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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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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796
추천수 :
1,476
글자수 :
2,272,773

작성
19.12.05 20:00
조회
132
추천
3
글자
13쪽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8)

DUMMY

(테리우스)

"강골파쇄[强骨破碎]~!!!"


(무기)

"오행[五行] : 목[木]..!!"


(콰 ~ 앙~!)


작년하곤 달리,


겨울이 되어가는 과도기치곤


구름 한 점 없기에 푸른

하늘이 아주 보이는 날.


무기 카이덴


vs


테리우스 폰 루드바흐.


양 측간,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되었다.


.

.

.

.

.


(콰드득~! / 퍼서석...)


시야 차단을 위해 무기가 소환한

통짜 나무를 그는 단숨에 자신의

주먹으로 일격에 박살 내버렸다.


(무기)

'쓰러져 있는 남자애와 싸울 때도

그렇고, 지금도.. 틀림없어! 녀석의

스타일은 근접전을 베이스로 싸우는

일격필살 무투 타입이다, 그렇다면...'


[접근을 절대로 허용해선 안된다]


"다시 한번... 목[木]..!"


(키이잉~!)


(콰가각~!)


오행이 최고의 범용성을 자랑하는 이유.


그것은 바로 주술 자체가 익히기 쉬운 것도

한 몫 했지만 주술을 사용하는 술자 주변에

해당되는 자연(속성)이 존재 한다면 오행의

위력은 더할 나위 없이 증폭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옆에 불을 피우고

있을 경우 화[火]의 위력 증가.


주변에 강, 바다가 있을 경우

수[水]의 위력또한 대폭 증가.


주위에 광맥이 있거나 불순물 없이

순도 높은 금속으로 만든 가공품이

있는 경우에는 금[金]의 위력이....


풀 한포기도 없는 척박한 대지에 있을

경우 토[土]의 위력이 증가하는 식이다.


현재 그가 있는 주변 지형은 풀숲.


그렇기 땜에 그에 대응되는 속성 목[木]의

위력은 평소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 했다.


(두두두두~!!)


'흥.. 지형의 이점을 이용 한건가

뭐, 첫 수 치곤 나쁘지는 않다만...'


(퍼버버버벅~!!)


테리우스는 매섭게 다가오는 나무줄기들을

일격에 전부 다 박살내면서 크게 소리쳤다.


"이딴 시시한 애들장난 말고, 슬슬

네 녀석의 주력기[注力技]를 쓰지

않으면 힘들껄? 지금 나는 컨디션

최상이거든, 스트랭스[筋力强化]~!"


(슈유우우~!!)


주력의 부름에 답한 축복의 기운이

그의 전신을 일부 감싸기 시작했다.


"그리고... 헤이스트[脚力强化]!"


(우웅~! 우웅~!)


'이런, 축복은 위험해...'


"간다~!!!! 피해봐라

무기 카이덴~~!!!!!"


'정면에 모든 힘을 쏟아 부어서..!'


"오행[五行] : 토[土]!!!"


(콰과곽~!)


정면으로 돌진해오는 그를 막기 위해


무기는 주력의 대부분을 담아


대지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슈 ~ 슉~!)


(테리우스)

"너 지금 뭐하는거냐?"


(무기)

"어......"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테리우스 폰 루드바흐.


"쌍골파쇄 · 격 [雙骨破碎 · 擊]."


놈의 주먹이 정확히,


무기의 갈비뼈에 닿고 말았다.


(우드드득~!!)


"커헉....!"


그 일격에 갈비뼈는

두부마냥 으스러졌으며,


뒤이어 신경줄을 타고 뇌 속에

찾아온 엄청난 충격량과 고통.


그리고 복합적인 연쇄반응의 반복.


주먹에 맞음과 동시에

토[土]와 부딪힌 무기.


(쿠구구구궁...!)


강력한 힘의 파장 탓에,


대지의 방벽 또한 영향을

받아 무너져내리고 말았다.


그야말로 싸움을 단숨에

결정 지어버린 [단 한방].


"컥.... 끄윽......"


(털썩!)


무기는 너무나도 큰 충격 때문에

무릎을 꿇고 피를 토해냈으나...


갈비뼈가 부숴진 탓에 단순히 숨을

쉬는 것조차도 매우 고통스러웠다.


(헤어밴드 남자)

"............."


(구경하던 일행 A)

"휘익~! 역시 형님이야~!"


(구경하던 일행 B)

"그럼 그렇지, ㅋㅋㅋ

나대더니 꼴 좋다~!!"


"참나, 어이가 없어서..."


테리우스는 바닥을 기면서 꿈틀거리는

그에게 다가가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으으윽...."


