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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다르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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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레그다르
작품등록일 :
2011.09.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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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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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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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소서리스(the Sorceress) -143화: 드래곤의 별자리

DUMMY

칼리그렌은 아무런 대답 없이 챈슬럿을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챈슬럿은 칼리그렌의 심기가 불편한 것을 눈치채고는 일순 머뭇거렸다. 그는 안대를 몇 번 어루만진 후에야 다시 입을 열었다.


“송구스럽사오나, 전하께서 저를 어찌 생각하시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칼리그렌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래…… 난 헤드플레인에서 다른 왕들과 회담을 할 때, 그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며 환멸을 느꼈어……. 그리고 지금, 거기서 받은 느낌을…….”


칼리그렌은 이기적인 국왕들의 모습을 챈슬럿에게서 발견하였다고 말하려 하였다. 하지만 챈슬럿이 갑자기 칼리그렌의 말을 끊으며 갑자기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전하. 저는 정치인이옵니다.”


그가 갑자기 강한 어조를 띄우자, 오히려 칼리그렌이 움찔하였다.


“맞아. 자네는 정치인이지…… 나는 왕이고.”


챈슬럿은 칼리그렌이 말을 멈추자 마자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대 철학자 로데투스(Rohdetus)는 말씀하셨습니다. 각 백성과 왕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 나라는 늘 평안할 거라고……. 백정은 신선한 고기를 먹기좋게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농부는 곡식이 늘 풍성해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상인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물건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치인은…….”


말을 들으면서 칼리그렌의 두 눈이 커졌다. 그 또한 알베르토에게 교육을 받을 때, 로데투스 철학의 근간을 배웠었기 때문이었다. 챈슬럿은 기침을 한번 한 후에 말을 이어갔다.


“흠! 그리고 정치인은…… 그 국가의 백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옵나이다. 크라뮬(Qramule)남작은 세레니아인에게는 공포 그 자체였으나, 그의 조국 바라탄의 입장에서는 영웅 중의 영웅이었지요. 다른 나라에선 전하가 살모사로 불릴지 모르겠으나, 국내의 시민들은 전하의 은덕에 늘 감사하고 있나이다.”


순간, 칼리그렌은 크라뮬 남작의 이야기를 기억해냈다. 소국 바라탄을 대국 세레니아로부터 지켜냈던 영웅이었다. 하지만 크라뮬 남작은 세레니아의 입장에서는 악마 그 자체였다고 한다.


‘내무대신은, 늘 나에게 역사는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거라고 말하곤 했지……. 한 나라의 영웅이, 다른 나라에서는 악마일 수도 있다고…….’


칼리그렌은 그제서야 챈슬럿의 의중을 알게 되었다.


“총무대신의 말은 잘 알겠네. 하지만, 무리하게 땅을 넓힐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군.”


“여유가 없어도 하셔야 합니다……. 넓은 땅은 많은 소출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소출은 인구를 불어나게 하고, 많은 인구는 그 나라의 국력이 되옵니다. 땅을 조금이라도 얻는 데에는 수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주변 국가의 눈치를 보아야 하고, 그곳 주민들의 동의도 이끌어야 하고…… 더 깊이 들어가면 민족의 융합 또한 문제가 되옵나이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도 상황이 좋습니다! 법으로 타국의 땅을 보호하는 것이 허용되어 있고, 폴라리스의 남쪽 포틀랜드에는 주인이 없나이다! 그리고…… 폴라리스의 고통받는 백성들도 전하의 인자한 성은을 입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파병하시옵소서! 지금 단기적으로는 나라에 무리가 갈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간다면…… 그러니까…… 이 챈슬럿이 죽을 때 즈음이 된다면…… 그 때는 아무도 국왕전하를 무시할 자는 없어질 것이옵니다! 통촉하시옵소서!”


“알겠어…… 그만 이야기 해…… 특히, 총무대신이 죽는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 그대가 없으면 난 아무것도 못한단 말일세…… 어쨌든, 라이건 장군을 불러 함께 집무실로 오도록.”


칼리그렌의 승인이 떨어지자 챈슬럿은 고개를 깊이 숙이며 감격에 겨운 말을 꺼냈다.


“성은이 망극하나이다! 이 챈슬럿…… 에투렐리아가 부흥되는 모습을…… 그 첫 부분만 본다 할지라도 여한이 없나이다!”


