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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6.22 18:20
연재수 :
173 회
조회수 :
299,653
추천수 :
5,802
글자수 :
911,239

작성
24.04.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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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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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글자
12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19)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19)


멀더 상단의 상단 건물 입구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보초가 나를 보고 알아본다.


“마법사님 오셨습니까? 어서 들어오십시오.”

“수고하시네요.”


나와 그는 간단히 인사했다.

나는 내 전용 창고로 들어가 인벤토리 안에 있는 사탕 자루와 과자 자루를 모두 꺼냈다.

꺼내 놓고 보니 창고의 넓이를 꽤 차지했다.


‘600자루 정도 되니 꽉 차 보이기는 하네. 다음에 이보다 더 가져오면 창고가 좁아 보이겠어.’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때 누가 내가 있는 전용 창고로 들어왔다.


“오! 마법사님 오셨군요. 지금 마법사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왔습니다.”

“루키 씨. 어서 오세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우리는 악수를 한 후에 납품된 과자 자루와 사탕 자루의 거래를 했다.


“모두 600자루군요. 일단 전표에 적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시면 제가 경리 상단원에게 가서 거래 대금을 받아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네. 기다리겠습니다.”


상단원 루키는 전표를 들고 상단 경리실로 갔다.

거기서 경리 사무원에게 전표를 주고 나에게 지급될 금화 자루를 손수레에 싣고 왔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상단원 루키는 손수레에 실은 금화 자루를 모두 창고에 비치된 탁자 위로 올려놓았다.


“모두 50,000개의 금화입니다. 세어보셔도 됩니다.”

“하하! 수고했어요. 멀더 상단에서 알아서 정확하게 넣어줬겠지요. 세어볼 생각은 없어요.”


“앗! 우리 상단을 믿어주시는 겁니까? 감사합니다!!”


나는 상단원 루키의 강한 인사를 받았다.

그는 나에게 인사를 한 후에 금화 자루를 싣고 온 손수레에 과자 자루와 사탕 자루를 여러 개 실었다.


“그건 왜 싣는 겁니까?”

“지금 간식 상점에 가져다줘야 합니다. 거의 매진 되었거든요.”


“그래요. 그럼...... 아. 저기도 손수레가 있군요.”

“앗! 마법사님은 안 그러셔도 됩니다. 제가 맡아서 하는 일입니다.”


“아니요. 제가 납품하는 간식이 잘 판매되는 기념으로 직접 운반하고 싶습니다.”

“아...... 그러시다면야. 좋습니다. 그렇게 하시지요!”


나는 전용 창고의 벽 쪽으로 세워져 있는 손수레에 과자 자루와 사탕 자루를 싣고서 상단원 루키를 따라 간식 상점으로 이동했다.

상점에 가서 루키가 손수레를 세우는 장소 옆에 나도 내가 끌고 온 손수레를 세웠다.


잠시 후에 상점의 점원이 오더니 빈 바구니에 사탕과 과자를 잔뜩 담아서 간다.

그 상점 앞에는 많은 손님들이 과자와 사탕을 고르고 있었다.


점원이 빈자리에 방금 가져간 사탕과 과자를 올려놓는다.

그랬더니 손님들이 서둘러 그 과자와 사탕을 빈 바구니에 담는다.


그 바구니는 일정한 분량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였다.

따로 저울로 무게를 재거나 사탕과 과자의 갯수를 세어보지 않아도 되었다.


나는 손님들이 내가 납품한 과자와 사탕을 맛있게 먹으며 길을 가는 것을 보고 살짝 웃음 지었다.

참 만족한 모습들이었다.


++++++


멀더 상단을 나온 나는 다시 모험가 협회로 왔다.

내 방으로 와서 샤워를 하고서 모험가 협회 밖으로 나갔다.


저쪽 여관 거리에 있는 상단을 찾아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때 여기서 만난 상단 상인이 내가 모험가 협회 로비 식당에 납품하던 빵과 고기를 구입해 주기로 한 것이 방문 이유다.


나는 그때의 여관으로 들어가 그 상인이 있는지 여관 안을 살폈다.

그런데......


‘아! 그때 그 상인의 얼굴이 생각나지 않는군. 하하......’


그 상인이 어떻게 생겼는지 얼굴 모습이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별수 없이 그 여관을 나왔다.


