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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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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802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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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72,773

작성
20.03.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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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추천
2
글자
13쪽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3)

DUMMY

(탐랑)

"그건....."


(아야)

"그건....?"


"그건 아니다, 그 애의 냄새는 아니야."


그가 아니라고 딱 잘라 부정하는 탐랑.


"그래..? (시무룩)"


아니다라는 대답에 그녀는 살짝 실망했다.


(녹시앙)

"어쩔 거야? 인간 중에서도

적이 있다고 하지 않았어?"


(아야)

"그렇긴 하지만 난 적들은 전부 탑에

있을 거라고 봐, 아까 그 설명 듣고

탑에 가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


"그럼...."


"일단 만나보자고."


////////////


(저벅, 저벅, 저벅.)


(멈칫.)


(남자)

"이 느낌... 거기, 앞에

누구시죠? (경계) x2"


탐랑이 얘기했던 그대로, 11시 방향에서

이쪽으로 오고 있던 남자는 아야 일행의

인기척을 느끼고 경계하면서 입을 열었다.


(부스럭, 부스럭)


그녀 역시 상대방이 겁을 먹지 않도록, 바로

양손을 들어올리면서 같은 편임을 표명했다.


(아야)

"저흰 그리폰도 아니고 테네브 측

사람도 아니에요, 그런데... 어라?"


그녀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한 번 봤었던 사람임을 눈치챘다.


"저 혹시.. 그.. 누구더라..

아! 필립 씨 아니신가요..?"


(파이)

"저기, 서로 아는 사이...?"


두 사람과 마주친 남자.


그의 정체는 바로...


제일 처음 그리폰의 치부를 들춰내는

것에 성공한 카리나 벤텀의 친구로서


그녀를 지키기 위해 테리우스 일행과

싸우다 장렬히 쓰러졌던 필립이었다.


(필립)

"(○_○)...? 제 이름은 어찌 알고,

저는 그 쪽 처음 보는데, 뉘신지..."


그의 모르겠단 답변에 그녀는

깨달았다는 듯이 손뼉을 쳤다.


"아...! 그러고 보니 필립 씨는 그때

치료 받으시고 주무시고 계신지라

저만 일방적으로 본거 였네요 ㅎ;;"


"설마, 네가 리나가 말했던 그...."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던 사이,


파이는 필립의 등 뒤에 자켓으로 가려져

있는 체로 업혀있는 사람을 유심히 살펴

보더니 누군지 눈치 채고 놀라 소리쳤다.


(파이)

"잠깐만... 선배 등 뒤에 업혀 있는 사람,

페어리 공동 대표 마리 L 프랑벨 아냐?!"


(아야)

"프랑벨 씨라면 분명... 어제

천마와 동맹 협의를 했다던..."


(파이)

"어떻게 된거죠? 왜, 선배가

마리 님을 업고 계신건지...."


"아... 이건......"


(녹시앙)

".....(흠칫!)"


(탐랑)

"아야, 왼쪽 방향 쓰레기들이 온다!"


[키에에엑~!!]


(세 사람)

".......!!!!"


********************************


한편, 그 시각.


(비스타)

"윽... 무겁네;;"


(무기)

"크흠... 미안, 최근에

좀 많이 먹었더니....."


(곤)

"10분 뒤에는 또 내가 업는

타임이니, 좀 참으라고 ㅋ."


움직이지 못하는 무기를

업고 이동 중인 남자 일행.


이들은, 낡은 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북쪽 부근에 있었으므로


비교적 거리가 가까웠던 다른 일행하곤

다르게, 가는 여정 또한 매우 험난 했다.


(곤)

"그나저나... 어째 너랑 만난 뒤부턴 길가는

도중에 단 한번도 요괴랑 안마주친것 같다?"


(비스타)

"그러게, 얘 한테 무슨 좋은

기운이라도 있는거 아니냐?"


(무기)

"어...? 너희들은 요괴랑 마주쳤었어?"


(비스타)

"당연하지, 놈들한테서 계속 도망

치다 언덕 넘어서 여까지 온 건데..."


(곤)

"나랑 쟤도, 처음엔 다 같이 애들끼리

모여 있었거든,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중급반 몇몇이 총대 매고 통솔하면서

움직이다가 요괴들이 들이닥쳤는데,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오금이 저린다.."


(무기)

"다른 사람들은...?"


"내 눈앞에서만 최소 스무 명은 넘게 죽었어,

자연스럽게 뿔뿔이 흩어졌는데 상급반 정도

되는 실력을 가진 사람은 우리 쪽엔 한 명도

없었으니까 단독으로 살아남긴 힘들거야..."


"혹시... 어제 나랑 같이 있었던 아야

라던가 사라 누님은 거기에 있었어?"


(곤)

"사라?"