그리고…… 훗날…… 챈슬럿의 말처럼 에투렐리아의 이번 파병은 칼리그렌이 북방의 패자로 훗날 군림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북방의 소국이었던 에투렐리아가 강국으로 커지고, 장성한 칼리그렌이 살모사대왕으로서 이름을 떨치게 되는 것은 이번 사건에 기인하여 얻어진 성과였다.


라이건이 챈슬럿과 함께 칼리그렌의 집무실에 도착할 즈음에는 이미 황혼이 깔리기 시작한 초저녁이었다.


“전하, 부르셨나이까?”


“어서오게. 이 지도를 한번 보게나.”


라이건은 책상위에 널부러진 수 많은 지도를 바라보며 왕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설마…… 파병을 계획하고 계시는지요?”


칼리그렌은 고개를 끄덕이며 지휘봉으로 포틀랜드 북쪽과 폴라리스 남방을 가리켰다.


“그렇네. 자네라면…… 여기서 여기까지 점령하는데 3천의 병사로 가능하겠는가?”


라이건의 두 눈이 커졌다. 라이건은 칼리그렌이 글라디미르의 뒤를 추격하여 타격하기 위한 파병을 이야기할 줄 알았던 것이었다. 그러나 국왕은 버려진 땅의 점령을 요구했고, 뼛속부터 군인이었던 라이건은 국왕의 명령을 받자마자 즉시 점령을 위한 진영과 소요병력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송구스럽습니다만…… 힘들 것 같나이다. 용서하소서.”


챈슬럿이 발끈하여 소리쳤다.


“말도 안되는 소리! 비어있는 땅을 점령하는데 3천의 인원으로도 부족하단 말인가?”


라이건은 칼리그렌에게


“지도에 펜을 써도 될련지요?”


물었다. 칼리그렌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라이건은 펜으로 지역별 소요병력을 쓰며 입을 열기 시작했다.


“병력이 백성들과 함께 거주하는 진영을 군(郡)이라 하고, 병력만 거주하는 진영을 진(鎭)이라고 하옵니다. 두 개가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로 큰 차이가 있지요. 백성이 거주하는 군에는 병참이 끊임없이 지원이 됩니다. 문제는 진입니다. 여기엔 진밖에 설치할 수가 없습니다. 병력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병참대가 이동해야 할 거리가 길어지고…….”


라이건의 설명을 들으면서 칼리그렌은 자신의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느꼈다. 사실 군사적인 부분에서는 그를 지도할 사람이 여태까지 없었던 것이었다. 칼리그렌을 경원시했던 선대왕 타토루스는 그에게 병법에 대한 지도를 전혀 하지 않았었다. 때문에 칼리그렌은 라이건의 병력 배치설명을 들으며 끊임없이 질문하기 시작하였다.


“…… 그러니까…… 장군의 말은, 점령은 가능하나 이 넓은 지역을 나중에 다른 나라에 빼앗길 가능성이 많다는 말이로군.”


“그렇나이다…… 3천의 병력으로는 힘에 부친다고 사료되옵니다. 더군다나, 영토를 빼앗긴 폴라리스가 침공해 올 가능성도 있고, 무엇보다도 가장 두려운 건 글라디미르가 회군하여 남하하는 것이옵니다.”


“으음…….”


챈슬럿은 길게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정치나 모략엔 능했으나, 전술부분에는 그다지 아는 것이 없었던 것이었다.


“…… 점령만 할 수 있다면…… 에투렐리아의 부흥은 결코 꿈이 아닐진데…….”


침통한 표정을 짓는 챈슬럿에게, 칼리그렌이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총무대신, 걱정말게…… 이곳을 점령하고, 또 지킬 수 있는 묘안이 떠올랐네.”


라이건과 챈슬럿은 둘 다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칼리그렌을 쳐다보았다.


“그게…… 가능할련지요?”


칼리그렌은 라이건의 질문을 받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어마마마께서는 내게 왕자의 지위와 많은 유산들을 물려주셨었지. 하지만 그 많은 유산들 중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게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제이드만이네.”


제이드만이라는 말을 듣자, 챈슬럿은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근본도 알 수 없는 자를 왜…….”


“그건 자네가 그자의 능력을 경시해서 그래. 그 자가 아니었으면, 난 아직도 세레니아 지하 연회당에서 늑대인간의 모습으로 슬피 울고 있었을 거네. 자네의 복권도 없었을 테고…… 어쨌든, 제이드만을 부르게. 그리고 라이건.”


“네. 전하.”


