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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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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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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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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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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마동병기 (91화) -대륙 동맹군

DUMMY

91화. 대륙 동맹군


....


페르니스에서 파오 일파와 헬리오스 측 세력 전원을 제거하는데 성공한 카론 공작의 군대.

허나 놓쳐버린 파오와 인질로 잡혀간 황제에 대한 걱정, 그리고 향후 하멜 황제를 노리고 우회 공격하기 위해 드러내면 안 됐어야 했던 인원들의 노출까지··· 앞날을 걱정하고 있었다.


" 후우.. 하멜 황제가 알아채면 안 됐어야 하는데.. 우회 공격을 간사이 없어진 인원들을 알게 된 순간 하멜 황제가 거처를 옮길 수도, 이에 대비할 수도 있을 텐데... "


때아닌 소란과 파오 일파의 정체에 충격받은 수도의 백성들과 피난 온 백성들, 그리고 폰토스성에 모여 이곳까지 따라온 이들 모두 몹시 혼란스러워했지만, 이를 수습하여 안정시키려는 이때-

주인을 잃은 황궁의 대 회의실에는 카론 공작과 카밀 소공작, 티안과 리처드, 에드와 안느 등의 지휘관급 인사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 계획을 앞당겨야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서둘러 가야겠습니다. "

" 허나 티안경. 아직 전력이 충분치 않다네. 대륙 각지의 강자들을 모아 최정예 부대를 만들어 들키지 않고 우회해 하멜 황제를 노리려 했던 계획에는 지금의 인원들로는 충분한 전력이 되지 못하네. "

" .... "


향후 계획에 대해 수정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인 이들이 회의를 거듭하는 도중.

급하게 소식을 들고 회의실에 들어오는 전령의 보고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 그 말이 사실인가! "

" 예... 공작 각하. 애석하게도... "

" 제국의... 황실의 핏줄이 결국 끊겼구나... "

" ..... "


전령의 보고.

서부에서 군을 이끌고 이곳에 당도했다는 글레이시아 후작의 서부군과 제3 마동기사단 소식은 분명 반가운 것이었지만, 이들이 오는 도중 척살한 파오와 이에 휘말려 시해당했다는 이고르 8세의 소식은 침통한 것이었다.


"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글레이시아 후작을 탓할 수는 없지... 천만다행으로 수도에서 벌어진 일들이 세어 나갈 염려는 덜해졌군. "

" 아버님, 그럼 지금이라도 수도를 봉쇄하고 혹시나 정보가 세어 나갈 가능성도 있으니 단속하겠습니다. "

" 그리하라 카밀. "

" 예. "


소식을 다 들은 카밀 소공작은 자신과 티안 등 핵심 인물들의 생존이 아직 하멜 황제에게 알려지지 않은 점에 안도하면서, 포기했던 단속을 재계하고자 서둘러 명을 내리러 나갔다.


" 우선 글레이시아 후작을 맞이해야겠군. 어차피 부르려 했는데... 때맞춰 달려와준 그녀와 서부군 덕분에 시간을 크게 벌었어. "

" 예. "


황제를 잃었지만 제국의 전 전력이 빠르게 한데 모인 상황..

이에 카론 공작 일행은 계획대로 다음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


하루가 지난 다음날.

이른 아침 황궁 안 대회의장에는 제국의 남은 핵심 인원들이 전부 모여있었고, 하루 차이로 당도한 폰토스성에 남겨졌던 인원들과 피난민들, 병사들 등과 함께 이곳에 모인 리아나와 쫓겨났던 충신 귀족들등도 함께하고 있었다.

거기에는 다행히 경상에 그친 트라키아 후작이 다소 무리하며 병상에서 일어나 이 회의에 참여했지만, 트라키아 후작과는 달리 중상을 입고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회복 중인 론드 백작은 참여하지 못했다.


" 모두 모여주었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회의를 시작하겠소. "


모두 모인 것을 확인한 카론 공작이 모두에게 폰토스성에서 계획한 앞으로의 작전에 대해 알려주었다.


" ... 대륙 동맹을 통해 대륙의 전력을 전부 모아 헬리오스 제국의 시선을 끌고, 그들도 우리 대륙 동맹군에 대비하고자 전력을 한데 모을 때, 최정예로 구성된 인원을 크게 우회하여 어둠의 마력의 원천인 하멜 황제를 격파해 전쟁을 끝낸다... 이거군요. "

" 맞소. 글레이시아 후작. 그대의 활약 덕에 티안경을 비롯해 내 아들 카밀이 생존해있음을 아직 알려지지 않을 수 있었고, 이에 최정예로 구성될 인원들의 전력손실을 막을 수 있었소. 만약 파오가 살아남아 이를 알렸다면 티안경과 카밀 등의 정예 인원들이 자리 비움을 눈치채지 못할 리 없었을 테니 말이지. "

" 그렇군요... "


작전에 대해 들은 글레이시아 후작이 그 총명함을 증명하듯 단번에 그 핵심을 파악했고 이에 카론 공작과 이야기를 이어갔다.


