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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공의 서재입니다.

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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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연재수 :
1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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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61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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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03,968

작성
21.11.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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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마동병기 (113화) -최후의 결전 (2)

DUMMY

113화. 최후의 결전 (2)


콰지지직- 꾸드드득-!


티안이 만들어낸 새하얀 빛의 빛의 검이 마인 하멜의 흑익 등 뒤를 깊숙이 찔러 들어갔지만, 그마저도 반응했는지 몸체를 옆으로 살짝 튼 흑익에 의해 치명타를 입히는 데에는 실패하고, 옆구리 부분을 살짝 긁어낸 정도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그 순간.

흑익의 미약한 상처의 틈세로 뿜어져 나오는 어둠의 마력.

서로 상극이었던 빛의 마력에 의해 만들어진 상처는 단단히 감싸고 있던 어둠의 마력의 막을 베어내고 그 틈으로 마력이 세어내오게 만든 것이었다.


' ....!! '


일순 그 모습에 무언가 느낀 티안.

허나, 빠르게 이어지는 흑익의 반격에 공격을 이어가지는 못하고, 방어하기에 급급해졌다.


파바바방-

슈슉- 슈욱! 후우웅-!


연타로 이어지는 흑익의 검은 장검과 등 뒤 검은 칼날들.

이 매서운 공격들을 모조리 막아낸 티안의 실력은 단연 뛰어난 것이었지만, 티안이 타고 있는 광휘가 검을 맞대며 방어할 때마다 느껴지는 묵직한 충격에 부상 상태였던 티안이 고통스러워했다.


울컥-


" 크으윽...!! "


앞서 입은 부상 부위에서 한차례 더 뿜어져 나오는 붉은 피.

그 고통에 정신이 아찔했던 티안이 결국 공격을 방어해 내다가 밀려 뒤로 도약하곤, 잠시 흑익의 공격 범위에서 벗어났다.


그 이후에도 티안의 광휘를 노리고자 달려드는 하멜의 흑익.

마인 하멜 또한 상극인 하얀 수정을 통해 만들어진 빛의 마력은 자신에게 큰 위협임을 잘 알고 있었고, 이에 티안을 끝장내고자 달려들었지만 주변에 포진해있던 티안의 동료들이 난입하며 겨우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카앙- 캉캉!

후웅- 콰직! 쿠웅- 쿵!!

끼기기긱...


대륙의 내로라하는 강자들의 협공.

수차례 이어지는 맹공이 펼쳐지고 있는 이곳에선 홀로 여유를 보이며 상대하고 있는 하멜.

그가 만들어낸 대폭발의 흔적과 이에 학살당한 수많은 이들의 시신이 즐비한, 지옥도를 연상케 하는 이곳. 페르니스의 폐허에선 대륙의 명운을 건 싸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카아아앙-!

쿠지직-

" 크헉...! "

" 론드 백작님!! "


치열하게 이어지던 전투에서 결국 흑익의 검은 칼날에 일격을 허용당한 론드 백작의 아이언실드.

애초에 트라키아 후작보다 더 큰 부상을 입고, 완치되기도 전에 페르니스 수성전을 치른 그의 몸 상태는 점점 심각해져만 갔고, 이에 일순 느려진 그의 반응속도의 틈을 노려 찔러들어온 검은 칼날에 의해 아이언실드의 왼쪽 팔 부분이 박살 나 부서져 버린 것이었다.


" 아... 아직 괜찮네 티안경. "

" 단장님... "


부서진 한쪽 팔에 거대한 타워 실드를 들지 못하고 떨어뜨린 아이언실드는 남은 한 팔에 들고 있던 면이 넓은 대검을 들어 다시금 전의를 불태우고자 일어서려 하고 있었다.


퍼어엉-

" 크헉...! "


일순 협공의 한 측을 담당하고 있던 론드 백작이 피격당해 잠시 이탈하게 되자 그만큼 여유가 생긴 하멜의 흑익이 맹공을 펼쳐 마찬가지로 지치고, 론드 백작보다는 덜하다 해도 부상이 100% 완치되지 않아 힘이 달림을 느끼고 있던 트라키아 후작의 글라디우스가 피격당했다.


챙강..!


글라디우스의 전용 무장이었던 쌍검 중 한 자루가 부러지고, 동시에 검을 부러뜨렸으면서도 그 기세가 전혀 수 그러 들지 않았던 검은 칼날이 글라디우스의 어깨 장갑을 깊숙이 베어버린 것이었다.


