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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다르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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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레그다르
작품등록일 :
2011.09.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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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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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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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소서리스(the Sorceress) -113화: 다크엘프들의 소굴

DUMMY

다음날 아침, 카노트는 필론 일행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물론 메뉴는 그가 만든 귀리죽이었다. 블랙은 귀리죽이 싫었으나, 몸에 힘을 불어넣어야 했으므로 마지못해 귀리죽을 입안에 구겨넣었다.


“이런 맛없는 음식에 의존해야 하다니…… 씁쓸하군. 이것보다 더 맛있는 음식은 없습니까?”


카노트는 다른 일행에게 귀리죽을 담으면서 블랙의 질문에 대답했다.


“신대륙에서나 난다는 옥수수와 감자를 들여온다면 또 모르겠습니다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귀리죽이라도 만족하셔야 할껄요? 사실 말이 나왔으니까 하는 이야긴데, 그 두 가지 작물은 마치 대지의 여신 아반다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처럼 척박한 환경에서도 막 자라난대요. 사실 제가 이곳으로 온 이유도 신대륙에서 왔다는 감자를 가지러 온 것이었답니다. 그런데, 신대륙에서는 이 두 가지 작물을 독점하고 장사에 이용해 먹으려 하고 있죠. 그야말로 사람 목숨을 장사 수단으로 보는 족속들입죠. 네. 제가 여기서 본 감자는 종자로 사용할 수가 없는 것이었어요. 단지 요리용으로만 나온, 그러니까 이미 죽은 감자죠. 맛은 최상급입니다요. 옥수수는 더 맛있다던데…… 쩝. 어쨌든, 신대륙에서 그 작물들을 풀지 않는 이상 현재로서는 귀리죽에 의지할 수 밖에 없죠 뭐.”


그들은 식사를 마치고, 다크엘프들의 근거지로 출발준비를 했다. 블랙이 다시 카노트에게 물었다.


“여긴 툭하면 모래바람이 불더군요. 그런데, 다크엘프들의 거처를 확실히 찾아낼 수 있겠습니까?”


“걱정마셔요. 제가 가진 발명품으로 그런 문제는 쉽게 해결되니까.”


카노트는 가방에서 나침반처럼 생긴 도구를 꺼냈다. 자그마한 원통 안에는 나침반과 같은 바늘이 움직이고 있었다.


“이것은 탄광에서 매몰된 인부들을 찾기 위해 고안한 물건입죠. 제 동료가 끼고 있는 반지와 반응합니다. 이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다크엘프들의 본거지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요. 네.”


단검으로 손톱을 정리하던 맨티스가 볼멘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 그 반지를 다크엘프들이 가만히 두었을 거라 생각하나요? 내 생각엔 다크엘프들이 뺏어갔을 듯 싶은데…….”


블랙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녀의 말에 대답하였다


“다크엘프들은 신기한 것을 모으고 연구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들이 반지를 빼앗았든 아니든간에, 지금은 그들의 근거지에 반지가 있는 것이 확실하니 이 도구를 따라 가도록 합시다.”


맨티스는 혀를 한번 차더니 엉덩이를 툭툭털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필론은 투스텝과 나귀에게 귀리를 실컷 먹인 후, 일행에게 데리고 왔다. 필론과 맨티스는 투스텝 위에 타고, 블랙과 카노트는 나귀와 수레에 각각 탔다.


새로운 이동수단 때문인지, 그들이 다크엘프들의 근거지를 찾는데에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들은 점심이 약간 못되어서, 황야 한 가운데에 지하로 뚤려있는 허름한 동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일행은 동굴에서 멀리 떨어진 바위 뒤에 몸을 숨긴 후, 다크엘프들의 입구를 살폈다.


필론이 동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상하군요……. 다크엘프들의 본거지로 향하는 입구일텐데 보초가 하나도 보이질 않아요.”


바위 곁에서 입구를 바라보고 있던 블랙이 대답했다.


“다크엘프들은 햇빛을 싫어해. 그래서 그들은 주로 밤에 활동하지. 지금 즈음이면 그들은 자고 있을거야. 보초들은 햇빛을 피하기 위해 입구 안쪽에 있을 것이다. 잘 봐라 필론, 어둠 속에 뭐가 보이는지…….”


필론이 다시 자세히 보자, 동굴 안쪽 어두컴컴한 곳에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그것은 무기였다. 무기가 이리 저리 움직이는 것을 보니, 다크엘프 보초 두명이 그늘 아래에서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어라? 다크엘프에 대해 잘 아네…….”