" 그럼 대륙 동맹군을 결성하는 것이 최우선일 텐데... 우리는 황제 폐하라는 구심점을 잃었습니다. 동맹을 성사시키려면 대표자가 있어야겠지요. "

" .... "


비어버린 권좌.

이를 언급하며 지금 대표자로 선출된 이가 차후 제국을 이끌 지도자가 될 것임이 명확해 보이는 상황에 민감한 부분을 언급하는 글레이시아 후작은 그녀 자신의 야망을 숨기지 않고자 했다.


" 카론 공작께서도 황족의 핏줄이 전부 끊긴 지금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런지요. "

" .... 아쉽게도 떠오르는 분이 없소. 워낙 혈통이 귀했던 페르니아 황가였기에... 직계는 물론 방계에서도 내세울 분이 안 계시는 게 현실이오. "

" 그렇다면... 임시 페르니아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동맹을 성사시키지요. "

" 페르니아.. 연합? "

" 그렇소. 리처드 백작. "


제국이 아닌 연합이라는 명칭을 언급하는 글레이시아 후작의 말에 리처드 백작이 물었다.


" ... 제국을 분열시키겠다는 것입니까? "

" 어쩔 수 없지 않소? 마땅한 황가의 일원이 생존해있지 않고, 우리끼리 한 명을 선출하기엔.. 누굴 내세울 것이며, 이제 겨우 한데 모였는데 정쟁이라는 귀찮은 짓을 할 시간은 없지 않은가? "

" ...... "


제국과 제국민, 더 나아가 대륙의 안전을 위해 이를 위협하는 헬리오스에 대항하고자 하는 대의를 가진 이들이 모였지만 차기 황제를 선출하려 하면 분명 권좌를 탐할 이들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설사 대표자들은 생각이 없더라도 그들을 따르는 이들의 생각은 분명 다를 것이 분명할 것이었다.


" 지독할 정쟁이 예고된 미래보다... 차라리 모두가 만족할 방법을 생각한 것뿐이오 리처드 백작. "

" 으음... "


잠시 침묵이 이는 회의실 안.

제국의 거의 모든 핵심 인원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민감한 문제에 각자 고심에 빠져있을 때 카론 공작이 말했다.


" 나도 글레이시아 후작의 말에 동의하오. "

" ....!! "

" ....! "

" ... 역시 카론 공작님. 현명하시군요. "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황제의 자리에 그나마 가장 가까운 후보인 카론 공작의 말에 모두들 놀라며 그를 바라보았다.


" 나도 글레이시아 후작의 말이 가장 현명한 것 같소. 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끼리 분열할 수도 있는 틈을 만드는 것에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니 말이오. "

" .... "

" 다만, 지금은 페르니아 연합.... 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뭉치고 훗날 하멜 황제를 처단하여 헬리오스 제국의 위협과 몬스터들의 위협에 벗어나게 된 뒤에.. 나누는 것으로 합시다. "

" 알겠습니다. "

" 예... "

" .... "


지금 당장은 분열보다는 하나로 모여야 할 때.

페르니아 제국이 지도에서 사라지고 훗날 분열된 나라들이 건국될지언정, 지금은 총력을 기울여 공동의 적에게 대항할 때임이 분명하기에 카론 공작과 글레이시아 후작의 말에 반대하는 이는 결국 없었고 제마다의 생각에 빠진 채 다음 행보인 대륙 동맹을 위한 회의로 넘어갔다.


" 우선 동맹으로 생각 중인 국가는 당연히 라오르 공화국, 흄 칸국이오. 이스 해상왕국은 길이 막혀 연락이 닿을 방법이 없으니 미루되, 라오르 공화국과의 동맹이 성사되면 바닷길을 이용해 사신을 보내 동맹에 합류하게 할 것이오. "

" 예, 반드시 이스 해상왕국은 동맹에 참여시켜야 합니다. 무엇보다 그곳은 구 헬리온 교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 이곳의 도움 없이 대륙 동부 해안에 위치한 하멜 황제의 심처를 기습하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

" 맞소 티안경. 그러니 우선 흄 칸국과 라오르 공화국에 사신을 파견하는 일부터 정합시다. 누가 가장 적절하겠소? "

" 흄 칸국은 제가 가겠습니다. "


카론 공작의 물음에 조용히 대답하는 이는 트라키아 후작이었다.