(비스타)

"아... 그 누구냐... 해태 소속

그 여자분 말하는 거 같은데?"


"아아~ 그 초미녀 추천생?"


(무기)

"ㅇㅇ 맞아, 그래서 혹시 있었어..?"


"아니, 우리 쪽엔 없었어."


"그렇구나...."


(비스타)

"그러고보니 우리 쫌 ㅈㄴ

오랫동안 걸은 거 같은데

여기 대충 어느 지점이냐?"


(곤)

"잠깐만, 좌표 확인 좀...."


탑과 어느정도 거리가 좁혀 졌는지,

테네브가 모두에게 지급 해준 소형

아카이브로 좌표를 확인 하려던 그때.


(~찌이이잉~)


(세 남자)

".........!!"


그들 모두 어렴풋이 주력의 파장을 느꼈다.


(곤)

"윽, 이런...."


(비스타)

"아무래도 누가 싸우고 있나봐

근처에 요괴가 있나본데? (꿀꺽)"


(무기)

'이 기운은 분명...!!'


(곤)

"그래도 미리 눈치채서 다행이야,

이쪽은 부상자까지 있는데 요괴랑

싸우는 건 아무래도 좀 무리니까..."


(비스타)

"ㅇㅇ, 오른쪽으로 멀리 돌아서 가자고."


그렇게 자기들 끼리 얘기를 마무릴

짓고 움직이려는 찰나, 비스타에게

업혀있던 그가 다급히 말을 걸었다.


(무기)

"자... 잠깐.. 잠깐만!!"


(두 사람)

"왜 그래?"


"이 기운.. 내 친구의 파장이야, 정말

미안한데 그쪽에 좀 가줄 수 있겠어?"


(곤)

"뭐어~~?"


(비스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다 같이 죽자는거야 지금?"


(무기)

"미안해... 하지만 이렇게

부탁할게 그쪽으로 가줘."


(곤)

"네 친구, 누구를 말하는건데?"


"아야 아네모네, 나 들어오기 전에

추천생으로 크라이스에 온 여자야."


"........."


두 사람은 침묵 했다.


(비스타)

"냉정하게 말해서 미안한데, 솔직히

D급 이하면 나도 나름 자신 있거든?

하지만.. 처음에 우리한테 나타났던

요괴는 도깨비였어, 그것도 중형급."


(곤)

"그 정도 수준의 요괴가 들끓는 장소인데..

그 애가 아무리 실력적으로 확실한 추천생

이라고 한들 만약 저쪽에 나타난게 도깨비

라면 (절레 절레) 가 봤자, 개죽음이라고."


".........."


비스타는 슬며시 업혀있던

무기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만약 네가 혼자 가겠다면... (꽉)

굳이 말리진 않겠어, 하지만 나랑

곤은.. 도저히 못 가겠다, 무서워.."


(무기)

'트라우마... 라는건가?'


족히 20명이 넘는 원생들이 도륙 당하는

장면을 봤다고 했으니... 솔직히 그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업계 1위 아카데미에 다니는 엘리트

라고 해도, 별반 다를게 없긴 하구나.'


"그럼 마지막으로 딱 하나만 부탁할게."


(두 사람)

".......??"


"내 팔, 다리에 달려있는

*부목들 좀 제거 해주라."


[*부목(副木) : 팔다리의 골절, 좌섬,

염증 등에, 환부를 고정 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대는 나무, 쇠붙이 기구]


(잠시 후)


부목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붕대만

다시 두른 그는 멍하니 쳐다 보는

두 사람에게 작별 인사를 건냈다.


(무기)

"여기까지 데려다 줘서 정말 고마워,

가능하다면.... 살아서 꼭 다시 보자."


(곤)

"정말로 가는거야..?"


"응."


(비스타)

"아야 아네모네.. 아까 분명 친구

라고 했었지..? 친구를 위해서면

네 목숨 조차 아깝지 않은거야?"


이해가 안된다는 듯이 묻는 비스타.


그런 그의 물음에 무기는

미소를 지으면서 화답했다.


"에이, 무슨 소릴 하는거야? 당연히

아깝지, 정상적인 사람 중에서 죽는

걸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다 그래? 있음 보고 싶네 ㅋ."


"뭐..? 그럼 왜....."


"킹치만, 톡 까놓고 말해서 무섭다 or

두렵다, 도망만 치는건 x알 두쪽 달고

태어난 신사로서 용납이 잘 안되더라."


"............"


그렇게 그는 혼자서 파장이

느껴지는 방향으로 향했다.


********************************


한편,


[낡은 탑, 사라 일행 사이드]


(~핑그르르~)


여전히 혼자서 돌아가고 있는 룰렛판.


