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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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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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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7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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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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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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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2쪽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4)

DUMMY

"[일단] 녀석이 원하는데로 맞춰주자고."


(지오)

"예....?"


(데릭)

"회장님..?"


(알렉스)

"야, 너 또 뭔소리 하는...."


"방금 말했잖아, 일단은 녀석이 좋을데로

움직이도록 해주자고, 유클리드, 프랑벨."


(라인 & 마리)

"예, 회장님..."


"첫번째 대전 카드는 뭐라고 했지?"


"룰렛전 입니다만.."


"오, 생각 외로 나쁘지 않은데? 좋아,

나름대로 시간을 길게 끌 수 있겠어."


"....???"


(칸 에일른)

"회장님? 그렇게 혼자만 알고 있지

마시고 그 계획이라는게 뭔지 좀

저희한테도 시원하게 알려주시죠."


(이자벨라)

"에일른의 말이 옳아 레온, 뭔지 알려줘."


에일른의 물음과 더불어 이자벨라의

지원사격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이 [계획]은 너희들이

알아봤자... 실행 할 수 없어."


(알렉스)

"뭐...?"


(마리)

"저희가 실행 할 수 없다니..."


다수의 의문에도 불구

하고 그는 이어서 답했다.


"너희들이 해줄 일은 그저 공식전에 열심히

임하는 자세만 보여주면 돼, 페가수스와

페어리는 참가하는 입장으로서, 우리 학생회

식구들은 심판을 보는 입장으로서 그 역할에만

충실하게 임해서 그를 안심시키는걸로 충분해."


(데릭)

"그럼... 저희가 공식전에 군말없이 임해서

테네브가 방심하는 찰나에 회장님만 따로

움직여서 뒤를 치겠다 뭐, 그런 내용입니까?"


"아니, 주심은 내가 직접 봐야지, 내가

연무장에 보이지 않으면 녀석은 분명

크게 경계하면서 지켜 볼께 뻔하니까."


(알렉스)

"야, 레온 그냥 속 시원

하게 말해주면 안돼???"


"어, 안돼."


친우, 알렉스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그는 단호박처럼 칼같이 거절했다.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까 이제 슬슬

그만 해산하는 걸로 마무리 짓자고."


"너, 증말..."


(이자벨라)

"후우......"


머리카락를 쓸어넘긴 그녀는

앞쪽으로 나와서 입을 열었다.


"레온, 니가 말한 그 계획, 뭐 때문에 얘기

안 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성공하면 리무

되찾고 그 ㅅㄲ 깜빵 보낼 수 있는거 맞지?"


계획의 성공 여부를 묻는 그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핵심을 묻는 그녀에게

그는 그 어느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답했다.


"그래, 확실한 계획이야."


"으휴, 우리 지존 최강 회장느님

께서 말씀 하시는건데 믿어야지.."


(라인하르트)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공식전 시작

하기 전에 다시 모이는 걸로 하자고."


(이자벨라)

"아참, 라인이랑, 마리는, 너희 호흡도

맞출 겸 나랑 같이 테네브 맞춤 전략안

짤거니까, 오늘 잘 생각 하면 안된다?"


(라인 & 마리)

"네..?? ((ºoº ;;))"


**********************************


[다시 현재, 페가수스 아지트.]


(사라)

"이렇게 얘기가 진행 된거야."


모든 설명을 들은 그의 감상은 이러했다.


(무기)

"뭐랄까, 스케일이 엄청 커져버렸네요..;;"


"그치? 그러니까 카이덴 군은

얼른 회복 하는데만 집중하자?

또, 괜히 나설 생각하지 말고."


"으음... 누님도 그 공식전이라는 거에 직접

참가하시는거에요? 내일.. 아, 아니지 12시

지났으니까 오늘이구나, 그 때가 되면 원래

페가수스 간부들이랑 기존 멤버들도 참여

할 수 있어서 참가인원 수도 안 부족 할테니

굳이 누님이 참여 안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도리도리) 그건 아니야, 페어리와 의견을

조율한 결과 협력전을 위해서 멤버는 그때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끼리 하기로 결정했어

아무래도 페가수스 멤버 절반, 페어리 멤버

절반, 이렇게 반반씩 팀을 섞으면 사전에

미리 손발을 맞춘게 아닌 이상 팀은 오합

지졸이 되버리거든, 그럴 바엔 차라리 그때

자리에 있었던 페어리 멤버 단일 구성으로

연합팀을 짜는게 더 합리적이라 판단한거야."


