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화 2부 시작(더 스토리 오브 레지스탕스)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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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레이가 고아원에 있기 이전의 이야기이다, 제로, 키르니스, 세렌, 레이첼 이라는 인물들이 세상을 뒤엎고 다녔다. 그를 두려워한 귀족들과 시민들은 레지스탕스라는 혁명군을 조직한다, 하지만 이념의 대립으로 레지스탕스들은 두가지 부류로 나뉘어 진다, 귀족과 협력을 해 귀족을 왕으로 올리려는 세력과 하나의 나라가 아닌 여러가지 마을로 분화 시켜 왕이 없는 세상을 만드려고 하는 존재이다.
"제기랄... 인원이 이렇게 없어서는 아무것도 하지도 못하는 데 말이야.."
뻗친 회색 머리와 검은 눈을 한 남자가 자신의 머리를 부여잡고, 책상에 팔꿈치를 올리면서 말했다.
"가능하긴 하지 않아?"
검은 머리와 푸른 눈이 인상적인 여자가 말했다.
"아니 아무것도 못해, 어떻게 무조건 왕이 존재하는 걸 원하는 거지?"
남자가 책상을 강하게 치면서 말했다.
"사람마다 이념이 다르잖아, 그리고 그게 잘못 되었다고는 할 수 없어."
여자가 사과를 씹으면서 말했다.
"그건 나도 알아, 근데 귀족들한테 협력해서 좋을 게 없다는 건 네가 제일 잘 알잖아?"
"그건 그렇지."
"진짜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을까?"
"당연하지, 있을거야, 우리를 돕는 친절한 사람이."
"도대체 누굴 까나?"
"실례합니다."
중절모를 쓴 청년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청년은 하얀색 와이셔츠 위에 회색 조끼를 입고, 회색 바지를 입고,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린 채로 들어왔다.
"저 여기가 반 귀족파 레지스탕스인가요?"
청년은 남자에게 물었다.
"뭐 그렇 다만, 뭐 하는 놈이냐?"
"저는 변방 도시의 귀족 앨리스 공주님의 전속 호위 기사 입니다."
"미안하지만, 그쪽 협상을 들어줄 생각은 없거든."
"저도 협상을 하러 온 것은 아닙니다."
그는 어깨를 풀면서 말했다.
"이 배신자 자식!!!!!!!! 공주님을 버릴 생각이냐?"
밖에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귀찮은 놈들이 구만.."
그는 자신의 허리 춤에 장착 되어 있는 검을 만지작거리면서 말했다.
"저건 도대체 뭐야.."
남자가 문 뒤에서 들리는 발소리들을 들으면서 말했다.
"내가 처리해야겠네.."
그가 앉아 있던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면서 말했다.
"아니 그대로 계세요,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청년은 칼집에서 칼날을 슬쩍 뺐다.
"그림자 베기 1단."
그리고는 다시 칼집으로 칼을 넣었다, 그러자 발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뭘 한 거야?"
"베었습니다."
남자가 묻자, 청년은 미소를 보이면서 말했다.
"무슨 소리야?"
남자는 문을 열고 나갔고, 10명의 사람들이 가슴이 베어서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뭐야..."
"너 도대체 뭐냐?"
"변변치 않은 검술을 쓰는 호위 기사일 뿐입니다."
그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보이며 중절모를 벗으며, 팔을 한쪽으로 내리면서 공손하게 인사했다.
"꾀나 강한 거 같네, 하지만 그걸로는 우리가 너를 신뢰하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죄송합니다만, 이 이상의 능력을 보여드릴 수는 없습니다."
청년은 차가운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그럼 네 부탁은 들어줄 수 없겠는 걸?"
"아니, 저는 부탁을 들어 달라고 온 것이 아닙니다."
"그럼 목적이 뭔데?"
남자가 문을 열으며 들어오며 말했다.
"레지스탕스가 되고 싶어서 왔습니다."
"뭐?!"
"레지스탕스가 되고 싶습니다."
"그럼 귀족 세력을 지지 하는 게 옳은 거 아니야?"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넌 귀족의 밑에서 일하고 있잖아."
"네."
"그러면 그 귀족의 말을 들으며 일하는 존재인데, 그걸 거부하고, 우리를 도와줘도 되는 거냐고?"
"왜 그게 잘못 된 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네 주인님은 뭐라 안 하는 거야?"
"뭐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데요, 저는 그들의 요청을 들어줄 뿐 굳이 그들의 명령을 하지 않는 이상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진짜 성격 좋은 주인을 만났구나, 근데 호위 기사면, 붙어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네 원래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키는 귀족의 능력치는 저의 10억배 입니다."
"호위기사 왜 쓰는 거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레지스탕스가 되고 싶다고 했지!!!"
여자는 신난 표정으로 청년을 보았다.
"예."
"목적은 도대체 뭐야?"
"제 주인을 죽이는 것입니다."
"뭐라고!!!!"
"무한의 무기를 얻어서, 반드시 죽일 것입니다."
"무슨 소리야, 너 미쳤니?"
"왜죠?"
"무한의 무기라니? 그거 전설 속 무기 잖아..."
"아뇨, 존재합니다, 단순히 얻는 방법이 극악 일 뿐 입니다."
"그러니깐, 무한의 무기를 찾는데 동료가 필요했다는 거야?"
청년의 답변에 남자는 한숨을 깊게 쉬고서는 대답했다.
"네."
"굳이 동료를 찾으려면, 모험가들을 찾으면 되는 거 아니야?"
"약해 빠졌습니다, 방금 전에 제가 쓴 기술을 똑같이 썼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두동강 나서 죽어버렸습니다."
"아, 가호로 막아낸 그 기술 말하는 거야?"
남자가 알았다는 듯이 말했다.
"네, 그 가호를 가지고 계신다는 건 적어도 싸움의 경험이 적으신 분들은 아닐 테니깐요."
"좋아, 대신 네가 무한의 무기를 얻는 건 돕겠지만, 너도 우리가 제로를 쓰러트리는 걸 도와줘야 돼."
"큰 것에는 큰 대가가 따르는 걸까요? 좋습니다."
청년은 깊게 한숨을 쉬더니, 다시 밟은 미소를 보이면서 내 손에 손을 내밀었다.
"그럼 일단 계약 성립이지?"
여자가 청년과 남자의 손을 동시에 잡으면서 말했다.
악플을 되도록 이면 안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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