쥐었다.


“타이거!”


“타이거!”


“어택!”


“어택!”


그의 외침에 따라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


전투력이 강한 인간들조차 떼거지로 공격해 살해하고 장비를 강탈하면서 힘을 키워온 추서방파는 고블린 산적에 비할 바가 안 되는 꽤 강한 집단이었다.


더구나 이들은 불법으로 모은 돈으로 총기까지 구입해 무장한 조직이었다.


인류 종말의 날 살아남은 추서방 일행은 군부대를 습격해 총을 탈취하기도 했다.


원거리 공격수가 없는 타이거 진의 무장세력은 이 때문에 애를 먹었다.


총으로 무장한 이들을 처치하면 어느 정도 해볼만한 전투였기에 타이거 진은 앞으로 뛰쳐나갔다.


고블린 엘리트 산적두목인 오달라 덕에 장비를 업그레이드했던 그는 이미 힘이 1,000이 넘었고 따라서 베기 대가 스킬이 사용가능했다.


<타이거 진이 베기 대가를 사용하였습니다.>

<타이거 진이 슬래쉬를 사용하였습니다.>

<2연타 콤보를 완성시켰습니다.>


베기 대가는 광역 공격 스킬로 주위를 빙빙 돌면서 주변의 적들에 300%의 데미지를 주었고 추서방파의 원거리 공격수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생전 처음 보는 기술이다. 위험하다, 어서 피해라!”


상황이 심각해지자 추서방은 건물 안에 남아있던 인원마저 다 데리고 내려왔다.


그러나 그 곳에는 타이거 무장세력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염전노예로 팔려갔던 이들도 허접하지만 무장을 한 채 타이거 부대를 도왔다.


부상자를 후방으로 옮기고 고블린들이 남긴 방패를 들어 조폭들이 쏘는 총알을 막아내기도 했다.


"휘이이익!"


타이거 진은 일부 총알은 맞고 일부는 피하면서 총을 난사하는 조폭들을 모조리 섬멸했다.


슬래쉬는 도끼에서 시퍼런 빛이 날 정도 매우 빠르고 강력한 스킬이었다.


“전력을 다해야 할 거다, 조폭 나부랭이들아! 아니면 이 도끼가 네놈들의 머리통을 날려버릴 테니까.”


타이거 진의 눈은 이글이글 불타오르고 있었고 호랑이머리투구의 가짜 눈 또한 붉게 빛났다.


총을 든 조폭들을 일거에 퇴치하자 타이거 무장세력은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내려찍기를 시전하였다.


“하나에 들고.”


“둘에 내려찍기.”


아름답고 멋진 전투는 없었다.


이름 없는 약자들이 연마해온 도끼날은 흉악한 조폭들의 사지를 잔인하게 토막 냈다.


“으악!”


쌍도끼를 들고 필드를 누비던 부두목 연상칠이 타이거 진에게 달려들었으나 단숨에 한쪽 손이 날아가고 말았다.


“젠장, 이런 빌어먹을··· 이 새끼들 도대체 뭐하는 놈들이야!”


연상칠의 잘린 팔 부위에서 피가 솟아져 나오고 있었으며 당장 지혈을 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험할 상황이었다.


“마무리는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도망치려는 그의 목을 타이거 진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1호가 도끼로 내리쳤다.


“커억!”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탓에 연상칠은 오히려 고통스럽게 죽었다.


최근 들어 부두목과 반목 중이었던 임추영은 일부러 그의 죽음을 못 본 척했다.


<상원소가 연상칠을 죽였습니다.>

<경험치 1,000 XP를 획득하였습니다.>

<레벨업을 하였습니다.>


타이거 진은 1호를 보고는 피식 웃었다.


연상칠의 레벨이 다른 조폭들에 비해 높았던지 경험치가 평소보다 많이 들어왔다.


“악인은 지옥으로!”


“악인은 지옥으로!”


동일한 동작으로 동시에 정의구현을 하는 타이거 부대의 행동에 염전 노예 출신의 인간들은 경악했고 일부는 가슴 속에서 무엇인가 찡한 것을 느끼기도 했다.


타이거 진의 외침에 무장세력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는 추서방파와 맞서 싸웠다.


“안되겠구나, 우습게 볼 놈들이 아니야.”


추서방은 K15 경기관총을 꺼내 들었다.


기관총임에도 불구하고 휴대용처럼 서서도 사격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군 신형 무기였다.


이들이 이렇게 마음 놓고 조폭을 규합하며 세력을 넓힐 수 있었던 것은 이 세계로 무기를 밀반입했기 때문이었다.