물론 일행들은 지금, 누군가 탑 쪽

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넬라의 말에

그 곳에 관심이 쏠려있는 상태였다.


(비틀.. 비틀..)


(로한)

"어? 저 애들은..!"


(캣시)

"학생회 선배님들이에요!!"


사라 일행의 뒤를 이어

2번째로 탑에 도착한 팀.


그들은 바로, 크라이스 학생회 부회장

이자벨라 그레이스와 서기 알렉스였다.


(절뚝.. 절뚝...)


위태위태하게 서로를 의지

하면서, 걷고 있는 두 사람.


두 사람이 지나온 뒷쪽 길은 이미 흥건한

피로 인해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였다.


(크리스티나)

".....!!! / 상처가 너무 심해,

너희들 빨리 가서 부축해줘."


(제니퍼 & 넬라)

"알겠습니다...!"


(타다다닷~!)


"선배님~! 얼른 제 어깨에 기대세요."


".........."


(~철푸덕~)


페어리 멤버들이 다가가서 부축

하자마자 두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힘을 잃고 쓰러졌다.


(제니퍼)

'어마어마한 상처다... 대체

어떤 사선을 뛰어 넘었길래...'


(크리스티나)

"로한 교수님, 치유술 남은

횟수 어느 정도 있으시죠?"


"아까 거의 다 써버린지라,

이제 딱 한번 남았는데...."


이자벨라, 알렉스.


두 사람 모두 심한 중상인 상태.


남은 치유술 횟수는 딱 한번

밖에 없다고 하니 그야말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다.


(넬라)

"혹시 스크롤이라도 남은 게..."


(칸 에일른)

"그런게 있었다면 진즉에 썼겠지."


(캣시)

"어쩌지, 어쩌지? 이제 어떻게 하죠??

두 사람을 모두 살릴 방법은 없는건지.."


(사라)

"........."


(라인하르트)

"젠장........"


(로한)

"........."


(알렉스)

"허억..허억.. 로.. 로한 교수님.."


"(깜짝!) 정신이 들었니?

많이 말하지 마렴, 지금.."


그는 로한의 팔을 꽉 붙잡

으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치유.. 주ㅅ... 이자

벨라한테 써 주세요.."


"지금, 뭐라고..."


(나머지 사람들)

"......(말.잇.못)"


"저..저는.. 틀렸습니다 (쿨럭, 쿨럭!)

내장이 날아가서.. 얼마 못 버티니까

이 울보한테... 치유주술 써 주세요..."


(로한)

"그런 말은....!"


"부...부탁 드립니다.. 마..

마지막으로.. 레..레온이.."


(칸 에일른)

'레온 회장..? 학생회장이 뭘....'


(스르륵, 툭...)


알렉스는 무언가를 전하려다가 끝내

말을 잊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말았다.


(페어리 멤버들)

"알렉스 선배님..."


(라인하르트)

"하.... ㅅㅂ..."


(사라)

'또, 무고한 생명이...'


(로한)

"아...."


(크리스티나)

"(뿌득) 감상에 젖을 시간 없으니까

빨리 이자벨라한테 치유 주술을..!"


(로한)

"(꾸욱..!) 알겠습니다.

치유의 손길[治癒 · 手]!!"


(~파아아앗~)


급히 그가 부회장을 치료하고 있던 찰나...


~ (끼 ~ 이 ~ 익) ~


낡은 탑의 입구가 소름 끼치는

소리를 내면서 ''활짝'' 열렸다.


(전원)

".....!?!?!?"


[짝, 짝, 짝, 짝, 짝.]


그리고 그 안 쪽에서 들리는 박수소리.


(테네브)

"이야, 정말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희생 정신이네... 알렉스 콘볼트."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칸 에일른)

"ㅆㅂ, 드디어 기어나왔냐... (빠득)"


왼쪽 부터 순서대로.


보보, 레트, 루나, 베키, 그리고 아마도

테오로 추정되는 망토를 뒤집어쓴 남자.


마지막으로 가장 맨 뒤에 있는 테네브.


그리폰 진영 핵심 멤버들이 모두 등장했다.


(제니퍼)

"다른 멤버들까지...! 그렇게

모른척 오리발 까더니, 역시

처음부터 다 한 패였던거지?"


(루나)

"........."


(로한)

"너희들..! 무슨 짓을 일으킨 건지

정말 아는거야? 수많은 원생들이..."


(레트)

"치잇... / 아아~ 어쩌라구요

교수님~ 이미 벌어진 일인걸,

시간을 되돌릴 순 없잖아요?"


"뭐라ㄱ..."


(크리스티나)

"이제 됐어요, 더 이상 말해

봤자 입만 아플 뿐이니까..."


(스르르릉~!!)


그녀는 그리폰 멤버들을 보자마자

검집에서 검을 뽑아들면서 말했다.