"야, 너 뭐하는 놈이냐? 뭐하는

ㅂㅅ인데 이걸 못 피해 어? 너

진짜 지오 반크 이긴거 맞아?"


"쿨럭.. 컥..."


"ㅅㅂ, 이 ㅅㄲ 도저히 지오 반크를

이길 실력이 아닌데... 이거~ 이거~

시험 중에 몰래 도핑한 거 아니야?"


"하아... 하아....

으으.. 끅.... 퉷!"


무기는 뺨을 치면서 호통을 치는

그에게 입에 고인 피를 뱉어냈다.


"앜! ㅅㅂ!!!!"


(일행's)

"형님~!"


(무기)

"헉... 헉.... (비틀 비틀)"


가까스로 상체를 일으키는데는 성공했으나


이미 너무나도 큰 데미지를 받은 탓에,


얼굴에 묻은 피를 닦느라 찰나의

빈틈을 보이는 그에게 계속해서

추가타를 먹일 기력조차 없었다.


(남자 A)

"근데 이 ㅅㄲ가...."


(퍼억~!)


뒤통수에 들어온 묵직한 한 방.


테리우스의 동료가 뒤에서 그의

머리를 있는 힘껏 가격해 버렸다.


(털썩..!)


(주르르륵....)


무기의 머리와 이마에서


핏물이 쉼없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테리우스)

"ㅆㅂ ㅆㅂ! 감히 내 얼굴에 침을..

아니, 피를 뱉어? 야, 가서 밟아!~!"


"옛~!"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흐려진 초점.


빨갛게 물든 시야.


테리우스의 명령을 받은 일행들은

헤어밴드를 쓴 남자를 제외한 전원,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진 무기에게

다가가 무참히 그를 짓밟기 시작했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여원생)

"아아... 아아아..! 그러니까

내가 말했잖아... 말했잖아...

저 들하고 싸우면 안된다고..."


(테리우스)

"넌 일로 와라, 썅 년아."


(덥석!)


"꺄아악~!!"


"좀 ㄷㅊ라 귀 먹겠네 ㅆㅂ!"


(짜악~ 짜악~ 짜악~ 짜악~)


"........."


"대타로 나온 흑기사가 저렇게 쳐맞고

있는데 구경만 하면 안되지~ 안그래?"


"죄..죄송해요.. 죄송합니다.."


"쯧, 싱겁긴.... (힐끔) 홍륜 쒸?"


(헤어밴드 남자)

"........예, 형님."


"이 장소는 글렀다, 너무 소란을 피웠어

계속 여기있다간 결계도 들킬거야 아마."


(홍륜)

"비품실 창고에 이동할 준비는

이미 진즉에 끝내 놨습니다만."


"그래~ 역시 믿음직한 사람은 당신 밖에

없어 아~ 그리고 여기 전투 흔적도 전부

다 지워줘, 나중에 딴 소속 녀석들한테

덜미 잡힐 수도 있으니까 문제 될 일이

[큰형님] 귀에 들어가게 둬선 안되니까."


"....착수 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렇게

된 이상 넌 어찌 할까나~"


"그..그냥 크라이스에서 나갈께요...

나가서 쥐 죽은듯 조용히 살게요...

그러니 제발... 한 번만 용서를...."


"처음에 분명히 말했잖아? 우리 진영에

한번 들어오면 나중에 내빼는 얌체짓은

불가능 하다고, 근데 그걸 아는 사람이

이렇게 당당하게 내빼려고 하는거야?"


"그건... 그냥 연례 행사때

단순히... 의례로 하는 말...."


"에이, 그게 아니지~ 말의 무게란 말이야.

네 년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가볍지

않단 말이다.. 말 한마디, 한마디 할 때

마다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해야 된다고?

그렇지 않으면 절대 살아남을 수 없으니까."


"흑.. 흐흑...흑...."


"넌 분명히 우리 그리핀 소속에 들어오겠다고

직접 네 입으로 말을 했다, 그리고 우리 역시

신입 환영 행사때 절대로 중간에 자기 멋대로

소속을 바꾸거나 내빼는 짓거린 하지 말라고

말했었지, 근데.. 너는 그걸 보란듯이 어겼어."


"그게... 그건....!"


"[중요한 시기]에 우리 정보를 갖고

페가수스[天馬]로 도망치려 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많고 많은 진영 중에서도

하필 우리 라이벌이랑??"


'아무것도 모르면서....!'


(짜악~!)


"크흡.. 흑흑....."


"이번 일로 큰형님께서 많이 화나셨어 응?

너도 알지? [상급반] 말이야 끝판왕 상급반.