" 트라키아 후작...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을 텐데 먼 길을... 괜찮겠소? "


비교적 경상이었다고는 하나 병상에서 일어난 직후인 트라키아 후작을 염려한 카론 공작의 말에 트라키아 후작이 답했다.


" 이 정도야... 괜찮습니다. 그보다 흄 칸국만큼은.. 우리 북방인이 가야 할 것입니다. "

" ... "


모두들 알고 있는 제국 북방의 가문들과 더 북쪽 대초원의 지배자 흄 칸국과의 사이.

오랜 세월 국경을 맞대고 자잘한 싸움을 이어오던 이들 사이는 지난 100년간 대를 이어 가며 싸운 덕분에 로만 가문을 중심으로 한 제국 북방인과 흄 칸국 기마민족 사이는 철천지원수가 된 상황이었다.


마도공학의 시대가 열리고 백 년.

대륙에 평화를 가져온 시대였다고는 하나 매번 가난과 기근에 허덕였던 흄 칸국이 주기적으로 제국의 북방을 소규모나마 약탈을 감행하며 계속해서 괴롭혀 왔기 때문이었다.


" 흄 칸국의 칸에게 북방의 로만 가문에서 사신으로 가다니..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트라키아 후작님...! "


북방에서의 전투를 함께하며 친분이 두터워진 티안이 걱정하며 트라키아 후작에게 말했지만, 후작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 우리는.. 거대한 공동의 적을 두고, 몬스터 무리에 의해 인류의 안위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오 티안경. 이 위급의 때를 흄의 칸이 몰라준다면.. 나는 죽겠지. 하지만 폰토스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부분의 병력을 이끌고 남하할 때 나는 그와 서신을 주고받은 경험이 있네, 그 결과로 여태껏 흄 칸국은 우리의 뒤를 위협하지 않고 있어. 그러니 나는... 그를 한번 믿어보고 싶네. "

" 트라키아 후작님... "

" .. 흠 좋소. 북방의 흄 칸국으로 갈 사신은 트라키아 후작공이 수고해 주고.. 라오르 공화국에는 누가 가겠소? "


트라키아 후작의 결심을 받아들인 일행들이 북방의 교섭을 담당할 자로 트라키아 후작으로 정한 뒤, 남부 라오르 공화국으로 갈 인원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 그곳은 저와 아버지이신 윌리엄 노르덴 전 백작님과 가겠습니다. "

" ... 리처드 백작... "

" 일단 인질로 끌려간 적이 있던 아버님께서 귀족 인질인지라 어느 정도 대우를 받으며 지내신 덕에 그곳의 사정을 조금이나마 알고 계시고, 그 수행원의 대표로 오랜 세월 검을 맞대고 싸운 제가 직접가 화해의 손을 내미는 것이 보이기에 좋을 듯합니다. 거기다 저는.. 남부 귀족파의 대표니까요. "

" 확실히... 남부 귀족의 대표자인 자네가 가준다면 라오르 공화국 측에도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주는 것이겠지... 알겠소. "

" 예. "

" 좋아, 그럼 사신으로 갈 인원은 정해졌고... 정식 외교문서를 작성하는 일은 본인이 맡겠소. "

" 예, 카론 공작님. "


대륙 동맹을 위한 사신을 결정하는 일이 완료된 뒤, 이후 회의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우선, 첫 번째. 부서진 마동병기들을 한기라도 더 복구해 전력을 늘리는 것.

특히나 크게 손상된 글라디우스와 이이언실드는 네임드기인만큼 그 수리에 최우선을 두었다.


그리고 글레이시아 후작이 파오를 처단하고 황제의 시신을 모셔왔을 때, 하얀 수정을 되찾은 티안은 이고르 8세의 염원이었던 광휘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욕심과 고대 마동병기이며 현시대 마동병기들과 다른 뛰어난 마동병기인 광휘를 지키고자 했던 수많은 마도 공학자들의 도움으로 무사했던 광휘를 다시금 탑승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리아나가 전두지휘하며 재정비하는데 집중하고 있었다.


' 다시.. 하얀 수정을 목에 걸고 광휘를 타게 될 날이 오다니.. 나의 운명은 전장에 있었구나.. '


광휘의 재정비 후 다시 타게 될 티안의 심정.

대륙의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자신은 다시 전장에 나가야 할 때임을 잘 알고있던 티안은 그의 파트너이자 엘림 가문 대대로 내려져온 초대의 마동병기 광휘와 함께 고대에 있었던 그때처럼 다시금 싸워서 평화를 되찾으리라 다짐하고 있었다.


