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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다르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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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레그다르
작품등록일 :
2011.09.09 02:22
최근연재일 :
2011.09.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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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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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소서리스(the Sorceress) -158화: 에필로그(Epilogue)

DUMMY

× × × × ×


“아니,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죠?”


이곳은 자그마한 식당의 홀, 홀 안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으며 그들은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들의 중심에는 누더기 옷을 입은 제이드만이 반조를 들고 앉아있었다. 그의 행색은 꾀죄죄 하였으며, 머리카락은 정돈되지 아니한 상태였다. 제이드만은 헝클어진 머리를 한번 쓸어넘기더니, 소녀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잠깐만, 내 이야기를 더 들어봐. 나는 이 사건 이후에, 에이나에게 죽어있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었었다구.”


“그래서요?”


소년과 소녀들은 눈빛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제이드만에게 조금씩 다가왔다. 제이드만은 그들의 궁금함을 즐기는 듯, 한 박자 쉬더니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에이나는 죽어서 신을 만났다고 해. 그 신은 에이나에게 글라디미르를 미워하냐고 물었다는군. 에이나는 물론 그가 밉지만, 그가 살아온 환경을 생각하자면…… 그도 어쩔 수 없었을 거라는 대답을 했어. 그리고 신은 그녀를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바꾸어 살려준거야.”


그때, 아이들 뒤에 서 있던 대머리 아저씨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소리쳤다.


“말도 안돼!! 말 좀 제대로 했다고 죽었던 사람이 살아났다고? 만약, 그렇다면 죽었던 사람들 다 살아나겠네?!”


제이드만은 손가락을 까딱까딱 흔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오우…… 아직 내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어. 160년 전통의 음유시인인 내가 그동안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신이 에이나를 살려준 이유는 또 하나가 있었어. 그것은 드래곤 스폰끼리의 대결 결과 때문이야.”


그의 말에 좌중은 다시 그를 바라보았다. 제이드만의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드래곤 스폰들이 왜 그토록 피터지게 싸우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를 먼저 해줄게. 드래곤들이 스폰들끼리의 전투를 시작하기 전…… 신에게 약속을 받은 것이 있어서 그랬더라고. 최종적으로 승리한 스폰의 드래곤은 신에게 아주 큰 요구를 할 수가 있었다고 하더군. 사악한 레드드래곤 기가비어턴은 스폰들의 싸움에서 승리하여서 신에게 뭔가를 요구하려 했던 것 같아.”


그때, 한 소년이 제이드만에게 질문을 던졌다.


“잠깐만요? 에이나가 먼저 죽었으니, 맨 마지막에 승리한 것은 글라디미르가 아닌가요?”


“아니 아니, 최후의 승리자는 골드 드래곤의 스폰인 필론이었어. 맨 마지막에 살아남은 것은 그였잖아? 안그래?”


사람들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제이드만의 말은 계속되었다.


“골드 드래곤 로메리온은 승리의 보상으로 신에게 부탁을 한 거야……. 드래곤들의 철없는 싸움으로 대신 죽어간 스폰들을 다시 살려달라고 말이야…… 하지만, 여기엔 조건이 하나 붙었지. 죽어간 스폰들은 예전 모습이 아닌, 순수한 인간으로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야.”


그제서야 소년과 소녀들은 에이나가 왜 흑발로 되살아났는지 깨달을 수가 있게 되었다. 에이나는 순수한 인간으로 되살아난 것이었다.


이 때, 한 소녀가 흥분한 듯한 눈빛으로 제이드만에게 물었다.


“그러면, 에이나와 라이건은 뒤에 어떻게 되었나요? 네?”


제이드만은 장난기어린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후후훗, 그 이야기는 맨 나중에 할래……. 우선 맨티스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아?”


아이들이 아우성쳤다.


“네! 네! 궁금해요!”


“필론은 맨티스를 화장시키기 전에, 그녀를 살릴 방법을 생각해냈어. 흡혈귀가 되어가는 도중이었기 때문에, 그녀를 속죄의 샘물에 빠뜨린다면…… 어쩌면 인간으로 되돌아 올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단 말이야. 그것은 성공적이어서 그녀는 인간으로 되돌아 올 수 있었어. 그래도 이미 중상을 입은 그녀는 곧 죽음에 맞딱드릴 수 밖에 없었다네. 하지만, 성기사인 필론은 상처를 안수하여 치료할 수 있는 권능이 있었어. 그는 맨티스의 심장에 손을 얹어 그녀를 구해냈지.”


