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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다르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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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레그다르
작품등록일 :
2011.09.09 02:22
최근연재일 :
2011.09.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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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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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소서리스(the Sorceress) -144화: 출병(出兵)

DUMMY

“……오로라(aurora)를 나타내는 것이지.”


라이건과 필론, 그리고 에이나는 오로라를 본 적이 없었기에 알베르토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라이건이 알베르토에게 물었다.


“오로라요? 그게 무엇이죠?”


하지만 대답은 노어그렛에게서 나왔다.


“아…… 오로라…… 이쁜 하늘……. 북방에는 겨울 길어…… 긴 겨울 하늘 오로라는 아름다워.”


알베르토는 어눌한 노어그렛의 말을 듣고는, 그에게 뭔가 쏘아붙이려 하였다. 하지만 노어그렛의 얼굴에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절실히 보이자, 함부로 타박 같은 것을 할 수가 없었다. 알베르토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북방에는 겨울에 밤이 길어진다고 하네…… 그리고 밤하늘에 무지개 같은 것이 뜨는데 그것이 오로라라는 것이야.”


“무지개……. 오, 아냐아냐. 오로라 무지개보다 아름답다. 노어그렛, 고향의 오로라 또 보고싶다.”


피오니가 노어그렛의 말에 동의를 하며 입을 열었다.


“저도 오로라를 본 적이 있답니다. 극지방의 빙하를 관찰하던 중이었지요.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빛이 마치 커텐처럼 일렁이는 모습은 말로 형언할 수 없지요. 그런데…… 왜 지도에 드래곤의 별자리와 오로라를 그려놓았을까요?”


라이건또한 궁금함을 느꼈는지, 필론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봐 필론……. 이 샘물에 대해 더 아는 것이 있나?”


“네. 이 샘물에 몸을 담근 자는 그 피가 정화되어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제이드만은 필론의 말을 믿지 못한다는 듯이, 노어그렛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봐. 노어그렛…… 자네 고향이 트론드라였으니까 묻는건데…… 필론의 말이 사실이야? 속죄의 샘물이라는게 있어?”


노어그렛은 머리를 긁적였다.


“글세……. 노어그렛 머리, 생각보다 불쌍하고 가련하다. 기억 안난다.”


제이드만은 피식 웃으며 필론에게 질문을 던졌다.


“하. 노어그렛이 기억력이 딸린다는 것은 잘 알지만, 그래도 한 사람의 분량은 너끈히 해내는 사내지. 그런데 그가 기억을 못한다? 피가 정화될 정도의 강력한 위력이라면 노어그렛이 모른다는 것이 말이 돼?”


필론은 제이드만의 질문에도 전혀 동요하는 기색이 없이 차분하게 대답하였다.


“이 샘물이 효과가 없다면, 글라디미르는 이렇게 이동하고 있지 않았겠지요.”


필론의 대답에 제이드만은 대꾸를 하지 않고 히죽이죽 웃기만 할 뿐이었다. 당황한 그의 속내를 숨기려는 것이었다. 한편, 필론은 앞으로 한발 걸어나오며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 샘물은 일년에 단 한번…… 그러니까 1월 1일에만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노어그렛씨가 모르고 계신지도 모르겠어요.”


필론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알베르토는 뭔가를 깨달았다는 듯이, 지팡이로 바닥을 내리치며 입을 열었다.


“알겠군! 이제 오로라와 별자리의 의미를 알겠어!”


필론은 알베르토에게 물었다.


“다행입니다.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제이드만은 필론의 말투가 답답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궁금하면 그냥, 알려주세요 할 것이지…… 다행입니다.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라니. 허허.’


그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알베르토는 필론의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하였다.


“드래곤의 별자리가 보이는 것은 아주 희귀한 경우야, 그리고 오로라가 생기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니지…… 나의 천문학적 지식으로 판단해 보건대, 자네가 말한 1월 1일이라 함은 드래곤의 별자리와 오로라가 함께 생기는 단 하루를 말하네…… 아마도 1월 1일 전후가 될 듯하군. 날짜는 천문을 더욱 관찰하고 난 다음에 알 수 있을게야.”


라이건은 알베르토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이상하군요…… 1월 1일이라고 하는데 별자리와 오로라가 뜨는 날이라니요?”


알베르토는 손가락을 까딱까딱 거리며 대답했다.


“좋은 질문이야…… 하지만, 우리가 1월 1일이라고 생각하는게 어쩌면 틀린 것 일수도 있다네.”


