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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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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804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73

작성
19.12.20 20:00
조회
131
추천
3
글자
12쪽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7)

DUMMY

[아야 & 사라가 칸 에일른과

접촉하기 약, 3 ~ 4시간 전.]


(은율)

"젠장, 결국 시간만 낭비

하고 돌려받질 못했잖아."


크나큰 파장을 감지한 탓에 응접실

자리서 일어난 레온 투 벵 아스타르.


그 탓에 이야기는 일시 중단되어서

결국 소년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다시 청소 업무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앞서 레온이 추측하면서 얘기했던 데로 많은

시간 동안 자리를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경비 아주머니의 입소문이 직원들 사이에서

퍼졌던건지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담당자의

훈계를 예상했으나 오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아무런 일언반구없이 나의 눈치를 살피느라

바빠 보였지만 굳이 그걸 신경 쓰진 않았다.


(은율)

"그나저나 그 기운... 틀림없어, 아무래도

무기가 또 거하게 사고를 친 거 같은데..."


필시 요즘 시대와 거리가 먼 그의 정의로운

성격상, 사람 사는 곳이라면 자연스레 발생

되는 여러 불의들을 다른 이들처럼 눈 감고

지나치지 않은 체 끼어든 탓에 싸움이 발생.


오히려 문제를 더 키웠

을 것이라 예상 했으며,


실제로도 소년의 추측대로

그렇게 되어가는 중이었다.


"뭐, 여기에 들어오게 도와준 것까지가

내 역할, 이제부터는 걔의 인생이니까

생사를 위협 당할 정도인 게 아닌 이상

내가 굳이 그쪽에 개입할 이윤 없겠지."


그 쪽에 관한 건,


어차피 사라나 아야가 있으니

잠시 신경 꺼두고, 지금은 자신

에게 닥친 문제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게 더 중요했다.


'쟝한테 주문한 물건들을 그가 봐버린 게

가장 큰 문제.. 둘러대는건 어렵지 않지만

그가 아놀드한테 보고라도 하면 큰일나지,

안그래도 그는 나를 탐탁지 않아 할텐데

그건 날 내쫓기 아주 좋은 구실일테니까.'


당장에 할 일은 쟝이 부탁한 단서

찾기의 시작으로 교수전용 기숙사

수색이었지만, 학생회장 레온의

감시 쪽으로 우선 순위를 변경했다.


'아까 무기가 일으킨 트러블 때문에

급하게 뛰어나갔으니 학생회 일원

으로서 그 일을 먼저 처리하는 것을

우선 할 터, 바로 보고는 안하겠지...'


하지만 안심할 순 없으니

곧바로 레온을 감시하는

작업에 들어가야만 했다.


즉시 청소복을 환복하고

담당 상관을 찾아간 소년.


(은율)

"저기....."


"어.. 음.. 아아 그래! 무슨

일이냐..? 뭔가 근무 개선

사항이라도 있다던가...?"


아침에 출근 할 때와는 달리 180도

달라진 그의 모습에 살짝 어이 없었

지만 뭐 그게 당연한 인간의 모습이니


그려러니 한 체로 자신이 할

말 만을 전하는데 집중했다.


"아뇨, 그런건 아니고 업무 중에 무단

으로 자리를 비워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 드리러 왔습니다 [친구]가 갑자기

와서 직접 보자고 할 줄 몰랐거든요..."


"아~! 아냐, 아냐, 충분히 그럴 수

있지~ 굳이 맘에 담아두지 않아도

되는데 정말 요즘에 보기드문

성실한 젊은 녀석이구나 허허."


"맡기신 지하 화장실 청소, 이미 보셨을

테니 아시겠지만 다 끝낸지 오래고...

그 밖에 다른 청소 구역 할당량도 다

채웠는데, 첫 출근에 정말 염치 없지만

조기 퇴근 가능할까요..? 정말 죄송한데

그 [친구]가 같이 밥을 먹고 싶다 해서.."


자신이 한마디 할 때마다 그가 단어 하나

하나 빠짐 없이 귀 귀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의미심장한 단어를 끼워넣어

담당자로 하여금 절대 거절할 수 없는 매우

난감한 부탁을 그 자리에서 직구로 날렸다.


"어... 그게....."


