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지만...
그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고 우선 끝이 얼마 남지 않은 소림사를 먼저 끝내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번주부터 연재를 재개하고자 지난주부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약속대로면 바로 갔어야 했는데, 문피아에 일이 생겼더랬습니다.
그걸 해결하느라고 정말 어쩔 방법이 없었지만, 그건 제 개인사이고 기다린 분들의 입장에서는 핑계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뭐라고 하셔도 할 말이 없습니다.
원래 예정대로면 7월에 끝이 났어야 했거든요.
연기된 것의 가장 큰 문제는 제 체력 때문입니다.
전엔 그걸 감내하고도 글을 쓸만했는데, 지금은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으면 그대로 쓰러져버리게 됩니다. 새벽에 일어나 문피아를 보고 원고도 보고 하긴 하지만 글을 쓸만한 상태까지 가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이건 기다리는 독자분들께는 변명이 될 뿐이라는 것 잘 압니다.
하여 최선을 다해서 이번주 시작하고 8월내로 끝을 낼 예정입니다.
(해서 금년도 휴가는 못 갑니다.)
절대군주에 대해서도 할 말이 없습니다.
잠시 쓴 것처럼 네이버의 웹소설은 기본 계약기간이 3개월씩이고, 1년이 장기계약에 들어갑니다. 절대군주는 1년을 하고도 6개월을 더 했습니다.
그래도 끝날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1달 정도 더 연장해서 다 죽었어. 라고 끝낼 수는 없었습니다.
어쩔 수가 없어서 네이버와의 계약대로 일단 연재를 끝냈습니다.
완결이 아니라, 일단 휴재인 셈입니다. 하지만 네이버 정책상 휴재로 될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1부 완결로 했습니다. 그리고 완결 표시가 붙으면 네이버에서는 1~2주 내에 네이버북스로 원고를 이관처리합니다. 그럼 다른 완결작처럼 유료로 팔리게 됩니다.
소림사를 끝내고 돌아가서 시작했다면 다행이겠지만 모든 게 예상대로 되질 못했습니다.
소림사를 끝내면 돌아가서 연재 재개를 할 예정입니다.
이달 말쯤 되지 않을까 싶은 것이 지금의 계획입니다.
기다린 분들께는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일단 소림사부터 하나씩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