(칸 에일른)

"라인, 테네브는 내 손으로 직접

박살낼 꺼니까 너는 딴놈 노려라."


(라인하르트)

"ㅈㄹ, ㄴㄴ하셈 너만

쟤한테 빡친 줄 알어?"


일촉즉발의 상황.


하지만 그 때, 뒤쪽에 있던 테네브가

앞으로 나서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테네브)

"다들, 너무 그렇게 열내지는

말고 릴렉스. 아직 본 게임은

시작조차 하지 않았으니까 ㅋ."


(칸 에일른)

"개소리 작작...."


"그런데 아직 이것밖에 안 모였네? 그 때

연무장에 있던 사람들은 백 명은 가볍게

넘었는데 모인건 스무 명조차 안된다니..

업계 1위 수준이 왜 이렇게 낮아진거지?"


(칸 에일른)

"내가 개소리 작작 하라고 말했지~!!"


(사라)

"잠깐...!"


(타다다닷~ 파밧~!)


페가수스 아지트 앞에서 모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달려든 에일른.


"호격권[虎擊拳] 제 1식 낙화장[落火掌]!"


(키이이잉..!)


(테네브)

"하여간... 진짜 너도 어찌보면 능지캐 같다

가도 어쩔땐 또 완전 무대포 체질 같다니까."


팔을 내지르는 그의 모습에

테네브는 핑거스냅을 펼쳤다.


(~따악~)


그러자 허공에 나타난 어떠한 구체.


(칸 에일른)

"뭣...?!?!?"


(일행 전원)

"........!!!!!"


그 안 쪽에 들어있는 [무언가]에

그들은 모두 깜짝 놀라고 말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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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7) 20.03.12 101 2 12쪽
210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6) 20.03.10 101 2 13쪽
209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5) 20.03.09 102 2 12쪽
208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4) 20.03.06 96 2 12쪽
»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3) 20.03.04 94 2 13쪽
206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2) 20.03.02 100 2 13쪽
205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1) 20.02.29 98 3 15쪽
204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2) 20.02.27 98 3 13쪽
203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1) 20.02.25 102 4 12쪽
202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0) 20.02.24 102 3 16쪽
201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9) 20.02.21 105 2 13쪽
200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8) 20.02.20 96 2 12쪽
199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7) 20.02.19 101 2 12쪽
198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6) 20.02.17 95 2 14쪽
197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5) 20.02.16 102 2 12쪽
196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4) 20.02.14 99 2 14쪽
195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3) 20.02.12 101 2 13쪽
194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2) 20.02.10 101 2 13쪽
193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 20.02.09 101 2 12쪽
19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6) 20.02.07 102 2 14쪽
19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5) 20.02.06 101 2 14쪽
19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4) 20.02.04 101 3 14쪽
18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3) 20.02.03 106 3 12쪽
18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2) 20.02.02 113 3 12쪽
18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1) 20.01.31 103 3 14쪽
186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0) 20.01.29 105 3 15쪽
185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9) 20.01.28 107 3 12쪽
184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8) 20.01.27 106 3 12쪽
183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7) 20.01.24 106 3 12쪽
18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6) 20.01.23 112 3 14쪽
18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5) 20.01.21 107 3 13쪽
18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4) 20.01.20 110 3 12쪽
17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3) 20.01.17 103 3 12쪽
17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2) 20.01.16 112 3 14쪽
17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1) 20.01.14 141 3 14쪽
176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0) 20.01.13 112 3 12쪽
175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9) 20.01.10 121 4 13쪽
174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8) 20.01.10 117 3 13쪽
173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7) 20.01.08 112 3 12쪽
17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6) 20.01.06 114 3 15쪽
17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5) 20.01.04 109 3 12쪽
17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4) 19.12.31 126 3 14쪽
16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3) 19.12.29 117 2 12쪽
16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 19.12.27 133 2 13쪽
16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 19.12.26 127 3 13쪽
166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8) 19.12.23 141 3 12쪽
165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7) 19.12.20 131 3 12쪽
164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6) 19.12.19 134 3 12쪽
163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5) 19.12.18 140 3 13쪽
162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4) 19.12.17 142 3 11쪽
161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3) 19.12.16 134 3 10쪽
160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2) 19.12.13 137 3 12쪽
159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1) 19.12.12 132 3 14쪽
158 Extra Story : Episode. X-mas (2) [完] 19.12.11 129 3 14쪽
157 Extra Story : Episode. X-mas (1) 19.12.10 137 3 13쪽
156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10) 19.12.09 137 3 13쪽
155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9) 19.12.06 148 3 13쪽
154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8) 19.12.05 133 3 13쪽
153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7) 19.12.04 129 3 13쪽
152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6) 19.12.03 131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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