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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다르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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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레그다르
작품등록일 :
2011.09.09 02:22
최근연재일 :
2011.09.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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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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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글자
14쪽

소서리스(the Sorceress) -117화: 여왕개미

DUMMY

다크엘프들은 블랙의 위세에 약간 움찔거렸으나,


“도라스! 챠릴!”


그들은 도리어 함성을 지르며 블랙 일행에게 달려들기 시작하였다. 그에 맞서, 블랙과 일행들은 각자의 무기를 꼬나들고 응전하였다. 다크엘프들과 검을 맞대던 불샤인은, 다크엘프들 뒷열에 서있는 여자 다크엘프를 발견하고 소리쳤다.


“큰일입니다! 여자 다크엘프입니다!! 여기선 여자들이 지휘관입니다!”


불샤인의 말대로, 여자 다크엘프는 보통의 다크엘프들보다도 화려한 갑옷을 입고 있었다. 화려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세밀하고도 섬세한 사슬갑옷은 여인의 굴곡을 심하게 노출하고 있었다.


다크엘프들은 여자 다크엘프의 명령을 받는 듯, 그녀를 보호하는 형태로 포진해 있었다. 그런데 여자 다크엘프의 입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포론 트라스 부로아!! 타시라 테르지오!”


필론은 ‘테르지오’라는 말이 들려오자 일순 움찔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 다크엘프가 어디론가 달려가는 것이 아닌가? 불샤인은 달려오는 다크엘프의 검을 장검으로 받아내며 소리쳤다.


“그들의 지휘관이 돌아갑니다! 아마도 증원군을 더 부를 모양입니다!”


“흥! 이런 잔챙이들의 기술 따윈, 동방의 검술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일 뿐이오!!”


블랙은 무릎을 꿇은 후, 힘을 모았다. 그리고 일어나는 검광


-쌔애애애애애애애앵!


당연하게도, 블랙의 검광이 지나가는 자리에 있던 다크엘프들은 모조리 몸이 잘려나가고 말았다. 하지만 다크엘프들은 동료의 시체를 밟고 블랙에게 다시 뛰쳐들어왔다. 블랙의 검은 이미 휘둘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의 몸은 무방비 상태가 되었다. 한편, 공중으로 몸을 날린 다크엘프들은 움직이지 못하는 블랙을 향해 무기를 내리쳤다.


-쌔애애애애앵!!


갑자기 블랙의 검이 역회전(逆回轉)하며 또 다른 검광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연달아 생긴, 또 다른 검광에 갇힌 다크엘프들은, 아까의 그들과 같이 몸이 잘려나가버리고 말았다. 피가 사방에 퍼졌으며, 다크엘프들의 시신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우…… 우…….”


이 지경이 되고 나서야 다크엘프들은 블랙의 솜씨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뒷걸음치는 다크엘프들을 바라보며, 피를 흠뻑 뒤집어쓴 블랙이 카타나를 털고 있었다.


“흐흐흐……. 역회전 제비가르기(燕斬大轉: Swallow Cutting)…… 되돌아오는 검은 날아가는 제비의 옆구리를 잘랐다고도 하지…….”


그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다크엘프들의 얼굴에 공포감이 감돌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공포감이 적들 뿐만 아니라 카노트 일행들의 얼굴에도 조금씩 스며들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유일하게…… 필론만이 이 검술의 정체를 알고 있었기에, 그는 스승인 블랙을 우러러 보게 되었다.


‘사부님은…… 드디어 저 기술을 완성하셨구나!’


그의 솜씨에 감탄하여 서 있는 필론의 귀에, 블랙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이제 내겐 약점따윈 없다!!”


블랙은 다크엘프들을 향해 절뚝절뚝 걸어가기 시작했다. 겁에질린 다크엘프들은 어깨에 맨 단궁을 꺼내어 블랙에게 쏘았다. 하지만 블랙이 휘두르는 카타나에 의해 모두 튕겨져 날아갈 뿐이었다. 다크엘프들은 블랙이 점점 다가오자 공포에 휩싸이고 말았다.