쿠구구궁....


" 하아, 하아... "

" 트라키아 후작... "


베어진 탓에 너덜거리는 글라디우스의 한쪽 팔.

더이상 움직여지지 않아 전투에 방해가 되는 팔을 떼어낸 트라키아 후작이 거친 숨을 몰아쉬고, 이에 걱정된 카밀 소공작이 그의 이름을 부름과 동시에 그 틈을 메꾸고자 더욱 힘차게 흑익을 공격해 들어갔다.


끼기기긱-

" 제길... 움직여... 움직여라! "


일격을 허용당한 론드 백작과 트라키아 후작.

그들이 부서진 마동병기를 애써 움직이며 혈투를 벌이고 있는 동료들을 돕고자 애써 일어서며 다시금 돌격하는 모습.

그 처절한 모습에 다들 힘을 내며 계속해서 전투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콰아아앙-


" 크흐흐흐... 제법들 버텨 주는구나. 짐이 본신의 힘을 다하기도 전에 싸울 때는 그리도 비리비리하더니.. 떼죽음 당한 이곳 사람들이 제법 동기가 되었나 보구나..! "

" 이익...! 닥쳐라!! "


비웃으며 학살을 자행한 하멜 본인이 이런 말을 하자 기사도를 중시 여기던 리처드가 더욱 크게 분노하며 맹렬히 돌진했다.


" 리처드 백작...! 위험하네! "

" 홀로 너무 깊숙이.. 들어가선 안돼! "


그 모습에 놀란 카밀 소공작과 글레이시아 후작의 외침.

그 둘의 외침에도 대규모로 살해당한 이들을 언급하며 비릿하게 웃은 하멜에 대한 분노에 이끌린 리처드는 무모하게 공격을 시도한 것이었다.


파카아앙-!


" 헉!! "


포위에서 벗어나 홀로 깊숙이 들어간 리처드 백작의 페르나.

마인 하멜의 도발에 넘어간 그의 행동은 빠르게 베어 들어오는 흑익의 장검에 의해 참혹한 결과로 이어졌던 것이다.


파사삭-!

쿠구구궁....!


리처드의 페르나가 강화의 빛을 뿜어내며 휘두른 공격을 검은 칼날들로 여유 있게 막아낸 흑익.

하멜의 흑익이 곧바로 오른팔에 달린 검은 장검을 낮게 휘둘러 벤 결과, 리처드가 타고 있던 마동병기 페르나의 양 다리가 박살 나며 부서져 주저앉고 만 것이었다.


" 리처드 백작을 구해라! "


순간 위기에 빠진 리처드를 구하고자 외치며 달려드는 카밀 소공작의 베른과 그 뒤를 따르는 일행들의 마동병기들.


다급한 이들의 공세에 겨우 목숨을 건진 리처드였지만, 양다리가 박살 난 그의 마동병기는 더 이상 전투를 이어갈 수 없었다.


' 이... 이런... 내 한순간의 분노로...! '


아직도 일순간의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저돌적으로 돌진한 자신을 탓하며...

최후의 결전이 벌어지고 있는 이곳에서 자신이 허무하게 당해 전력을 잃은 동료들에게 미안함이 든 리처드가 빠르게 마동병기에서 내려 후방으로 도주했다.


' 움직이지 못하게 된 마동병기에 타고 남아서 고집부린다면.. 동료들에게 방해만 될 뿐이다...! 빌어먹을...! '


자신의 실책으로 전장을 이탈해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동료들에게 짐이 되어선 안된다는 일념에 빠져나간 리처드.


그의 이탈 덕분에 더욱 위태로워진 일행들은 더욱더 사력을 다해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다.


쿠우웅....


" 허억, 허억. "

" 후우.. 후우.. "

" 하아, 하아.. "

" 후우.... "


계속해서 전투를 이어가던 이들.

겨우 30분 정도 흘렀을까...? 체감상 수시간은 넘는 긴 시간 전투를 치렀다 생각될 만큼 치열한 싸움을 이어간 이들이 거친 숨을 몰아쉬고, 소모된 마력과 정신력을 회복하고자 잠시 거리를 벌린 상태였다.


자잘한 피격의 흔적들에 만신창이가 이들의 마동병기.

