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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노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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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노
작품등록일 :
2021.09.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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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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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골든고블린 시가전(5)

DUMMY

<마용운이 속성강화를 시전하였습니다.>

<을용이가 라이징포스를 시전합니다.>

<을용이가 드래곤파이어를 시전합니다.>

<주리안이 올가미를 시전합니다.>

<마용운이 블리자드를 시전합니다.>

<백인대장 튀레드를 처치하였습니다.>

<마용운이 명성치 100을 획득하였습니다.>

<경험치 15,000 XP를 획득하였습니다.>

<천인대장 가빌라를 처치하였습니다.>

<마용운이 명성치 250을 획득하였습니다.>

<경험치 50,000 XP를 획득하였습니다.>

<마용운이 투명화 스킬북을 획득하였습니다.>

<마용운이 투명화 스킬을 습득하였습니다.>

『투명화 : 5분간 자신을 보이지 않게 만듭니다. 던전의 보스를 제외한 모든 상대는 전혀 감지하지 못합니다(마나소모 200).』


마용운의 블리자드에 의해 찬휘를 향해 돌진하던 오크병사들은 결빙과 슬로우 상태에 걸렸다.


반면 주리안 또한 올가미를 통해 수백 명의 적들은 그 자리에서 이동하지 못하도록 묶었고 을용이의 화염공격이 사방을 태웠다.


“이 뽕맛에 을용이 데리고 다니는구나. 너 일부러 혼자만 타려고 그랬지?”


“아니에요, 찬휘 오빠가 위급할까 봐 서두르다 보니 그런 거예요.”


마용운이 을용이와 둘이서만 사냥을 할 때가 효율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었다.


“오빠는 공격도 변변찮으면서 버스 잘 탄 줄이나 아세요.”


“내가 혁명군에 들인 돈이 얼만데. 이 정도는 서비스로 받아야지.”


“찬휘 오빠나 리안 오빠나 맨날 돈 얘기뿐이야···.”


“식구들 먹여 살리려면 벌어야지.”


“식구요?”


“그래, 너뿐만 아니라 혁명군 전체를 먹여 살려야 하잖아.”


리안 일행을 발견한 찬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왔네.”


<강찬휘가 주리안 외 2명에게 파티신청을 하였습니다.>

<주리안 외 2명이 파티를 수락하였습니다.>


리안 일행은 찬휘의 파티원이 되자 사제단으로부터 꾸준하게 힐과 해제효과를 받게 되었다.


“맙소사, 고블린 저스티스 사제단이 우리를 도와주고 있어요.”


“말은 바로 해야지. 우리가 쟤들을 도와주러 온 거야.”


<「메인 퀘스트 : 고블린 저스티스 사제단 구출」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험치 30만XP를 획득하였습니다.>

<강찬휘의 레벨이 100이 되었습니다.>

<고블린 저스티스 사제단과의 친밀도가 10,000 상승하였습니다.>

<고블린 저스티스 사제단과의 우호도가 우호적이 되었습니다.>


“지원군이 왔군, 다행이네.”


“내가 불러서 온 건데···.”


“알고 있었네, 자네와 함께 하는 인간들이 제법 있다는 것을 말이지.”


“다 때려잡으면 되는 거죠?”


“그렇지, 이제 우리 사제단도 자네들을 본격적으로 돕도록 하겠네.”


오로지 버프와 힐만 주고 직접적인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는 사제들은 말이 많았다.


<「메인 퀘스트 : 골든고블린 사수 작전」를 시작하시겠습니까?>

고블린 저스티스 사제단의 신뢰를 얻은 당신, 이제 그들의 도움을 받아 골든고블린을 사수하십시오. 당신을 따라 이동하는 사제단은 주변의 모든 아군들에게 강력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보상 : 경험치 50만 XP, 고블린 저스티스 사제단과의 친밀도 20,000 상승, 구원자 타이틀 획득』


<네.>


“결국 내가 전장의 한복판으로 가야 되겠군.”


종오 일행은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로좌에서 출발한 혁명군들도 골든고블린 시가전에 합류하게 되었다.


“삐약아, 날 수 있지?”


