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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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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801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73

작성
19.12.16 20:00
조회
133
추천
3
글자
10쪽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3)

DUMMY

(지오)

"쯧.. 이미 텃네~ 텃어~"


(안젤리카)

"아~ 히밤 또 어떤 자식이야..."


풀숲의 결계가 깨지고 난 이후로 약 3분.


당시 주술의 파장을 감지한

원생들의 신고로 *신속하게

출동한 학생회 저지먼트 멤버.


(*저지먼트의 경우 빠른 현장 출동을 위한

수단으로 아카데미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

할 수있는 텔레포트 스크롤을 지급 받는다.)


지오 반크와 안젤리카는 인기척

하나없이 새들의 지저귐만 있는

잔잔한 풀숲을 보면서 혀를 찼다.


"아~ 지금 리무만 있었으면

어떤 ㅅㄲ들이 이렇게 난리

피운건지 알 수 있었을텐데~"


안젤리카는 주머니에서 소도구들을

꺼내 화장을 고치면서 궁시렁거렸다.


"어쩔 수 없잖아, 걘 지금 비번이니..."


"안물 안궁."


'저 화장 떡칠년이....'


순간 열 받았지만 지금은 저지먼트로서

일하는 도중이었기에 참고서 옆에 있는

나무 한 그루를 만져보면서 중얼거렸다.


"근데, 주술전을 치룬듯한 기운이 느껴

졌다는 것 치곤 주위가 완전 멀끔한데?"


(치익~)


(남자 목소리)

{당연히 주술로 복구 했겠지, 그대로

놔뒀다간 손해배상 책임은 물론이고

흔적이라도 남았다간 우리들한테

덜미를 붙잡힐지도 모를테니까.}


통신구에서 데릭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제 어떻게 할래? 아마 이 건수로 인해서

오늘도 아카데미 커뮤는 활활 불타 오를것

같은데, 학기말 평가 땜에 더 나빠질지도?"


(데릭)

{일단.... 그쪽 주변 통제하고 복귀해

날씨도 추우니까, 안에서 논의하자}


(지오)

"하지만, 아직 밝혀낸 건 아무것도..."


데릭의 무전에 듣고있던 그녀가

기쁜듯이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안젤리카)

"진짜루~? 찬성, 찬성~! 안그래도

찬바람 때문에 피부 상할까 걱정

이었는데 역시 데릭이라니까~★"


"으이그, 이 화상아 제대로 일할 생각도

없으면서 대체 왜 저지먼트가 된거냐?"


"네, 다음 신입생한테 꼴사납게 패배한

패배자 씨한테 들을 말은 아닌거 같네요~"


'(ㅂㄷㅂㄷ).. 저거 가지고 앞으로 2년은

넘게 국물 한 방울까지 우려 먹겠구만...'


"아, 그거 알아? 오늘이 카이덴 걔 정식으로

우리 아카데미에 원생으로 등록된 날인거?

아까 좀 전에 서류 올라왔더라구 (ㅋㄷㅋㄷ)"


"윽...."


그녀의 언급에 지오는 순간적으로 몸이 굳었다.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같은 강의를

들을 날이 머지 않았을지도? ㅋㅋ."


"시.. 시끄러! 그땐 내가 방심

했을 뿐이니까 다음에 다시

붙으면 절대로 *안 진다고~!!"


(*불가능)


"정말? 그럼 평가 당일날

나 기대해도 좋은거지??"


그녀의 물음에 그는 의문을 표했다.


"하? 걔가 거기엔 왜? 중요한 성적 이벤트는

다 지나간 마당에, 평가를 볼 수 있다곤 해도

승급 성적에 반영이 안되잖아? 근데 그 녀석이

뭐하러 굳이 피말리는 세력싸움에 참가하겠어?"


"또 모르지~ 개인 성적은 반영이 안되도

규칙 상 [세력 포인트]엔 반영이 되잖아?

그걸 노린 누군가가 엄청 큰 페이를 조건

으로 자기네 편에 스카웃 할지 어찌 아니?

그리고 내가 듣기론 이미 카이덴 걔 스카웃

대상 0순위라고 하던데? 무려~~ 저지먼트

소속 네임드(웃음)를 이긴 괴물 신입이니까."


"아니..;;;;"


"아아~ 그때 누구누구씨의 패배 덕분에 우리

저지먼트의 이름값도 엄청 구겨지고 말았지?"


"더 이상 네 말에 절대 태클 안

걸테니까 그만 해줘... (ㅠㅠ)"


안젤리카의 연이은 가시박힌 말에

그는 결국 백기선언을 하고 말았다.


//////////////////


그로부터 다시 몇분 후.


(타다닷~!)


"하아.. 하아...."


"흐아.. 아까 먹은 케이크

벌써 다 소화된것 같아요.."


휴식 센터에서 나와 본관과 서관

사이 조성된 풀숲 공원에 도착한


아야 & 사라 일행.


