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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공의 서재입니다.

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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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연재수 :
1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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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03,968

작성
21.09.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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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마동병기 (73화) -험난한 피난길

DUMMY

73화. 험난한 피난길


론 일행을 통해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들은 에드.

무사히 황제의 마수에서 벗어난 티안이 정착하고 결혼식까지 올렸다는 소식에 크게 기뻐한 에드는 지금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주었다.


" ...하여 단장님께서는 지금 남부 각지에 발생 중인 몬스터들을 토벌하고 인근 제국민들의 피난을 위해 나가 계십니다. "

" 그렇군요... 남부의 상황도... "

" 예, 그나마 다행인 건 어차피 이곳 카멜 대요새를 피난민들의 안전을 위해 피난처로 사용하려 했습니다. 때문에 마을 분들이 와서 안전히 생활하시기에 무리 없으실 겁니다. "

" 오오...! "

" 그리고 열흘 정도 뒤면 단장님께서도 파견 나간 병력과 함께 돌아오 실겁니다. "

" 예! "


이미 제국은 물론 대륙 각지에서 벌어지는 마력 이상현상에 의한 재난 재해와 폭주 중인 몬스터들의 습격에 혼란스러운 상황.


지난해 끝난 대륙 전쟁으로 인해 병력의 공백이 매우 큰 남부군 제4 마동기사단은 모든 지역을 지키는 것은 무리라 판단한 론드 백작의 지휘하에 드넓고 탄탄한 성벽에 보호받는 이곳 카멜 대요새를 임시 피난처로 이미 사용 중인 것이었다.


**


다시 피난길에 오른 화전민 마을의 사람들과 새롭게 만든 마동병기 페르온을 타고 이들을 호위하며 카멜 대요새를 향하던 티안과 리아나.


100여 명이 넘는 피난 행렬은 매우 느렸고, 노약자들에게 이 피난 산행은 매우 괴로운 것이었다.


거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이들을 습격해오는 몬스터 무리들.

거대한 마동병기 페르온이 육중한 발걸음 소리를 내며 위압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둠의 마력에 오염되어 광폭화된 몬스터들은 겁도 없이 덤벼들고 있었던 것이다.


" 좌측! 궁수 부대 사격! "


티안이 막고 있는 몬스터들 중 소형 몬스터인 고블린들이 빈틈을 노리고 마을 사람들을 향해 달려들자 자경단원들이 미리 준비해둔 활을 이용해 견제 사격을 시작했다.


슈슈슉-

푸욱!푹!


" 키이익! "


샤아아아-

퍼어엉!


이에 피난민 행령 한가운데 있던 리아나도 마도 공학자로서, 당연히 마력을 다룰 줄 알았기에 과거 배워둔 간단한 공격 마법을 사용하여 이를 보좌하고 있었다.


쿠웅-쿵-!

후우웅-

콰직 콰지직- 푸직!


뒤이어 급히 달려온 티안의 페르온이 장검을 휘둘러 일거에 몇 마리의 소형 몬스터들을 제거하고 중형 몬스터인 오크들과 트롤들을 제거해갔다.


' 후우... '


피난 행렬이 시작된 지 벌써 보름째.

빠르게 말을 달리면 5일정도의 거리였지만 노약자들과 짐마차가 포함된 피난민들의 행렬은 더디기만했다.


' 이제... 하루 정도만 더 가면... '


다행히 길림도르 산맥의 산길을 꿰고 있던 화전민 마을 사람들과 과거 엘림 영지가 있던 땅인지라 대략 알고 있던 티안은 조금만 더 가면 목적지인 카멜 대요새에 당도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을 내고 있었다.


" 티안! "

" 리아나. "


주변의 몬스터들을 모두 물리치고 안전이 확보되자 페르온을 타고 있는 티안에게 다가온 리아나가 말을 걸었다.


" 저 앞으로 가면 조그마한 공터가 있다는데 조금 쉬어가야겠어. 다들 너무 지쳐서.... "


보름이나 이어진 피난길에 지친 이들이 마침 몬스터들의 습격으로 인해 끼니도 거린 상태라 매우 힘겨워 했고, 이를 본 리아나가 잠시 쉬어가기를 권하고 있었던 것이다.


" 응, 알았어. "


리아나의 말에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한 티안.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근처 공터까지 이동한 티안과 마을 사람들은 잠시 쉬며 육포 등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 휴우... 앞으로 조금만 더 버티면... '


티안 또한, 마을 사람들을 지키며 쉬지 않고 마동병기를 타고 이동하며 전투를 치른 상황.