“그럼!! 맨티스와 블랙은 서로 만났나요?”


제이드만은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그렇지. 필론은 맨티스를 블랙에게 데려다 주었어. 맨티스가 사경을 헤매고 있었기에, 필론과 블랙은 그녀를 보호하느라 글라디미르와의 싸움에 참가할 수가 없었었지만 말이야.”


그때, 털복숭이 아저씨가 물었다.


“이봐, 난 이해가 안가는 걸? 겨우 여자 하나 때문에 드래곤과의 싸움을 피했단 말이야? 드래곤 스폰이?”


“자네는 동방의 사제관계가 어떤지 아직도 잘 모르는구만 그래. 동방에선, 스승의 명령은 절대적이야. 블랙이 필론에게 맨티스를 구하라고 명령했겠지. 안그래?”


털복숭이 사내는 말문을 닫았고, 제이드만은 계속 말을 잇기 시작했다.


“이번엔…… 노어그렛 이야기를 해볼까? 놀라지 말라구. 노어그렛과 피오니는 결혼을 했어.”


“우어……!! 말도안돼!”


"믿을 수 없어요!!"


사람들의 소란을, 제이드만은 진정시키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 세상 사람들은 ‘가장 못생긴 남자와, 가장 현명한 여자의 결혼’이라고 하더구만. 하지만 두 사람은 우리들 중에 가장 잘된 케이스야. 두 사람은 지금 버려진 땅(Waste Land)의 왕과 왕비니까 말이야.”


그 말에, 어른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북방 야만인들을 통일하고 세워진, 버려진 땅의 주인이 하프오크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노어그렛이었을 줄이야.


“북방 야만인들의 예언은 이루어졌지. 외부의 군대를 불러온 아이가 북방을 통일한다고……. 어쨌든, 버려진 땅은 사방에서 몰려든 범죄자며 모험가들 때문에 바람 잘 날 없지만 그곳만큼 활기찬 동네도 없을꺼야. 이게 다 순수한 왕과 지혜로운 왕비 덕분이겠지.”


제이드만은 손을 까딱거렸다. 이미 소년들은 그가 뭘 바라는지 알고 있다는 듯, 그에게 물잔을 건네주었다. 제이드만은 물을 한모금 마시더니 말을 이어갔다.


“이번엔 필론의 이야기를 하지. 필론은 프란치아의 기사가 되었어. 그리고 블랙과 맨티스, 카노트와 엘프마법사인 후르시아, 마지막으로 노움 유격대원인 킴블과 함께 기가비어턴을 찾아 여행을 떠났지. 필론은 수 많은 비극의 시초가 레드드래곤 기가비어턴임을 알고는 그를 해치우려 한 것이지. 아직은 그 결과가 들려오지 않고 있지만 말이야…….”


그 때, 한 아주머니가 제이드만에게 물었다.


“이보슈. 아까 글라디미르의 시신도 없어졌다고 하지 않았수? 그건 어찌된거유?”


제이드만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녀의 질문에 대답했다.


“헤헷. 당신들은 혹시 론 런너(Lone Runner)라고 들어봤어?”


그의 말에, 동네 처녀들이 황홀한 눈빛을 하며 입을 열기 시작했다.


“물론 알지요……. 사막에 혼자 기거하며,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준다는 그 남자…….”


“엄청 잘생겼다며.”


“쉬잇!”


제이드만은 피식 웃더니 입을 열었다.


“그자가 글라디미르야.”


좌중은 경악했다. 제이드만의 설명은 계속되었다.


“저승까지 간, 글라디미르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게 되었어. 다시 인간이 된 그는 나일린의 시신을 수습한 후에…… 자기 때문에 죽은 사람들의 숫자만큼, 죽어갈 사람들을 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네. 160년 전통인 내가 지금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막에 가끔 출몰한다는 붉은 머리칼의 론 런너는 글라디미르임에 분명해. 두고 보라고, 언젠간 내가 반드시 그를 인터뷰 할 테니까 말이야. 헤헷.”