“멈춰라!!”


여인의 우렁찬 목소리가 지하에 울려퍼졌다. 하지만 이 여인의 목소리는 분명, 맨티스의 것은 아니었다. 때문에 필론일행은 소리의 근원지를 바라보게 되었다.


-우르르르르르르!


그들이 바라본 곳에는 다크엘프들의 증원군이 몰려오는 것이 보였다. 그 숫자는 백명이 넘어보였으며, 그 중에는 여자 다크엘프들도 상당 수 존재하였다. 그녀들의 복장 또한 무척이나 화려했는데, 그것은 그녀들의 높은 지위를 나타내고 있었다.


하지만, 여자 다크엘프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화려한 복장을 한 다크엘프가 가운데에 있었다. 그녀는 자주색으로 빛나는 사슬갑옷을 입고 있었는데, 이 사슬갑옷의 색이 참으로 오묘했다. 주변의 환경변화에 따라 갑옷의 색이 이리저리 바뀌고 있었기에, 얼핏 보아도 상당히 귀한 재질로 만들어진 갑옷임을 알 수가 있었다. 또한 이 여인은 머리에 황금으로 만들어진 써클렛을 쓰고 있었는데, 써클렛에는 각종 진귀한 보석들이 박혀 있었다. 뿐만 아니었다. 그녀의 한쪽 눈에도 황금으로 만들어진 안대가 채워져 있었고, 그 안대 위에는 진귀한 히야신스석이 박혀 있던 것이었다. 이 안대는 그녀의 한쪽 눈이 실명했음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여인의 체형과 미모는 다른 다크엘프들 보다 월등하였기에, 그녀의 장애는 그다지 눈에 들어오지가 않을 정도였다. 그녀에게서 풍기는 분위기는 아름다웠으나, 한편으로는 상당히 위협적이었고 또한 고압적이었다. 한편, 그녀가 최고 우두머리임을 눈치 챈 블랙은 조용히 중얼거렸다.


“호오…… 이제야 여왕개미가 납시었군.”


여왕개미라 불린 그녀는 손가락을 앞으로 뻗으며, 일행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소리쳤다.


“테르지오! 어찌하여 너는 여기로 침입하였느냐? 나 브루쉴라(Brushilla)의 눈을 앗아간 것도 모자라, 이제는 목숨까지 원하는 것이냐?”


이 다크엘프들의 우두머리 이름은 브루쉴라였다. 그녀의 눈은 예전에 테르지오에게 손상을 입고 지금은 실명된 상태였던 것이었다. 한편, 브루쉴라는 테르지오를 발견하자 눈의 상처가 다시금 욱신거리는 것을 느꼈다.


‘빌어먹을…… 글라디미르를 피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는 테르지오인가?’


브루쉴라는 절망감을 느끼고 있었다. 사실, 그녀는 테르지오가 침입했다는 보고를 받은 순간부터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였다. 게다가 그녀 앞에는 부하들의 처절한 시신들만이 즐비하게 널부러져 있었다.


그리고 그 시신들 사이에는 블랙이 우두커니 서 있었다. 브루쉴라는 부하들의 주검을 하나하나 바라보다가 결국 블랙과 시선이 마주치게 되었다. 블랙의 검은 면갑 안에는 싸늘한 그의 눈빛이 있었다.


‘낭패다! 테르지오의 부하녀석만 해도 저 지경인데…….’


한편, 필론은 상대가 자신을 테르지오라고 착각하고 있음을 깨닫고는 그것을 이용하여 이 난국을 헤쳐나가려 하였다. 하지만……


“우웃!”