알베르토의 말에, 일행은 더욱 궁금함만 증폭될 뿐이었다. 다만, 피오니만이 알베르토의 말을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였다.


“그렇군요. 이 땅은 둥글기 때문에 날짜는 사실 아무 의미가 없는게 맞겠지요. 여기서 1월 1일이라고 해도, 지금 발견된 신대륙에서는 1월 1일이 아직 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요. 왜냐하면, 이 땅은 그 스스로 회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월 1일이라는 것은 어쩌면 인간들이 생각해낸 허상일 수도 있어요. 실제 자연계에서는 그 숫자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거에요.”


하지만 라이건은 여전히 피오니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사제님…… 알아들을 수 있게 다시 설명해 줄 수 있겠소? 이 땅이 둥글다니, 게다가 그것이 돌고 있다고요? 믿을 수 없군요.”


알베르토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간단히 요약하였다.


“여기에 나의 천문계가 없으니 자세한 설명을 할 수가 없구만. 어쨌든 라이건, 이것만 알아두게. 속죄의 샘물에 오로라와 드래곤의 별자리가 뜨는 날이 속죄의 샘물이 그 힘을 발휘하게 되는 날이야. 그 전에 글라디미르가 그곳에 도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네. 그런데 그 날짜가 1월 1일이 될지는 모른다는 거지.”


라이건은 단편적인 이야기만 이해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았다. 그에게는 글라디미르를 무찌를 정보만 있으면 좋았던 것이었다.


“즉…… 글라디미르가 그 곳에 도착할 시기를 우리는 정확히 알 수가 없는 것이로군요. 어쩌면, 미리 가서 대기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라이건은 머릿속으로 전략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국왕의 명을 받아, 포틀랜드와 폴라리스의 땅을 점령하여야 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글라디미르의 후위를 공격하여 그의 발걸음을 묶어야 했다. 라이건은 펜을 이용하여 지도에 진행방향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것이…… 우리가 진출할 위치입니다. 진을 세우고, 글라디미르의 후위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제님…… 혹시……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는지요?”


라이건은 곤란한 표정으로 피오니를 바라보았다. 피오니는 라이건의 의중을 알고 있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함께하겠습니다. 염려 놓으셔요.”


드래곤스폰의 통찰력을 지닌 필론은, 라이건과 피오니를 번갈아 보더니 상황을 금새 짐작하였다. 그는 여기 들어올 때부터 키가 큰 피오니를 유심히 쳐다본 터였다.


“피오니 사제님……. 당신은 폴라리스 출신이죠?”


그렇다. 지금까지 라이건을 도왔던 사제 피오니는, 폴라리스 출신이었던 것이었다. 피오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였다.


“맞아요. 하지만 순수한 폴라리스인은 아니랍니다……. 저는…….”


순간, 제이드만이 끼어들었다.


“노쓰웨이(Northway)인이지. 라이건. 예전 뮤트 아일랜드에서 일 기억나나? 브라커스라고…….”


제이드만의 말에, 라이건은 브라커스와 선실에서 대결했던 일이 떠올랐다. 이미 망해버린 노쓰웨이의 기사 브라커스의 망치에 그는 목숨을 잃을 뻔했었던 것이었다.


“기억하지요. 브라커스는 스스로를 노쓰웨이의 기사였다고 말했습니다.”


제이드만은 그 당시의 위기가 떠올랐는지, 손을 불끈 쥐며 말을 잇기 시작했다.


“캬…… 적이지만 멋진 놈이었지. 망해버린 나라의 신하였지만, 그 문양을 계속 지니고 있었어. 사실, 노쓰웨이인들은 폴라리스에게 점령당해서, 나라를 잃었지만 그 기개는 살아있다네. 이번 출정의 성공은 여기에 달려있다구. 헤헷.”


라이건은 그제서야 칼리그렌이 제이드만에게 계책을 주었음을 깨달았다. 칼리그렌은 제이드만을 파견하여 예전 노쓰웨이의 지방귀족들을 포섭할 생각이었던 것이었다. 라이건은 결국 전쟁의 갈피를 잡고는 일행들과 파병에 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회의가 모두 끝날 무렵, 집무실 밖에서 병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장군님.”


“무슨 일인가?”


“한 난장이가 라이건 장군님을 뵙고자 한다고 찾아왔습니다.”


“난장이? 혹시 드워프인가?”


“네. 이름은 파스탈이라고 합니다.”