여관 주변에는 지하 운하 너머에서 건너온 상단의 마차들이 모여있었다.

그 마차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마차에 남아있는 상인들을 바라보았다.


혹시나 해서인데, 그때의 상인이 내 얼굴을 알아볼까 하는 것이었다.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적중했다!!


“아!! 그때 그 사람 당신이군! 어서 이리로 오시오. 지금 그때의 빵과 고기를 가지고 있지요?”

“아! 네!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얼른 마차 마부석에 앉아있는 그에게 빠르게 다가갔다.

그는 나에게 악수를 청했고, 나도 그의 손을 잡고 악수를 했다.


‘이렇게라도 찾게 되니 다행이다!! 하하하!!’


나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웃었다.

혹시나 하던 것이 그대로 됐으니 정말 기분이 좋은 것이다.


“여기 이 마차는 지금 짐칸이 비어있소. 이 안에 고기와 빵을 넣어주시오. 아! 여기 빈 바구니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그는 마차 짐칸으로 들어가 빈 바구니들을 내 앞으로 가져다 놓았다.

나는 인벤토리를 열고 그 위에 빵과 고기를 올려놓았다.


내가 빵과 고기를 올려놓는 차례에 따라 그가 마차 안쪽으로 그 바구니들을 옮겨 놓는다.

잠시 그런 작업이 진행되었고, 이윽고 빈 바구니마다 고기와 빵을 모두 채웠다.


그는 빵 바구니와 고기 바구니를 세어보더니 나에게 대금을 치러주었다.

그가 대금으로 금화 자루를 꺼내어 내 앞으로 내놓으면서 말했다.


“당신이 그때 납품한 고기와 빵이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날 중으로 모두 팔았습니다.”

“아! 그런가요? 정말 다행이네요. 저는 그렇게 납품하면서 혹시나 시간이 너무 지나서 변질되면 어쩌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하하하!! 그런 생각까지 했나요? 다행히 그 고기와 빵을 먹은 손님과 상인들이 맛이 좋고 품질이 좋다고 더 없냐고 묻고 가기도 했습니다.”

“정말 좋은 일이군요. 하하하!!”


그와 나는 웃다가 다시 말을 이어서 했다.


“자! 오늘 납품 대금으로 20,000 골드를 드리겠습니다. 이 정도 우수한 품질이면 이 정도 가격은 저렴한 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저렴한 거라...... 그렇게 높이 평가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별말씀을. 다음에도 이런 거래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잘 가세요. 다음에 또 봐요.”

“네. 그럼.”


나는 여관 거리를 나왔다.

뒤를 보니 그 상인의 마차 주변으로 다른 상인들이 모여서 금화를 내고 고기와 빵을 받아 가는 것이 보였다.


확실히 인기가 좋기는 좋은 모양이다.

나와 그가 거래를 마치는 것을 기다리다가 줄을 서서 구입하는 것을 보니 말이다.


++++++


그 후 나는 언덕 위의 석상을 향해 올라갔다.

모든 거래가 끝나서 여기 다른 차원에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언덕을 올라가 교회 옆을 지나려는데, 교회 문이 열려있는 것이 보였다.

나는 호기심이 일어나 열려있는 교회 문으로 다가갔다.


그 안에서는 어떤 어린이들이 신부님과 수녀님이 나눠주는 빵과 고기로 밥을 먹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 분량이 모자랐는지 어떤 아이가 다른 아이가 먹는 모습을 보면서 침을 꿀꺽 삼키는 모습이 내 눈에 보였다.


그것을 보고 나는 생각했다.


‘저거 내가 석상 앞에 둔 빵과 고기인데...... 분량이 모자라나 보네. 이왕 남겨둔 거 더 남기고 가자.’


나는 다시 석상 앞으로 와서 인벤토리 안에 남은 고기와 빵, 과자, 사탕, 술 등을 꺼내 석상 앞에 공물을 두는 위치에 올려두었다.


“이렇게 놓고 가면 알아서 발견하고 가져가겠지.”


나는 작업을 마치고 석상을 만지고는 이렇게 말했다.


“로그아웃.”


내가 로그아웃을 말하자, 주변의 환경이 변하면서 어느새 게이트 온라인의 교회 안에 와 있었다.

그 순간이었다.


