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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최 님의 서재입니다.

좀비가 손을 물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SF, 공포·미스테리

니콜라스최
작품등록일 :
2018.04.30 19:07
최근연재일 :
2018.07.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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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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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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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운명(1)

과학과 미스테리가 만난 본격 SF 소설 '좀비가 손을 물었다' 입니다




DUMMY

백악관 웨스트윙


뉴욕시장 드블라지오는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귀빈 대기실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가 바로 앞 복도 교차로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확인하고 기겁하여 몸을 뒤로 물렸다.

순간 몸을 숨기면서 뒷걸음질을 치고 있었지만, 자신이 본 것이 분명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드블라지오는 뉴욕 일대에서 확산되고 있는 감염에 대한 대책을 상의하고 지원을 받기 위해 급히 워싱턴으로 날아왔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존 켈리 비서실장,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의장 및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 회의를 가졌다.

현재의 경찰력만으로는 노숙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감염사태를 통제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이 없이는 뉴욕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이미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 대부분의 회사에서도 가능한 직원들에게는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었다.

가뜩이나 교통지옥이었던 뉴욕의 도로들은 창문과 도어를 굳게 걸어 잠근 승용차들로 24시간 미어터지고 있었다.

뉴욕의 경찰들은 방탄복으로 무장을 한 채, 거리마다 경비순찰을 돌고 있었고, SWAT 팀도 24시간 출동 대기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만 해도 센트럴 파크에서 2명이나 좀비에게 습격을 받았고, 결국 센트럴 파크는 임시 폐쇄되었다.


거리의 식당들도 문을 닫기 시작했고, 편의점들도 낯선 행인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계산대 옆에 장전된 권총을 놓고 손님을 골라서 받아야 하는 형편이었다.

모든 학교는 임시휴교에 들어갔고, 극장이나 백화점도 손님을 찾아볼 수가 없어 문을 닫았다.

쇼핑몰과 식료품점은 배달만 가능했고, 심지어 뉴욕에서 벌어져야 하는 메이저리그 경기도 경기는 하되, TV 중계만 할 것이냐를 놓고 커미셔너와 사무국, 노조가 격론을 벌였지만, 결국 모든 경기는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중단하기로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뿐만 아니라 전체 메이저리그가 무기한 중단되었다.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하거나 숙박을 제공하던 자선단체들도 모두 강제로 폐쇄되었다.

처음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를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이 있었으나 여러 차례 그들도 습격당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결국 자연스럽게 무기한 폐쇄되고 말았다.


시간이 지나자, 뉴욕으로 연결되는 모든 지하철은 우회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지하철이 가장 감염자를 실어 나르기에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는 판단이 내린 것이다.

물론 이 결정에서 드블라지오를 포함한 뉴욕 시민들의 의사는 배제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뉴욕시민들은 지하철을 타면 손쉽게 도착할 수 있던 인근 뉴어크, 햄프스테드로 갈 수가 없게 되었다.

모든 다리도 통행이 끊겼고, 더 이상 뉴욕 시민들과 섞이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다른 도시로부터 뉴욕을 격리시킨 것이다.


드블라지오는 이 사태에 대해 시장으로 책임을 지고 도움을 요청하러 트럼프와 독대를 요청한 것이었다.

그리고 비밀회담에서 트럼프와 켈리, 폼페이오, 볼튼의 반응은 좀 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주겠다는 얘기가 명확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저 어떻게든 뉴욕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방법을 찾아보자는 것이었다.

마치 네 사람은 드블라지오를 만나기 전에 어떤 합의점을 찾았고, 드블라지오에게 얘기할 수 없는 것이 있는 것 같았다.

드블라지오의 육감은 상당부분 적중했다.

자체적으로 논의를 해보고 다시 만나자면서 자리를 털고 일어선 트럼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나왔지만, 드블라지오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다가오는 것을 감출 수 없어 매우 초조했다.


그러다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제인 김이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연행되어 가는 것을 목격한 것이다.

분명 제인 김이 맞았다.

운명을 달리한 전임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뒤를 잇기 위한 선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한인 교포 2세인 제인 김.

아시아계와 젊은이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가장 유력하던 런던 브리드 시의회 의장을 10% 차이로 이겨버린 제인 김이 지금 체포된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트럼프를 만나기 위해서 귀빈 대기실로 안내되었을 때, 트럼프가 자신을 보고 웃는 얼굴로 악수까지 청했던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


귀빈대기실에서 만났을 때, 자신과 같은 이유로 행정적, 군사적 지원을 요청하러 온 그녀는 트럼프를 이미 만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그리고 드블라지오에게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런데 그녀는 자신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경호요원들에게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까 느꼈던 회담에서의 그 이질감이 맞는 것일까?이대로 있다가는 제인 김처럼 자신도 체포되어 억류될 가능성이 높다고 드블라지오는 판단했다.


트럼프는 처음부터 자신과 제인 김의 요청을 들어줄 마음이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포기한 것이 틀림없었다.