“자네에게 3천의 병력을 맡기겠네. 제이드만을 인사대신에서 해임하고 고문관(顧問官)으로 붙여줄테니 그와 동행하고, 그 외에 자네가 데려갈 사람이 있으면 마음대로 편성토록 하게. 그리고 우리가 지금 협의한 사항을 타국의 병력이 알지 못하도록 해야 하네.”


“명을 받들겠나이다.”


다음날 아침, 라이건의 집무실에는 에이나와 알베르토, 피오니와 노어그렛, 그리고 황금색 바리케이드 스폰 갑옷을 입은 필론이 와 있었다. 라이건은 지도를 탁자 위에 펼쳐보였다. 필론은 지도의 위치를 보더니


“파병이로군요…….”


필론은 전술적 측면에서는 아는바가 없었으나, 골드 드래곤의 통찰력을 지닌 후였으므로 라이건이 뜻하는 바를 금새 간파하게 된 것이었다. 라이건은 필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래. 칼리그렌 전하의 명령이야. 우리는, 글라디미르의 병력이 지나간 부위의 땅을 점령해야 해. 그래서 필론군을 부른 거야. 글라디미르에 대해 그나마 가장 잘 알고 있는 자는 자네 뿐이니.”


필론은 그의 황금색 눈동자를 굴리며 지도를 살펴보았다. 그리고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저를 부르신 이유는…… 글라디미르의 부대가 어디로 이동하는지 알아야해서겠지요?”


“맞아. 땅을 점령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글라디미르의 부대와 어느쪽에서 격전을 벌일지 미리 알아야 하는 법이니까.”


필론은 어두운 얼굴로, 팔짱을 끼며 대답하였다.


“그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글라디미르에게 모두 다시 빼앗길 테니까요.”


모인 사람들 모두는 필론의 말에 놀랄 뿐이었다. 그리고 필론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제이드만의 목소리가 옆에서 들려왔다.


“이런이런…… 자네는 너무 생각이 비관적으로 흐르는군.”


“제이드만씨!”


제이드만을 발견한 에이나의 얼굴이 밝아졌다. 왠지모르게 제이드만과 함께라면 든든해지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필론의 표정은 여전히 어두웠다.


“비관적이 아니라, 앞으로 뻔히 일어날 사태에 대해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제이드만은 히죽이죽 웃으며 의자 위로 올라왔다. 키가 작은 그가 지도를 보기 위해선 의자 위로 올라오는 방법 뿐이 없었던 것이었다.


“이봐…… 필론이라고 했나? 눈알이 황금색으로 변하고 나서부턴 표정도 저번보다 어두워지고 말도 비관적으로 흐르는 것 같구만. 잘 알아두게…… 상황이 어떻든 즐기며 최선을 다하면 되는게야. 걱정한다고 해결될 거면 나도 걱정하겠어. 히히힛.”


제이드만과 필론은 이 순간, 서로가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내심 느끼고 있었다. 필론은 불편한 심기를 애써 감추려는 듯, 헛기침을 하더니 손가락으로 지도를 가리켰다.


“흠! 여길 보십시오. 글라디미르의 부대는 이쪽 방향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라이건은 필론의 눈동자가 황금색으로 변한 이후로부터, 말투와 자세가 달라진 것을 어느정도 깨닫고 있었다. 그 전까지는 부끄러워하던 소년의 모습이었으나, 지금의 분위기는 마치…… 미스트 드래곤 니드홀그를 보는 듯 하였다. 라이건은 필론이 가리키는 글라디미르의 진행로를 보며 입을 열었다.


“어째서 이곳으로 글라디미르의 부대가 이동할지 자네가 확신하는지 모르겠군. 그나저나 글라디미르가 이곳 트론드라 방향으로 간다면 오히려 땅을 점령하기가 쉬울 듯 한데…….”


한편, 글자를 읽을 줄 몰랐던 노어그렛은 라이건이 트론드라 지역을 손가락으로 짚으며 언급하자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아……. 트론드라였구나…….”


알베르토는 노어그렛의 말을 듣더니 콧방귀를 뀌며 중얼거렸다.


“멍청한 야만인자식. 글자도 못 읽는 것인가?”


노어그렛은 알베르토의 말에 대꾸도 하지 않으며, 더욱 큰 한숨을 쉴 뿐이었다.


“아…… 트론드라…… 내 고향…….”