원칙상 조기 퇴근 같은 경우 오로지

담당자의 개인 재량으로 결정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조기 퇴근 같은 것은

몸이 아프거나 일신 상에 중요한 일이

발생 했을때나 가능한 일, 이렇게 대놓고

밥 먹고 놀기 위해 조기 퇴근을 하겠다고

말을 하는 말단 직원은 역사상 처음일 터.


그러나.


"무..물론이지 할 일 다하고 간다는건데..

아무렴.. 못 해줄것도 없지.. (억지 미소)"


그의 머릿속에선 소년이 언급하는 친구란

당연히 학생회장 레온을 생각할게 뻔하니


자신의 자리와 그릇을 사수하기 위해서라도

소년을 보내주는것 말곤 다른 방법은 없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방끗)"


청소 직원 : 은율 에드워드


출근 첫 날, 조기 퇴근 성공.


----------------------------


퇴근 도장을 찍고 바깥으로 나온 소년.


시기가 시기인지라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벌써 노을이

지면서 하늘이 어두워지고 있었다.


분수대 광장에 세워진 커다란 시계를

바라보면서 사고를 가속시키는 소년.


(은율)

'스케쥴표를 알아본 결과, 아직 아놀드가

퇴근할 시간대는 아니야, 그 자식도 아직

이사장 실에는 한 번도 들어가지 않았고..'


소년은 현재 레온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오늘 다시

경비실에서 마주쳤을 당시.


자신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경비 아줌마에게

서로 친분이 있다는 것을 능청스레 설명할 때

수중에 가지고 있던 부적을 이용해 그의 옷에

추적술을 응용한 마킹을 걸어두었기 때문이다.


(은율)

'어떻게 할까? 납치? 감금? 고문?

협박? 아냐, 학생회장이란 녀석의

신분 위치상 오랫동안 실종 상태가

지속되면 소란도 더 커질터 아놀드

에게 보고하기 전에 뭔가 수를 써야..'


(타다다닷~!)


그 때,


건너편 길목에서 달려오고 있는 누군가.


(???)

"거기~!! 길 막지 말고 비켜줘~~!"


'응..? 여기 원생인가? (슬쩍)'


달려오는 여자의 목소리를 들은

소년은 여성의 요구대로 다리를

움직여 막고 있던 길을 비켜줬다.


하지만.


(~덜컥~)


"헉~!!!"


(쿠당탕~)


"아.... 으....."


자연스럽게 길목을 비켜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빠르게 뛰던 탓인지


스텝이 꼬인체 아무것도 없는 길에서

혼자 넘어지는 추태를 보이고 말았다.


".....(화끈)"


'쪽팔릴테니, 그냥 조용히 가던

길이나 가서 사라져 줘야겠군...'


여자의 달아오른 얼굴을 확인한 소년은

자리를 뜨기 위해 걸음을 옮기려 시도...


(여자)

"저.... 저기...."


"(멈칫) 뭔가 용건이라도...?"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죄... 죄송한데 넘어지면서 발목을 삔 거

같아요.. 바쁘실텐데 염치 불구하고 치료

센터까지 저 좀 데려다 주실 수 있을까요?"


'이건 또 무슨.....'


굉장히 난감 했지만 주위에 자신

이외엔 아무도 없고 치료 센터가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 있었으니


내적 갈등 끝에 무기의 신사 정신을

본받아서 한번 쯤은 선행한다 생각

하고 그녀를 도와주기로 결정 했다.


'하는 수 없지..... 지금 레온은

본관 근처엔 있지도 않으니까...'


"일어날 수 있겠어요??

제 손 잡고 일어나세요."


"네.... 고맙......"


왼쪽 어깨 쪽에 팔을 걸쳐서 부축하고

서둘러 치료 센터로 향하기 시작했다.


"저기.... 근데, 처음 보는

얼굴 같아서 그러는데 혹시

이번에 새로 왔다던 그....?"


"아뇨 전 단순히 여기서 일하는 청소직원

입니다. 워낙 소문이 자자해서 저도 알고

있긴 한데, 새로 들어온 원생은 아니에요."


"아... 그러시구나...."


궁금증을 해결한 여성은 소년의

얼굴을 힐끔 처다보고는 생각했다.


