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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공의 서재입니다.

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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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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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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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마동병기 (101화) -돌입

DUMMY

101화. 돌입


30기나 되는 검은 마동병기 다크아머 부대를 상대로 싸운 전투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일반 마동기사들이 탑승하는 마동병기도 아닌, 헬리오스 제국의 정예병인 이들이 탄 다크아머라 하여도 단신으로 5~6기의 마동병기쯤은 충분히 상대할 실력자들인 별동대원들.

검은 성체의 안쪽 공터에서 벌어진 전투는 마지막으로 허물어지며 쓰러지는 다크아머 한기를 끝으로 마무리되는 순간이었다.


콰가앙!-

쿠구구구구....


마지막 다크아머 한기의 몸체에 박힌 검을 거칠게 뽑아들며 마무리한 쟈르피스의 섬광을 끝으로 주변을 둘러보는 일행들.


주변에 널브러진 30기의 다크아머 마동병기들의 잔해는 비교적 깔끔했는데, 이는 하나하나가 실력자였던 일행들의 실력이 낳은 결과로, 깔끔하게 일격으로 급소를 박살 내거나, 강력한 공격으로 기동 불가급의 타격을 단번에 입혀준 덕분이었다.


" 흐음.. 정리가 된 건가. "


주변을 충분히 돌아본 카밀 소공작의 말.

육안으로 확인되는 적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기에 한 말이었지만, 일행들 모두 조금도 사그라들지 않고 건재한 어둠의 마력들이 느껴지고 있기에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들이었다.


" 이만한 적들을 제거했으니... 더는 앞을 가로막는 방해물은 없겠지요? "

" 아마도··· 허나, 너무나 농밀한 어둠의 마력들이 성체 전반에 걸쳐 퍼져있는 통에 마력 스캔으로 알아볼 수는 없으니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


카밀 소공작의 말에 대답하는 리처드와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티안.


티안은 전투가 끝나자마자 혹시나 추가로 있을 적의 존재 혹은, 마법진 등의 함정을 피하고자 마력 스캔을 통해 성체를 전반적으로 흩어 보았지만, 하멜 황제가 뿜어내는 어둠의 마력들로 인해 가려져 이를 느낄 수 없었고, 이에 다소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 음.. 확실히 전직 한복판인 만큼 더 시간을 끌지 말고 내성으로 돌입하세. "

" 예. "


쿠웅-쿵- 쿵- 쿵-


카밀 소공작의 말을 끝으로 일행 모두 다소 밀집한 형태로 내성을 향해 들어가는 모습들.

내성문 또한 그 크기가 매우 커 마동병기쯤은 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고 이에 가장 강력한 둔기형 무기를 가진 페어리가 앞으로 나섰다.


" 좋아, 이문. 부수면 되는 거겠죠? "

" 부탁드리오 클로이님. "

" 맡겨주세요! 하-앗!! "


후우우웅-

꽈아앙!!

흔들- 흔들-


" ...!! "


클로이의 네임드 마동병기 페어리가 강화를 일으킨 상태로 휘두른 육중한 워해머.

그 강력한 일격은 거대한 충격음과 함께 근처 대지마저 흔들릴 정도의 강력함이었지만, 부서지지 않은 내성문의 모습에 클로이는 물론 일동 모두 당황했다.


" 거의 요새의 정문급 단단함이군요. 겉으로 보기엔 낡은 성문 같아 보였는데... "

" 흥, 한방에 안되면 두방, 세방 더 날리면 그만이야! "


후우우웅-

꽈-앙!

쿠구구구-


" 좋아 거의 부서졌어! 이대로 한방 더! "


재차 이어진 페어리의 일격에 결국 금이 가기 시작하는 내성문.

다음 일격에 부서져 열릴 성문의 모습을 기대하던 일행들 뒤로 구석진 곳의 성벽들이 허물어지며 거대한 진동과 함께 대형 몬스터들이 그 모습을 들어냈다.