한 소녀가 턱에 손을 괴며 제이드만에게 말하였다.


“이제, 라이건과 에이나의 이야기를 해 주세요.”


“후후후후. 그래…… 마지막 이야기를 해야겠지? 라이건과 에이나는 에투렐리아 왕인 칼리그렌 전하의 명을 받아 신대륙으로 건너갔다네. 그들은 거기서 많은 일을 해냈지. 그래서 당신들이 이렇게 신대륙에서 건너온 감자와 옥수수를 먹을 수 있는거 아니겠어?”


제이드만은 감자 하나를 집어들더니, 한입 크게 베어물었다. 입에 음식이 가득한 채로, 그는 말을 계속 하기 시작했다.


“어쨌든 이 두 사람은 신대륙에서 정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해. 싸움에 지친 전사와, 드래곤의 숙명을 지닌 아가씨는 결국 서로의 안식처를 찾게 된 것이지. 최근에 온 편지에 의하면, 두 사람은 건강한 딸을 낳았다고 하더라고. 이게 내가 할 이야기의 끝이야.”


그때, 식당 주인이 사람들을 헤치고 나타났다. 그리고 그는 팔짱을 끼며 제이드만에게 으르렁거리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 엉터리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이곳에서 3일동안 무전취식을 한 것인가? 이 사기꾼!”


제이드만이 손사래를 치며 대답했다.


“엉터리같은 이야기라니? 지금까지 그 누구보다도 재미있게 들었으면서 말이야. 게다가 사기꾼이라고? 이래뵈도 난 에투렐리아의 첩보부장이야.”


그때, 한 사내가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입을 열었다.


“웃기시네. 그 누더기를 입고서 첩보부장이라고? 네가 첩보부장이면. 난 챈슬럿 경이다.”


그때, 사내 곁에 있던 그의 아내가 팔꿈치로 그를 꾸욱 누르며 속삭였다.


“무슨 소릴 하는 거에요? 챈슬럿 경은 저번 달에 돌아가셨잖아요?”


제이드만은 그녀의 말을 들은 듯, 고개를 끄덕거리며 입을 열었다.


“그래 그래. 알베르토 경을 잃었을 때도 그러셨지만, 챈슬럿 경을 잃었을 때에도 칼리그렌 전하께서는 며칠 밤낮을 우셨지. 두 분의 죽음은 에투렐리아 입장에서는 크나큰 손실이고 말고, 암”


한편, 식당주인은 여전히 제이드만을 노려보면서 으르렁거렸다.


“흥! 그래도 내가 보기엔…… 네놈은 사기꾼임에 분명해. 용맹하신 칼리그렌 전하가 어린시절에 납치되었다고 말하지 않나, 그것을 구한 영웅들 중에 자신도 포함되어있다고 하질 않나. 그런 위대한 영웅이, 어째서 초라한 누더기 옷을 입고, 게다가 돈 한푼도 가지고 있질 않은거지?”


“아, 난 지금 비밀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중이었어. 재수없게 돈을 잃어버려서, 현재 이곳에서 신세를 지고 있을 뿐이라구. 하지만 잠시만 기다려봐…… 3일이 지났으니까 왕성에서 나를 찾으러 이곳에 사람들을 보낼 걸세. 그때 돈을 줄테니 염려말라고.”


하지만 식당 주인은 우람한 팔뚝을 걷어붙이며 앞으로 한발 나섰다.


“흥! 여전히 그 입만은 살아있군! 지금까지 먹은 음식을 매로 갚는게 어때?”


그때, 식당의 문이 열리며 에투렐리아의 병사들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들 중 장교로 보이는 자가 제이드만을 발견하더니 꾸벅 인사를 하였다.


“여기 계셨군요!! 14중대장 파벤하이트(Pavenhite)가 인사드립니다! 전하께서 기다리십니다! 어서 출발 준비를 하시죠?”