라이건은 두 눈이 커지며 황급히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는 병사의 안내도 뿌리치고 외성 내의 대기실로 내달렸다. 그리고 그는 거기서 그리운 얼굴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보기에도 고집스러워 보이는 단단한 갑옷을 입은 백발의 드워프…… 그는 라이건의 무술사범인 파스탈 굿프렌드였다.


“사, 사범님!!”


“와하하하하! 장군으로 출세했다더니, 옷 한번 화려하구나! 붉은색 클로드크랩 갑옷은 잘 간수하고 있겠지?”


“물론입니다. 그나저나 사범님도 더욱 건강해 지셨습니다! 이 먼 곳까지 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을텐데…….”


“하하하. 나 혼자 오는 것도 힘들었겠지만, 이번에는 식구들을 데려오느라 더 힘들었다네.”


“식, 식구라뇨?”


“아…… 듣기로는 그 글라디미르라는 괴물딱지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하는 걸로 알고있네.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드워프 용사들을 데리고 왔지. 그래도 함부로 성내에 들어오면 사람들이 놀랄 것 같아서…… 지금은 모두 도시 밖 산속에서 대기하고 있다네. 어때?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가?”


라이건은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물, 물론이죠!! 한 사람의 힘도 절실한 시기입니다…… 너무나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라이건의 대답에, 파스탈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그는 헛기침을 몇 번 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흠! 흠! 사실은…… 그 재수없는 뾰족귀녀석들도 자네를 돕고 싶다고 하더라고……. 뭐, 귀찮지는 않을 것 같아서 그들도 데리고 왔다네. 상관 없겠지?”


라이건은 그제서야 파스탈이 엘프전사들도 데리고 온 것을 알게되었다. 라이건은 감격한 나머지 말을 온전히 잇지 못하였다.


“아……. 엘프들도…… 그들은 재건을 위해…… 정말 바쁠 텐데요……. 그들도 함께한다면…… 정말로 큰 전력이 될 것입니다.”


“재건? 글라디미르가 제스파니아를 만신창이로 만들었는데, 거기서 재건이 가능하겠는가? 그들은 글라디미르를 쓰러뜨린 후에나 재건을 생각할 심산인 듯 하네. 그러니까, 우리는 운명 공동체라고나 할까? 와하하하핫!”


라이건은 그가 세운 전략의 승산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승리할 수 있다! 땅도 점령할 수 있고…… 그리고…….’


라이건의 두 눈이 커졌다.


‘글라디미르로부터 에이나도 지킬 수 있어!’


라이건의 원정대가 출정준비를 모두 마치는 데에는 3일이 소요되었다. 그는 타국의 병력들이 에투렐리아의 출정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병력 편성을 성외에서 하였다. 때문에 라이건의 본대가 성을 벗어날 즈음에는 500명의 병력밖에 없었다. 라이건의 동료인 제이드만, 알베르토, 피오니와 노어그렛은 야외에서 병사들의 편성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라이건의 곁에는 에이나와 필론이 있었다. 그리고 왕성 매그니움은 하르트만 장군이 남아서 지키게 되었다.


라이건이 출정의 길을 가는 사이, 동료들이 병사들을 데리고 점점 합류하였다. 라이건이 에투렐리아의 국경까지 갈 무렵이 되자, 무려 삼천명의 대 부대가 모이게 되었다. 더군다나, 국경에서 기다리고 있던 드워프와 엘프들의 부대까지 합세하자, 그들의 숫자는 4천 2백명이 되었다. 라이건은 엘프들의 장로인 틴사렐을 다시 만나자 반가운 표정으로 그에게 인사를 건넸다. 틴사렐은 정중히 인사를 건네며 입을 열었다.


“지하에서 보았던, 그 붉은색 클로드 크랩 갑옷은 여전하군요. 그대의 길에 콘데모니엄의 가호가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하셨을텐데, 다시 원정을 떠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틴사렐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글라디미르라는 악의 근원을 없애기 위한 길입니다. 그 길에 동참하게 된 것이 영광입니다.”


라이건의 부대는 계속 동진을 계속하였다. 2일의 행군 후에, 그는 먼 발치에서 불타고 있는 마을을 발견하게 되었다.


“글라디미르의 부대인가? 그럴 리가……. 아직은 낮인데?”


라이건은 에이나가 글라디미르의 부대는 밤에만 움직인다는 것을 들었기에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때문에 그는 척후를 보내 상황을 정탐하려 하였다. 하지만 에이나가 그를 만류하였다.


“그럴 필요는 없어요. 제 탐지마법으로 확인해볼게요.”