" 캬오오오! "

" 크워어어어!! "

" 쳇, 몬스터들인가? "

" 어디 숨어있던 거지..? "

" 모두 전투 준비! "


갑작스럽게 나타난 대형 몬스터 무리들.

그 정체는 거대한 히드라들과 오우거, 트롤 등의 무리였고, 이 몬스터들의 피부색은 하나같이 검은빛을 띄고 있었다.


" 저건..! 어둠의 마력에 깊이 침식된 특수 몬스터들입니다! 보통의 몬스터들과는 그 위력과 흉폭함이 달라요 조심하십시요! "

" 알겠네 티안경. "


일전에 보았던 검은 오우거와 동일한 기운을 퍼뜨리는 이 몬스터들을 기억한 티안의 말에 모두들 경각심을 가지고 대치하기 시작했다.


" 쿠워어어어! "

" 쳇, 중형 몬스터인 트롤도 크기가 대형급으로 변했잖아... 귀찮겠는걸? "

" ..... 귀찮게. "


이제 막 하멜 황제의 심처로 돌입하려는 일행의 방해를 하는 몬스터들의 등장.

이에 짜증이 밀려온듯한 클로이와 글레이시아 그녀들은 이 말을 끝으로 선두에 서서 돌진을 시작했다.


" 오래 끌 필요 없지! 순식간에 끝내주마! "


쿵쿵 쿵쿵-!


" 좋아 우리도 간다! "

" 예! "


쿠구구구구-


콰아앙! 퍼억!

후우웅-

푸욱! 파악!


페어리와 붉은사자의 돌격을 시작으로 후방에서 나타난 검은빛의 몬스터 무리들을 상대로 전투를 시작한 일행들.


애초에 30기의 검은 마동병기 다크아머 부대도 상대가 안 되었는데, 아무리 어둠의 마력으로 더 크고 강력해진 몬스터들이라 한들 이들의 상대는 아니었다.


퍼어억!

" 크워어어어!! "

" 비켜, 비켜! "


후우웅- 후웅-

퍼헉! 퍼어엉!

" 하아앗! "


슈슈슉- 서걱!


5분도 안 걸린 짧은 전투.

그 결과는 검은 피부색의 대형 몬스터 십수 마리의 무리가 순식간에 전멸하는 것이었다.


" 시간 끌기인가.. 하멜 황제도 참 치졸한 놈이군. "

" 강화된 몬스터들이라 한들 .. 우리 상대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을 것을 모르지 않을 텐데... "

" 흠... "


순식간에 몬스터 무리들을 정리한 일행들 뒤로 하멜 황제의 육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 크흐흐흐흐.... ]

" 뭐가 우습지? "

" 이제 남겨둔 방법들은 모두 바닥난 건가? 하멜 황제! "

" 무엇이 오든 우리 상대가 아니다. 얌전히 모습을 들어내라! "


[ 크하하하하!! ]

" .... "

" 짜증 나는 웃음소리군. "


[ 지금 짐은 유희를 즐기고 있을 뿐이노라! 한데, 이리도 기고만장한 꼴이라니 가관이구나. ]

" 유희라고...? "


[ 네놈들에게 끝도 없는 공포와 절망을 선사해 주마...! ]

" ....? "

" ....!? "


샤아아아아-

즈즈즈즈-


어디선가 불어오는 스산한 바람.

그와 함께 실려오는 기분 나쁠 정도의 농도를 가진 어둠의 마력.

이 검은 기운들이 스멀스멀 움직이더니 공포에 펼쳐진 몬스터들의 사채와 검은 마동병기 다크아머의 잔해들을 감싸기 시작했다.


" 뭐... 뭐지? "

" .... 이건 설마... "


덜커덕, 덜커덕-


" 크르르르르... "

우르르르- 철컹! 철컹!