그의 말에, 식당의 사람들은 기겁을 하며 일어섰다. 제이드만의 이야기는 허풍이 아니었던 것이었다. 제이드만은 파벤하이트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 사람들이 3일동안 나를 보살펴 주었네. 모두에게 금화 한닢씩 주고, 식당 주인에게는 내가 먹은 음식의 세배 가격으로 돈을 드리게.”


한편, 겁에 질려있던 식당주인은 파벤하이트가 ‘여기 얼마요?’라고 묻는 순간 기절하였으며, 이 모습을 본 어린이들은 크게 웃었다. 제이드만은 껄껄 웃으며 식당 밖으로 나가고 있었으며, 아이들이 그를 따라다니며 그에게 부탁을 하였다.


“다음에도 여기 와서 이야기를 또 해주시면 안돼요?”


“후후후. 이쁜 아가들아……난 빠쁜 몸이라 그럴 수는 없구나. 대신 책을 사서 읽으렴. 내가 3일동안 한 이야기는 책으로 이미 나와있으니, 책방에서 살 수 있을거야.”


“제목이 뭔데요?”


제이드만은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입을 열었다.


“제목을 이야기 해 줄테니 잘 듣거라……. 제목은 바로…… ”


아이들은 귀를 쫑긋 기울였다.


“소서리스(the Sorceress)란다. 이 소녀로부터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거든…….”


제이드만은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그는 왕이 내릴 또 다른 명령을 기다리며 길을 떠났다.


-끝


지금까지 소서리스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가의말

안녕하십니까? 레그다르입니다. 지금까지 소서리스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소서리스는 총 158화가 연재되었고요, 글자수는 총 91만자가 들어갔습니다. 1권당 15만자로 볼 경우, 총 6권의 분량이로군요. 헐...

이번 작품을 쓰면서 저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소서리스는 제 여섯 번째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가급적 정석적인 주인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때문에 라이건은 D&D룰에선 가장 평범하면서도 무시당하는 직업인 파이터로 정했습니다.

실전적인 부분을 가미하기 위하여 주인공의 무기를 도끼로 하였는데, 클리버라는 개사기 무기가 나오면서 라이건의 분량이 조금 줄어들고 말았죠. 사실 클리버는 마법주문만 써포트해주는 에이나나 피오니만 곁에 있다면 천하무적입니다. 못 베어내는게 없으니까요.