미국의 심장부를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대통령에게 샌프란시스코 정도는 아무 거리낌 없이 포기했을 것이 틀림없었다.

그래서 제인 김에게 편안하게 얘기를 했을 것이고, 아직 정치 경험이 미숙한 그녀는 그 태도를 보고 예스라고 받아들인 것이 틀림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초의 감염발생지인 뉴욕에서 무려 비행기로 6시간 30분이나 가야 할 정도로 먼 곳이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샌프란시스코에 감염자가 출몰한다는 정보가 들려왔다.

뉴욕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에 추가적 감염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마약의 확산 때문이라는 것이 드블라지오와 그의 참모들의 판단이었다.

코카인을 주로 사용하는 다른 미국 도시들과 달리 필로폰도 애용하는 곳이 샌프란시스코였다.

남성 동성애자들의 인권이 옹호되면서 그들 간에 무분별한 성관계가 증가했을 때, 같이 증가한 것이 바로 에이즈 감염이었다.

남성간의 동성애로 인한 직접적 감염 외에도 플라스틱 주사기를 같이 사용해서 필로폰을 주입한 것이 큰 이유였다.


1978년에 샌프란시스코 남성 동성애자들의 에이즈 감염율은 5%미만이었다.

하지만 6년 후인 1984년에는 무려 73.1%로 수치가 급격히 증가했다.

다른 도시들은 에이즈 영향으로 인해 동성애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그 비율을 유지한 것이 커다란 원인이었다.

그리고 뉴욕에서 마약 소매상 중 몇몇은 샌프란시스코로 직접 마약을 공급했을 것이고, 그들 중 분명히 감염자가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 드블라지오의 확신이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의 바이러스 감염 속도는 뉴욕을 훨씬 추월해서 거리를 위험하게 만들고 있었다.

좀비들의 습격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았고, 경찰들도 두 명이 1조가 되어 다니는 순찰을 포기할 정도로 치안은 바닥에 떨어졌다.

제인 김이 새로 시장의 업무를 시작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아 시작된 이 불운한 일로 인해 그녀는 무작정 백악관으로 달려왔을 것이 뻔했다.

그리고 예상 할 수 없었던 백악관의 결정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드블라지오는 자신이 무사히 백악관의 웨스트윙을 빠져 나올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이미 트럼프는 자신과의 회담이 끝난 직후에 자신을 억류하라는 명령을 내렸을 것이다.

화장실을 다녀오지 않았다면 제인 김과 동시에 체포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자신의 비서실장도 억류되었을 것이 틀림없었다.

드블라지오는 자신이 액션영화의 주인공처럼 건장한 경호요원들을 때려눕히고 백악관을 유유히 빠져나가 뉴욕으로 돌아갈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

그보다 이스트윙에 있는 브리핑룸까지 갈 수 있다면, 상주하고 있는 기자들에게 이 불법적인 억류에 대한 진실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태가 잘 끝나서 인류가 다시 지구의 주인이라는 것이 확실해진다면, 불법억류의 문제와 그 책임의 유무에 대해서는 연방대법원에서 다뤄질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자신이 이 백악관에서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뉴욕시민들은 어떠한 대처도 하지 못한 채, 좀비들과 같이 억류될 것이 틀림없었다.

샌프란시스코도 지금쯤이면 오클랜드로 넘어가는 베이브리지와 알카트라즈섬을 우측으로 볼 수 있는 골든게이트교가 통제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육지로도 데일리시티쪽으로 가는 도로는 모두 통제되고 있을 것이 틀림없었다.

뉴욕시민들에게 그런 불법적인 처우를 받게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드블라지오의 그런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그의 위치를 파악한 경호국 요원들은 손쉽게 그의 양팔을 붙잡았고, 제인 김이 억류되어 있는 옆방으로 안내해주었다.


걸프스트림 기내 회의실


카를로스가 전해준 소식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두 도시를 전격 봉쇄한 것이다.

드블라지오와 제인 김을 워싱턴으로 불러 억류한 것은 트럼프의 참모들이 낸 아이디어였음이 후일 밝혀졌다.

물론 당장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공수여단은 신속하게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도시 경계에 투입되었고, 드블라지오의 예상대로 샌프란시스코가 타 도시와 통하는 2개의 큰 다리와 뉴욕에서 허드슨강을 건너 뉴저지쪽으로 넘어가는 터널들과 다리들은 모두 통제되었다.

아마 두 사람의 시장이 그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주방위군을 동원하면서 군대와 군대가 대치하는 심각한 사태가 초래되었을지도 몰랐다는 것이 두 사람 모두 억류된 가장 큰 이유였다.


또 하나의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에 의해 최근 1년 이내에 미국에 건너온 모든 이민자, 그 중에서도 불법이민자와 유학생들에게 강제로 키트 검사를 실시토록 한 것이다.

이것은 비단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뿐만이 아니라 미국 전역에 해당하는 조치였다.