맨티스가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며 블랙을 바라보았다. 블랙은 몸을 더욱 낮추며 대꾸했다.


“내가 예전에 뵈겔스라는 마법사를 모시고 있었는데, 그 자의 연구 기록에서 다크엘프에 관한 기록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맨티스는, 그녀의 허리춤에서 검은색 천을 꺼내기 시작했다.


“어쨌든 지금 우리에게 닥친 문제는, 저 보초들이 경보를 울리기 전에 해치우는 거야. 여긴 내게 맡겨.”


맨티스는 사막의 유목민들이 입는 두건인 차도르(Chador)를 머리 깊숙이 눌러쓰고, 홀로 다크엘프들을 향해 걸어갔다. 다크엘프들은 맨티스가 다가오는데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그림자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맨티스가 동굴 속으로 다가가자


“꺄아아악!”


어둠 속에서 다크엘프의 손이 튀어나오며 맨티스를 낚아채가는 것이 아닌가? 그녀의 몸은 어두운 동굴 속으로 끌려들어가버리고 말았다. 그것을 본 필론은 바위 바깥으로 뛰쳐나가려 했다. 하지만 블랙의 손이 그를 제지했다.


“기다려라. 네가 생각하는 것 만큼 보호가 필요한 여자가 아니야.”


잠시 후, 차도르를 벗은 맨티스가 동굴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일행에게 ‘이제 들어와도 좋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 모습을 본 카노트가 혀를 내두르며 놀라해 하였다.


“대, 대체 어떻게 한 거죠? 이름이 괜히 맨티스(mantis:사마귀)가 아니로군요!”


블랙은 카노트의 말을 무시한 채, 필론에게 명령하였다.


“필론, 말들을 여기에 매어놓아라. 다크엘프들의 지하는 좁으니 말이 움직이기 힘들 것이야.”


하지만 필론은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투스텝은 매어놓지 않아도 여기에 있을 겁니다.”


블랙이 필론을 계속 쳐다보자, 필론은 어쩔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뚝을 꺼내어 그 말뚝에 투스텝과 나귀의 고삐를 매었다. 이 허름한 말뚝은 투스텝이 한번 흔들면 빠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투스텝은 주인의 의중을 알고있는지, 순순히 자리에 서 있었다.


필론과 블랙, 카노트는 투스텝과 나귀를 나두고 맨티스가 있는 곳으로 갔다. 맨티스가 그들을 맞아들이며 입을 열었다.


“어서오라구. 입구에 함정은 없으니 안심해.”


필론은 입구 안쪽 그늘에 쓰러져 있는, 두 명의 남자를 발견했다. 어두운 빛깔의 사슬갑옷을 입은 두 남자의 키는 약간 작았으며, 피부는 칠흑처럼 검었다. 머리카락은 그와 대비될 정도로 하얀색이었는데, 이들이 그 악명높은 다크엘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둘 다 사망한 듯, 피가 사방에 흥건하였다. 그리고 그 중 한사람의 시신에는 서리가 맺혀 있었다. 필론이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맨티스에게 물었다.


“이, 이 사람은 얼어죽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한 거죠?”


-씨잉!


맨티스가 허리춤에서 단검 하나를 꺼내자, 필론이 움찔하였다. 그녀가 단검의 날을 필론 가까이 가져가자, 필론은 단검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마법단검인가요?”


“프로스트 샤드(Frost Shard)…… 위대한 모험가였던 내 아버지가 물려준 무기야.”


그녀는 불의 차원에서 자신을 구하고 죽어간 그녀의 아버지, 요서프 네츄러스(Yosherp Neturous)경을 다시 상기하고는 단검을 거두며 입구로 걸어갔다. 그녀는 안쪽을 엄지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저 어둠이 보이지? 우리는 어둠 속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가 없지만, 그들은 우리를 볼 수 있을거야. 그렇다고 횃불을 쓸 수도 없어. 만약 그랬다간 수많은 다크엘프들 사이에 포위되고 말 거야.”


그때, 카노트가 배낭을 땅에 부려놓으며 미소를 지었다.


“이젠 제 차례로군요. 어둠속에서 일하는 인간 광부들을 위해 제가 발명한 물건이 있습죠. 이걸 보셔요.”


카노트는 배낭에서 펜던트를 꺼냈다. 하얀색 돌이 박혀있는 펜던트였다.


“야광석(夜光石)으로 만든 펜던트입니다요. 어둠속에 있으면, 그동안 모아두었던 빛을 발산하죠. 이거라면 어둠속에서도 그나마 움직이기 편할겝니다. 네!”


