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망상 한 컵 망상 한 수저

현신 무당과 함께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parkpd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3.12.03 15:45
최근연재일 :
2024.09.15 15:00
연재수 :
117 회
조회수 :
11,269
추천수 :
103
글자수 :
689,230

작성
24.04.01 00:00
조회
55
추천
0
글자
15쪽

68화. 제주도 그리고 4.3사건.

본 콘텐츠는 픽션으로 내용에 등장하는 모든 상황은 가상이며, 브랜드, 단체, 기관, 이름과 상황은 모두 허구입니다. 현실과 단 하나의 연관성도 없음을 밝힙니다.




DUMMY


H그룹 빌딩 기획 홍보부 사무실.


나현이 사무실에 출근했을 땐, 직원들은 지난 반포대교에서 있었던 드래곤과 의문의 사나이 결전 유튜브 영상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 영상을 보면서, 신기함과 충격적이라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나현을 본 직원이 나현에게 영상에 관해 물었다.


“나 대리님, 이 영상 보셨어요?”

“네? 어떤 영상?”

“이거요. 이거.”


다른 직원이 나현에게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보던 영상을 나현에게 보여준다.

영상을 본 나현.

나현의 얼굴은 흥미 없다는 듯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아, 이거, 전 관심이 없어서...”

“네? 이거 정부에서 해명도 하고 엄청나게 유명한 사건인데, 관심이 없다니요.”

“그러게요. 하지만, 저는 정말 관심이 없어요. 그러니까, 이제 일할 준비나 하죠.”


나현은 그대로 모니터로 시선을 돌리고 기획서를 클릭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자, 다른 직원들도 업무 준비를 한다.



* * * * *



제주 국제 공항.


제주도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는 야자수와 돌하르방이 나와 지현을 마중하듯 반겼다.

정확히는 그저 공항 앞에 있는 풍경을 보았을 뿐이었다.


“오빠, 제주도다 제주. 와... 냄새부터 다르네, 달라. 맑다. 맑아.”

“그래? 하하, 하늘이 맑다는 거야?”


조금 전까지 우리가 있었던 하늘을 바라보니, 비행기가 난기류에 흔들렸던 이유를 알았다.

적운형 구름과 순간순간 불어오는 돌풍.

그리고, 더 많아지는 구름.


‘뭐가 맑다는 거야? 이 상태가 지속되면, 저녁엔 비가 오겠구만. 흐린 날씨.’


내가 빤히 지현이를 바라보자, 지현은 나를 향해 빙그레 웃으며, 이동할 차량을 찾았다.


“오빠, 차는?”

“어? 어, 이제 올 시간이니까, 잠깐만...”

“응, 그래?”


지현은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살짝 뾰로통한 표정을 짓더니, 시선을 돌려,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리곤, 아는 사람이라도 봤는지, 갑자기 나에게서 떨어져, 공항 출구 출입구 쪽으로 걸어갔다.


지현이 걸어간 곳엔, 건장하고 준수해 보이는 편안한 차림의 남자와 명품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옷을 입은 아이돌과 비교할 수 없는 외모를 소유한 여자가 있었다.


‘뭐, 뭐지? 저 두 사람은? 지현이 아는 사람인가?’


지현은 그 두 사람에게 인사를 하는 듯하더니, 나를 돌아보고, 셋이 내가 있는 곳으로 왔다.

그와 함께 때마침, 나의 앞으로 고급 세단이 다가와 섰다.


‘뭐, 뭐지?’


세단 뒷자리의 문이 열리고, 정우해 대표가 내렸다.


“어? 대표님.”

“응, 현신씨. 일찍 왔네?”

“아, 그게...”


정우해 대표는 나와 얘기하다 말고, 몸을 돌리더니, 방금 지현이 인사한 남자에게 인사했다.


“오, 신세계 경위, 아니, 경감님. 일찍 왔네요?”


신세계 경감은 정우해 대표에게 다가왔고, 둘은 악수했다.