"그렇군요.."


"공식전 경험이 아예 없는 생초짜인 아야나

부상을 입은 너를 그냥 내보낼 순 없는 노릇

이니, 최종적으론 내가 하기로 결정 한거야.

나야, 뭐.. 어차피 공식전 경험은 있으니까

알아서 몸 사릴테니 그렇게 걱정 안해도 돼."


"........"


사라의 얘기를 들은 그는 잠시 무언가

곰곰히 생각을 하는 표정을 내비쳤다.


"...?? 무슨 생각하는거야??"


"아, 그냥 별 건 아니고,

부탁이 한가지 있어서요 누님."


"뭔데? 혹시.. 치유 주술 받게 되면

전부 나았으니 참가하게 해달라고.."


"아, 아니에요..;; ㅎㅎ 저도 충분히

낄끼빠빠 하는 사람입니다 누님..

그게 아니라, 보고 싶어서요 직접."


"보고 싶다고...?"


"네, 특별 시험날 저랑 율이를 응원 하시러

와주신 것처럼 저도 누님을 위해 응원하고

싶습니다, 저도 연무장에 데려가주세요."


***********************************


잠시 시간을 되돌려서....


학생회랑 라인 일행이 테네브에게 대항하기

위해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해산 했을 무렵.


(멈칫.)


인공숲 안으로 들어온 레온은 깊숙히

안쪽으로 들어갈 때까지 계속 걷다가

어느 지점에서 걷던 걸음을 멈추었다.


(레온)

"이 정도로 깊게 들어왔으면 충분하겠지,

이제 허접한 스토킹은 그만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청소직원, 은율 에드워드 군."


(~슈르륵 스륵~)


그가 소년의 이름을 부른 순간,

나무 기둥 뒤 쪽에서 은형술을

해제한 본인이 직접 등판 했다.


"설마, 은형술도 쓸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보면 볼수록 놀라워."


(은율)

'역시.. 이미 눈치 채고 있었네

그 때, 이쪽에 시선을 보낸 건

우연이 아니라 [일부러] 였어.'


"언제부터 알고 있었죠?"


"은형술로 존재를 숨겼다는 건 지금에서야

알았지만 그 전에, 분수대에서 학생회 식구

들이 각자 맡은 일을 하기위해 흩어졌을 때

부터 내 뒤를 몰래 밟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챘었어, 나에게 발각 당하고 싶지 않았다면

애초에 처음부터 쓰고 있었어야지, 그리폰의

결계가 발동된 다음에, 사람들이 몰려있다고

위장한다 한들 위치는 모르더라도 어딘가에

숨어 있다는 것 자체는 모를 수가 없다고."


'하긴.......'


"그리고, 근처에서 시야가 가장 탁 트이는

장소는 오직 나무 위쪽 밖에 없으니 어디에

숨었는지 위치를 특정하는 것 자체도 아주

쉬웠는데, 너무 부주의 했어 에드워드 군."


'진짜 19살 맞아? 명탐정 Homes나

고난이 환생 한 것도 아니고 무슨....'


은율쪽에서 말이 없자 몇초 동안

조용히 서로를 응시하기만 했다.


"크흠, 아무튼 각설하고.. 우리가 거기서

뭔 얘기를 나눴는지는 이미 알고 있겠지?"


"뭐, 대충은...."


소년은 머리를 긁적이면서 대답했다.


'설마, 크라이스 내에서 그런 일이 벌어

지고 있었을 줄은, 만약 이 사실이 밖에

유출된다면 제국 내 기자들은 따로 특종

거리를 안 찾아도 되서 좋아라 하겠네.'


"이미 알고 있다면 얘기는 빠르지,

에드워드 군, 나랑 [거래]를 하자고."


그의 입에서 예상치 못한 단어가 튀어나왔다.


"거래?"


"그래, 네가 나를 계속 미행

하고 있었던 이유는 전부 그

택배의 내용물 때문이잖아?"


"맞긴 한데, 그걸 보고나서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것 같네요, 전

산업 스파이 같은게 아닙니다."


"산업 스파이가 아니다?"


"그 도구들은 전부, 남부 지역에서 사는

제 친구가 중앙에 일이 있어서 올라올 때

건내 주기 위해서 물건을 잠시 맡아주려고

받은 겁니다 그 녀석의 직업이 탐정이라서,

불륜 조사 같은거 할 때 쓰는 도구들인데,

그 도구를 본 당신은 저를 크라이스의 커리

큘럼을 빼내려는 스파이로 오해한거 맞죠?"


