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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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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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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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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73)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73)


과자 공장을 나와서 전철역으로 갔다.

이번에 갈 곳은 마석 거래소.


전철을 타고 가는데 바로 옆자리에서 내가 나오는 으튜브 영상을 본다.


[우어어어~!!]


던전 보스 거대 오우거의 외침이 들리고......


[크웅~!]


거대 오우거가 도로 한복판에 큰 소리를 내며 눕는다.

이겼다!!


다시 보는 거였지만, 내가 나를 봐도 신기하다.

거대 오우거와 내 키 높이의 차이가 꽤나 크기 때문이다.


“오~! 굉장하다~! 그렇죠? 아저씨?”

“응. 그러네.”


옆자리의 중학생이 그렇게 말해서 그렇다고 대답해 주었다.


“음...... 아저씨. 많이 닮았네요? 이 영상의 헌터하고?”

“으음...... 나는 잘 모르겠는데?”


너무 유명한 것도 좋지 않다.

상대가 제대로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일부러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조금 닮았을 뿐인가? 다른 영상도 보자.”


중학생은 내 대답을 듣더니 그대로 다른 으튜브 영상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는 와중에 정거장에 왔다.


[전철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석 거래소 역입니다.]


요즘은 일정 요금을 내면 회사 이름을 기존 전철역 이름과 같이 불러준다.

어떻게 부르냐면 회사 이름으로 그 회사 역이라고 안내 방송이 나온다.


예를 들면, ‘이번 역은 광화문역입니다. 이번 역은 우리책방 역입니다.’라고 이렇게 두 번을 차례로 불러준다.


나는 전동차에서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다시 계단을 걸어서 전철역 밖으로 나와 마석 거래소 방향으로 걸어갔다.


어느 정도 걸어가는데 오뎅 일식집이 있어서 그 앞에서 오뎅 꼬치 하나는 구입해 길을 걸어가면 먹었다.

빈 컵은 길가에 설치된 휴지통에 넣었다.


그러다가 마석 거래소 앞에 도착했다.


[와글와글~!!]


1층 로비로 들어가니 보기보다는 많은 헌터들이 와 있었다.

나는 주변을 보다가 엘리베이터를 찾았다.


그 앞까지 가봤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다.


[고장입니다. 계단을 이용해 주세요.]


이런 A4 용지의 안내문이 엘리베이터 문 앞에 붙어있었다.


‘그래봐야 바로 위층 2층이니까.’


나는 계단으로 올라...... 가려다가 계단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것을 보았다.

아무래도 마석을 찾은 헌터들이 아주 많은 것 같다.


‘음. 엘리베이터도 고장이고 계단은 막혔고...... 기다려야 하나?’


나는 로비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잠시 기다리니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로비에 빈 공간이 생겼다.

계단으로 올라가려는데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러 기술자들이 왔다.


엘리베이터를 고치기까지는 시간도 걸리고 기다릴 수도 없기에 그대로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갔다.


[와글와글~!!]


그리고서 또 한 번의 복작복작한 장면을 보게 되었다.

마석을 검사하고 구입해 주는 사무실에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이다.


각각의 창구마다 헌터들과 길드 관계자들이 줄을 서 있었다.

나는 새로 생긴 번호표 시스템을 보게 되었다.


‘저번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새로 생긴 모양이군. 나도 한 장 뽑아두자.’


번호표를 뽑고 역시 저번에는 없었던 대기용 소파에 앉아서 기다렸다.

그때부터 무려 30분이 지나서야 내 차례가 왔다.


“어서 오세요. 어떻게 오셨나요?”

“마석 때문에 왔습니다. 여기 샘플 마석입니다.”


나는 인벤토리 안에 들어있던 마석 자루 중에서 한 자루를 꺼내 카운터 위에 꺼내놓았다.

그러자 카운터의 직원이 마석 자루에서 마석을 꺼내 뒤에 있는 사무실 안으로 가지고 들어갔다.


잠시 시간이 5분 정도 흐르고.


“잠시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십시오.”