필론은, 자신의 입에서 거짓말이 나오지 않고 있음을 깨달았다. 대지여신 아반다나의 영이 강림한 지금, 그는 거짓말을 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테르지오님이라뇨? 테르지오님은 이미 돌아가셨습니. 흡!”


본능적으로 대답한 카노트는 자신이 말 실수 했음을 깨닫고는 입을 급히 가렸다. 그러나 이미 지하의 전 인원은 모두가 놀란 표정으로 카노트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주 잠깐의 정적이 흐른 후, 브루쉴라의 호통이 들려왔다.


“멍청이!! 날 바보로 아느냐!? 테르지오의 말, 투스텝이 지상에 있다는 것도 보고 받았다!! 테르지오가 없는데 어떻게 투스텝이 올 수 있겠느냐?”


브루쉴라는 분노에 몸을 떨며 말을 이어갔다.


“나를 가벼이 여기고 능멸한 죄, 천번 죽어도 갚을 길이 없으리라!! 전원 공격하라!! 여신께서 우리를 지켜주실 것이다!!”


브루쉴라는 그들의 개미여신 포미데이에게 기도문을 읊기 시작했다. 일행은 그녀의 말을 알아들을 수는 없었으나, 그녀의 기도가 자신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은 어렴풋이 알 수가 있었다.


그녀의 기도가 계속되면 계속될수록 다크엘프전사들의 몸에 경련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블랙은 화들짝 놀라, 카타나를 위로 고쳐잡으며 방어자세를 취했다.


“이건 뭐지?”


잠시 후, 다크엘프용사들의 눈이 하얗게 뒤집어지더니 블랙에게 달려들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움직임은 매우 흉폭했으며, 재빠르기까지 하였다.


“흥! 불로 향하는 불나방들 같으니라구!!”


블랙은 다시금 힘을 모은 후, 제비가르기 기술을 사용하였다. 그의 칼날에 다크엘프들이 무참히 죽어갔다. 하지만 브루쉴라의 광전사 마법에 홀린 그들은 계속하여 블랙에게 달려들고 있었다. 두 번의 제비가르기 기술이 사용되었고, 이후 힘을 모을 시간이 필요했던 블랙은 황급히 카타나를 휘두르며 다크엘프들의 공격을 방어하기에 급급했다.


-퓻!


카노트가 발사한 화살이, 블랙 주변의 다크엘프를 맞추었다.


“우랴아아아압!!”


인간전사 불샤인이 블랙의 곁으로 뛰어들며 달려드는 다크엘프들을 공격하였다. 불샤인의 공격으로 다크엘프 한 명의 목이 날아갔다. 하지만 광전사 마법에 홀린 다크엘프들은 상당히 버거운 상대였다. 불샤인이 또 다른 다크엘프의 옆구리를 장검으로 찌른 후에, 곧바로 다른 다크엘프가 그에게 신월도를 휘둘렀다.


“으아아악!”


허벅지를 베인 불샤인은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으며, 그의 위로 다크엘프가 튀어오르며 신월도를 치켜들었다.


-퓻!


킴블이 쏜 화살이 신월도를 치켜든 다크엘프의 목에 적중했다. 목이 꿰뚫린 다크엘프는 그대로 땅에 떨어져 즉사했으며, 불샤인은 위기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다. 한편, 킴블은 화살 두 개를 한꺼번에 단궁에 재우며 소리쳤다.


“이놈들! 이제껏 내게 고문을 했겠다! 이거나 먹어라!”


놀랍게도, 킴블은 화살 두 개를 단궁에 재운 후 한꺼번에 발사하는 것이 아닌가? 두 발이 연이어 날아가자 마법에 취한 다크엘프 두 명이 그대로 숨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엘프 마법사인 후르시아가 마법창고에서 얻은 스크롤을 펴며 읽기 시작했다.


“우우우우우우…….”