"확실히... 처음부터 산업 스파이 끄나풀

같은 걸로 짐작하긴 했었는데, 그렇게나

대놓고 부정 하니까 딱히 뭐... 할 말은

없네 그렇다고 네 말을 믿는 건 아니지만."


"그럼...."


"하지만, 그거랑 이거는 별개의 이야기야,

단도직입적으로, 택배 상자를 온전히 돌려

받고 싶다면 나를 좀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헐.... 설마, 부외자인 나를

셔틀로서 부려먹겠다는...?"


"이 일이랑 관계없는 부외자긴 해도

엄연히 크라이스 소속의 청소 직원,

허가 없이 은형술 같은 고위 주술을

쓴 건 규율 위반이야, 출근 첫 날부터

짤리는 영광을 누리고 싶진 않겠지??"


"..........."


상자를 빌미로 사실상 거절 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학생회장 레온.


이에 소년은 잠깐 동안 고민했다.


'쟝이 보낸 도구가 없으면 수색은 시작도

못하고, 무시하자니 은형술 사용 건으로

협박할 게 뻔할 뻔자고, 그걸 뺏긴 시점

부터 나한테 선택지 따윈 아예 없었군.'


그렇게 생각을 하긴 했지만 사실,

선택지는 딱 한가지 남아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를 [처리] 하는 것.


주변엔 지금 아무도 없을

뿐 더러, 상황도 딱 적절.


그의 실력 또한 거의 *준 3급 정도 못지

않을 정도이니 아직 훈련생 신분이라고

무시 못할 수준은 안되지만 결국 각성을

하게 되는 순간 단 '1합'에 끝이 나리라.


(*본인 개인적인 생각.)


하지만 자신의 ''정체'' 급의

비밀을 들킨 것도 아닌 이상,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루어 봤을 때,


그를 없애는 짓은 완전히 뻘짓일 뿐더러

요괴라는 인류의 주적이 존재하는 만큼

앞날이 창창한 미래의 인재를 꽃이 피어

나기 전부터 싹을 뿌리 체 뽑아버릴 정도

의 크나큰 손실이었기 때문에, 이 선택지

자체는 파기해버리고 머릿속에서 지웠다.


"좋습니다, 그쪽 제안에 응하겠습다만

물건 반환과 더불어서 플러스로 제가

[요구] 하는 것도 들어주셔야 합니다."


"어떤...?"


"우선은 택배를 먼저 되돌려 받아야 시킨

일에 착수 할 겁니다. 하고 난 다음이면

나중에 입 싹 닫을 수도 있는 노릇이니까."


"내 신용이 너무 부족한데...."


"양심 어디? 그 행실을 보고 신용을

요구하는건 좀.... 아무튼 각설하고

2번째는 두 사람의 안전 요구입니다."


"두 사람의 안전? 누굴...?"


"아야 아네모네와 사라."


"아네모네와 사라 양? 그녀들은 왜?"


"그냥,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두 사람도 그 공식전이란 이벤트에

*참가한다 카던데 만약 거기서 무슨

일이 생기면 '최우선'으로 지키세요."


(*직접 참여하는건 오직 사라

뿐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위험한 상황 자체를 안오게 할

생각이긴한데, 학생회장으로서

애들을 차별 하는건 좀 양심이..."


"그래서, 조건에 응하기 싫으시다?"


"물론, 거래 성립이야, 이제 우린 한 배를

탄 거니까 앞으로 잘 부탁해 에드워드 군."


'한 배는 개뿔....'


은율과 레온.


두 남자의 은밀한 뒷거래는 서로

손을 마주 잡으면서 성사 되었다.


////////


그리폰 아지트 내 어딘가.


새하얀 색깔들이 공간 전체를 가득

메운 장소에서 테네브는 마치 기도

드리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가 입고있는 의복 역시 완전 새하얬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 장면을 본다면

무슨 의식이라도 치르는 줄 생각할 것이다.


그가 기도하기 시작한지 몇 분 정도 시간이

지나자 그의 앞쪽에 뭔가 변화가 일어났다.


(~지지직, 지지직~)


무엇도 없는 텅 빈 장소에서 마치 노이즈가

낀 것 마냥 공간이 일그러졌는데, 그 안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형체가 갑자기 튀어나왔다.


