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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6.22 18:20
연재수 :
17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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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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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2
글자수 :
911,239

작성
24.04.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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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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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25)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25)


“사냥 의뢰서를 마을의 모험가 협회로 접수했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이제 기다리면 되겠군요.”


이런 이야기가 그들에게 다가가는 나에게 들려왔다.


“저기 누가 오는군요. 지원할 모험가이기를 바랍니다.”


잠시 이쪽으로 걸어오는 그를 바라보는 신부님과 상인.

마침내 그가 다가와 바로 앞에 섰다.


“안녕하십니까? 신부님.”

“오! 당신은 그때 그분이군요. 그때 시장에서 수고해 주셨던 분.”


“맞습니다.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어떤 일로 오셨습니까?”


“마을 모험가 협회에서 의뢰서를 보고 왔습니다. 몬스터를 사냥해서 그 부산물을 필요로 하신다고 의뢰서를 붙이셨더군요.”

“맞습니다! 그 내용 그대로입니다.”


“몬스터 사냥은 언제 시작됩니까?”

“오늘까지 지원을 받고 시작할 겁니다. 이미 다른 모험가들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알고 내일 오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신부님은 나에게 손을 흔들어 주며 배웅했다.

나는 곧바로 모험가 협회의 숙소로 들어와 샤워를 하고서 침대에 누워 잠을 잤다.


++++++


다음 날에 교회가 있는 언덕 위로 가보았더니 많은 모험가들이 이미 모여 있었다.

어제의 그 상인이 교회 앞마당에 모인 모험가들에게 말했다.


“자!! 모두 언덕 아래에 있는 마차에 탑승하시오!! 무기와 갑옷은 단단히 챙기시오!!”

“모험가 여러분들에게 신의 가호가 깃들기를 기도드립니다!!”


상인과 신부님이 차례로 이렇게 외쳤다.

모험가들은 상인의 말을 듣고서 다시 언덕 아래에 있는 마차로 가서 탑승했다.


마차는 모험가들을 마을 밖의 사냥터로 인도했다.

아직 마을 밖에는 몬스터들이 많았다.


다만, 큰 위협이 되는 사나운 몬스터들은 나타나지 않았기에 마을 주변의 몬스터 퇴치는 자주 하지 않고 있었다.

한 시간쯤 걸려서 사냥터에 도착했다.


이 사냥터는 몬스터 멧돼지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었다.

가끔 사냥꾼들이 모험가들을 고용해서 이곳에서 몬스터 멧돼지를 사냥하고 그 가죽과 부산물을 수집하던 장소였다.


“모험가들은 마차에서 내리십시오.”

“이제 야영장을 건설합니다. 따로 임금을 드립니다. 지원할 모험가들은 이리로 오세요.”


마차를 여기까지 몰고 온 상단의 상단원들이 모험가들에게 이렇게 외쳤다.

모험가들이 그 말에 줄을 섰다.


지하 운하를 건너온 상단은 자신의 상단원들에게 많은 임금을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험가들은 그 소문을 듣고 확인하고 있기에 얼른 줄을 서서 야영장을 건설하는 작업에 나섰다.


나는 그것을 보고 있었다.

이미 필요한 모험가들이 모두 모였기에 뒤쪽에 줄을 선 모험가들은 상단에 고용되지 않았다.


“죄송합니다. 다음 기회에 오십시오.”

“아~! 아깝네~!!”


고용되지 못한 모험가들은 아까운 마음에 웃고는 자신들의 갑옷과 무기를 손보기 시작했다.

나도 내가 가진 무기와 갑옷을 손보았다.


마침 인벤토리 안에 게이트 온라인의 생활 아이템인 물티슈가 있어서 그것으로 내가 입고 있는 가죽 갑옷을 잘 닦았다.

먼지와 그 흔적이 제거되자 가죽 갑옷이 반짝반짝 깨끗해진다.


다음으로 상단의 검을 잘 닦았다.

그다음으로는 +9 강화 몽둥이를 물티슈로 잘 관리했다.


그런 다음에는 다시 인벤토리 안에 집어넣었다.

가죽 갑옷과 상단의 검은 이제 곧 시작될 몬스터 멧돼지를 사냥하는 것에 사용될 거라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다른 모험가들도 자신의 무기와 갑옷을 청소하고 손질했다.

원래 평소에 하던 거라서 그 시간은 짧았다.


그때 야영장이 모두 건설되었다.

상단원이 외쳤다.


“야영장의 천막들이 모두 건설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천막을 배정해 드리니 모두 줄을 서십시오.”