그나마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쟈르피스의 섬광과 노련한 카밀 소공작의 베른, 그리고 가장 실력이 뛰어난 티안의 광휘만이 비교적 멀쩡한 모습이었고, 나머지 인원들은 전투를 이어가기에 애처로워 보일 정도로 기체의 상태는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 후우우... '

티안 또한 부상에 의한 출혈과 고통으로 매우 힘겨운 모습.

그 모습에 티안의 상태가 온전치 않다는 걸 어렴풋이 눈치챈 인원들이 도저히 승산이 보이지 않는 싸움에 피로해 하고 있었다.


' 역시나.. 이번에도 티안경의 빛의 검만이 유일한 타계책인데... '


이들이 사력을 다해 혈전을 벌이며 하멜의 흑익에도 자잘한 공격을 성공 시켰었지만, 심처에서 파멸의 마수가 되어 싸울 때처럼 곧바로 어둠의 마력이 피격당한 부위를 감싸며 회복시키는 탓에 멀쩡해 보이는 마인 하멜의 흑익.


허나, 하멜 또한 티안의 광휘가 휘두르는 빛의 검만큼은 위협적이었는지 사력을 다해 그의 공격만큼은 회피하려 했던 터에, 모두들 티안이 하얀 수정을 통해 그가 수행한 빛의 마력 수련법을 거친 힘만이 유일한 방법임을 눈치챈 것이었다.


' 하지만.. 그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게 확실히 느껴지는군... '


모두의 마음속엔 티안의 상태에 걱정하며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모습들이었다.


쿠구구구구-

쿠웅- 쿠웅- 쿠웅-!


" 아닛..! "


절망적인 이때.

앞서 전투에서 이탈했던 에드와 안느, 리처드가 후방으로 피신한 뒤, 그곳에 귀빈들을 호위하며 겨우 피신해 남아있던 일반 마동기사들이 타고 있던 구형 마동병기인 페르나 4형을 타고는 이곳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일반 마동기사들의 마동병기는 미안한 말이지만 하멜의 흑익을 상대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했고, 오히려 그가 다시 한번 대폭발과 같은 일을 벌인다면 순식간에 희생되 희생양만 늘릴 뿐임을 잘 알고 있었기에 에드와 안느, 리처드가 이들의 마동병기를 대신 타고 전장에 나타난 것이었다.


" 흐음... "


지원하러 달려오는 이들의 마동병기를 본 마인 하멜.


" 버러지들이... 계속해서 달려드는구나.. 이미 짐을 대적할 자격을 갖춘 이들이 아니면서도..! "


불쾌한 듯 말하는 그는 이윽고 자신의 마력을 더욱 거대하게 부풀렸다.


도우러 오는 에드와 안느, 리처드의 마동병기가 일반 마동기사들의 마동병기인 줄 안 하멜이 감히 나약한 자들이 자신에게 대적하고자 달려드는 모습이 불쾌했던 모양이었다.


" 즐거운 유희를 이어가고 있었건만.. 성가시군, 포기를 모르는 버러지들은. "

" ....?! "


번쩍-!


이 말을 끝으로 마인 하멜이 탄 흑익이 등 뒤에 달린 검은 칼날들을 전면을 향해 세우고는 어둠의 마력을 부풀려 감싸더니 순식간에 도우러 오는 안느와 에드, 리처드의 마동병기를 향해 뻗어나간 것이었다.


" ...! 피해!! "


검고 긴, 그리고 매서운 기세를 내포하고 빠르게 뻗어나가는 이 검은 기운이 만들어낸 채찍과도 같은 촉수가 이들을 덮쳐간 것이었다.


" 크흑!! "


순간 에드가 마법사 출신 마동기사답게 강력한 마법 공격을 시도해 검은 촉수를 막아내려 했다.


후우웅- 콰가앙-!

퍼어어엉-!


" 아니..! "


허나,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폭발한 에드의 화염 공격 마법이 그 위력이 무색하게도 하멜이 뻗은 검은 촉수의 기세를 멈추지는 못했고, 이에 그대로 피격당하며 에드의 마동병기 페르나가 꿰뚫려 버렸다.


퍼어억-! 콰지직-


" 에드!!!! "


그 모습에 놀란 티안이 서둘러 어둠의 마력을 이용해 만든 촉수 공격 중인 하멜의 흑익을 향해 달려들었다.


파카아앙!! 카앙- 캉!!!


티안의 혼신의 공격이 이어진 덕분에 촉수를 물려, 에드의 뒤에 이어 달려오고 있던 안느와 리처드의 마동병기는 겨우 무사했다.