(테네브)

"아아... 오셨습니까, [선생님]."


(????)

"준비는 어떻게 됐지?"


"전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

니다 앞으로 조금, 몇 시간 뒤면

선생님께 [헌상] 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까지 유념해라, 아스

타르를 비롯한 학생회 꼬맹이

들은 끝까지 요주의 해야 한다."


"그래서 리무 아크리시아를 인질로

잡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 수중에

있는 한 그들은 아무것도 못합니다.


(????)

".........."


"모든 것은 선생님의 계획대로 잘 흘러가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

"아니, 한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예....?"


"근처에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군."


"이상한 기운이라고 하신

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

"묘하게 [이질적]이다, 인간 퇴마사의

파장이라곤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그런 기운을 가진 자가

크라이스 내부에....??"


"...나는 그 쪽을 조사해보겠다, 너는

계획대로만 차질 없이 움직이도록."


"알겠습니다."


(지지직~ 지직..)


그 대화를 끝으로 검은 형체는

흔적도 없이 모습을 감추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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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7) 20.03.12 101 2 12쪽
210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6) 20.03.10 101 2 13쪽
209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5) 20.03.09 102 2 12쪽
208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4) 20.03.06 96 2 12쪽
207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3) 20.03.04 93 2 13쪽
206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2) 20.03.02 100 2 13쪽
205 [2부] Chapter 20. 낙원 : 룰렛전 (1) 20.02.29 98 3 15쪽
204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2) 20.02.27 98 3 13쪽
203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1) 20.02.25 102 4 12쪽
202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0) 20.02.24 102 3 16쪽
201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9) 20.02.21 105 2 13쪽
200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8) 20.02.20 96 2 12쪽
199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7) 20.02.19 101 2 12쪽
198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6) 20.02.17 95 2 14쪽
197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5) 20.02.16 102 2 12쪽
196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4) 20.02.14 99 2 14쪽
195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3) 20.02.12 101 2 13쪽
194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2) 20.02.10 101 2 13쪽
193 [2부] Chapter 19. 낙원 [樂園] (1) 20.02.09 101 2 12쪽
19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6) 20.02.07 102 2 14쪽
19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5) 20.02.06 101 2 14쪽
19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4) 20.02.04 101 3 14쪽
18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3) 20.02.03 106 3 12쪽
18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2) 20.02.02 113 3 12쪽
18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1) 20.01.31 103 3 14쪽
186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0) 20.01.29 105 3 15쪽
185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9) 20.01.28 107 3 12쪽
184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8) 20.01.27 106 3 12쪽
183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7) 20.01.24 106 3 12쪽
18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6) 20.01.23 112 3 14쪽
18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5) 20.01.21 107 3 13쪽
»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4) 20.01.20 110 3 12쪽
17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3) 20.01.17 103 3 12쪽
17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2) 20.01.16 112 3 14쪽
17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1) 20.01.14 141 3 14쪽
176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0) 20.01.13 112 3 12쪽
175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9) 20.01.10 120 4 13쪽
174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8) 20.01.10 117 3 13쪽
173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7) 20.01.08 111 3 12쪽
172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6) 20.01.06 114 3 15쪽
171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5) 20.01.04 109 3 12쪽
170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4) 19.12.31 126 3 14쪽
169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3) 19.12.29 117 2 12쪽
168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2) 19.12.27 133 2 13쪽
167 [2부] Chapter 18. 흉계 [凶計] (1) 19.12.26 127 3 13쪽
166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8) 19.12.23 141 3 12쪽
165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7) 19.12.20 131 3 12쪽
164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6) 19.12.19 134 3 12쪽
163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5) 19.12.18 140 3 13쪽
162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4) 19.12.17 142 3 11쪽
161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3) 19.12.16 133 3 10쪽
160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2) 19.12.13 137 3 12쪽
159 [2부] Chapter 17. 파벌 [派閥] (1) 19.12.12 132 3 14쪽
158 Extra Story : Episode. X-mas (2) [完] 19.12.11 129 3 14쪽
157 Extra Story : Episode. X-mas (1) 19.12.10 137 3 13쪽
156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10) 19.12.09 137 3 13쪽
155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9) 19.12.06 148 3 13쪽
154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8) 19.12.05 133 3 13쪽
153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7) 19.12.04 129 3 13쪽
152 [2부] Chapter 16. 캠퍼스 생활..? (6) 19.12.03 131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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