에이나는 그녀의 탐지마법으로 불타는 마을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마법이 모두 끝나가 그녀가 라이건에게 말하였다.


“글라디미르의 부대가 아니에요. 마을사람들은 모두 살아있고…… 마을만 불타고 있어요. 그것도 몇몇 건물들만…… 마을사람들은 물건을 빼앗겼다고 울고 있네요.”


라이건은 이를 갈며 중얼거렸다.


“산적들이구나. 상황이 이렇게 어지러운 틈을 타, 백성들에게 시름을 던져주다니. 용서할 수가 없다.”


라이건은 지형을 살펴보더니, 산적들이 갈만한 곳을 발견하였다.


“에이나, 저곳에 산적들이 있는지 탐지해줘.”


에이나는 탐지마법을 사용한 후에, 라이건에게 대답하였다.


“당신의 말대로, 산적들이…… 노략한 물건으로 음식을 해먹고 있네요. 숫자는 40명 정도에요.”


라이건은 소규모의 병력을 조직하였다. 대군으로 가봤자, 그들은 도망칠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80명의 중대를 편성하여 그들을 소집하였다. 도끼창과 석궁으로 무장한 그들이 도열하자, 라이건은 부들부들 떨고있는 그들의 중대장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자네는 왜 떠는가? 산적들이 두려운가?”


투구로 얼굴을 가린 중대장은 여전히 떨며 간신히 대답하였다.


“아, 아닙니다요!”


순간, 라이건은 그의 목소리가 어딘가 낮익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는 중대장에게 다가가서 그의 면갑을 올렸다. 그러자, 메기수염을 지닌 희여멀건한 사내의 얼굴이 드러나는 것이 아닌가?


“아! 자네는!?”


그는 라이건이 경비대원이었을 무렵, 그의 상관이었던 경비대장이었던 것이었다. 그는 하모나인과 타토루스에게 라이건이 도망쳤다는 것을 고했던 적이 있었다. 때문에 라이건은 당분간 지명수배범의 신분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경비대장은 화들짝 엎드리며 다짜고짜 용서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죄, 죄송합니다요!! 제가…… 제가 장군님을 모함하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요. 전, 정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계속


작가의말

기억나시는지요? 첫부분에 나왔던 경비대장입니다. 이넘이 라이건만 살아남았다고 하는 바람에 라이건이 수배범이 되어서 쫓기게 되었지요.

그리고 필론은 현재 팔라딘레벨4라서 간단한 신성마법 하나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당.^^

아우... 그나저나... 비는 계속 오는군요. 오늘 쓰레기 분리수거 하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내일 할려고 합니다. 내일은 비가 안와야 할텐데요.^^;