지키며 싸우는 불리함과 이들을 보호해야 된다는 일념에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나날들이 이어짐에 정신적으로 꽤나 지쳐있던 티안이었다.


그런 티안이 지친 표정으로 마동병기 페르온에서 내려 리아나가 건네주는 육포로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 있을 때, 곁에 앉아 같이 식사를 하고 있던 리아나가 물었다.


" 티안, 괜찮아? 안색이··· "

" 응, 버틸만해... 당신은 괜찮아? "

" 응.. 난 괜찮지만... 마을 사람들이 너무나 지쳐있어... "

" .... 이제 하루 정도 거리만 더 가면 되니까, 조금만 더 힘들 내주시길 바라야지.. "

" 그래도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

" 그러게... "

" ... "


잠시 침울해지는 분위기.

티안과 자경 단원들, 리아나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여 호위해온 덕분에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더딘 피난 속도에 몹시 지쳐있었던 것이다.


" 그래도.. 피난을 결정한 건 옳은 선택이었던 거 같아. 계속 마을에 있었다면 지금쯤... "

" 응... "

" 여하튼 하루만 더 힘내자, 리아나도 무리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더 쉬어. "

" 고마워.. 티안도 무리하지 말고 힘내. "


잠시 지친 몸을 쉬게 하며 간단히 육포를 씹으며 끼니를 때우던 티안과 리아나.

둘이 대화를 하고 있던 이 순간에도 주변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던 티안의 감각에 순간 무언가가 느껴졌다.


" ....!! "


겨우 10분 정도 쉬었을까?

잠시의 휴식도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듯 또다시 몬스터들의 기척이 느껴지는 티안이었다.


' 제길.. 점점 몬스터들의 습격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


" 리아나, 또 몬스터들인 거 같아, 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후방 지원 부탁해. "

" 응! "


몬스터들의 기척을 느낀 티안이 리아나에게 말했고, 리아나는 침착하게 대답하며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달려가며 외쳤다.


" 모두! 몬스터입니다! 준비를! "

" 또? 오늘만 몇 번째인 거야... "

" 으으... "


겨우 쉬나 했는데 또다시 몬스터들이 습격해 올 거라는 말에 침울해하는 마을 사람들.


"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내죠. 이제 하루만 더 가면, 안전한 곳이 기다리고 있어요. "

" 내에... 리아나님. "

" 예... "

" 후우... "


침울해하는 마을 사람들을 염려한 리아나의 다독임에도 몹시 지친 듯 힘겨워 하는 마을 사람들이었다.


티안의 경고에 마을 자경 단원들이 활을 들고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는 형태로 진형을 갖추며 준비할 때, 티안은 서둘러 페르온을 타고 몬스터 무리들의 기척이 강하게 느껴지는 곳을 향해 한걸음 다가갔다.


우우웅-

번쩍!

쿠웅- 쿵-


페르온이 자리하고 얼마 지나지 않자 곧바로 모습을 보이는 몬스터들.

허나, 이번에는 거대 오우거를 비롯하여 익숙한 트롤들과 오크, 고블린 등의 몬스터들은 물론이고 만티코어 한 마리와 놀, 리자드맨 등의 익숙지 못한 몬스터들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거기에 리자드맨과 마찬가지로 늪지의 몬스터인 히드라 한 마리마저 이곳 길림도르 산맥의 끝자락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숫자의 몬스터 무리들.

좀 전에 처리한 몬스터들도 수십 마리였건만, 이번에는 무려 2~3백 마리는 더 되어 보였던 것이다.


' 이, 이럴 수가.. 저렇게 많은...?! '


티안이 그 숫자에 놀라는 것도 잠시.

피난민 일행들을 발견하자 곧바로 달려드는 몬스터 무리들에 의해 전투가 시작되었다.


" 크아아아! "

" 캬오! "

" 키이이익! "

" 우어어! "


각종 몬스터들이 고함을 내지르며 달려드는 모습.

이에 가장 앞에 나서있던 티안이 마동병기 페르온을 타고 정면으로 돌격해 부딪쳐갔다.


쿠웅- 쿠웅- 쿵- 쿵-!

콰아앙!


돌격력을 이용한 몸통 박치기로 맨 앞의 맨티코어를 저 멀리 날려버린 티안이 곧바로 근처에 있던 오우거 한 마리를 마동병기용 장검으로 베어버렸다.

티안에 의해 단칼에 반으로 베어지며 즉사한 오우거의 뒤이어 중, 소형 몬스터들이 달려들며 페르온의 몸체에 달라붙으려 했다.


" 어딜! "


순식간에 몸체를 뒤로 빼며 다시금 장검을 휘둘러 달라붙어오던 몬스터들을 베어 넘기는 티안.