두 번째. 헬리오스 제국의 하멜 황제의 시선을 끌기 위해 전력을 페르니스에 집중시킴과 동시에 그들의 시선을 모으고자 공표하는 일.


이는 대륙 동맹군이 결성되자마자 헬리오스 제국을 도발하며 공표할 예정이었지만, 이미 하멜 황제는 폰토스성에서의 전투에 패한 앙갚음인지 대륙에 흩어진 거의 대부분의 몬스터들을 동부. 베르제엘가의 거성터로 다시금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 각지에서 활약 중인 베르제엘가의 첩보부대 보고에 의하면 헬리오스 제국이 폰토스성 전투의 설욕전으로 우리를 노리는 듯 하는군. 어차피 시선을 이곳 페르니스로 모으려 했는데 마침 잘 되었어. 그러니 우리는 저들의 몬스터 병력이 모여 이곳으로 진군해오기 전까지 대륙 동맹군을 한데 모으는 데에만 집중하면 된다네. "

" 시간 싸움이 되겠군요. "

" 그렇지. "


그 외에 대륙 전토에 아직도 방황하고 있을 피난민들을 비교적 안전히 확보된 지역으로 이주시키거나 수도 페르니스에 모으고 수성을 위한 물자를 확보하는 등의 일들을 결정하며 회의가 끝마쳐졌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차츰 진행되고 있는 반격을 위한 계획들.

그리고 한데 모인 페르니아 인물들...
제국이 해체되고 연합으로 다시 탄생하기 위해선,
헬리오스 제국의 위협을 해결하는 것이 먼저였다.

다음화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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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마동병기 (88화) -반격의 첫걸음 +2 21.10.06 288 6 14쪽
90 마동병기 (87화) -폰토스 성 안 전투의 결말 +2 21.10.04 277 7 11쪽
89 마동병기 (86화) -검은기사 하콘과의 혈전 +4 21.10.01 286 6 14쪽
88 마동병기 (85화) -위기에 빠진 폰토스성 +4 21.09.29 289 9 13쪽
87 마동병기 (84화) -강적, 검은 기사 하콘 +2 21.09.27 291 7 14쪽
86 마동병기 (83화) -폰토스 성 밖 전투의 결말 +4 21.09.24 300 6 12쪽
85 마동병기 (82화) -한층 더 성장한 티안의 힘 +2 21.09.22 298 5 12쪽
84 마동병기 (81화) -폰토스성 수성전 (4) +2 21.09.20 297 7 12쪽
83 마동병기 (80화) -폰토스성 수성전 (3) +6 21.09.17 294 8 13쪽
82 마동병기 (79화) -폰토스성 수성전 (2) +6 21.09.15 296 7 12쪽
81 마동병기 (78화) -폰토스성 수성전 (1) +8 21.09.13 314 8 12쪽
80 마동병기 (77화) -10만 대군에 포위된 폰토스성 +4 21.09.10 315 7 13쪽
79 마동병기 (76화) -재집결, 폰토스 성으로 +6 21.09.08 316 7 12쪽
78 마동병기 (75화) -다시 찾아온 전란 +6 21.09.06 314 8 13쪽
77 마동병기 (74화) -반가운 얼굴들 +6 21.09.03 327 8 14쪽
76 마동병기 (73화) -험난한 피난길 +4 21.09.01 316 8 13쪽
75 마동병기 (72화) -피난 준비 +8 21.08.30 333 8 13쪽
74 마동병기 (71화) -다시 또 빼앗기는 보금자리 +8 21.08.27 323 8 14쪽
73 마동병기 (70화) -계속되는 위협 +4 21.08.25 325 7 13쪽
72 마동병기 (69화) -행복한 시간과 함께 찾아오는 건… +8 21.08.23 327 7 13쪽
71 마동병기 (68화) -정착 +12 21.08.20 323 10 12쪽
70 마동병기 (67화) -도피 +12 21.08.18 330 11 13쪽
69 마동병기 (66.5화) -[외전] 하멜 황제 이야기 +12 21.08.10 346 9 12쪽
68 마동병기 (66화) -혼란스러운 대륙 +6 21.08.09 334 8 14쪽
67 마동병기 (65화) -라오르 공화국의 내전 +10 21.08.06 349 11 13쪽
66 마동병기 (64화) -탈옥 +4 21.08.05 342 9 14쪽
65 마동병기 (63화) -황제의 계략 +8 21.08.04 326 10 12쪽
64 마동병기 (62화) -잘못된 욕심 +8 21.08.03 344 9 15쪽
63 마동병기 (61화) -즉위식 +8 21.08.02 359 8 12쪽
62 마동병기 (60화) -황태자 이고르 페르니아 8세 +6 21.07.30 370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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