" 티안경을 돕는다! 모두 공격! "


뒤이어 티안과 함께 하멜의 흑익을 노리며 쇄도해 들어가는 카밀을 포함한 일행들.

짧은 시간의 전투만으로 이미 한계 근처에 도달한 이들이 다시금 사력을 다해 강화의 빛을 두르곤 하멜과의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파카아앙-! 치지직-


" 크으윽...! "


제일 먼저 달려들어 공방을 이어가던 티안이 하멜의 흑익이 휘두른 공격을 막아내곤, 그 위력에 밀려났을 때.


좀 전에 에드의 마동병기가 피격당하는 모습을 본 티안이 걱정하며 그곳을 향해 바라보았고, 그곳에는 검은 촉수에 꿰뚫려 부서진 에드의 마동병기 잔해가 쓰러져있었다.


그리고... 그 곁에 함께 달려오던 안느와 리처드의 마동병기가 에드의 마동병기를 살피는 모습.


그 피격당한 부분이 하필이면 페르나의 탑승석이 있는 흉부 장갑 부분이었고, 거기엔 꿰뚫려 부서진 구멍의 흔적만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 ..... 에... 에드...? '


안느와 리처드의 마동병기가 에드의 마동병기를 수습하다가 그 피격당한 부위를 보고는 순간 멈칫거리며 비통해하는 듯한 모습...


“ 아···. ”

“ 크윽··· ”


그들의 반응으로 보아 에드가 하멜의 일격에 허무하게도 명을 달리한 것이었다.


오랜 시간 자신을 따라주며, 큰 힘이 되어주고, 항상 곁에서 응원해 준 에드.

흡사 친동생 같은 존재였던 그가 당했다는 사실을 본 티안은 순간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 에드...? 에드의 마력이.. 안 느껴져..? '


쿠웅 쿠웅 쿠웅-


망연자실해있는 티안.

마인 하멜의 흑익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행들의 곁으로 달려와 합세하는 안느와 리처드.

슬픔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티안의 마동병기 광휘 곁을 스쳐 지나가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는 안느의 목소리.


" ..... 복수... 해주십시요. 티안님... "


쿵-


그녀의 말을 끝으로 에드의 죽음을 더욱 확실하게 실감한 티안이 크게 분노하며 소리쳤다.


" 으아아아아아아!!!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지만, 마인 하멜의 강함에 모두가 함께 협공 했음에도 그 승산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상황...


이에 지원하고자 달려온 에드가 너무도 허망하게 그 목숨을 잃고 말았고, 이에 티안은 크게 분노하는데..


다음 화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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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마동병기 (114화) -최후의 결전 (3) +2 21.11.24 240 4 11쪽
» 마동병기 (113화) -최후의 결전 (2) +2 21.11.23 229 4 13쪽
115 마동병기 (112화) -최후의 결전 (1) +2 21.11.22 212 4 13쪽
114 마동병기 (111화) -파괴되는 페르니스 +2 21.11.19 234 4 14쪽
113 마동병기 (110화) -비원, 마지막 계략. 그리고 부활하는 어둠 +2 21.11.18 222 4 12쪽
112 마동병기 (109화) -평화의 날 +2 21.11.17 220 4 12쪽
111 마동병기 (108화) -용사들의 귀환 +4 21.11.16 223 4 12쪽
110 마동병기 (107화) -각지의 결말들 +2 21.11.15 232 5 14쪽
109 마동병기 (106화) -결말...? +2 21.11.12 236 4 11쪽
108 마동병기 (105화) -돌아온 위젠 +2 21.11.11 240 4 13쪽
107 마동병기 (104화) -마인 흑염의 기사 +2 21.11.10 241 6 12쪽
106 마동병기 (103화) -마수의 심장. 하멜 황제를 향하는 빛의 검 +2 21.11.09 242 6 12쪽
105 마동병기 (102화) -파멸의 마수 +2 21.11.08 239 6 12쪽
104 마동병기 (101화) -돌입 +2 21.11.05 243 5 13쪽
103 마동병기 (100화) -드디어, 적의 심처에서의 결전 +2 21.11.03 262 5 13쪽
102 마동병기 (99화) -다시, 헬리오스로 +2 21.11.01 255 5 13쪽
101 마동병기 (98화) -이스 해상 왕국 함대의 역습 +2 21.10.29 262 5 13쪽
100 마동병기 (97화) -피사로의 습격 +2 21.10.27 262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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