페르온이 연속으로 휘두르는 장검에 수 마리의 몬스터들이 베어지고, 그럼에도 계속해서 몰려오는 몬스터들에 의해 장검을 채 회수하기도 전에 장검을 들지 않은 다른 한 손으로 가격하며 격퇴하는 등, 페르나 5형에 조금 못 미치는 성능의 페르온이었지만, 티안의 능수능란한 움직임으로 몬스터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프스스스-


" 쉬이익- 쉬익! "


이때, 순식간에 십수 마리의 몬스터를 처단한 티안의 페르온 앞에 히드라가 다가왔다.


텁!텁!

" 으읏! "


다가와 독니를 가진 뱀의 머리들이 번갈아 달려드는 모습.

마동병기였기에 독은 문제가 안되었지만 그 강력해 보이는 송곳니에는 두터운 장갑도 꿰뚫릴 수 있었기에 회피하는 티안이었다.


쿠웅 쿵-

후우웅-!!


" ....!! "


그 순간-

최초의 돌격 때 나가떨어진 만티코어가 거대한 날개를 펄럭이며 도약해 페르온을 공중에서부터 덮쳐오고 있었다.


후웅-

카아앙!


만티코어의 거대한 발톱을 장검을 들어 막아낸 티안이 뒤이어 찔러들어오는 만티코어의 전갈의 꼬리와 같이 생긴 꼬리 공격에 가격 당했다.


" 으윽...! "


만티코어에 비해 3배는 거대한 마동병기였지만, 강력한 꼬리 공격에 가격 당한 흉부 장갑이 움푹 패어 들어갔고, 이에 내부에서 충격을 받은 티안이 신음을 흘렸다.


만티코어의 공격이 성공한 것에 의기양양해진 걸까? 만티코어가 페르온에게서 떨어지자 곧바로 다가와 다시금 독기로 깨물기 공격을 이어가는 히드라.

만티코어와 히드라의 연계 공격에 티안이 당황하며 방어에 전념했다.


티안이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을 때-

마을 주민들이 한데 뭉쳐 짐마차 등을 나열해 임시로 만들어낸 장애물의 뒤쪽에 몸을 숨기고 있었고, 그 바로 앞 열에 자경단원들이 일제히 활을 쏘며 다가오는 몬스터들을 향해 대항했다.


슈슈슉- 슈슉- 슉-

푸욱!푹! 푹!


" 키이이익! "

" 크어어어! "


워낙 많은 수의 몬스터였던 탓에 열명 조금 넘는 자경단원들과 활쏘기가 가능한 이들이 일제히 사격한 화살은 대부분 명중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수의 몬스터들이다 보니 활로 전부 견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어둠의 마력에 광포화된 몬스터들은 다른 몬스터들이 죽건 말건 계속해서 달려들고 있었다.


" 하아아앗! "


그 순간, 거대한 화염구가 몬스터들이 달려오던 지면 한가운데를 강타했다.


퍼어엉-!!


" 크어어어! "

" 키에엑! "


리아나가 잠시 정신을 집중한 끝에 겨우 완성시켜 발사한 화염 마법.

이 마법 공격에 꽤나 많은 수의 몬스터들이 목숨을 잃었다.


제아무리 광폭화된 몬스터들이라 해도 불길은 무서웠는지 다소 주춤해지는 모습.

이에 조금은 안심하며 자경단원들이 다시금 화살 사격을 이어가려는 이때, 이들을 향해 조악한 화살들이 날아왔다.


퍼억!

" 으악! "

" 어.. 엇?! "


지금껏 보지 못했던 몬스터들의 화살 공격.

이는 간단한 도구를 제작할줄아는 최소한의 문명을 이룬 몬스터인 놀과 리자드맨이 쏜 조악한 화살들이었다.


" 이럴 수가... "


예상치 못한 화살 공격에 어깨를 맞아 쓰러진 자경대원 한 명.

그간 주로 상대해온 오크들은 원거리 공격을 수치라 여기는지 무조건 근접 공격만을 고집 해오고 있었고, 고블린들은 작은 체구를 이용해 민첩하게 다가와 돌칼 등으로 내려찍거나 돌멩이를 던지는 수준이었기에 화살 공격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것이었다.


슝웅- 슝-


다소 조악한 화살이었지만, 워낙 당기는 힘이 강한 몬스터들이었기에 간단한 가죽 갑옷을 걸친 자경단원들에겐 충분히 위협적이었고, 이런 화살들이 계속해서 날라오기 시작했다.


" 크아아아! "


이와 동시에 티안이 신경을 못 쓴 사이, 트롤 한 마리가 불길을 무시한 채 거대한 나무 몽둥이를 휘두르며 달려들어왔다.