이미 뉴욕만 해도 이민자들이 전체 경제의 1/4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인구는 약 40% 달할 정도로 이민자는 더 이상 미국 경제와 뗄 수 없는 위치를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이들에게 차별적 조치를 취하면서 어쩌면 미국의 연방헌법을 어길 수도 있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내가 걱정하고 예상했던 대로 큰 나라가 더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다.

소수의 감염자들로 인해 다수의 비감염자들이 차별을 당하고 인권을 유린당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은 인간의 본성 때문일까?

위기의 순간에서 인간은 항상 가장 이기적인 결정을 생각하는 것일까?

다음 선거에서 한 표라도 더 많이 받기 위해서는 국민을 위하는 척하는 위선이 최선일까?


내 생각에는 분명 미국에서도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았다.

감염자들이 두 도시 간에 동서를 가로 지르는 이동로를 통해서, 또 거기서 출발하는 잔 가지모양의 감염들을 만들어 놓았을 것이다.

헐리우드 액션 같은 과단성 있는 조치가 미국을 구하지는 못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남아공, 필리핀에서 한 것처럼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한 집, 한 가정 마다 안전한 구역을 확보해 나가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지금 트럼프를 설득하러 간다면 우리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어 애를 태우는 가운데, 유럽 쪽에서 일이 터졌다는 소식이 우리를 더욱 답답하게 만들었다.

멕시코의 마약조직이 네덜란드에 심어준 감염의 씨앗이 드디어 열매를 맺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가 아는 좀비는 과연 사실일까,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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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47 TheMemor..
    작성일
    18.06.04 20:01
    No. 1

    잘보고갑니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니콜라스최
    작성일
    18.06.04 20:12
    No. 2

    늘 열독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우주수
    작성일
    18.06.04 20:38
    No. 3

    이글에 있어서 나름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너무나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왔다가 눈녹듯 사라지는 것입니다. 문피아 쪽에선 이래선 인기가 별로 ;
    문피아에선 주인공이 만능 먼치킨에 사이다 급 아니면 하다못해 게임 시스템이라도
    운용해줘야 인기가 있죠.
    좋은글인데 이렇게 묻히고 있어서 안타까워서 남겨봅니다.
    이글이 못쓴게 아니라 문피아의 소위말하는 침묵하는 독자들 성향이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부디 완결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니콜라스최
    작성일
    18.06.04 21:07
    No. 4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18.06.05 00:07
    No. 5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가독성은 좋은데 몰입도나 흥미도는 많이 떨어집니다.
    일단 감염희생자와 나라별 대책에 대한 글이 많이 할애되다보니 큰 줄기를 이루는 알렉스 김의 스토리에 몰입이 잘 안됩니다. 감염자 및 감염희생자에 대한 스토리는 적당히 넘기거나 양념으로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주인공 알렉스 김에 대한 것도 흥미유발을 반감시킵니다.
    단순히 질병통제관리자로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닐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가 좀비 사태로 인해 피폐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군사훈련도 받지 못한 민간인 과학자를 면역자라는 이유로 내모는 것은 조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제되어있는 의무라면 모를까, 단순 면역자이지 목줄기를 물려 경동맥에 치명타를 입으면 죽는 것은 매한가지 아닌가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목숩이 제일 중요한 법입니다. 물론 강한 신념이나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라면 죽음도 불사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알렉스 김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아내와 자식이 한국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조직에 휩쓸려서 무모한 도전을 하고 있나 싶습니다. 차라리 의외로 권총 사격에 대한 특수한 재능이 있다거나 뭔가 독자의 흥미를 유발할 내용을 만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0 니콜라스최
    작성일
    18.06.05 02:48
    No. 6

    아낌없는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이제까지 리얼리티를 높이는 작업이었다면 슬슬 드라마적 요소를 높여볼까 합니다 계속 열독 부탁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18.06.05 00:14
    No. 7

    마지막으로...
    장르가 SF 공포 미스터리인데...
    제가 여기까지 본 장르는 그냥 가상의 다큐멘트입니다.
    주인공이나 조연급 인물이 스토리를 전개해나가면서 느끼는 긴장감을 독자도 생생하게 느꼈으면 더 좋은 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에서 공포란 그저 감염 숙주가 다른 인간을 감염시키고 결국에는 군경에 의해 제거되는 것이 전부입니다. 뭔가 직접적으로 느끼는 점보다는 마치 다른 나라의 전쟁이나 테러를 티비를 통해 저녁식사 시간에 흥미있게 보는 정도에서 그치고 있습니다.
    재미도 있고 필력도 좋지만 딱히 공포스럽다거나 미스터리하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찬성: 1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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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운명(3) +8 18.06.08 544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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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인간의 경계(9) 18.05.28 600 17 11쪽
42 인간의 경계(8) 18.05.28 613 16 13쪽
41 인간의 경계(7) +2 18.05.27 662 1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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