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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당신이 만약 다른 세상으로 보내진다면!
공포심이 먼저 들겠죠. 하지만 모험심에 눈을 뜨면 ‘나도 해보자’하는 의지로 발전하여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요? 누구라도 현 삶을 자책할 것이기에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나’로 상상해 보았습니다.
이런 지도자가 있다면 하는 바람!
자기의 잘못을 알고, 사과할 줄 아는 절대 권력자. 한낱 고아 녀석에게도 그와의 우정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피해를 본 장본인에게 진심을 울리는 인격의 권력자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다면 하는 소망!
권력자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속내를 감추고 거드름을 피우는 탁한 영혼들에 인간애를 가르치려는 녀석들…….
주인공 단풍은 우연히 잡은 검으로 인해 귀족들만이 즐비한 가디언 성 사관에 들게 됩니다. 고아인 단풍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녀석들이 있는 반면, 소중한 벗으로 생각해 주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성장한 녀석들은 보이지 않는 존재와 가디언 성을 지키려는 자들의 중심에 서게 되나 끝끝내 하나, 둘 희생당하고 맙니다. 동료들의 잇따른 죽음에 싸우려는 의지를 상실한 녀석들이지만, 단풍의 딸 누리봄을 만나면서 미소를 되찾게 됩니다.
머나먼 은하수, 그곳에 생명이 깃든 별 파라나. 우리와 같은 녀석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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