스크롤의 주문이 발동되자, 블랙에 의해 죽임을 당했던 다크엘프들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후르시아가 손가락을 앞으로 향하며 알아들을 수 없는 주문을 외우자, 시체들은 적 다크엘프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스크롤에 힘에 의해, 그들은 언데드(undead)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언데드들의 도움을 받아, 불샤인과 킴블, 카노트는 다크엘프에게 다시 공격을 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필론은 언데드들을 싫어했기에, 그만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치고 말았다.


“크워어어어어어!!”


후르시아의 통제를 받는 언데드들이 다크엘프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블랙은 숨을 돌릴 수가 있었다.


한편, 언데드들이 자기 병사들과 싸우는 것을 본 브루쉴라는


“그런 잡스러운 기술이…… 포미데이 여신의 가호를 입은 내게 통할 것 같으냐?”


브루쉴라가 다시 기도문을 외우자, 후르시아가 세운 언데드들의 움직임이 멈추고 말았다. 그리고 잠시 후


“포미데이의 용사들이여!! 겁먹지 말라!! 저들은 여신의 가호로 우리편이 되었노라!”


브루쉴라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언데드들이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그들은 거꾸로 필론 일행에게 다가오기 시작하였다. 후르시아가 세운 언데드들을 브루쉴라가 오히려 장악하여 움직이는 형국이 된 것이었다. 하지만


-쌔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


검광이 일며 언데드들과 다크엘프전사들이 한꺼번에 블랙의 검에 잘려나가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본 브루쉴라는 허탈해 질 수 밖에 없었다.


‘말도 안되! 자철(紫鐵: Amedisten)로 만들어진 우리의 갑옷이 저리 허무하게 잘려나갈 수가 있단 말인가?’


사실, 자철은 햇빛만 닿지 않는다면 매우 강한 금속이었다. 하지만 블랙이 들고 있는 카타나인 스톰 프린세스(Storm Princess) 또한 음파의 파장을 일으키는 마법검이었다. 게다가 블랙의 발도술은 동방의 신기한 기술이었다. 이 두 가지 신기가 결합되었기 때문에 자철로 만들어진 다크엘프들의 갑옷이 잘려나갈 수 있었던 것이었다.


브루쉴라는 블랙의 제비가르기 기술에, 광전사(狂戰士) 마법이 걸린 전사들이 모조리 죽는 것을 보고 이를 갈았다.


‘저 놈을 먼저 해치워야 한다!’


이미 광전사 마법에 걸린 병사들은 모두 죽었으며, 보통의 다크엘프 전사들은 블랙의 기술에 겁을 집어먹고 뒷걸음질을 치고 있었다.


“나이! 나이! 안토라 다이 차리신!!”


브루쉴라는 겁에질린 병사들에게 호통을 친 후, 다시금 그녀의 신에게 기도를 올렸다. 블랙은 카타나를 옆으로 세운 후


“이제와서 당신의 신도 당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흐흐흐.”


보폭을 크게 하여 앞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사실, 달리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절름발이인 블랙이 걷는 것이기에 껑충껑충 뛰는 형태였다. 그런데


‘으음!?’


블랙은 갑자기 자신의 몸에 마비가 오는 것을 느꼈다. 그는 몸을 억지로 움직이려 했으나, 그러면 그럴수록 그의 몸은 점점 굳어갔다.


한편 그의 몸이 마비가 되었다는 것은 그 누구도 확인할 수가 있었다. 다리가 부자연스럽게 넓게 벌려진 채로 그의 동작이 정지해버렸기 때문이었다. 블랙의 몸은 브루쉴라의 신성마법에 의해 굳어버리게 되었던 것이었다. 블랙이 마비된 것을 확인한 브루쉴라는 병사들에게 공격을 명했다.


“바히 리체로스. 디 파라시카론 우도 차릴! 차릴!”