'아니, 무슨 청소 직원이 이렇게 잘

생긴건데...? 아무리 우리 아카데미

에서 일하기 빡세다곤해도 요즘엔

아저씨들이 아니라 얼굴 보고 뽑나?'


소년의 존잘 얼굴을 바라보면서 순간

동화 속의 공주님마냥 에스코트 받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발목 쪽의 고통이

잠시나마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으나...


(콱!)


"아앜~!!!"


"?!?! 아니;; 괜찮으세요...?"


순간 다리를 잘못 움직이는 바람에

정통으로 발이 꺾인 그녀는 한동안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있을 수 밖에 없었다.


....


잠시 후.


"여기, 이거 받으세요."


"이건....?"


근처에 있는 벤치에 여자를

놔두고 자리를 떠났던 소년.


순간, 그녀는 귀찮은 자신을

놔두고 그냥 가버린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살짝 있었지만


그건 그냥 기우였을 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돌아 온 소년이

건낸 것을 받아 확인해보았는데 단순히

찬물을 가득 넣고 묶은 비닐 봉지였다.


"얼음보다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날씨가

워낙 춥다보니 찬물도 얼음처럼 차가워서

발목에 대면 없는 것 보단 좀 나을거에요."


얼음 팩보단 한참 질 떨어지는 보잘 것

없는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위해

이렇게 까지 해주었다는게 여자로서는

매우 기쁘고 고맙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고... 고마워...."


"아, 예...."


'내가 지금 이 금쪽같은 시간에 뭐하고

있는건지.... 하도 무기한테 허구한 날

신사 이론을 듣다 보니까 옮은건가...?'


얼굴을 붉히면서 감사 인사를 건낸 여자.


그녀는 잠시 고개를 숙이더니,

이내 무엇인가 결심 한듯 시선을

소년에게 맞추고선 입을 열었다.


"저기... 제 이름은 '마리'라고 해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이름을 여쭤봐도 될 지.."


그녀의 질문에 소년은 속으로 생각했다.


'이미 여기서 청소 일하고 있다고 말했

으니까 굳이 이름을 숨길 필욘 없겠지,

원생한테 숨겨봤자 별 의미없기도 하고..'


"제 이름은, 은율 에드워드라고 합니다."


"에드워드...."


자신의 이름을 작게 중얼거린 그녀.


이내 한쪽 발로 중심을 잡고

자리에서 일어난 마리는 소년을

눈을 정확히 바라보면서 말했다.


"저기, 혹시 괜찮으시다면...."


바로 그 때.


"마리 님~~!"


"마리 언니~~!!"


몇몇의 사람들이 멀리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면서 달려오고 있었다.


'한 두명이라면 모를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사이

에서 노출되는 건 위험하다.'


"아무래도 친구 분들이 오신 거

같으니까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 잠깐만...."


(일행's)

"마리 언니~~!!"


일행의 사람 중에서 좀 친해 보이는

여자애가 다가와선 호들갑을 떨었다.


"잠깐만 기다려봐. (휙!)"


그녀는 다가온 여자애를 진정시키고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이미 소년은

순식간에 모습을 감춘지 오래였다.


'말도 안돼, 이렇게나 빠르게....'


"무슨 문제라도 있어요?"


동료의 질문에 퍼뜩 정신을 차린

그녀는 고개를 저으면서 부정했다.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그나저나

너희, 내가 여기 있는건 어찌 알고..?"


"언니, 나 몰라? 언니의 위기 상황엔

언제 어디에 있든지 달려오는 나라구."


"아.... 그래, 참 고맙다. (좀만

더 늦게 왔으면 좋았을 것을..)"


그녀는 대충 반겨주면서 다시 벤치에

앉아 소년과의 짧은 만남을 회상했다.


'신기한 사람이었어....'


"뭐야, 우리 언니 왜 그래?? 이건

내가 알고 언니의 모습이 아니얏!

엉엉~ 울 언니가 이상해졌어 ㅠㅠ"


"또, 또, 난리 부르스를 친다."


그 때,


뒤에 있던 도도해 보이는 여자 한 명이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입을 열었다.


"지금 그럴 때가 아니야, 빅 뉴스가 터졌어."


"빅뉴스? 뭔데 그렇게 난리야? 풀숲에서 어떤

놈들이 허가없이 싸웠다는건 이미 말해줬잖아."