필론과 일행은 야광석 펜던트를 받아들었다. 블랙은 허접해 보이는 펜던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잠시 바라보더니


“한번 믿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목에 걸었다. 맨티스와 필론 또한 펜던트를 걸었으며 카노트만이 어둠속에서도 물체를 볼 수 있었기에 펜던트를 걸지 않았다.


맨티스가 먼저 동굴속으로 들어가며 입을 열었다.


“내가 앞장서겠어. 내 뒤엔 블랙이, 그 다음엔 카노트, 마지막엔 필론이 따라와.”


블랙이 물었다.


“왜 하필 제가 당신 뒤 입니까?”


맨티스는 너무도 당연한 질문을 한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내가 화살에 맞기 전에, 나를 보호할 만한 사람은 당신 뿐이니까…….”


맨티스와 일행들은 지하 동굴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지하로 향하는 통로에는 아주 급격한 경사가 지어져 있었다. 경사로를 한참 내려가자 평지와 함께 다크엘프들이 만들어놓은 지하통로가 나타났다. 통로는 그리 넓지 않았으며, 다크엘프들의 아담한 키처럼 천장또한 높지 않았다.


필론은 지하통로에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면서 펜던트를 확인했다. 놀랍게도 어두운 지하로 들어가자 하얀색 펜던트는 초록색으로 빛나는 것이 아닌가? 그 빛은 횃불의 빛처럼 눈부시지가 않았으며, 마치 반딧불의 불빛처럼 부드러웠다. 다크엘프들을 정면으로 마주치지만 않는다면 그들에게 발각될 염려는 없어보였다. 한편, 블랙은 사방을 두리번 거렸다. 벽에는 장식하나도 없었으며 매끈하게 연마질도 되어있지 않았다. 흙과 모래가 부스러지는 벽면을 바라보며 그가 중얼거렸다.


“다크엘프들의 벽은 아름다운 장식이 가득하다고 하던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군. 그들이 이 이곳으로 쫓기듯이 도망쳐왔다는 말은 사실인 것 같아.”


“그럼 제가 거짓말이라도 할 줄 알았단 말씀입니까요!?”


“쉿! 조용히!”


맨티스가 카노트와 블랙에게 멈추라는 신호를 보냈다. 블랙이 그녀에게 물었다.


“무슨 일 입니까?”


맨티스는 몸을 낮추더니, 동전 하나를 꺼내어 앞으로 굴렸다. 동전은 또르르 굴러가더니


-철컹!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서 가시들이 튀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튀어나온 가시들이 다시 바닥 속으로 들어가자, 맨티스는 동료들을 바라보았다.


“이 앞에 함정이 있어. 내가 가는 방향으로 조심스레 따라오라고.”


맨티스는 조심조심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필론은 행여나, 맨티스의 발 아래에서 가시들이 다시 튀어나오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맨티스가 가는 길에는 한개의 함정도 작동하지 않았다. 그녀는 함정을 하나하나 지나칠 때마다 단검으로 돌에 흠집을 내어 함정을 표시하였다. 필론이 그걸 보고 그녀에게 물었다.


“왜 이미 지나쳐온 함정에 표시를 하는거죠?”


“몰라서 묻는거야? 도망칠 때 빨리 도망치기 위해서지. 도망치다가 가시에 찔리기 싫다면 너도 이 표식을 잘 기억해 두는게 좋을 걸?”


그들은 카노트의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조금씩 전진하기 시작하였다. 낮이어서 그랬는지, 돌아다니는 다크엘프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한편, 카노트는 통로를 지나는 도중 갑자기 바늘의 방향이 옆으로 바뀌는 것을 발견하였다.


“어? 급격히 바늘의 방향이 바뀌었어요! 아마도 이곳에 친구들이 갇혀있는 것 같아요! 엥? 근데 벽이네? 아마도 비밀통로로 통하는 버튼이 어딘가에 있을 거에요! 아! 이건가봐요!”


카노트는 벽에 나 있는 타일 중 유난히 튀어나와 있는 부분으로 손을 뻗었다. 그것을 본 맨티스가 화들짝 놀랐다.


“뭐, 뭐하는거야!? 당신!”


“네?”


-딸칵!


카노트가 버튼을 손으로 건드리자, 양 벽에서 화살이 날아오는 것이 아닌가?


-때앵!