때문에 필론이야기가 중간에 끼어들어가서 여러분들께서 조금 괴로우셨을 듯 합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뭐라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 작품을 마치면서 저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자 합니다. 혹여, 레그다르라는 필명을 보이거들랑, 한번만 더 찾아와서 제 작품을 보아주신다면... 제겐 더할나위없는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함께 웃고 울며 고생해주신 여러분들…… 다시금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댁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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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서리스(the Sorceress) -158화: 에필로그(Epilogue) +105 11.09.09 4,989 57 12쪽
157 소서리스(the Sorceress) -157화: 최후의 전쟁6 +4 11.09.09 3,496 33 18쪽
156 소서리스(the Sorceress) -156화: 최후의 전쟁5 +7 11.09.09 2,966 37 17쪽
155 소서리스(the Sorceress) -155화: 최후의 전쟁4 +26 11.09.07 3,065 36 25쪽
154 소서리스(the Sorceress) -154화: 최후의 전쟁3 +14 11.09.06 2,896 38 15쪽
153 소서리스(the Sorceress) -153화: 최후의 전쟁2 +12 11.09.04 2,901 32 15쪽
152 소서리스(the Sorceress) -152화: 최후의 전쟁1 +13 11.09.02 2,967 33 17쪽
151 소서리스(the Sorceress) -151화: 샘물이 빛을 발하다 +9 11.09.01 2,903 31 13쪽
150 소서리스(the Sorceress) -150화: 속죄의 샘물 +19 11.08.29 3,200 34 15쪽
149 소서리스(the Sorceress) -149화: 붉은늑대 부족 +12 11.08.27 2,977 34 13쪽
148 소서리스(the Sorceress) -148화: 죽음의 광채 +12 11.08.25 2,933 35 11쪽
147 소서리스(the Sorceress) -147화: 전선이 움직이다 +5 11.08.24 2,912 37 13쪽
146 소서리스(the Sorceress) -146화: 제이드만의 공작 +13 11.08.20 3,068 32 16쪽
145 소서리스(the Sorceress) -145화: 검은 얼굴 +14 11.08.18 2,925 35 15쪽
144 소서리스(the Sorceress) -144화: 출병(出兵) +9 11.08.16 3,069 32 15쪽
143 소서리스(the Sorceress) -143화: 드래곤의 별자리 +11 11.08.15 3,013 39 14쪽
142 소서리스(the Sorceress) -142화: 전운이 다가오다 +20 11.08.12 3,101 36 14쪽
141 소서리스(the Sorceress) -141화: 전쟁의 불길은 어디로? +7 11.08.11 3,092 34 13쪽
140 소서리스(the Sorceress) -140화: 각성(覺醒) +16 11.08.10 3,339 37 16쪽
139 소서리스(the Sorceress) -139화: 신의 사자(使者) +23 11.08.09 2,967 35 16쪽
138 소서리스(the Sorceress) -138화: 더티 파이팅 +15 11.08.06 3,017 37 12쪽
137 소서리스(the Sorceress) -137화: 마검(魔劍) 이퀄리브리온(Equilibrion) +12 11.08.05 3,191 35 15쪽
136 소서리스(the Sorceress) -136화: 왕국의 모략 +9 11.08.04 3,349 35 12쪽
135 소서리스(the Sorceress) -135화: 정치판의 한가운데 +7 11.08.03 3,138 37 15쪽
134 소서리스(the Sorceress) -134화: 라미아(Lamia) +10 11.07.30 3,199 35 10쪽
133 소서리스(the Sorceress) -133화: 반인반록(半人半鹿) +14 11.07.29 3,262 38 13쪽
132 소서리스(the Sorceress) -132화: 사악한 지혜 +10 11.07.28 3,344 36 12쪽
131 소서리스(the Sorceress) -131화: 폭주의 이면(異面)2 +15 11.07.27 3,288 36 12쪽
130 소서리스(the Sorceress) -130화: 폭주의 이면(異面) +7 11.07.26 3,511 34 12쪽
129 소서리스(the Sorceress) -129화: 홀리어벤저와 홀리어벤저가 만나다 +9 11.07.25 3,415 33 12쪽
128 소서리스(the Sorceress) -128화: 영웅들이 다시 모이다 +17 11.07.23 3,413 36 12쪽
127 소서리스(the Sorceress) -127화: 나일린(Nailyn) +10 11.07.22 3,329 38 12쪽
126 소서리스(the Sorceress) -126화: 흡혈귀 마법사 +13 11.07.21 3,325 35 15쪽
125 소서리스(the Sorceress) -125화: 또 다른 소서리스(Soceress) +8 11.07.20 3,343 38 15쪽
124 소서리스(the Sorceress) -124화: 강철골렘(Iron Golem) +8 11.07.19 3,587 37 15쪽
123 소서리스(the Sorceress) -123화: 속죄의 샘물 +12 11.07.18 3,832 37 14쪽
122 소서리스(the Sorceress) -122화: 손가락을 내놓아라! +17 11.07.16 3,409 41 11쪽
121 소서리스(the Sorceress) -121화: 성기사(Paladin) +16 11.07.15 3,546 41 12쪽
120 소서리스(the Sorceress) -120화: 여왕을 베다 +13 11.07.14 3,572 36 13쪽
119 소서리스(the Sorceress) -119화: 또 다른 홀리어벤져 +16 11.07.13 3,620 42 13쪽
118 소서리스(the Sorceress) -118화: 여신의 손길 +14 11.07.12 3,617 41 13쪽
117 소서리스(the Sorceress) -117화: 여왕개미 +9 11.07.11 3,557 39 14쪽
116 소서리스(the Sorceress) -116화: 몰려오는 적들 +8 11.07.08 3,458 40 12쪽
115 소서리스(the Sorceress) -115화: 감옥문을 열다 +17 11.07.07 3,524 37 16쪽
114 소서리스(the Sorceress) -114화: 어둠속의 결투 +14 11.07.03 3,564 41 11쪽
113 소서리스(the Sorceress) -113화: 다크엘프들의 소굴 +12 11.07.03 3,792 3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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