" 아.. 안돼! "


급히 마력을 끌어올린 리아나가 집중할 시간을 벌지 못해 미약한 공격 마법을 사용해 견제했다.


후웅-

파악!


리아나가 사용한 바람 칼날 마법.

이 마법이 트롤에게 명중하긴 했지만, 작은 베인 상처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와 임시 방벽을 이루고 있던 짐마차를 거대한 나무 몽둥이로 가격해 버렸다.


콰아앙!

쿠구궁-


" 으아악! "

" 꺄아악! "


일격에 짐마차 한 대가 박살나고, 그 파편들과 충격에 뒤에 숨여있던 자경단원들 몇 명이 작은 상처를 입으며 뒤로 넘어졌다.

그리고 그 뒤에서 마법을 시전하고 있던 리아나도 충격에 넘어지며 트롤의 앞에 노출되는 순간이었다.


" 크르르르- "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마법을 발사한 인간을 발견하곤 바라보는 트롤.

분노에 찬 트롤이 휘두른 나무몽둥이가 리아나를 향하고 있었다.


' ..... 티안!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마동병기내에 출현하는 몬스터 설정

* 만티코어- 사자의 얼굴과 몸통, 거대한 박쥐날개와 전갈의 꼬리를 가진 몬스터.
* 히드라 - 9개의 뱀머리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로 재생력이 뛰어나 머리 9개를 동시에 베어넘기거나 몸통의 심장을 제거해야 죽일수있다.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피난길..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있던 티안도 지쳐갈 무렵

대규모의 몬스터들이 또다시 습격해 오는데..!!


다음화도 기대해 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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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마동병기 (88화) -반격의 첫걸음 +2 21.10.06 285 6 14쪽
90 마동병기 (87화) -폰토스 성 안 전투의 결말 +2 21.10.04 275 7 11쪽
89 마동병기 (86화) -검은기사 하콘과의 혈전 +4 21.10.01 284 6 14쪽
88 마동병기 (85화) -위기에 빠진 폰토스성 +4 21.09.29 289 9 13쪽
87 마동병기 (84화) -강적, 검은 기사 하콘 +2 21.09.27 291 7 14쪽
86 마동병기 (83화) -폰토스 성 밖 전투의 결말 +4 21.09.24 299 6 12쪽
85 마동병기 (82화) -한층 더 성장한 티안의 힘 +2 21.09.22 297 5 12쪽
84 마동병기 (81화) -폰토스성 수성전 (4) +2 21.09.20 295 7 12쪽
83 마동병기 (80화) -폰토스성 수성전 (3) +6 21.09.17 293 8 13쪽
82 마동병기 (79화) -폰토스성 수성전 (2) +6 21.09.15 296 7 12쪽
81 마동병기 (78화) -폰토스성 수성전 (1) +8 21.09.13 312 8 12쪽
80 마동병기 (77화) -10만 대군에 포위된 폰토스성 +4 21.09.10 315 7 13쪽
79 마동병기 (76화) -재집결, 폰토스 성으로 +6 21.09.08 315 7 12쪽
78 마동병기 (75화) -다시 찾아온 전란 +6 21.09.06 314 8 13쪽
77 마동병기 (74화) -반가운 얼굴들 +6 21.09.03 325 8 14쪽
» 마동병기 (73화) -험난한 피난길 +4 21.09.01 316 8 13쪽
75 마동병기 (72화) -피난 준비 +8 21.08.30 330 8 13쪽
74 마동병기 (71화) -다시 또 빼앗기는 보금자리 +8 21.08.27 323 8 14쪽
73 마동병기 (70화) -계속되는 위협 +4 21.08.25 325 7 13쪽
72 마동병기 (69화) -행복한 시간과 함께 찾아오는 건… +8 21.08.23 326 7 13쪽
71 마동병기 (68화) -정착 +12 21.08.20 322 10 12쪽
70 마동병기 (67화) -도피 +12 21.08.18 329 11 13쪽
69 마동병기 (66.5화) -[외전] 하멜 황제 이야기 +12 21.08.10 346 9 12쪽
68 마동병기 (66화) -혼란스러운 대륙 +6 21.08.09 333 8 14쪽
67 마동병기 (65화) -라오르 공화국의 내전 +10 21.08.06 349 11 13쪽
66 마동병기 (64화) -탈옥 +4 21.08.05 341 9 14쪽
65 마동병기 (63화) -황제의 계략 +8 21.08.04 324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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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마동병기 (60화) -황태자 이고르 페르니아 8세 +6 21.07.30 369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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