물러서던 병사들은 브루쉴라의 말을 듣더니, 용기를 얻어 마비된 블랙에게 달려들었다. 블랙은 이를 갈며 몸을 움직이려 했으나, 브루쉴라의 속박은 무척이나 강렬했기에 그는 몸을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필론은 그의 사부가 위기에 빠진 것을 보고 앞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달려가는 것 보다 다크엘프들이 블랙에게 무기를 찔러넣는 것이 더 빠를 형국이었다. 마음이 조급해진 필론은 손을 치켜들며 소리를 질렀다.


“으아아아아!!”


-계속


작가의말

오늘도 재미있게 읽어주셨는지요? 레그다르입니다.^^

제 설정상, 다크엘프들은 각 분파가 있으며 이곳의 다크엘프들 또한 한 분파일 뿐입니다. 지하세계 전체에 퍼진 다크엘프들은 그야말로 무시못할 규모지요. 왜 다크엘프가 이렇게 허접하게 나오냐고 물어보실까봐 걱정이 되는군요.^^; 하지만, 제 작품의 세계관에서도 다크엘프들은 아주아주 무섭고 위험한 존재들입니다. 하필, 여기 나오는 다크엘프들은 글라디미르의 침략으로 인해 무척이나 약화된 상태입죠.

그리고 여기선 아다만티움을 '자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왠지 걸릴 것 같아서요.^^; 자철의 영문표현인 아메디스텐(Amedisten)은 자수정(아메디스트)과 금속의 합성어입니당.. 그냥 제가 만든 말이니 혹시나 DnD룰북을 찾아보시는 일이 없으시길..^^;