고작해야 중간 따리인 내가 거기서 얼마나

많이 고개 숙이고 머리 조아리고~ 굽신굽신

거렸다고 생각해? 고작 네 년 하나 때문에?"


"........."


"이런 말하는 건 나도 맘이 아프지만..

넌 말이야 인생 종 쳤어, 제 2의 샤를

로트 제 3의 브릴리스 같은 멋진 여성

퇴마사를 꿈꾸면서 재능을 꽃 피우고

크라이스에 들어 왔을테지만, 앞으론..."


그는 여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선 귓속말로 속삭였다.


"빽도 뭣도 없으니.... 지방 돼지

귀족들의 노예가 되서 이리저리

험악하게 굴려질지도 모르겠네 ㅋ"


(여원생)

"........(주르륵)"


잠긴 눈에서 하염없이 떨어지는 눈물.


눈부셨던 크라이스

원생으로서의 나날.


어쩌다가, 이렇게 비참한

꼴이 되버리고 만 것인가.


그 회상을 하려고 하던...


★★ 바로 그 때...! ★★


(콰직~! 콰직~!)


(남자 A, B, C)

"으아악~!!!!!!"


갑작스레 들리는 일행의 비명소리.


(테리우스)

"응..? 뭐야..?"


(홍륜)

"....저쪽을 보십쇼. (꿀꺽)"


"허... ㅁㅊ 저 ㅅㄲ는

무슨 인조 식신이야?"


테리우스는 기가 찰 노릇이었다.


갈비뼈 한쪽을 완전히 작살내버리고,


여럿이서 다굴을 쳤는데도 불구하고,


생성 된 후에 아직 남아있던 목[木]을

조종해서 열심히 다굴치던 일행들의

팔과 다리를 죄다 꺾어 버린게 아닌가.


(무기)

"하아.. 하아... 이보셔... 중급반.

선뱃님.. 아직 싸움은 안 끝났어..."


(뚝.. 뚝...)


허세 충만한 언행이었지만


무기의 상태는 매우 안좋았다.


온 몸에 타박상과 더불어서 매우 심각한

갈비뼈 박살, 머리 부분이 찢어져 피를

다량으로 흘리고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온전히 두 다리를 세우고 일어설

수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의학적

으로는.. '말이 안됐기 때문이다.'


(홍륜)

"....어찌 하겠슴까?"


"쯧, 어쩌긴 뭘 어째, 아마 근성으로

버티는 것 같은데.. 마무리 해줘야지."


"이번 직접 하실 생각이신지...?"


"ㅇㅇ, ㅆㅂ 기분도 ㅈㄴ 별론데 좀 더

가지고 놀면서, 스트레스나 풀어야지."


(슈 ~ 슉!)


(테리우스)

"........!!!!"


(홍륜)

"......!!!!"


대화를 하던 두 사람은

깜짝 놀라고야 말았다.


먼발치에 떨어져 있던 그가


갑자기 자신들 사이로

고속이동을 했기 때문.


"아닛....!"


그는 곧바로 주먹을 날려봤지만 무기는

그에게 붙잡혀 있던 여자애를 구출해서

이미 먼발치 멀찍이~ 떨어진 상태 였다.


(테리우스)

'ㅆㅂ.. 이 ㅅㄲ 분명, 헤이스트 같은

이속 축복은 사용하지 않았을텐데??'


(홍륜)

'엄청난 속도.. 역시 아까는

본심이 아니었다는 건가..?'


"여자애 뺨이.. 이렇게나.. 부을

정도로 때리다니..... (으드득)"


"저기.. 괘...괜찮....."


여원생은 피를 너무 많이 흘리는 그에게

기겁 하면서 서둘러 손수건으로 지혈하려

했으나 본인 손만 새빨갛게 물들 뿐이었다.


".......(스윽)"


"자.. 잠깐...!"


(무기)

"테리우스... 라고 했었나...?"


(테리우스)

"ㅅㄲ가 어디서 위아래도 없이 반말을..."


"헤헤헤... 미안한데.... 쓰레기

한텐 존대 안하겠다 다짐한지라...."


"그래~~ 나는 좋게 끝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건 불가능할 것 같아보이네."


"..........."


/////////////////


초점과 시야가 붉다 못해 검어 지고 있다.


그냥 감각으로 의존한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힘이 빠진다.


근성을 발휘해서 억지로 버텨본다.


근육이 그건 무리라고 호소한다.


머리가, 폐가 너무 아프다고 호소한다.


그냥 닥치고 무시한다.


뇌가 너무 아프다고 비명을 지른다.