“오랜만입니다.”

“네, 그러네요.”

“저하고는 될 수 있음, 안 보는 것이 좋은 일이죠.”

“아, 그게 그렇게 되는 건가요?”


둘은 낮은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신세계 경감은 나에게 시선을 보내곤, 정우해 대표에게 날 물었고, 정우해 대표는 내가 오늘 같이 가는 사람이라 소개했다.


지현과 신세계가 잘 아는 것을 본 정우해 대표는 안심했고, 남자의 옆에 있던 미인은 그의 동생 신세연이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제주에 S그룹 호텔리조트 사장이라고 했다.


젊은, 아니, 이제 20대 초반의 나이로 보이는데, 우리나라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대기업 그룹의 그것도 호텔리조트 사장이라는 것에 놀라웠다.


‘뭐야, 그럼 저 신세계 경감이라는 사람이 S그룹 아들이라는 거야? 3세? 4세? 저 남자도 젊은 것 같은데, 나하고 비슷한 나이 같고... 세상... 참...’


신세계, 신세연 남매가 S그룹 후계들이라는 생각에, 그들과는 이질감과 위화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우린, 문제의 오름으로 향했다.

물론 차는 모두 따로따로 타고 이동했다.


정우해 대표가 신세계 경감에게 동행하자고 했으나, 그들도 따로 준비된 차가 있어서 그 차로 이동했고, 우리도 정우해 대표가 준비한 별도의 차량으로 이동했다.

공항을 빠져나와 서귀포로 향했다.


서귀포로 접어드니, 내비게이션은 시내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우릴 안내했다.

삼방산 방향으로 가다 보니, 월라봉이라는 꽤 높은 오름이 보였다.


“저긴가?”

“그런 것 같은데?”


먼저 도착한 난, 오름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사찰에 주차하자, 뒤이어 정우해 대표와 신세계 경감도 사찰에 도착해 나란히 주차했다.


사찰 앞에 모인 우린, 내가 왜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왜 왔어야 하는지 정우해 대표가 설명했다.


이곳 오름을 중심으로 S그룹의 새로운 리조트를 건설하려 토지를 매입하고, 오름 주변에 있는 묘들을 모두 이장하려 했으나, 이곳 주민들의 묘 외에 연고를 알 수 없는 묘가 있어 수소문했지만, 연고를 찾을 수 없었고, 이장을 할 땅을 마련하여, 무연고 묘를 이장하려 했지만, 이장에 참여했던 인부들이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고 있다며, 이는 저주 같은 것이 작용했다고 보고 정우해 대표가 이 일을 맡았다는 것이었다.


“대표님. 그럼, 제가 이곳에 오게 된 것이... 여기에 있는 영혼을 확인하란 뜻인 건가요?”


정우해 대표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떤 영혼인지 알아야, 방법도 찾지?”

“그렇긴 한데, 이 정도는 대표님도 하실 수 있는 것 아닌가요?”

“확실한 게 좋아서, 그리고 액수도 크니까. 말이야.”

“네?”

“현신씨도 돈은 벌어야지. 빛이 아직도 상당하던데,”

“아? 네. 그렇긴 하죠...”

“좋아. 그럼 시작해 보자고, 현신씨.”

“네.”


‘내가 식령검 때문에 제주에 간다는 것을 기뻐한 이유가, 식령검을 찾을 수 있어서가 아니라, 돈을 벌 수 있어서였군.’


정우해 대표는 내게 설명을 마치고, 한걸음 떨어지자, 신세계 경감이 자연스럽게 내 앞으로 섰다.


“잘 부탁드립니다. 나현신씨.”

“네? 아, 네.”


우린 문제의 묘로 향했다.

그 묘는 오름의 중턱에 있었고 우린 가파른 경사를 올랐다.

하지만, 좀 묘했다.


리조트를 만들기엔 오름의 경사가 상당했기 때문이었다.