내가 사라진 후에 석상 앞으로 어떤 어린이가 와서 석상 앞 공물 바구니에 있는 사탕을 먹었다.

그 어린이가 사탕을 먹으면서 교회 안으로 다시 들어가 말했다.


“지금 석상 앞에 누가 빵과 사탕을 놓고 갔어요.”


신부님이 그 어린이의 말을 듣고 얼른 교회 뒤쪽의 석상 앞으로 가서 그것을 확인했다.

그는 바구니 가득 들어있는 빵과 과자와 고기, 술, 사탕을 보고 신에게 기도를 올렸다.


“여기 공물을 내고 간 은혜로운 교인에게 신의 축복을 내리소서!”


신부님은 이렇게 기도하고 그 공물 바구니를 들고 교회 안으로 들어갔다.

바구니에 담은 공물을 식탁 위에 꺼내 놓은 신부님은 어린이들에게 말했다.


“신의 축복을 받은 분이 주고 간 음식이다. 맛있게 먹어라.”


어린이들은 수녀님을 따라 간단한 축복기도를 한 후에 빵과 과자를 먹었다.


++++++


게이트 온라인으로 다시 왔다.

주변을 살펴보니 유저들이 조금이지만, 늘어나 있는 것이 보였다.


“여기 아이템 팔아요~!! 전설 아이템이에요~!! 골드 받습니다~!!”


전설 아이템이라고 하니 호기심이 일어났다.

나는 그쪽으로 가서 어떤 아이템인지 보았다.


다른 유저들도 전설 아이템을 판매하려는 유저가 연 노점상에 모여들었다.


“게임 체험 중에 전설 아이템도 나오나?”

“그러게. 이거 CBT 기간 중이잖아?”


그런 말이 있는 중에도 근처 유저들은 많이 모여들었다.


[전설 아이템 : 의지의 방패.]


전설템의 이름은 의지의 방패.

게임 체험관 오픈을 기념하여 만든 전설 아이템이라는 설명.


능력치는 그다지 높지 않은 전설 아이템이다.

순전히 관상으로 보기 위한 기념용 아이템인 것이다.


그런데, 판매 골드는 100만 골드다.

지금 이 게임에서는 100골드를 가진 유저는 별로 없을 것이다.


나도 현금으로 현질을 해서 1천만 골드를 구입했고 말이다.


‘구입해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다. 아마도 이 아이템을 그래픽으로 다른 아이템이 나올 거야.’


나는 구경만 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어쨌거나 게임 체험 기간이 끝나도 골드와 아이템은 보존해 준다고 했으니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NPC 상점에서 빵과 술, 고기 등을 구입하고서 로그아웃을 위해 교회 쪽으로 걸어갔다.

그때 생각이 드는 것이 있었다.


나는 아까의 전설 아이템을 판매하는 노점상 쪽을 보면서 생각했다.


‘가만, 그러면 게임 아이템과 골드는 보존되니, 저렇게 게임 아이템을 판매하면 보존할 수 있는 골드는 늘어나겠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게이트 온라인의 초반에 노점상이나 경매장을 통해서 유저들에게 판매되는 아이템은...... 그게 있었지!!


“강화석이 있었지. 이제 게임 체험 기간이 종료된다는 소문이 도니까 마을 여기저기에서 강화 운을 보자면서 강화를 하고 있었지.”


강화석은 사냥으로만 드랍 되는 아이템이었다.

그러니 사냥을 많이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나온다.


게임 체험 기간이라고 강화석 드랍율을 올렸다고 하지만, 그 드랍율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지금 저쪽에서 강화하는 유저만 보더라도 10번 정도 강화하고는 다른 곳으로 간다.


“강화석을 어디서 얻지? 드랍이 잘 되는 곳이 있을 텐데? 음......”


내가 이러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전체 공지가 허공에 떴다!!


[게이트 온라인에서 알려드립니다.]

[강화석 이벤트가 있겠습니다.]


[보스가 마을에 나타나니 사냥하시면 강화석을 대량 득템 하시게 됩니다.]

[오늘도 게이트 온라인을 플레이해 주시는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마을에 보스라고? 이러면 로그아웃은 못 하지!”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강화해서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정식 서비스에서 사용하거나 비싸게 판매를 할 수가 있다.

이런 기회는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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