다음편은 내일 올라올 예정입니다. 소서리스를 늘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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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소서리스(the Sorceress) -158화: 에필로그(Epilogue) +105 11.09.09 4,989 57 12쪽
157 소서리스(the Sorceress) -157화: 최후의 전쟁6 +4 11.09.09 3,496 33 18쪽
156 소서리스(the Sorceress) -156화: 최후의 전쟁5 +7 11.09.09 2,966 37 17쪽
155 소서리스(the Sorceress) -155화: 최후의 전쟁4 +26 11.09.07 3,065 36 25쪽
154 소서리스(the Sorceress) -154화: 최후의 전쟁3 +14 11.09.06 2,896 38 15쪽
153 소서리스(the Sorceress) -153화: 최후의 전쟁2 +12 11.09.04 2,901 32 15쪽
152 소서리스(the Sorceress) -152화: 최후의 전쟁1 +13 11.09.02 2,968 33 17쪽
151 소서리스(the Sorceress) -151화: 샘물이 빛을 발하다 +9 11.09.01 2,903 31 13쪽
150 소서리스(the Sorceress) -150화: 속죄의 샘물 +19 11.08.29 3,200 34 15쪽
149 소서리스(the Sorceress) -149화: 붉은늑대 부족 +12 11.08.27 2,977 34 13쪽
148 소서리스(the Sorceress) -148화: 죽음의 광채 +12 11.08.25 2,933 35 11쪽
147 소서리스(the Sorceress) -147화: 전선이 움직이다 +5 11.08.24 2,912 37 13쪽
146 소서리스(the Sorceress) -146화: 제이드만의 공작 +13 11.08.20 3,068 32 16쪽
145 소서리스(the Sorceress) -145화: 검은 얼굴 +14 11.08.18 2,925 35 15쪽
144 소서리스(the Sorceress) -144화: 출병(出兵) +9 11.08.16 3,069 32 15쪽
143 소서리스(the Sorceress) -143화: 드래곤의 별자리 +11 11.08.15 3,013 39 14쪽
142 소서리스(the Sorceress) -142화: 전운이 다가오다 +20 11.08.12 3,101 36 14쪽
141 소서리스(the Sorceress) -141화: 전쟁의 불길은 어디로? +7 11.08.11 3,092 34 13쪽
140 소서리스(the Sorceress) -140화: 각성(覺醒) +16 11.08.10 3,339 37 16쪽
139 소서리스(the Sorceress) -139화: 신의 사자(使者) +23 11.08.09 2,967 35 16쪽
138 소서리스(the Sorceress) -138화: 더티 파이팅 +15 11.08.06 3,017 37 12쪽
137 소서리스(the Sorceress) -137화: 마검(魔劍) 이퀄리브리온(Equilibrion) +12 11.08.05 3,191 35 15쪽
136 소서리스(the Sorceress) -136화: 왕국의 모략 +9 11.08.04 3,349 35 12쪽
135 소서리스(the Sorceress) -135화: 정치판의 한가운데 +7 11.08.03 3,138 37 15쪽
134 소서리스(the Sorceress) -134화: 라미아(Lamia) +10 11.07.30 3,199 35 10쪽
133 소서리스(the Sorceress) -133화: 반인반록(半人半鹿) +14 11.07.29 3,262 38 13쪽
132 소서리스(the Sorceress) -132화: 사악한 지혜 +10 11.07.28 3,344 36 12쪽
131 소서리스(the Sorceress) -131화: 폭주의 이면(異面)2 +15 11.07.27 3,288 36 12쪽
130 소서리스(the Sorceress) -130화: 폭주의 이면(異面) +7 11.07.26 3,511 34 12쪽
129 소서리스(the Sorceress) -129화: 홀리어벤저와 홀리어벤저가 만나다 +9 11.07.25 3,415 33 12쪽
128 소서리스(the Sorceress) -128화: 영웅들이 다시 모이다 +17 11.07.23 3,413 36 12쪽
127 소서리스(the Sorceress) -127화: 나일린(Nailyn) +10 11.07.22 3,329 38 12쪽
126 소서리스(the Sorceress) -126화: 흡혈귀 마법사 +13 11.07.21 3,325 35 15쪽
125 소서리스(the Sorceress) -125화: 또 다른 소서리스(Soceress) +8 11.07.20 3,343 38 15쪽
124 소서리스(the Sorceress) -124화: 강철골렘(Iron Golem) +8 11.07.19 3,587 37 15쪽
123 소서리스(the Sorceress) -123화: 속죄의 샘물 +12 11.07.18 3,832 37 14쪽
122 소서리스(the Sorceress) -122화: 손가락을 내놓아라! +17 11.07.16 3,409 41 11쪽
121 소서리스(the Sorceress) -121화: 성기사(Paladin) +16 11.07.15 3,546 41 12쪽
120 소서리스(the Sorceress) -120화: 여왕을 베다 +13 11.07.14 3,572 36 13쪽
119 소서리스(the Sorceress) -119화: 또 다른 홀리어벤져 +16 11.07.13 3,620 42 13쪽
118 소서리스(the Sorceress) -118화: 여신의 손길 +14 11.07.12 3,617 41 13쪽
» 소서리스(the Sorceress) -117화: 여왕개미 +9 11.07.11 3,558 39 14쪽
116 소서리스(the Sorceress) -116화: 몰려오는 적들 +8 11.07.08 3,458 40 12쪽
115 소서리스(the Sorceress) -115화: 감옥문을 열다 +17 11.07.07 3,524 37 16쪽
114 소서리스(the Sorceress) -114화: 어둠속의 결투 +14 11.07.03 3,564 41 11쪽
113 소서리스(the Sorceress) -113화: 다크엘프들의 소굴 +12 11.07.03 3,792 36 13쪽
112 소서리스(the Sorceress) -112화: 다크엘프(Dark Elves) +9 11.06.29 3,783 37 16쪽
111 소서리스(the Sorceress) -111화: 사막에서 +7 11.06.28 3,856 39 16쪽
110 소서리스(the Sorceress) -110화: 프란치아를 떠나다 +11 11.06.24 3,752 39 11쪽
109 소서리스(the Sorceress) -109화: 드래곤 스폰 ‘글라디미르’(Gladimir, the Drag +13 11.06.22 3,759 39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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