“이정도 경사면 아파트 짓는 것도 쉽지 않겠는데... 왜 이런 곳에 리조트를... 지현이 넌 이해가 되니?”

“오빠도 참. 우리가 뭐 그런 걸 걱정해. 전문가들이 알아서 기획했겠지.”

“그렇겠지? 그건 그렇고, 넌 저 사람들을 어떻게 아냐? 그냥 경찰이니까 아는 거야?”

“오빠도 참. 대한민국 경찰이 몇 명인데, 같은 경찰이라고 안면이 있겠어? 저 신세계 경감은 말이야. 경찰의 표본, 아니, 엘리트 표본 그 자체야. 자체.”

“뭐? 그냥, 다이아 수저라서가 아니고?”

“으이구, 오빠도 참. 신경감님은 그저 다이아 수저가 아니고, 엄청난 실력자야. 캐리어가 어마무시하다는 거지.”

“캐리어는 무슨, 경대 출신이야?”

“경대 출신 그렇지. 오빠보다 2기 선배일걸? 오빠가 졸업했다면 말이지.”

“뭐? 쳇!”

“거기에, 신경감님은 엘리트 코스로 달렸지, 미국 FBI에 2년 파견, 아, 원래 미국에서 살았었지? 아마?”

“아, 교포야?”

“아니, 어릴 때 미국에서 살았던 걸로 알고 있어. 아마 고등학생 때, 한국으로 돌아온 걸로 알고 있는데...”


‘잘난 집안에, 잘난 교육, 외모도 그렇고, 이런 걸 다 갖고 태어난 사람이라 말하는 것이구나.’


순간, 신세계 경감이 부럽기도 하고, 이유 없이 욱하기도 했다.


‘윽! 자격지심인가... 나도 뭐, 부족하진 않았다. 뭐...’


지현에게서 신세계 경감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어느샌가 문제의 무덤 앞에 서있었다.


‘인천 마약 조직을 개인 요트를 끌고 나가 일망타진했다고? 대단하다. 하긴, 저런 부자가 경찰이면, 뇌물은 절대 안 받아먹겠네.’


이런 생각을 하니, 실소가 터졌다.

그런 나의 모습에 정우해 대표가 지그시 나의 어깨를 집고는 조용히 속삭였다.


“정신차리고 일 시작합시다. 나현신씨.”

“아, 네? 아. 예.”


정우해 대표의 말에, 정신이 바짝 들었다.

그래서 난 서둘러 묘 주변을 살폈다.


일단, 묘터를 보니, 전혀 명당이 아니었다.

음습하고, 주변에 이끼가 많은 것으로 보아, 습기가 많고 일조량도 상당히 적은 곳 같았다.

잡목들 사이에 끼어 있는 봉분이 가파른 산기슭을 등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 마치, 시신을 묻었다기보다 시신을 흙으로 덮고 봉분으로 표시한 듯한 느낌이었다.


이곳에서 느껴지는 것은 강한 원한이었다.

강한 원한.


.

.


무덤의 봉분에 손을 얹고 눈을 감았다.

나의 손바닥 너머, 봉분에서는 원념이 흘러넘쳤다.

한둘이 아니었다.


많은 수의 원념.

그것도 아주 강한 억울함과 분노, 두려움, 고통.

남녀노소 나이도 제각각.


원념의 원한은 아주 작은 일부였다.

대부분은 공포, 두려움, 그리고 고통이었다.


난 봉분에서 손을 떼고 눈을 떴다.

그리고, 내 눈 앞에 펼쳐진 수많은 영혼, 그들은 두려움과 고통에 서지도 못하고 앉아 흐느꼈다.

전쟁터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그 모습에 난, 입을 틀어막았다.


그들의 옷가지엔 핏자국이 선명했다.

총에 맞은 사람, 누군가에게 사정없이 맞은 듯, 옷가지에 물든 시뻘건 아니, 검붉은 핏물.

연령도 제각각, 어린 소년과 소녀, 노인, 거기에 임산부도 있었다.