카노트에게 날아온 화살은 블랙의 카타나에 의해 잘려나갔다. 하지만 벽에서 더욱 많은 화살이 발사되자, 블랙은 카노트의 몸을 아래로 눌렀다. 필론, 맨티스, 블랙 모두는 사방에서 날아오는 화살을 피하기 위해 몸을 수그려야만 했다. 카노트가 블랙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당신이 제 목숨을 구했습니다! 감사합니다요! 네!”


“그래야, 당신 손가락을 제가 자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때 필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부님!! 화살이 이번엔 위에서부터 떨어져요!!”


“쳇! 모두 앞으로 이동해!!”


그들은 몸을 수그린 채로 앞으로 내달렸다. 위에서 비처럼 쏟아내려오는 화살이 아슬아슬하게 그들을 피해 떨어졌다.


잠시후 그들은 더 이상 화살이 없는 곳까지 간신히 달려갈 수 있었다. 카노트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입을 열었다.


“휴우~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까 그 버튼은 뭐죠? 왜 그런 위험한 버튼을 만들었을까요?”


맨티스는 이러한 상황에도 쉴새없이 입을 나불대는 카노트를 바라보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아까 그 버튼은 지하로 쳐들어오는 적들을 상대하기 위한 거에요. 흔한 수법이죠. 그리고 이런 함정은 대개, 함정을 간신히 피한 자들이 방심하는 틈을 타서…… 이봐요!! 또 어딜가요?”


카노트는 아까의 화살비가 두려웠는지, 맨티스의 앞을 질러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딸칵!


카노트가 밟은 벽돌이 아래로 내려가며 동시에


-덜컹!


“으아아아앗!!!”


바닥이 열리며 일행은 아래로 추락하고야 말았다.


-계속


작가의말

아이구... 작품을 그동안 못 올려서 죄송합니다. 일이 몇 개가 생겨서요.. 그래서 오늘에야 하나 올립니다. 다음편은 월요일에 올라올 예정입니당^^;(용서를)

본래 다크엘프들의 지하는 상당히 웅장하다는 설정인데, 이 작품에서는 피난온 다크엘프들이라 지하가 좀 썰렁합니당..

아! 그리고 본 작품에서 설정상 최고미녀는 맨티스입니다. 제가 묘사를 잘 못해서 그런데, 누구랑 비슷하게 생겼냐면 gal gadot이라는 배우가 금발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용.

그런데, 글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라이건파티처럼 서로 가치관이 비슷한 파티는 조용조용하네요. 하지만 블랙처럼 서로 완전 다른 가치관(블랙:질서악, 맨티스:혼돈중립, 필론:중립선, 카노트:질서선)들이 있는 파티는 시끌시끌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글을 쓰면서도 내내 이 네 사람들이 서로 옥신각신하는 게 보여지더라고용..