“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경기관총 하나만으로도 두목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이 그 위력을 대단했고 미처 피하지 못한 이름 없는 자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팅팅... 팅팅팅!"


김프로는 시체에서 방패를 획득해 장착하였고 그것으로 타이거 진에게 날아오는 총알들을 막아냈다.


그 틈에 숨을 한번 고른 타이거 진은 다시 한번 이를 악물고 사지로 뛰어들었다.


메카닉 점핑부츠의 점프력을 이용해 공중으로 도약한 그의 스피드에 추서방은 타겟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그 순간을 매의 눈처럼 포착한 그는 추서방의 머리를 향해 도끼를 내리찍었다.


<타이거 진이 내려찍기 고급을 사용하였습니다.>


공중에서 시전한 내리찍기는 평상시의 그것보다 배 이상의 충격과 데미지를 주었고 추서방의 두개골은 두 쪽으로 갈라졌다.


"쩌억!"


<타이거 진이 추서방을 죽였습니다.>


“나쁜 놈들의 두목이라 그런가? 제법 세잖아.”


HP가 절반도 안 남았지만 전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두목과 부두목이 모두 죽자 전의를 상실한 추서방파 조직원들은 행동대장인 임추영의 주도 아래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기 시작했다.


300여명을 죽였으니 대충 200여명이 남은 셈이었다.


그들이 버린 무기는 염전 노예 출신 인간들이 그대로 주워서 착용하였다.


“제가 군대에서 사격 하나는 끝내줬었는데 저것 좀 챙겨도 될까요?”


“좋다, 대신 너는 이제부터 511호다.”


김프로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뜻밖의 위기를 피할 수 있었던 타이거 진은 흔쾌히 허락했다.


“네엡, 511호입니다.”


<김프로가 K15 경기관총을 획득하였습니다.>

<김프로가 K15 경기관총을 착용하였습니다.>


< K15 경기관총>

아이템 등급 : 희귀

공격력 450

힘 +25

민첩 +25

지능 +10

체력 +10

착용효과 : 연속 공격 확률 +50%

“대한민국 국군에서 개발한 최신식 기관총으로 유효사거리가 800미터, 최대사거리가 3.6킬로미터이다.”


임추영을 비롯한 추서방파 행동대원들에게 대한 인민재판이 즉석에서 열렸다.


항복한 조폭들 중에 피의자가 있는 경우 그 죄를 열거하고 피해자에게 처분을 맡기는 식이었다.


피해자들의 진술이 거짓일 수도 있었으나 어차피 씨를 말리기로 마음 먹은 이상 그것은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저 인간이··· 저를 성폭행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그런 짓을 한 적이 없어요.”


“제가 그 현장을 뒤에서 봤습니다.”


“저도 봤어요.”


“인간들아, 그럼 그 자리에서 도와줬어야지!”


타이거 진은 버럭 화를 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워했다.


힘이 없어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머리 속에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무기도 없고 팔도 묶여 있는데 어떻게 도와줘요?”


“알겠습니다.”


피해자인 여성에게 도끼를 건네주었다.


“즉결 처분권을 부여합니다.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살리고 싶으면 살리세요.”


“도저히 용서 못해, 에잇!”


<김아무개가 이아무개를 죽였습니다.>


“저 인간은 저를 무자비하게 폭행했고 밥도 주지 않았습니다.”


“시인합니다. 제가 나쁜 놈입니다 하지만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에잇, 너도 죽어!”


윤아무개가 모아무개에게 도끼를 휘두르는 순간 타이거 진이 윤모씨의 팔을 잡아챘다.


“폭행한 것 가지고 죽인다는 건 말이 안되지 않나? 그냥 쥐어 패는 정도로 끝내자고.”


윤모씨에게는 도끼 대신 데미지가 약한 몽둥이가 전달되었고 그것으로 모모씨를 힘이 다 떨어질 때까지 실컷 때렸다.


“씩씩!”


윤모씨의 거친 숨소리가 정적을 깨웠다.


“저 자 고문 때문에 한쪽 눈을 실명했습니다.”


“그럼, 한쪽 눈 실명 시켜.”


“으아아아악! 안돼!”


함무라비 법전 같은 판결이 즉석에서 서슴없이 나왔다.


다만 피해자가 있어도 감싸는 이들이 많다면 살 수 있었다.


평소 행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성폭행과 가혹한 고문 등으로 인해 원한을 산 이들은 즉결 처분 사형이었다.


다만 범죄가담이 적극적이지 않거나 비밀리에 아량을 베풀었던 이들은 피해자들의 동의 하에 모두 구제되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행동대장인 임추영의 판결만 남게 되었다.