눈 앞에 펼쳐진 참혹한 모습에, 그저 나는 입을 막고 그들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들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눈시울이 붉어진 나를 바라보는 일행들...


지현이 나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 듯, 나의 어깨를 치며, 주변을 살폈다.


“오빠. 왜 그래? 뭐가 있어?”


난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현은 무덤 주변을 살펴보고는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정우해 대표는 내가 눈으로 본 것을 설명받기를 원했다.

아니, 그곳에 있는 모두가 그것을 원했다.


내 눈 앞에 펼쳐진 참상을 그들에게 설명했다.

그러자, 다들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었다.

그때, 신세연 대표가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내용을 우리에게 보였다.


“혹시 이것이 아닐까요?”


액정에 보이는 것은 제주 4.3 사건이었다.

그것을 보니, 그런 느낌이 들었다.

비루하지만, 근대식 복장, 그리고 몇몇은 복장이 한복이었기 때문이었다.


눈으로 보이는 영혼의 수는 아이들을 포함한 서른 명 정도였다.

아직도 수천 명이 실종되어 시신조차 찾지 못한 사건이기에, 그 잔혹함을 짐작할 수 있었다.

저들이 저렇게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유를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다.


저들은 아직 70년 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고통과 두려움에 멈춰버린 시간에 갇혀있었다.

그 고통을 풀어줘야 할 때가 온 것이었다.


난, 이곳에 매장된 고인들이 4.3사건의 희생자인지 확인해야 했다.

그들과 대화를 해야 했다.

하지만, 모두와 할 필요는 없었다.

이들은 한 날, 한 시에 운명을 같이한 이들이었기에, 중학생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 소년에게 물었고, 그는 내게 군인과 젊은 남자들이 자신들을 이곳에 몰아놓고, 마구 때리고, 총을 쏘았다며, 일본군이 다시 쳐들어온 줄 알았다며, 눈물을 흘리듯 흐느꼈다.


소년은 울면서도 내게 자신이 태어난 연도와 나이를 알려주었다.

결국, 그의 증언에 이들이 4.3사건의 희생자임을 알 수 있었다.


위령제도 위령제이지만, 관련 기관에 신고하고, 유해를 모두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나의 설명을 들은 신세계 경감과 신세인 대표는 리조트 건설을 유해가 모두 발굴되어 가족을 찾게 될 때까지, 공사는 하지 않기로 하고, 유해 발굴에 따른 모든 비용을 부담하겠다며, 유해 발굴 전에 위령제를 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우리가, 사찰에 내려왔을 땐,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도착해, 신세계 경감과 유해 발굴 계획을 의논했다.

너무나 무거운 분위기로 안타까움의 응어리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었기에, 배가 고픈지도 몰랐다.


.

.


우린, 사찰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 * * * *



KMG 방송국.


보도국 사회부 회의실.


손세아가 사회부 기자들과 아이템 회의를 하고 있다.

그러다, 세아의 전화기가 울린다.


보도국장 전화였다.


“뭐, 뭐지?”


세아가 전화를 받지 않고 망설이고 있자, 사회부 부장이 세아에게 소리친다.


“뭐해, 전화 안 받고, 회의 방해할 셈이야?”

“아, 아니, 부장. 그게 아니라, 국장님 전환데요?”

“뭐? 국장님이 왜 너한테 연락을 해?”

“저야, 모르죠.”

“미친, 빨리 받아 봐.”

“아, 아, 네.”


세아가 전화를 받자, 전화기 너머 보도국장의 흥분한 목소리가 들렸다.


- 야! 왜 이렇게 전화를 늦게 받아!


“죄, 죄송합니다.”


- 됐고, 지금 빨리 제주도로 튀어가.


“네? 제주요?”


- 잔말 말고, 가라면 가! 니들 지금 회의 중이었지?


“네.”


- 부장 바꿔!


“네.”