소서리스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더위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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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소서리스(the Sorceress) -158화: 에필로그(Epilogue) +105 11.09.09 4,988 57 12쪽
157 소서리스(the Sorceress) -157화: 최후의 전쟁6 +4 11.09.09 3,496 33 18쪽
156 소서리스(the Sorceress) -156화: 최후의 전쟁5 +7 11.09.09 2,966 37 17쪽
155 소서리스(the Sorceress) -155화: 최후의 전쟁4 +26 11.09.07 3,065 36 25쪽
154 소서리스(the Sorceress) -154화: 최후의 전쟁3 +14 11.09.06 2,895 38 15쪽
153 소서리스(the Sorceress) -153화: 최후의 전쟁2 +12 11.09.04 2,901 32 15쪽
152 소서리스(the Sorceress) -152화: 최후의 전쟁1 +13 11.09.02 2,967 33 17쪽
151 소서리스(the Sorceress) -151화: 샘물이 빛을 발하다 +9 11.09.01 2,903 31 13쪽
150 소서리스(the Sorceress) -150화: 속죄의 샘물 +19 11.08.29 3,200 34 15쪽
149 소서리스(the Sorceress) -149화: 붉은늑대 부족 +12 11.08.27 2,977 34 13쪽
148 소서리스(the Sorceress) -148화: 죽음의 광채 +12 11.08.25 2,933 35 11쪽
147 소서리스(the Sorceress) -147화: 전선이 움직이다 +5 11.08.24 2,912 37 13쪽
146 소서리스(the Sorceress) -146화: 제이드만의 공작 +13 11.08.20 3,068 32 16쪽
145 소서리스(the Sorceress) -145화: 검은 얼굴 +14 11.08.18 2,925 35 15쪽
144 소서리스(the Sorceress) -144화: 출병(出兵) +9 11.08.16 3,069 32 15쪽
143 소서리스(the Sorceress) -143화: 드래곤의 별자리 +11 11.08.15 3,013 39 14쪽
142 소서리스(the Sorceress) -142화: 전운이 다가오다 +20 11.08.12 3,101 36 14쪽
141 소서리스(the Sorceress) -141화: 전쟁의 불길은 어디로? +7 11.08.11 3,092 34 13쪽
140 소서리스(the Sorceress) -140화: 각성(覺醒) +16 11.08.10 3,339 37 16쪽
139 소서리스(the Sorceress) -139화: 신의 사자(使者) +23 11.08.09 2,967 35 16쪽
138 소서리스(the Sorceress) -138화: 더티 파이팅 +15 11.08.06 3,017 37 12쪽
137 소서리스(the Sorceress) -137화: 마검(魔劍) 이퀄리브리온(Equilibrion) +12 11.08.05 3,191 35 15쪽
136 소서리스(the Sorceress) -136화: 왕국의 모략 +9 11.08.04 3,349 35 12쪽
135 소서리스(the Sorceress) -135화: 정치판의 한가운데 +7 11.08.03 3,138 37 15쪽
134 소서리스(the Sorceress) -134화: 라미아(Lamia) +10 11.07.30 3,199 35 10쪽
133 소서리스(the Sorceress) -133화: 반인반록(半人半鹿) +14 11.07.29 3,262 38 13쪽
132 소서리스(the Sorceress) -132화: 사악한 지혜 +10 11.07.28 3,344 36 12쪽
131 소서리스(the Sorceress) -131화: 폭주의 이면(異面)2 +15 11.07.27 3,288 36 12쪽
130 소서리스(the Sorceress) -130화: 폭주의 이면(異面) +7 11.07.26 3,511 34 12쪽
129 소서리스(the Sorceress) -129화: 홀리어벤저와 홀리어벤저가 만나다 +9 11.07.25 3,415 33 12쪽
128 소서리스(the Sorceress) -128화: 영웅들이 다시 모이다 +17 11.07.23 3,413 36 12쪽
127 소서리스(the Sorceress) -127화: 나일린(Nailyn) +10 11.07.22 3,329 38 12쪽
126 소서리스(the Sorceress) -126화: 흡혈귀 마법사 +13 11.07.21 3,325 35 15쪽
125 소서리스(the Sorceress) -125화: 또 다른 소서리스(Soceress) +8 11.07.20 3,343 38 15쪽
124 소서리스(the Sorceress) -124화: 강철골렘(Iron Golem) +8 11.07.19 3,587 37 15쪽
123 소서리스(the Sorceress) -123화: 속죄의 샘물 +12 11.07.18 3,832 37 14쪽
122 소서리스(the Sorceress) -122화: 손가락을 내놓아라! +17 11.07.16 3,409 41 11쪽
121 소서리스(the Sorceress) -121화: 성기사(Paladin) +16 11.07.15 3,546 41 12쪽
120 소서리스(the Sorceress) -120화: 여왕을 베다 +13 11.07.14 3,572 36 13쪽
119 소서리스(the Sorceress) -119화: 또 다른 홀리어벤져 +16 11.07.13 3,620 42 13쪽
118 소서리스(the Sorceress) -118화: 여신의 손길 +14 11.07.12 3,617 41 13쪽
117 소서리스(the Sorceress) -117화: 여왕개미 +9 11.07.11 3,557 39 14쪽
116 소서리스(the Sorceress) -116화: 몰려오는 적들 +8 11.07.08 3,458 40 12쪽
115 소서리스(the Sorceress) -115화: 감옥문을 열다 +17 11.07.07 3,524 37 16쪽
114 소서리스(the Sorceress) -114화: 어둠속의 결투 +14 11.07.03 3,564 41 11쪽
» 소서리스(the Sorceress) -113화: 다크엘프들의 소굴 +12 11.07.03 3,792 36 13쪽
112 소서리스(the Sorceress) -112화: 다크엘프(Dark Elves) +9 11.06.29 3,783 37 16쪽
111 소서리스(the Sorceress) -111화: 사막에서 +7 11.06.28 3,856 39 16쪽
110 소서리스(the Sorceress) -110화: 프란치아를 떠나다 +11 11.06.24 3,752 39 11쪽
109 소서리스(the Sorceress) -109화: 드래곤 스폰 ‘글라디미르’(Gladimir, the Drag +13 11.06.22 3,759 39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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