"해태 진영의 사라가 아야 아네모네 한테

접근, 원래 예전부터 둘이 친한 사이라고

하니 뭐 그런 거겠지만 문제는 그 두 명이

같이 페가수스의 칸 에일른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정찰하고 있던 애들이 알아 냈어."


"에일른 선배라...."


"아마도, 그래서 그리폰 쪽도

뭔가 움직일 낌세 인가봐 오늘

저녁이나 아님 내일 당장이라도."


"이번 학기말 평가, 미꾸라지 두 마리

때문에 일이 아주 재미있게 돌아가네?

사실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러면

1위 탈환의 가능성이 사라지지 않잖아?"


"어떻게 할래?"


"..........."


동료들에게 부축을 받으면서 다시

벤치에서 일어난 마리는 곰곰히

생각 하면서 곧바로 판단을 마쳤다.


"잔치가 벌어지려고 하는데 우리가 빠질 순

없잖아? 콩고물만 쏙 쏙~ 빼먹으러 가야지."


이름 : 마리 L 프랑벨.


나이 : 18세.


반 : 중급반.


소속 : 페어리[妖精].


개인 등급 : B++


특징 : 상급 귀족, 페어리 공동 대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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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7) 20.03.12 101 2 12쪽
210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6) 20.03.10 101 2 13쪽
209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5) 20.03.09 102 2 12쪽
208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4) 20.03.06 96 2 12쪽
207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3) 20.03.04 94 2 13쪽
206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2) 20.03.02 100 2 13쪽
205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1) 20.02.29 98 3 15쪽
204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2) 20.02.27 98 3 13쪽
203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1) 20.02.25 103 4 12쪽
202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0) 20.02.24 102 3 16쪽
201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9) 20.02.21 105 2 13쪽
200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8) 20.02.20 96 2 12쪽
199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7) 20.02.19 101 2 12쪽
198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6) 20.02.17 95 2 14쪽
197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5) 20.02.16 102 2 12쪽
196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4) 20.02.14 99 2 14쪽
195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3) 20.02.12 101 2 13쪽
194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2) 20.02.10 101 2 13쪽
193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 20.02.09 101 2 12쪽
19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6) 20.02.07 102 2 14쪽
19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5) 20.02.06 101 2 14쪽
19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4) 20.02.04 101 3 14쪽
18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3) 20.02.03 106 3 12쪽
18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2) 20.02.02 113 3 12쪽
18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1) 20.01.31 103 3 14쪽
186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0) 20.01.29 105 3 15쪽
185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9) 20.01.28 107 3 12쪽
184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8) 20.01.27 106 3 12쪽
183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7) 20.01.24 106 3 12쪽
18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6) 20.01.23 112 3 14쪽
18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5) 20.01.21 107 3 13쪽
18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4) 20.01.20 110 3 12쪽
17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3) 20.01.17 103 3 12쪽
17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2) 20.01.16 112 3 14쪽
17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1) 20.01.14 141 3 14쪽
176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0) 20.01.13 112 3 12쪽
175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9) 20.01.10 121 4 13쪽
174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8) 20.01.10 117 3 13쪽
173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7) 20.01.08 112 3 12쪽
17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6) 20.01.06 114 3 15쪽
17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5) 20.01.04 109 3 12쪽
17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4) 19.12.31 126 3 14쪽
16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3) 19.12.29 117 2 12쪽
16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 19.12.27 133 2 13쪽
16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 19.12.26 127 3 13쪽
166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8) 19.12.23 141 3 12쪽
»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7) 19.12.20 132 3 12쪽
164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6) 19.12.19 134 3 12쪽
163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5) 19.12.18 140 3 13쪽
162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4) 19.12.17 142 3 11쪽
161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3) 19.12.16 134 3 10쪽
160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2) 19.12.13 137 3 12쪽
159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1) 19.12.12 132 3 14쪽
158 Extra Story : Episode. X-mas (2) [完] 19.12.11 129 3 14쪽
157 Extra Story : Episode. X-mas (1) 19.12.10 137 3 13쪽
156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10) 19.12.09 137 3 13쪽
155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9) 19.12.06 148 3 13쪽
154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8) 19.12.05 133 3 13쪽
153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7) 19.12.04 129 3 13쪽
152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6) 19.12.03 131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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