하지만 이미 저지먼트가 현장에 다녀간

뒤였던지라, 그 앞은 저지먼트 라인으로

인해 관계자 외 출입이 통제된 상태였다.


"이런..역시 우리가 너무 늦었어,

벌써 저지먼트들이 다녀갔나봐."


"이제 어쩌죠 선배? 오면서

계속 IA로 무기한테 걸고는

있는데 통 받질 않아서....."


"아마도 많이 지쳐 있을거야 정황상

싸운건 틀림없어 보이니까, 상대가

하급반이면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만약 성질 나쁜 중급반의 원생이었

으면 이미 피떡이 되어 있을 수도..."


"선배.. 진지한 표정으로 그런

말씀 하시면 좀 무서워요..;;;"


(삐리리리릿~!)


그 때 아야의 IA가 울리기 시작했는데,


곧장 코드를 확인한 그녀는

눈을 크게 뜨면서 소리쳤다.


"앗!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무기에요!!"


"얼른 받아보렴."


(삑.)


"야! 너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쏘다니는거야~!!"


살짝 성질 급한 그녀였던지라

통신 버튼을 누르자마자 거침

없이 상대에게 말을 쏟아냈다.


(남자 목소리)

{아.. 쓰읍! 귀 아파 죽겠네, 다짜고짜

큰소리 먼저 치는건 좀 아니지 않냐?}


(사라)

'어..? 이 목소리는 분명....'


IA 너머 들리는 남자의 목소리.


하지만 아야가 알고 있는

무기의 목소리는 아니였다.


"뭐야.. 누구시길래 무기 껄..."


아야가 뭐라고 말하려던 찰나.


사라가 그녀의 어깨를 톡톡톡~ 치면서

자신에게 IA를 달라는 수신호를 보냈다.


".....(끄덕)"


수신호를 이해한 뒤 곧바로 그녀

에게 자신의 IA를 건내주는 아야.


(사라)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시죠

칸 에일른, 그 쪽은 지금 어디에 있으신지?"


(칸 에일른)

{응? 이 목소린... 아하, 그러고보니 얘도

그렇고 당신도 같은 엘리제 출신이었지?

그럼 얘기가 빠르겠네, 남은 수업 있어?}


"있기는 한데...."


{그럼 끝나고 바로 상급 남자 기숙사

5층으로 와라, 거기서 얘기하자고.}


"잠ㄲ..."


(뚝.)


그는 그렇게 용건만 빠르게

끝낸 뒤 통신을 끊어버렸다.


(사라)

"자기 할 말만 하고 끊어버리다니;;"


(아야)

"선배, 방금 얘기한 남자..

아시는 사람이에요..?"


"응, 뭐.. 일단은."


".....??"


"하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진 알아야하니까 가봐야겠지."


"근데.. 장소가 남자 기숙사라니..

그냥 무작정 가도 괜찮은 거에요?"


"응? 왜, 무슨 문제라도 있니?"


"아니;;; 그 있잖아요 10월 말이라, 해도

빨리지는데 저희 오늘 마지막 수업 전부

들으면 시간이 시간인지라 금방 주변이

어두워지잖아요, 그때 다 큰 처자 둘이서

남자 기숙사에 찾아가면 모양세가 좀..."


"아.. 글쿠나, 그럼 아야는 오늘은 이만

쉬어, 내가 무슨 일인지 알아보고 올께."


그녀의 말에 아야는 크게 놀랐다.


"예~?? 그 말은 혼자 거길

갔다 오겠다는 말씀이세요?"


"응, 그런데?"


"아니... (할말하않) 저도 갈게요 먼저

끝나시더라도 무조건 저 기다리세요."


".........."


"반드시 기.다.리.셔.야.되.요 아셨죠?"


아야의 빈틈 없는 강.조.에

젠느 씨와의 추억을 떠올린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 걱정해 주는거야? ㅎㅎㅎ

역시 우리 아야 밖에 없다니까~"


"선배는 너무 안전 불감증에요.."


"그런거 아니야, 암튼 그럼

이따가 분수대에서 만나자."


"네, 선배."


-----------------------------


약 2시간 뒤.


모든 수업을 마친 그녀들은 분수대에서

시시각각 어두워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남자 기숙사가 있는 방향으로 걸어갔다.


"왠지 건방진 말투로 말하던 그 남자, 대체

누구에요? 칸.. 뭐시기라고 했던거 같은데."


"아, 칸 에일른 말이구나?"


"맞다, 에일른...! 에일른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많이 들을 수 밖에 없지, 가끔 신문 정치

카테고리에서 나오는 이름이기도 하니까

그 쪽에 관심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 정치라니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프게 느껴지는 주술의 단어네요."


"ㅎㅎ 그치? 암튼 원래 얘기 돌아와서

에일른은 백작 가문 중에서도 가장

서열이 높은 귀족 가문이야 그래서

아마 너도 들어본게 아닌가 하는데."