모두들 건강하시고요.. 다음편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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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소서리스(the Sorceress) -158화: 에필로그(Epilogue) +105 11.09.09 4,989 57 12쪽
157 소서리스(the Sorceress) -157화: 최후의 전쟁6 +4 11.09.09 3,496 33 18쪽
156 소서리스(the Sorceress) -156화: 최후의 전쟁5 +7 11.09.09 2,966 37 17쪽
155 소서리스(the Sorceress) -155화: 최후의 전쟁4 +26 11.09.07 3,065 36 25쪽
154 소서리스(the Sorceress) -154화: 최후의 전쟁3 +14 11.09.06 2,896 38 15쪽
153 소서리스(the Sorceress) -153화: 최후의 전쟁2 +12 11.09.04 2,901 32 15쪽
152 소서리스(the Sorceress) -152화: 최후의 전쟁1 +13 11.09.02 2,968 33 17쪽
151 소서리스(the Sorceress) -151화: 샘물이 빛을 발하다 +9 11.09.01 2,903 31 13쪽
150 소서리스(the Sorceress) -150화: 속죄의 샘물 +19 11.08.29 3,200 34 15쪽
149 소서리스(the Sorceress) -149화: 붉은늑대 부족 +12 11.08.27 2,977 34 13쪽
148 소서리스(the Sorceress) -148화: 죽음의 광채 +12 11.08.25 2,933 35 11쪽
147 소서리스(the Sorceress) -147화: 전선이 움직이다 +5 11.08.24 2,912 37 13쪽
146 소서리스(the Sorceress) -146화: 제이드만의 공작 +13 11.08.20 3,068 32 16쪽
145 소서리스(the Sorceress) -145화: 검은 얼굴 +14 11.08.18 2,925 35 15쪽
» 소서리스(the Sorceress) -144화: 출병(出兵) +9 11.08.16 3,070 32 15쪽
143 소서리스(the Sorceress) -143화: 드래곤의 별자리 +11 11.08.15 3,013 39 14쪽
142 소서리스(the Sorceress) -142화: 전운이 다가오다 +20 11.08.12 3,101 36 14쪽
141 소서리스(the Sorceress) -141화: 전쟁의 불길은 어디로? +7 11.08.11 3,092 34 13쪽
140 소서리스(the Sorceress) -140화: 각성(覺醒) +16 11.08.10 3,339 37 16쪽
139 소서리스(the Sorceress) -139화: 신의 사자(使者) +23 11.08.09 2,967 35 16쪽
138 소서리스(the Sorceress) -138화: 더티 파이팅 +15 11.08.06 3,017 37 12쪽
137 소서리스(the Sorceress) -137화: 마검(魔劍) 이퀄리브리온(Equilibrion) +12 11.08.05 3,191 35 15쪽
136 소서리스(the Sorceress) -136화: 왕국의 모략 +9 11.08.04 3,349 35 12쪽
135 소서리스(the Sorceress) -135화: 정치판의 한가운데 +7 11.08.03 3,138 37 15쪽
134 소서리스(the Sorceress) -134화: 라미아(Lamia) +10 11.07.30 3,199 35 10쪽
133 소서리스(the Sorceress) -133화: 반인반록(半人半鹿) +14 11.07.29 3,262 38 13쪽
132 소서리스(the Sorceress) -132화: 사악한 지혜 +10 11.07.28 3,344 36 12쪽
131 소서리스(the Sorceress) -131화: 폭주의 이면(異面)2 +15 11.07.27 3,288 36 12쪽
130 소서리스(the Sorceress) -130화: 폭주의 이면(異面) +7 11.07.26 3,511 34 12쪽
129 소서리스(the Sorceress) -129화: 홀리어벤저와 홀리어벤저가 만나다 +9 11.07.25 3,415 33 12쪽
128 소서리스(the Sorceress) -128화: 영웅들이 다시 모이다 +17 11.07.23 3,413 36 12쪽
127 소서리스(the Sorceress) -127화: 나일린(Nailyn) +10 11.07.22 3,329 38 12쪽
126 소서리스(the Sorceress) -126화: 흡혈귀 마법사 +13 11.07.21 3,325 35 15쪽
125 소서리스(the Sorceress) -125화: 또 다른 소서리스(Soceress) +8 11.07.20 3,343 38 15쪽
124 소서리스(the Sorceress) -124화: 강철골렘(Iron Golem) +8 11.07.19 3,587 37 15쪽
123 소서리스(the Sorceress) -123화: 속죄의 샘물 +12 11.07.18 3,832 37 14쪽
122 소서리스(the Sorceress) -122화: 손가락을 내놓아라! +17 11.07.16 3,409 41 11쪽
121 소서리스(the Sorceress) -121화: 성기사(Paladin) +16 11.07.15 3,546 41 12쪽
120 소서리스(the Sorceress) -120화: 여왕을 베다 +13 11.07.14 3,572 36 13쪽
119 소서리스(the Sorceress) -119화: 또 다른 홀리어벤져 +16 11.07.13 3,620 42 13쪽
118 소서리스(the Sorceress) -118화: 여신의 손길 +14 11.07.12 3,617 41 13쪽
117 소서리스(the Sorceress) -117화: 여왕개미 +9 11.07.11 3,558 39 14쪽
116 소서리스(the Sorceress) -116화: 몰려오는 적들 +8 11.07.08 3,458 40 12쪽
115 소서리스(the Sorceress) -115화: 감옥문을 열다 +17 11.07.07 3,524 37 16쪽
114 소서리스(the Sorceress) -114화: 어둠속의 결투 +14 11.07.03 3,564 41 11쪽
113 소서리스(the Sorceress) -113화: 다크엘프들의 소굴 +12 11.07.03 3,792 36 13쪽
112 소서리스(the Sorceress) -112화: 다크엘프(Dark Elves) +9 11.06.29 3,783 37 16쪽
111 소서리스(the Sorceress) -111화: 사막에서 +7 11.06.28 3,856 39 16쪽
110 소서리스(the Sorceress) -110화: 프란치아를 떠나다 +11 11.06.24 3,752 39 11쪽
109 소서리스(the Sorceress) -109화: 드래곤 스폰 ‘글라디미르’(Gladimir, the Drag +13 11.06.22 3,759 39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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