모험가들은 줄을 서서 차례대로 천막을 배정받았다.

그리고서 잠시 식사 시간이 되었다.


나는 요리를 맡은 상단원들이 주는 빵과 스튜 그릇을 들고 간단한 식사를 했다.

식사 시간은 짧았다.


10분 정도에 식사가 모두 끝나고 미리 정해진 파티 별로 몬스터 멧돼지 사냥이 시작되었다.

나는 수색 파티에 속해서 일단은 맨 앞 선봉에 서게 되었다.


여기 수색 파티에서 몬스터 멧돼지를 발견하면 유인해서 사냥을 맡은 모험가 파티 앞으로 유인해 가는 것이다.

파티의 파티장이 말했다.


“어서 몬스터 멧돼지를 찾읍시다. 그 몬스터는 숲에서 갑자기 나타나고는 하니까 각자 조심해서 수색해야 합니다.”

“알았습니다. 어서 수색 시작하죠!”


몬스터 멧돼지에 대한 수색 파티의 수색 활동이 시작되었다.

파티 내에는 숲속에서의 활동 경험이 많았던 레인저가 있어서 금새 몬스터 멧돼지의 흔적을 찾아내었다.


“몬스터 멧돼지가 저쪽으로 갔습니다. 저쪽 숲 건너에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흔적에서 물기가 아직도 있는 것으로 보아 여기를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수색 파티장은 앞장서서 숲을 건너서 앞으로 갔다.

그 바로 뒤에 내가 있었다.


얼마 정도를 가니, 갑자기 수색 파티장이 몸을 움츠리고서 속삭였다.


“앉으시오! 몬스터 멧돼지요.”


뒤에서 그를 따라오던 파티원들이 모두 숲의 나무 뒤로 몸을 숨겼다.

잠시 소강상태......


그리고서 수색 파티장이 우리에서 나팔을 보여주었다.

조용히 나팔을 흔드는 것을 보면 파티장이 나팔을 부는 것을 신호로 해서 몬스터 멧돼지를 유인하기 시작하려는 것 같았다.


[뿌우우우~!!]


수색 파티장이 나무 옆 풀숲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면서 나팔을 불었다!!

그것을 신호로 우리는 나무 뒤에서 나타나 북을 두드렸다.


곧바로 몬스터 멧돼지의 시선이 우리 쪽을 향한다.

그 거대하고 육중한 몸집이 우리를 똑바로 향하고...... 달려오기 시작했다!!


거대한 어금니를 내세우고서 말이다!!

그것을 보고는 수색 파티장이 외쳤다.


“뛰어!! 사냥 파티가 있는 곳까지 어서 뛰어!!”


우리 파티는 얼른 뛰었다.

나도 같이 뛰었다.


[우두두두~!!]


뒤에서는 몬스터 멧돼지가 우리를 따라서 뛰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나는 살짝 뒤를 보았다.


그리고!! 눈을 크게 떴다!!


“저거 나무가??!!”


우리를 따라오는 몬스터 멧돼지의 돌격력은 매우 좋았다.

우리는 나무를 피해서 도망치면서 유인하는데, 몬스터 멧돼지는 그대로 나무를 들이받으면서 돌진하고 있다.


몬스터 멧돼지가 들이받은 나무들은 모두 부러져서 옆으로 누웠다.

숲의 나무들은 몬스터 멧돼지의 방해물이 되지 못하는 모양이다.


내가 놀란 얼굴을 하자, 약간 앞에서 도망치던 수색 파티장이 말했다.


“몬스터 멧돼지가 대단하지요?”

“네. 대단합니다. 저런 돌격력을 경험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 어금니에 받히면 그냥 끝장나는 겁니다. 하늘로 치솟았다가 땅으로 오면 그래도 끝나는 거죠.”

“받혀본 적이 있으십니까?”


“있습니다. 지금 제 등에 상처가 보이시지요? 그게 몬스터 멧돼지의 거대한 어금니에 받힌 흔적입니다.”


수색 파티장의 등을 보니 정말 기다란 상처가 있다.

저런 크기의 상처는 웬만한 몬스터는 내지 못할 크기였다.


그런 상처를 장본인이 바로 뒤에서 따라오는 몬스터 멧돼지!!

나는 다시금 그 몬스터 멧돼지를 바라보다가 거대 어금니에 그대로 옆으로 토막 나면서 눕는 나무들을 확인하면서 고개를 다시 앞으로 돌렸다.


그리고는 열심히 달렸다!!

어느 정도 숲을 통과하자 풀숲 지대가 보였다.