세아가 전화길 부장에게 건네자, 국장은 부장에게 세아를 당장 제주로 보내고, 신세계 경감 마크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러자, 부장은 세아에게 서둘러 제주로 내려가 신세계 경감을 밀착 취재하라는 지시를 하고, 세아는 서둘러 회의실을 나간다.



* * * * *



제주도 월라봉 사찰.


“현신씨는 이제 어디로 가?”

“아, 전,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갑니다.”

“아버지?”

“네, 아버지가 은퇴하시고, 작은 사업하시겠다며 제주에 내려와 계시거든요.”

“그래?”

“어떤 사업?”

“요식업요.”

“그래?”

“네.”

“그럼, 식당은 차리신 거야?”

“아뇨, 아직 입지 확인하는 것 같아요. 혼자 하시는 게 아니라서...”

“그렇구나, 알지? 식당도 위치, 그러니까 풍수 중요하다는 것.”

“아, 아, 네. 그, 그럼요.”


정우해 대표는 가볍게 인사를 하더니, 차에 올랐다.

그리곤, 제일 먼저 이곳에서 사라졌다.


사찰에는 4.3사건 관계자 몇몇이 신세계 경감 남매와 얘기를 나눴고, 난 지현과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려 차로 향했다.



[ 제주 4.3사건 민간 희생자. 14,231명. 사망 10,248명. 행방불명 3,578명. ]


이것은 확인된 사람만 집계된 것으로 일가족 전부 희생되거나, 신고되지 않은 희생은 확인이 되지 않았기에, 희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혹자는 집계된 희생의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3배의 희생이 있었을 것으로 주청한다.


제주 4.3사건에 억울하게 희생되신 고인께 명복을 빕니다.



_a69a83ab-bef9-4dca-b675-eeede7158452.jpeg




항상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현신 무당과 함께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7 87화. 천세와 염호. 24.05.18 30 0 13쪽
86 86화. 오전이 지나고. 24.05.15 32 0 12쪽
85 85화. 사건? 혹은 사고? 24.05.12 35 0 12쪽
84 84화. 특채. 24.05.10 38 0 12쪽
83 83화. 기세영. 24.05.06 40 0 13쪽
82 82화. 특별수사본부. 24.05.05 38 0 13쪽
81 81화. 가족 같은 사람들. 24.04.30 45 0 12쪽
80 80화. 그녀의 뜨거운 눈물. 24.04.29 43 0 13쪽
79 79화. 오해. 24.04.28 42 0 13쪽
78 78화. 회복. 24.04.27 47 0 13쪽
77 77화. 완전체. 24.04.22 45 0 12쪽
76 76화. 놈들의 습격. 24.04.21 45 0 14쪽
75 75화. 이무기와 혈투. 24.04.15 45 0 12쪽
74 74화. 혈족을 찾아 비양도로... 24.04.14 46 0 17쪽
73 73화. 웬디고의 목적. 24.04.13 44 0 12쪽
72 72화. 웬디고(wendigo). 24.04.10 48 0 13쪽
71 71화. 뜻밖의 장소, 뜻밖의 인물. 24.04.08 51 0 13쪽
70 70화. 전설의 시작. 24.04.07 50 0 12쪽
69 69화. 형사 세계. 24.04.04 56 0 15쪽
» 68화. 제주도 그리고 4.3사건. 24.04.01 56 0 15쪽
67 67화. 식령검. 24.03.31 58 0 13쪽
66 66화. 담화. 24.03.25 54 0 13쪽
65 65화. 연장전. 24.03.24 49 0 12쪽
64 64화. 반격. 24.03.18 59 0 13쪽
63 63화. 일방적 방어. 24.03.17 61 0 12쪽
62 62화. 이무기. 24.03.13 71 0 13쪽
61 61화. 다시 나타난 천세광명환호. 24.03.11 65 0 13쪽
60 60화. 다시 서울로... 24.03.10 64 0 14쪽
59 59화. 정의를 실현할 사람들. 24.03.03 68 1 13쪽
58 58화. 사형귀. 24.02.28 88 1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