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명을 쓰고 달아난 기사 라이건은 에투렐리아에서 신분을 숨기고 경비병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 그는 매일매일을 도박으로 돈을 탕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물건을 옮기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 물건이란 하얀머리를 가진 소녀 에이나였습니다.
마법을 배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법을 쓰는 소녀…… 하지만 겁많고 눈물많은 이 소녀가 만들어진 이유는 놀랍게도 ‘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라이건은 에이나를 고향으로 데려다 주기로 약속합니다. 하지만 그와 그녀의 앞길에는 수 많은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림 출처: http://whianem.deviantart.com/ art/Sorceress-200799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