그리고서 우리 수색 파티원들은 사냥 파티가 숨어있는 장소로 들어가게 되었다.

달리면서 주변을 보니 나무와 바위 뒤에 숨어있는 사냥 파티원들이 이쪽을 보고서 손짓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이제 사냥 시간이 다가왔음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어느 정도를 달리자, 뒤에서 또 하나의 나팔 소리가 들린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뿌우우우~!!]


나팔 소리가 들리고 나무 뒤와 큰 바위 뒤에 숨은 사냥 파티가 나섰다!

사냥 파티는 일단 몬스터 멧돼지의 돌진을 막으려고 창을 던지고 화살을 발사했다!!


[휙! 휘익~!!]


화살과 창이 날아가 몬스터 멧돼지의 앞을 막았다.

몬스터 멧돼지는 갑자기 자신의 앞에 꽂히는 창과 화살을 보고서 돌진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사방을 바라본다.

그 사방에는 바위 뒤와 나무 뒤에서 나타난 사냥 파티가 있었다.


사냥 파티는 몬스터 멧돼지의 크기를 보고서 깜짝 놀랐다.


“이거 보통 몬스터 멧돼지의 크기가 아닌데?!”

“정말 보통 크기가 아니야! 이건 거대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크기군!”


그때 같이 사냥 파티와 숨어있던 상단원이 그 몬스터 멧돼지의 크기를 보고 눈을 크게 뜨고 놀라서 말했다.


“저런 크기의 몬스터가 여기에 있다니??!! 우리 쪽 영지에는 흔하지 않은데??!!”


같이 와 있던 상단원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


“자......!! 여기서 쉽시다.”


수색 파티장이 그런 말을 하자마자 있는 힘껏 달아나던 우리는 달리는 것을 멈췄다.


“헉헉헉~!!”

“허억~! 허억! 허억!!”

“하아~! 하아아~!!”


모두 있는 힘껏 달리는 것을 멈추고 숨을 골랐다.

나도 풀숲에 앉아서 숨을 고르며 다른 파티원들을 바라보았다.


파티원들은 물을 꺼내 마시고 땀을 닦고 있었다.

나도 그것을 보고서 손수건으로 땀을 닦았다.


잠시 그런 시간으로 쉬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때 쉬던 모험가가 저쪽 건너편을 보더니 말했다.


“지금쯤 사냥이 시작되었겠지?”

“그 몬스터 멧돼지의 크기가 굉장히 컸어. 보통 몬스터 멧돼지 몇 마리분의 크기였지.”


“그 몬스터 멧돼지를 사냥하면 한꺼번에 얻는 가죽과 부산물이 얼마나 될 것 같지?”

“5배에서 6배 정도! 크기가 그 정도로 컸으니, 부산물의 분량이 많을 거야.”


“우리가 잘 유인한 것 맞겠지?”

“실망스러운 결과는 아닐 테니 아무런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하하하!!”


파티원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사냥 파티에는 몬스터 사냥에 대한 경험이 많은 모험가들이 많이 있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저렇게 커다란 크기의 몬스터는 흔하게 발견되는 몬스터가 아니라서 그 사냥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그렇게 30분의 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지금쯤 사냥이 끝났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제 가보죠? 몬스터 멧돼지 사냥이 끝났을 텐데?”

“가봅시다. 몬스터 멧돼지의 고기도 먹어보고.”


“맛있어요? 그 고기?”

“보통 크기의 몬스터 멧돼지 고기는 먹어봤지. 맛은 좋았어. 양념을 치면 더 맛있고.”


“음~! 그 말을 들으니, 입맛이 도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저쪽 상단에서 부산물이 필요해서 하는 사냥인데, 고기를 주겠습니까?”


그 모험가의 말에 수색 파티장이 말했다.


“모든 식품은 변질되는 수가 있지. 그래서 되도록 그 자리에서 먹고, 보관할 수 있는 분량만 운반해서 판매하거나 납품하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버리는 수밖에 없어. 그런데, 버리기는 아까우니 우리한테도 주겠지.”

“오! 그렇군요. 그러고 보니 여기에 있는 마차가 얼마 되지 않았군요.”


“이 사람들도 보관을 생각해 둔 것이 아니야. 아마도 이곳에서 거래할 거래처가 있는 모양이야. 마을에서 한 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 거리니까.”

“그렇다면 마법 재료? 아까 마차 타고 올 때보니까 마법사 복장을 한 사람들이 있던데?”


“오...... 그렇다고 볼 수 있겠군.”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냥을 이미 끝났을 장소로 이동했다.

그런데...... 그 장소가 매우 소란스럽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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