" 캬오오오오!! "


검은 기운들이 감싼 다크아머 마동병기의 잔해들과 검은 피부의 몬스터 사체들이 흉측하게 하나로 합쳐지는 모습들.


키메라를 만들어냈던 저주받을 금지 비술 중 하나로 어둠의 마수로 타락했었던 하멜 황제만이 사용할 수 있는 비술. 몬스터들의 사체와 검은 마동병기의 잔해를 합쳐 만든 거대한 갑옷 좀비 몬스터들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 ....... 말도 안 돼. "

" 악마다.... 하멜 황제는 악마야. "

" 크윽... "


하멜 황제의 비장의 수.

이미 오랜 세월 축적시키고 최근에 폭발적으로 흡수해 양을 늘린 어둠의 마력은 죽은 몬스터들을 언데드화 시켜 조종할 수 있었고, 더불어 자신의 마력과 미리 특수 제작한 마법진이 그려진 장갑들을 합쳐 흡사 갑옷을 입은 몬스터 좀비들을 만들어낸 하멜 황제.


비록 하멜 황제가 있는 근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비술이었지만 이는 즉. 방대한 양을 가진 하멜 황제의 어둠의 마력이 끊기지 않는 한 무제한으로 일으켜 세울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 영원히 끝나지 않을 사투에 초대하노라.. 으흐흐, 으하하하하!! ]


" 크워어어어어어- "

" 캬아아아아- 샤아! "


검은 마동병기의 잔해물들을 얼기설기 붙여 넣은 거대한 몬스터들이 다시 일어서 티안 일행을 바라보며 그 흉측한 모습과 살의를 들어내고 있었다.


" 제길... 이대로는 안되겠군. 티안경. "

" 예, 카밀 소공작님! "

" 그대는 그 빛의 마력으로 하멜 황제의 목을 노리러 가라! 이곳은 내가 맡겠다! "

" ...! 허나! 소공작님! "

" 여기서 우리 모두 계속해서 부활해대는 적들을 상대로 무한정 싸울 수는 없다! 어둠의 마력의 근원인 하멜 화제가 지척에 있다! 그를 처치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야! "

" 하지만.... "

" 나는 손주를 볼 때까지 죽을 생각 없으니 걱정 말게. "

" 카밀 소공작님... "


쿠우우웅-

퍼엉! 콰지직!!


어느새 내성문을 그 육중한 워해머로 박살 내버리는 클로이의 페어리.

클로이는 내성문을 박살냄과 동시에 티안에게 말했다.


" 카밀 소공작님의 말씀이 맞아요 티안경! 이대로 돌입합시다! 최대한 빨리 하멜 황제만 처단하면 돼요! "

" .. 알겠습니다. "


쿠웅- 쿠웅- 쿠웅-

페어리가 내성문을 열며 말함에 티안이 결심을 하곤 열린 성문을 통과해 내성 안으로 돌입했고, 이를 뒤따라 달려가는 일행들.


" 부디 무운을.. 카밀 소공작님. "

" 고맙소 글레이시아 후작. "


쿠구구구-


클레이시아 후작의 말을 끝으로 모두들 내성 안으로 진입했고, 그 내성문앞에서 굳건히 선 모습의 카밀의 네임드 마동병기 베른.


그런 그의 곁에 한기의 마동병기가 더 남아있었다.


" 리처드 백작..? "

" 아무리 생각해도 혼자서는 무리십니다, 카밀 소공작님. "

" 시간만 끌면 되는 걸세. "

" ... 그래도 등 뒤에 한 명 정도는 더 있어야겠지요. 저는 모두가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기로 스스로 맹세했었습니다. 그 기사의 맹세를 지킬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요. "

" 리처드 백작.... 고맙네. "

" 별말씀을. "


쿠궁쿠궁쿵쿵쿵-


" 캬오오오오!! "

" 하아아앗! "

" 이곳은 통과할 수 없다!! "


스스로 후방에 남아 무한히 재생할 갑옷 몬스터 좀비를 상태로 시간을 끌고자 하는 카밀 소공작과 리처드 백작.

