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공모전이 시작됩니다.
많은 고심을 했고, 또 많은 시물레이션을 거치느라고 생각보다 발표가 조금 늦었습니다.
더 많은 준비를 했으니, 더 나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만들도록 노력하는 중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는 궁금한 점이 없도록 많이 준비를 했는데...
여전히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이 계신 듯 합니다.
작가 한 분은 장르에 충실했는데, 원소스 멀티유스나, 해외진출이라니!
난 끝났어! 라고 고민하는 걸 봤습니다.
걱정할 이유가 없는데? 라고 잠시 고민스럽게 바라보았었습니다.
이 공모전은 영화시나리오 공모전이 아닙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것이지, 장르적인 재미. 웹소설다운 글이 아니라면... 아무리 해외진출에 강점이 있고, 원소스 멀티유스가 될만한 글이라고 할지라도 뽑히기 쉽지 않겠지요.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웹소설다운 재미를 가지는 것이 최우선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공모전은 영화시나리오가 아닌, 웹소설을 뽑는 공모전이기 때문입니다.
작가 혼자서 잘 쓴 글이라고 아무리 외쳐봐도 독자가 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지난 세월 독자분들이 바라는 글은 늘 한결 같았습니다.
겉멋이 잔뜩 든 글이 아니라, 그냥 잘쓰기만 한 글이 아니라, 재미가 있는 글을 원했었습니다.
재미가 있고 난 다음, 그때부터 감동을 비롯한 장르적인 모든 것들이 시작됩니다.
1회의 alla가 일 조회수 1만돌파를 최초로 했던 것처럼 2회에서도 많은 스타작가가 나타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시장을 더 살찌게 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서 웹소설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분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길이 될 것이기고 믿으니까요.
도전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001. Lv.20 소휼
16.02.21 20:04
공모전. 뭔가 공개가 불가능 해 더욱 마음이 심란해집니다. 과연 내가 잘 쓰고 있을 것인가? 이것으로 고민도 많이 됩니다. 하하 뭐 일단 쓰고 볼일 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