“저 자가 저를 납치했습니다.”


“저 놈이 날 물건처럼 때리고 집어 던졌어요.”


“저 인간이 내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작거렸습니다.”


피해자들의 증언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왔다.


그 때 갑자기 한 사람이 큰소리로 외쳤다.


“잠시만요, 그 자는 살려야 합니다. 그가 주도해서 항복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측도 피해가 더 컸을 겁니다. 중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면 그에게도 당연히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김프로였다.


그 역시 피해자 중 한 명이었기에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거렸지만 그는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자, 따라 해라.”


타이거 진이 모두에게 고함을 질렀다.


“악인에게 자비를.”


“악인에게 자비를.”


“베풀 필요는 없다.”


“베풀 필요는 없다.”


임추영은 참수형을 눈앞에 둔 사람처럼 눈을 지그시 감았다.


잠시 정적이 흘렀고 짧은 시간 동안 먹고 살기 위해 어려서부터 몸부림쳤던 나날들과 추서방파에 가입해 승승장구하던 순간들이 머리 속의 필름처럼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그러나··· 너에게도 한번 기회를 주고자 한다. 너 또한 이제부터는 인류를 위해 앞장서서 싸워라. 그게 네 죄값을 치르는 길이다.”


“흐윽,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두목!”


죽음을 앞두고 지난 과거를 회상했던 탓이었는지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쏟았다.


두목이었던 추서방의 시체에 온기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강자의 면전에서는 두목이라는 말이 서슴없이 튀어나왔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삐뚤어진 길을 가다가 악당들의 눈에 띄어 조폭의 길을 걸었던 그에게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무력을 가진 타이거 진 같은 인물이 천적이었다.


“1호, 성명 발표해라.”


“내가 처음 번호를 주었을 때 너희들 중에도 이들과 같이 죄가 있는 자들이 있었다. 따라서 이들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주고자 한다. 추서방파 행동대장 임추영과 똘마니들은 이제부터 이름을 버린다. 너희는 이름 대신 새롭게 번호를 부여 받고 타이거 부대에서 인류의 광명을 위해 싸우게 될 것이다.”


이때부터 타이거 진의 무장세력은 공식적으로 타이거 부대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서로에게 감정이 남아있는 이들도 있었으나 타이거 진에 대한 경외심은 그것을 불식시킬 수 있을 만큼 컸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겠다. 과거의 은원은 이제부터 잊어라. 우리는 이제 타이거 부대다. 과거와 똑같은 과오를 저지르는 자가 있다면 내 몸소 그의 목을 치겠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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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오크 제국군의 남하 21.11.09 17 0 15쪽
54 수괴들의 만남 21.11.08 16 0 12쪽
53 괴한의 습격 21.11.07 16 0 11쪽
52 데스포트 정화작업 21.11.06 18 0 17쪽
51 혁명군의 근거지 21.11.05 16 0 13쪽
50 타이거 부대의 합류 21.11.04 16 0 12쪽
» 약자들의 복수 21.11.03 17 0 14쪽
48 염전노예 구출작전 21.11.02 16 0 15쪽
47 또 다른 무장세력 21.11.01 16 0 17쪽
46 지하감옥 대탈출(2) 21.10.31 16 0 17쪽
45 지하감옥 대탈출(1) 21.10.30 16 0 15쪽
44 양동작전 21.10.29 18 0 12쪽
43 혁명군 21.10.28 17 0 14쪽
42 필드보스 첫 사냥 21.10.27 17 0 12쪽
41 지옥의 용광로 21.10.26 18 0 17쪽
40 앞으로의 진로 21.10.25 17 0 13쪽
39 공조 21.10.24 18 0 13쪽
38 의미 없는 결투 21.10.23 18 0 15쪽
37 바알제불의 선물 21.10.22 18 0 15쪽
36 나제니와의 재회 21.10.21 16 0 12쪽
35 상부상조 21.10.20 17 0 11쪽
34 주리안과의 재회 21.10.19 16 0 11쪽
33 주리안과 벨레키 커플 21.10.18 18 0 11쪽
32 아가트의 대저택 21.10.17 19 0 13쪽
31 코볼트 광산 점령 21.10.16 20 0 12쪽
30 철광석 수급 문제 21.10.15 19 0 14쪽
29 검은 악마의 대동굴 21.10.15 20 0 22쪽
28 박종오의 합류 21.10.14 19 0 13쪽
27 첫 소환 21.10.14 20 0 14쪽
26 첫 쇼핑 21.10.13 17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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