무시한다. 계속 무시 한다.


팔이 너무 아프다고 비명을 지른다.


무시한다. 계속 무시 한다.


다리가 너무 아프다고 비명을 지른다.


무시한다. 계속 무시 한다.


몸이 제발 치료해 달라고 호소한다.


무시한다. 계속 무시 한다.


무시해. 무시해.


무시해. 무시해.


무시해. 무시해.


무시해. 무시해.


무시해. 무시해.


무시. 무시. 무시.


무시. 무시. 무시.


무시. 무시. 무시.


무시. 무시. 무시.


무시!!!!!!!!!!!!!!!!!!!!!


......


더 이상 뇌가 비명을 지르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무언가를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딴 건 상관 없다.


여자애가 울고 있는데 그딴게 무슨 대수인가.


어렸을적,


나를 업어주고 재워주고, 먹여주시고 키워

주신 할부지께서 날마다 저녁에 자기 직전.


나에게 항상 귀가 떨어지도록

입버릇처럼 말했던 것이 있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여자를 울려서도

가만히 울게 둬서도 아니 되느니라.]


어렸을 적엔 너무 계속 같은 말을 되풀이

하시니까 조금은 짜증을 낸 적도 있었다.


"대체 왜 그래야 해?"


짜증이 나서 할무니에게 할부지가

대체 왜 저러는 건지 묻자, 할머니

역시 그저 영문 모를 말씀만 하셨다.


[여자가 울면 남자는 천하를

호령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때 당시에는 어이가 없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론 오로지

어렸을 때 해줬던 그 말씀만이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아 자신의 사상을 뒤바꾸었다.


'삶의 근간'이 바뀌어버리고 만 것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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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7) 20.03.12 101 2 12쪽
210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6) 20.03.10 101 2 13쪽
209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5) 20.03.09 102 2 12쪽
208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4) 20.03.06 96 2 12쪽
207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3) 20.03.04 93 2 13쪽
206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2) 20.03.02 100 2 13쪽
205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1) 20.02.29 98 3 15쪽
204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2) 20.02.27 98 3 13쪽
203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1) 20.02.25 102 4 12쪽
202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0) 20.02.24 102 3 16쪽
201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9) 20.02.21 105 2 13쪽
200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8) 20.02.20 96 2 12쪽
199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7) 20.02.19 101 2 12쪽
198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6) 20.02.17 95 2 14쪽
197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5) 20.02.16 102 2 12쪽
196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4) 20.02.14 99 2 14쪽
195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3) 20.02.12 101 2 13쪽
194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2) 20.02.10 101 2 13쪽
193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 20.02.09 101 2 12쪽
19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6) 20.02.07 102 2 14쪽
19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5) 20.02.06 101 2 14쪽
19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4) 20.02.04 101 3 14쪽
18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3) 20.02.03 106 3 12쪽
18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2) 20.02.02 113 3 12쪽
18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1) 20.01.31 103 3 14쪽
186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0) 20.01.29 105 3 15쪽
185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9) 20.01.28 107 3 12쪽
184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8) 20.01.27 106 3 12쪽
183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7) 20.01.24 106 3 12쪽
18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6) 20.01.23 112 3 14쪽
18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5) 20.01.21 107 3 13쪽
18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4) 20.01.20 109 3 12쪽
17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3) 20.01.17 103 3 12쪽
17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2) 20.01.16 112 3 14쪽
17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1) 20.01.14 141 3 14쪽
176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0) 20.01.13 112 3 12쪽
175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9) 20.01.10 120 4 13쪽
174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8) 20.01.10 117 3 13쪽
173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7) 20.01.08 111 3 12쪽
17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6) 20.01.06 114 3 15쪽
17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5) 20.01.04 109 3 12쪽
17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4) 19.12.31 126 3 14쪽
16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3) 19.12.29 117 2 12쪽
16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 19.12.27 133 2 13쪽
16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 19.12.26 127 3 13쪽
166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8) 19.12.23 141 3 12쪽
165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7) 19.12.20 131 3 12쪽
164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6) 19.12.19 134 3 12쪽
163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5) 19.12.18 140 3 13쪽
162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4) 19.12.17 142 3 11쪽
161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3) 19.12.16 133 3 10쪽
160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2) 19.12.13 137 3 12쪽
159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1) 19.12.12 132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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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Extra Story : Episode. X-mas (1) 19.12.10 137 3 13쪽
156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10) 19.12.09 137 3 13쪽
155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9) 19.12.06 148 3 13쪽
»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8) 19.12.05 133 3 13쪽
153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7) 19.12.04 129 3 13쪽
152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6) 19.12.03 131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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