알베르토는 노어그렛의 눈에 그리움이 맺힌 것을 보고는 마른기침을 몇 번 하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흠. 흠. 대체 왜 이러나? 자네가 이러니 나까지 기운이 없어지네그려.”


필론은 알베르토의 눈을 힐끔 쳐다보았다. 알베르토의 눈에서 그는, 사과를 하고 싶어도 자존심 때문에 사과를 하지 못하는 자존심강한 노인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보다 더 급한 일이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 다시금 지도를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여기에…… ‘속죄의 샘물’이 있습니다. 이곳에 그가 도착하여 드래곤으로 변한다면……. 그의 군세와 드래곤의 협공에 인간들은 멸망할 것입니다. 그 지경까지 가면 그동안 점령한 땅들은 아무 의미가 없어질 것이 뻔하지요.”


“속죄의 샘물?”


집무실 내의 모든 사람들은 속죄의 샘물이라는 말을 듣자 모두 놀랄 뿐이었다. 알베르토는 입술을 부들부들 떨며 필론에게 물었다.


“속죄의 샘물이라니…… 거기에 글라디미르가 드래곤으로 변할 수 있는 마력이 존재하는가?”


필론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는 펜을 이용하여 속죄의 샘물 위치를 표시하였다. 그가 어떻게 속죄의 샘물 위치를 알고 있었을까?


사실, 그는 흄벨의 배낭에서 성역주문의 두루마리를 찾으면서 속죄의 샘물 지도를 발견한 것이었다. 게다가 본래 상단 출신이었던 필론은 지도를 쉽게 기억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사실, 그는 블랙이 이 지도를 입수한 것도 알고 있었으며 그것으로 인해 자신과 헤어진것도 알고 있었다. 필론은 블랙과 맨티스와 헤어졌던 것을 생각하고는 가슴이 아려오는 것을 느꼈다.


한편, 라이건은 필론이 샘물의 위치 위에 별자리와 물결표시를 하자 그에게 물었다.


“이게 뭐지?”


“이것은 별자리입니다. 상단의 사람들은 늘 별자리를 보고는 길을 찾지요. 아마도 길을 찾기 위한 별자리일 것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제가 처음 본 모양인데, 마치 용의 모양처럼 생겼군요. 게다가…… 이 물결표시 또한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드래곤의 별자리야.”


알베르토의 말에 일행의 시선은 전부 그를 향하게 되었다. 알베르토는 말을 이어갔다.


“아주 희귀한 별자리지……. 그리고 이 물결문양은…….”


알베르토의 앙상한 손가락은 드래곤 별자리 위에 그려진 삼중의 세로로 된 물결문양을 가리켰다.


-계속


작가의말

필론이 팔라딘레벨 4를 얻으면서 가치관이나 태도 등등이 변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말투가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이고요... 양해 바랍니다.^^ 라이건은 현재 파이터 레벨 12입니다.

바드인 제이드만과 팔라딘인 필론은 서로가 잘 맞지 않습니다. 꼭 룰상 그런 것은 아니고요, 개인적 성품의 영향일 뿐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집단전의 양상을 띄는군요.. 전 사실 이런 정치판을 그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스토리상 중요한지라...