"크라이스엔 높으신 분들 2세도 많이

있다더니 설마 이런 식으로 대면하게

될 줄이야;;; 저... 귀족 예법이라던가

그런 거 하나도 모르는데 괜찮을까요?"


"괜찮아, 지금 만나러 가는 남자는

그런 건 별로 신경 안쓰는 인물이니.."


"선배, 저 앞에...."


(멈칫.)


그녀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방향에

두 남자가 여기로 다가오고 있었다.


(저벅, 저벅.)


"누구지...?"


"..........."


(척.)


"만나서 반가워~ 왼쪽이

아야 아네모네 양 맞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마중을 나온 두 남자.


이름을 언급하며 신원을 확인하자

그녀는 떨떠름하게 긍정을 하면서

두 사람을 요리조리 쳐다보았다.


(아야)

"네? 저 맞긴 한데.. 뉘신지...."


(프랑)

"아~ 자기 소개가 아직이었네, 내 이름은

프랑, 이쪽은 고슈 너랑 같은 하급반이야."


"어... 안녕?"


"갑작스럽게 불러 세워서 미안해

너한테 직접 용건이 있어서 말야."


"용건...?"


"혹시 말야, 어느 진영으로

들어갈지 이미 정해놨어??"


"아니, 아직은...."


(사라)

'이건.....'


그녀는 두 남자의 마지막 말에 왜

아야를 찾아온 것인지 눈치챘다.


"저기, 애들아 미안한데 우리가 지금 갈 길을

서두르고 있거든 다음에 다시 하면 안될까?"


(고슈)

"5분, 딱 5분이면 됩니다

사라 씨, 길게 안 할게요."


"........."


선배가 불편해 한다는걸 눈치챈 그녀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그들에게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다.


"미안한데, 내가 지금 많이 바빠서...

내일 그 용건에 대해서 다시 들을게."


(두 남자)

".............."


"그래? 아쉽지만.. 그럼, 내일 봐."


그들은 그렇게 금방 반대편으로 사라졌다.


그들이 사라지는 모습을 확인한

사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라)

"역시, 너한테까지 손길을 뻗쳐오는구나."


(아야)

"선배, 중간에 눈치채긴 했는데 역시.."


"응, 네가 생각하고 있는 그거 맞어

쟤네들... ''그리폰''의 스카우터야."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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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5) 20.03.09 102 2 12쪽
208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4) 20.03.06 96 2 12쪽
207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3) 20.03.04 93 2 13쪽
206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2) 20.03.02 100 2 13쪽
205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1) 20.02.29 98 3 15쪽
204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2) 20.02.27 98 3 13쪽
203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1) 20.02.25 102 4 12쪽
202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0) 20.02.24 102 3 16쪽
201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9) 20.02.21 105 2 13쪽
200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8) 20.02.20 96 2 12쪽
199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7) 20.02.19 101 2 12쪽
198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6) 20.02.17 95 2 14쪽
197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5) 20.02.16 102 2 12쪽
196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4) 20.02.14 99 2 14쪽
195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3) 20.02.12 101 2 13쪽
194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2) 20.02.10 101 2 13쪽
193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 20.02.09 101 2 12쪽
19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6) 20.02.07 102 2 14쪽
19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5) 20.02.06 101 2 14쪽
19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4) 20.02.04 101 3 14쪽
18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3) 20.02.03 106 3 12쪽
18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2) 20.02.02 113 3 12쪽
18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1) 20.01.31 103 3 14쪽
186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0) 20.01.29 105 3 15쪽
185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9) 20.01.28 107 3 12쪽
184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8) 20.01.27 106 3 12쪽
183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7) 20.01.24 106 3 12쪽
18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6) 20.01.23 112 3 14쪽
18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5) 20.01.21 107 3 13쪽
18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4) 20.01.20 110 3 12쪽
17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3) 20.01.17 103 3 12쪽
17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2) 20.01.16 112 3 14쪽
17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1) 20.01.14 141 3 14쪽
176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0) 20.01.13 112 3 12쪽
175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9) 20.01.10 121 4 13쪽
174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8) 20.01.10 117 3 13쪽
173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7) 20.01.08 112 3 12쪽
17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6) 20.01.06 114 3 15쪽
17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5) 20.01.04 109 3 12쪽
17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4) 19.12.31 126 3 14쪽
16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3) 19.12.29 117 2 12쪽
16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 19.12.27 133 2 13쪽
16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 19.12.26 127 3 13쪽
166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8) 19.12.23 141 3 12쪽
165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7) 19.12.20 131 3 12쪽
164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6) 19.12.19 134 3 12쪽
163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5) 19.12.18 140 3 13쪽
162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4) 19.12.17 142 3 11쪽
»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3) 19.12.16 134 3 10쪽
160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2) 19.12.13 137 3 12쪽
159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1) 19.12.12 132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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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9) 19.12.06 148 3 13쪽
154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8) 19.12.05 133 3 13쪽
153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7) 19.12.04 129 3 13쪽
152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6) 19.12.03 131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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