이 둘의 생사는 오로지 내성 안으로 돌입을 시작한 이들의 손에 달려있었다.


....


쿠궁 쿠궁 쿠궁-


내성 안으로 돌입해 조심히 전진하고 있는 티안의 광휘와 글레이시아 후작의 붉은 사자, 클로이의 페어리와 쟈르피스의 섬광 그리고 안느의 페르나 5형.


내성안은 일자로 된 통로 하나만 나있는 모습으로, 거대한 마동병기들이 두 줄 지어 전진하고 있음에도 걸릴 게 없을 정도로 거대한 통로였다.


" ... 리처드 백작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

" 아마.. 카밀 소공작님의 곁에 남은 거 같아, 안느경. "

" .... "


리처드 백작도 남아 후방을 지키고 있을 거라는 티안의 말.

그 말에 사지나 다름없는 무한히 재생하는 몬스터들을 상대로 버티는 전투를 벌일 카밀 소공작과 리처드 백작을 생각한 안느는 숙연해졌다.


잠시 기나긴 거대한 통로를 전진해 가던 일행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고 화려한 문 앞에 당도했고, 이 또한 클로이의 워해머가 단숨에 부숴버렸다.


콰앙!!

벌컥-!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자 보이는 광경.

반대쪽 끝에 나있는 좁고 긴 계단의 종착지에는 온갖 기계장치로 연결된 괴기한 옥좌를 중심으로 창하나 없어 어두운 알현실의 모습이 보였고 일행들이 들어온 문과 저 끝 올라가는 계단의 사이에는 성 밖 공터와 같은 크기의 거대한 공동이 존재했다.


화르륵- 화륵!


순간 구석구석 빼곡히 나있는 화로에서 불길이 일어나며 안을 환히 비추는 모습.

그 끝에는 옥좌에 오만하게 앉아 굽어보고 있는 하멜 황제의 모습이 보였다.


" .... 뭐야, 저 뼈만 남은 노인은...? 툭 치기만 해도 쓰러지겠는걸? "

" 후훗.. 그렇군요. 저 비루한 자가 모든 일의 배후이자 원흉... 어둠의 마력의 근원이었다니. 실망스럽네요. "


뼈만 남은 듯 앙상한 몰골의 허연 백발과 긴 수염을 늘어트린 노인.


낡지만 화려한 고대 헬리오스 제국의 황제관을 머리에 쓴 하멜 황제의 모습은 그 왕관의 무게조차 버거워 보일듯한 위태위태한 모습이었기에 클로이와 글레이시아가 애써 호기롭게 말했으나, 그녀들을 포함해 이곳에 모인 이들 모두 몹시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 이유는 저 앙상한 노인에게서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막대한 양의 어둠의 마력에 의해 숨이 턱턱 막힘을 느끼고 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 환영하노라- 불청객들이여. "

" ...!! "

" 크윽! "

" 으읏... "

" .... "


앞서 들었던 악의에 가득 찬 기분 나쁜 목소리를 직접 육성으로 듣고 있는 일행들.

아까보다 작은 목소리였지만, 여느 때보다도 거대하게 느껴지는 육성.

하멜 황제가 입을 열 때마다 뿜어져 나오는 어둠의 마력에 이 거대한 공동에 미약하나마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희생을 각오하며 후방에 남겨진 카밀 소공작과 그의 등 뒤를 받쳐주고자 함께 남은 리처드 백작.


이들이 길목을 막고 방어해준 덕분에 무사히 내성 안 깊숙이 돌입에 성공한 티안 일행들.


드디어 그 앞에 나타난 어둠의 마력의 근원지이자 모든 혼란을 야기한 원흉, 하멜 황제가 그 모습을 들어냈다!


다음화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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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동병기 (101화) -돌입 +2 21.11.05 243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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