선작수가 늘었는데, 아마도 방학 때문일까요? 그래도 제 작품은 학생들이 읽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늘 소서리스를 찾아와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릴 따릅입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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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소서리스(the Sorceress) -158화: 에필로그(Epilogue) +105 11.09.09 4,988 57 12쪽
157 소서리스(the Sorceress) -157화: 최후의 전쟁6 +4 11.09.09 3,496 33 18쪽
156 소서리스(the Sorceress) -156화: 최후의 전쟁5 +7 11.09.09 2,966 37 17쪽
155 소서리스(the Sorceress) -155화: 최후의 전쟁4 +26 11.09.07 3,065 36 25쪽
154 소서리스(the Sorceress) -154화: 최후의 전쟁3 +14 11.09.06 2,895 38 15쪽
153 소서리스(the Sorceress) -153화: 최후의 전쟁2 +12 11.09.04 2,901 32 15쪽
152 소서리스(the Sorceress) -152화: 최후의 전쟁1 +13 11.09.02 2,967 33 17쪽
151 소서리스(the Sorceress) -151화: 샘물이 빛을 발하다 +9 11.09.01 2,903 31 13쪽
150 소서리스(the Sorceress) -150화: 속죄의 샘물 +19 11.08.29 3,200 34 15쪽
149 소서리스(the Sorceress) -149화: 붉은늑대 부족 +12 11.08.27 2,977 34 13쪽
148 소서리스(the Sorceress) -148화: 죽음의 광채 +12 11.08.25 2,933 35 11쪽
147 소서리스(the Sorceress) -147화: 전선이 움직이다 +5 11.08.24 2,912 37 13쪽
146 소서리스(the Sorceress) -146화: 제이드만의 공작 +13 11.08.20 3,068 32 16쪽
145 소서리스(the Sorceress) -145화: 검은 얼굴 +14 11.08.18 2,925 35 15쪽
144 소서리스(the Sorceress) -144화: 출병(出兵) +9 11.08.16 3,069 32 15쪽
» 소서리스(the Sorceress) -143화: 드래곤의 별자리 +11 11.08.15 3,013 39 14쪽
142 소서리스(the Sorceress) -142화: 전운이 다가오다 +20 11.08.12 3,101 36 14쪽
141 소서리스(the Sorceress) -141화: 전쟁의 불길은 어디로? +7 11.08.11 3,092 34 13쪽
140 소서리스(the Sorceress) -140화: 각성(覺醒) +16 11.08.10 3,339 37 16쪽
139 소서리스(the Sorceress) -139화: 신의 사자(使者) +23 11.08.09 2,966 35 16쪽
138 소서리스(the Sorceress) -138화: 더티 파이팅 +15 11.08.06 3,016 37 12쪽
137 소서리스(the Sorceress) -137화: 마검(魔劍) 이퀄리브리온(Equilibrion) +12 11.08.05 3,191 35 15쪽
136 소서리스(the Sorceress) -136화: 왕국의 모략 +9 11.08.04 3,349 35 12쪽
135 소서리스(the Sorceress) -135화: 정치판의 한가운데 +7 11.08.03 3,138 37 15쪽
134 소서리스(the Sorceress) -134화: 라미아(Lamia) +10 11.07.30 3,199 35 10쪽
133 소서리스(the Sorceress) -133화: 반인반록(半人半鹿) +14 11.07.29 3,262 38 13쪽
132 소서리스(the Sorceress) -132화: 사악한 지혜 +10 11.07.28 3,344 36 12쪽
131 소서리스(the Sorceress) -131화: 폭주의 이면(異面)2 +15 11.07.27 3,288 36 12쪽
130 소서리스(the Sorceress) -130화: 폭주의 이면(異面) +7 11.07.26 3,511 34 12쪽
129 소서리스(the Sorceress) -129화: 홀리어벤저와 홀리어벤저가 만나다 +9 11.07.25 3,415 33 12쪽
128 소서리스(the Sorceress) -128화: 영웅들이 다시 모이다 +17 11.07.23 3,413 36 12쪽
127 소서리스(the Sorceress) -127화: 나일린(Nailyn) +10 11.07.22 3,329 38 12쪽
126 소서리스(the Sorceress) -126화: 흡혈귀 마법사 +13 11.07.21 3,325 35 15쪽
125 소서리스(the Sorceress) -125화: 또 다른 소서리스(Soceress) +8 11.07.20 3,343 38 15쪽
124 소서리스(the Sorceress) -124화: 강철골렘(Iron Golem) +8 11.07.19 3,587 37 15쪽
123 소서리스(the Sorceress) -123화: 속죄의 샘물 +12 11.07.18 3,832 37 14쪽
122 소서리스(the Sorceress) -122화: 손가락을 내놓아라! +17 11.07.16 3,409 41 11쪽
121 소서리스(the Sorceress) -121화: 성기사(Paladin) +16 11.07.15 3,546 41 12쪽
120 소서리스(the Sorceress) -120화: 여왕을 베다 +13 11.07.14 3,572 36 13쪽
119 소서리스(the Sorceress) -119화: 또 다른 홀리어벤져 +16 11.07.13 3,620 42 13쪽
118 소서리스(the Sorceress) -118화: 여신의 손길 +14 11.07.12 3,617 41 13쪽
117 소서리스(the Sorceress) -117화: 여왕개미 +9 11.07.11 3,557 39 14쪽
116 소서리스(the Sorceress) -116화: 몰려오는 적들 +8 11.07.08 3,458 40 12쪽
115 소서리스(the Sorceress) -115화: 감옥문을 열다 +17 11.07.07 3,524 3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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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소서리스(the Sorceress) -110화: 프란치아를 떠나다 +11 11.06.24 3,752 3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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