“응, 당연하지.”


“나 좀 저기에 내려줄래?”


제니는 태풍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은 5층짜리 건물의 꼭대기를 가리켰다.


“종오 오빠, 저는 삐약이랑 먼저 이동할게요.”


“알았다. 먼저 가.”


“꽉 잡아, 나도 누구를 들고 날기는 것은 처음이니까.”


삐약이와 제니는 서로를 꽉 끌어안았고 삐약이의 날개가 크게 펴졌다.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주둔지 병력부터 잘 챙겨, 넌 주둔지의 수호신이잖아.”


“근처에서 싸울 거니까 나중에 또 봐, 안녕!”


삐약이는 제니를 내려준 후 종오가 지휘하고 있던 주둔지 혁명군과 합류해 오크와 싸우기 시작했다.


종오가 탱커로 앞장서게 되자 죽창부대는 아까보다 잘 정비된 진형을 이루어 효율적으로 싸우게 되었다.


<박종오가 돌격 중급을 사용하였습니다.>

<삐약이가 빛의 올가미를 시전하였습니다.>


빛의 올가미에 걸려 실명한 오크 병사들이 아우성치는 사이 삐약이의 죽창부대가 달려들어 마구 찔렀다.


원거리부대원들도 이전처럼 은폐물이나 건물 안에 숨어들어서 적을 조준하기 시작했다.


<삐약이가 연속사격을 사용하였습니다.>

<박종오가 후려치기 중급을 사용하였습니다.>


폐허가 된 골든고블린성에서는 서쪽에 강찬휘 파티, 동쪽에는 나제니와 삐약이 부대 그리고 남쪽에서 올라온 민장군의 근거지 병력들이 적은 수로 다수의 오크 제국군을 상대로 밀고 들어가는 희안한 상황이 발생했다.


성 안에 들어온 후부터 혁명군은 부대별로 나눠져 전투에 임하게 되었다.


먼저 진입한 오르킬은 후장군 네이커 부대에 편입된 붉은 오크들을 찾기 시작했다.


<오르킬이 붉은 오크 족장의 인장을 사용하였습니다.>


“붉은 오크들이여! 우리는 이제 원래대로 돌아간다. 이 전쟁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이들은 나와 함께 전장에서 이탈해라.”


오크 부족들 중에서 가장 평화적인 붉은 오크는 그러한 특성 때문에 항상 호전적인 다른 부족들의 미움과 멸시를 받아왔다.


인장을 확인한 붉은 오크들은 오르킬이 있는 곳으로 모여들었고 일부는 다른 부족들과 다투면서까지 뛰쳐나왔다.


죽은 줄 알았던 오르킬이 갑자기 나타나 병사들을 선동하자 대장군 고르거츠는 크게 분노했고 바로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도망치고자 하는 붉은 오크들은 당장 때려잡아라! 후장군 네이커 어디 있느냐?”


“예, 여기 있습니다.”


“네가 가서 저 놈의 목을 가져와라!”


“인간들은 어쩌고요?”


“아군들 사이에 첩자가 있는데 인간이 먼저겠느냐?”


“··· 다녀오겠습니다.”


네이커가 자리를 떠나자 고르거츠는 자신의 부대에 편입되어 마지막까지 대기 중이었던 블랙오크들에게 외쳤다.


“블랙오크여, 진격해라! 그리고 모조리 죽여라!”


고르거츠와 함께 블랙오크 2만의 병력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고르거츠가 전장의 함성을 시전하였습니다.>

<1시간 동안 참전한 오크 제국군 전원의 사기가 오르고 공격력이 15% 증가합니다.>


“둥둥! 둥둥둥!”


오크 군악대가 고르거츠의 뒤를 따르며 일정한 박자에 맞춰 수십 개의 큰 북을 맞춰 쳤고 오크 나팔수가 뿔로 된 나팔을 크게 불었다.


“뿌우우웅! 뿌우우우웅!”


“무슨 낯짝으로 오크를 배신하고 분열시키려 하느냐?”


우르킬을 발견한 네이커는 사실상 상관이었던 그에게 다짜고짜 반말로 대들었다.


“분열이라니? 오히려 내가 묻고 싶다. 우리 부족을 왜 그렇게 못살게 굴었는지 말이야.”


“할 수 없구나. 이제는 싸울 수 밖에.”


우르킬의 붉은 오크부족은 이제 네이커의 오크부대와 칼을 맞대는 사이로 변했다.


“우르킬님을 도와드려야 한다!”


후장군 네이커 부대에 편입되어 있던 2만 명의 붉은 오크 보병들은 단숨에 반란을 일으켰고 오크 제국군은 내부의 반란에 동요하기 시작했다.


무적인 줄 알았던 24만의 오크 제국군이 내부의 배신으로 인해 흔들리는 사이 혁명군은 차곡차곡 오크의 시체를 밟고 전진했다.


“동요하지 마라, 아직 우리가 수적으로도 훨씬 우위에 서 있다.”


고르거츠의 함성이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오크 제국군과 인민 혁명군이 대치된 상황, 여기 저기서 격전이 일어나고 있었다.


“생명력 후달리는 인민들은 뒤로 빠져서 물약 빨고 다시 복귀하세요. 절대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우대장이 최근에 합류한 신병들에게 외쳤다.


나제니의 부재로 지휘를 맡게 된 윤순정은 폐허가 된 건물 곳곳에 저격수들이 배치시켜서 오크 제국군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


“주군이 저기 계신다, 얼른 합류하자!”


타이거 진은 타이거부대를 이끌고 강찬휘가 있는 곳으로 향해 달려가고자 했다.


“호진이 오빠!”


“엥, 윤순정님이잖아. 왜요?”


“장군님이 특별히 지시하신 것은 아닌데요, 타이거부대가 별동대로 오크들 유인해서 저희 저격부대 있는 곳으로 데려오면 좋겠어요. 현재 아군의 수도 적으니까 전면으로 붙기 전에 수를 좀 줄여야 한다고 봐요.”


“그냥 저희 뒤따라 다니면서 지원사격해주면 안될까요?”


“이동 중에는 조준력도 떨어지고 아직 경험이 부족한 여성분들이 대다수라 직접 부딪치기는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장군님도 일부러 저격부대라고 꼭 집어서 말씀하신 것 같고요.”


“맞다, 장군님이 그러셨었죠. 제가 주군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나 봅니다.”


“주군이라니요?”


“그냥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


“함께 하실 거죠, 오빠?”


“네? 아··· 그래요. 매복 잘 하고 계세요.”


타이거 진은 이 세계로 와서 처음으로 이성에게 오빠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쑥스럽기까지 했다.


민장군이 이끄는 최정예를 비롯한 죽창부대는 다소 기세가 꺾인 전장군 그롬바쉬가 있는 부대를 눈 앞에 마주 했다.


“혁명군 여러분! 그 동안 몸이 근질근질하였죠? 오늘 한번 날뛰어봅시다.”


강찬휘와의 학연과 지연으로 인해 지휘관으로 발탁된 마관우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병사들을 격려했다.


“오크 제국군 애들 잡으면 던전 정예몹보다 보상이 훨씬 더 좋데요.”


누군가 우연히 던진 이 말에 혁명군의 눈은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불타올랐다.


“전군, 돌격!”


민장군의 외침에 맞춰 최전방의 최정예3천명이 방패를 들고 앞을 막고 있는 오크병사들을 향해 돌진했다.


“방패 밀쳐내기!”


비좁은 공간에서 뒤쪽에서 따라오는 아군이 들어올 길을 열어주기 위해 적들을 밀쳐냈고 이어 죽창이 그들의 머리를 향했다.


최정예 혁명군들이 앞으로 나가면 나갈수록 사냥 속도는 빨라지게 되었고 민장군은 근거지 병력을 이끌고 격전의 가운데로 이동중인 강찬휘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였다.


건물 위에 포진한 나제니는 벌써 500명 이상을 혼자 해치우고 있었다.


<나제니가 죽음의 일격을 사용하였습니다.>

<오크 제국군 장교가 즉사하였습니다.>

<나제니가 죽음의 일격을 사용하였습니다.>

<오크 제국군 부관이 즉사하였습니다.>


피해가 끊임없이 늘어나자 오크 보병들은 나제니의 위치를 찾았고 건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후퇴해야 할 시간이군.”


<나제니가 불타는 화살을 사용하였습니다.>

<나제니가 윈드워크를 시전하였습니다.>


제니는 자신이 담당하는 특수부대를 찾아 지휘해야 할 입장이었으나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찬휘부터 찾기 시작했다.


강찬휘 일행은 아미건을 비롯한 사제단과 함께 삐약이의 부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주리안과 아미건의 버프와 사제단의 힐은 사방에서 쳐들어오는 적들을 상대하기에 충분했으며 혁명군 각자가 지닌 물약과 붕대도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었다.


강찬휘를 발견한 제니는 하늘을 향해 섬광탄을 발사했다.


“저 곳인가 보군, 힘내라! 장군님이 계신 곳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민장군의 상황판단 고급을 습득하였습니다.>

『상황판단 고급 : 중요한 시점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확률이 50% 증가합니다.』

<민장군이 피의 칼날을 사용하였습니다.>

<민장군이 체인라이트닝을 시전하였습니다.>

<여의사가 신성한 치유 초급을 시전하였습니다.>

<사마리아가 신성한 치유 초급을 시전하였습니다.>

<민장군이 신성한 치유 초급을 시전하였습니다.>


기껏해야 초급 치유 스킬을 가진 인원이 몇 명 되지 않은 혁명군은 부상당한 동료들을 응급치료 초급으로 치료해주면서 계속 전진했다.


“리안은 용운이랑 을용이 데리고 민장군님 지원해주러 가라.”


“여기서 버프 받고 싸우면서 기다리는 게 낫지 않나요?”


저스티스 사제단의 버프를 받고 공격력과 방어력이 향상된 마용운은 그 자리에 계속 머무르고 싶었다.


“까라면 까. 맹독은 리안이 치료하면 되잖아.”


군대를 갔다 오지 않은 용운이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여기는 나 혼자서도 버티니까.”


리안과 용운이를 태운 을용이는 다시 하늘로 날아 올라고 민장군이 밀고 들어오는 격전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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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친위대 21.12.09 12 0 12쪽
84 드워프 왕국과의 동맹 21.12.08 13 0 11쪽
83 드워프 국왕의 방문 21.12.07 15 0 11쪽
82 거대설인 침공(2) 21.12.06 15 0 19쪽
81 거대설인 침공(1) 21.12.05 13 0 13쪽
80 이중국적 21.12.04 16 0 12쪽
79 생존훈련 21.12.03 16 0 11쪽
78 오우거 차원문 21.12.02 15 0 11쪽
77 고블린 마을 주민 구출 21.12.01 15 0 15쪽
76 우상화 21.11.30 18 1 11쪽
75 오크 제국 내전 21.11.29 14 0 14쪽
74 안남교 설치 21.11.28 15 1 12쪽
73 드워프 영웅 아크라딘 21.11.27 13 0 14쪽
72 닭대가리 21.11.26 14 0 15쪽
71 프로파간다 21.11.25 14 0 12쪽
70 크레이지 에임 21.11.24 14 0 11쪽
69 국토개발사업 21.11.23 13 0 12쪽
68 국가 수립 선포 21.11.22 15 0 16쪽
67 연방공화국 21.11.21 14 0 13쪽
66 애국가 21.11.20 13 0 14쪽
65 고블린 왕국의 멸망 21.11.19 13 1 16쪽
64 대장군 고르거츠 21.11.18 14 0 18쪽
63 어둠 속의 반격 21.11.17 13 1 12쪽
62 골든고블린 시가전(6) 21.11.16 15 1 14쪽
» 골든고블린 시가전(5) 21.11.15 14 0 12쪽
60 골든고블린 시가전(4) 21.11.14 14 0 14쪽
59 골든고블린 시가전(3) 21.11.13 15 0 11쪽
58 골든고블린 시가전(2) 21.11.12 14 0 12쪽
57 골든고블린 시가전(1) 21.11.11 14 0 12쪽
56 붉은 오크 족장의 인장 21.11.10 1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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