카운터 직원이 다시 와서 나를 사무실 안의 마석 검사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나는 마석 검사실로 들어가 마석 검사 담당 직원을 만났다.


마석 검사 담당 직원이 말했다.


“이 마석 괜찮은 품질입니다. 서류를 보니 저번에도 다녀가셨더군요.”

“네. 저번에도 왔었습니다.”


“서류를 보면 헌터님 혼자서 가시는 던전이 있다고 되어있는데 정말입니까?”

“아...... 네. 지금은 저 혼자 갈 수 있는 던전입니다. 아! 위치를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네. 서류에도 묻지 말라고 되어있군요. 좋습니다. 마석을 검사하기로 하죠. 가지고 있는 마석은 이게 전부인가요?”

“아. 더 있습니다.”


나는 다른 차원에 있는 광산에서 구입한 마석과 게이트 온라인의 경매장에서 구입한 마석을 모두 꺼냈다.

모두 꺼내놓고 마석 담당에게 말했다.


“전부 꺼냈습니다.”

“네. 정말 분량이 많군요. 검사하는 데 시간이 조금은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시간이 걸릴 텐데 기다리실 수 있겠습니까?”


“기다리겠습니다. 소파에 앉아도 되나요?”

“물론 됩니다.”


나는 소파에 앉아 마석 검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이번에는 분량이 많아서인지 마석 검사 시간이 30분 조금 넘게 걸렸다.


“마석 검사가 끝났습니다. 정말 좋은 품질의 마석입니다. 다른 헌터들이나 길드에서 가져온 마석과는 품질의 차이가 있군요.”

“저기 저번에 마석 검사를 담당하던 분도 그런 말을 하던데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 건가요?”


“아...... 그건 우리 마석 거래소에서 외부 유출을 금지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그런 정보는 외국 마석 거래소에서도 유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아. 네.”


나는 그렇게 대답하면서 생각했다.


‘음...... 마석 품질 정보는 유출 금지인가 보군. 외국 마석 거래소도 그렇다고 하니 마석의 정보가 중요한 모양이군.’


이렇게 생각하면서 그에게 물었다.


“제가 제출한 마석의 품질이 좋은 것은 분명하겠죠?”

“데이터상으로 제일 좋습니다. 그건 걱정하기 마세요. 잠깐 기다리시면 마석 거래 대금을 계산해서 드리겠습니다.”


잠깐 시간이 지나고 마석 검사 담당 직원이 인터넷 뱅킹으로 나에게 마석 거래 대금을 보내왔다.


[입금이 되었습니다.]


나는 내 스마트폰으로 온 은행 어플의 안내 메시지를 터치했다.

그에 따라 안내 메시지는 은행 어플을 실행했다.


잠깐의 로딩 시간이 지나고 은행 잔고가 내 앞에 보였다.


[24억 원이 입금되었습니다.]


‘24억 원이 들어왔군. 저번에는 5억 원이었는데. 확실히 이번에는 분량이 껑충 뛰었으니까. 그래서 내가 받는 거래 대금도 많아졌고.’


나는 은행 어플을 닫고 마석 담당에게 말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네. 안녕히 가십시오. 아! 그리고, 정부 관계자가 말하더군요. 정 헌터님의 마석을 잘 받으라고.”


“오. 그런 말을 했나요?”

“정부 관계자 중에 아는 사람이 있나요?”


“다른 건 아니고, 저번 테러 사건에서 대통령을 구했거든요.”

“네?!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어떻게 구하셨습니까?”


“그게 포션으로 대통령을 구했어요.”

“아! 그런 저도 들었습니다. 외국 지도자들도 테러에 당한 다음에 포션이 없어서 위기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네. 맞습니다.”

“정말 중요한 일을 하셨군요. 하하하!!”


마석 담당이 웃는다.


“우리 마석 거래소에 유명인이 있었군요. 이런 유명인이 있으면 마석 거래소가 더욱 알려지게 되지요.”

“아. 그건 그렇군요.”


나 때문에 마석 거래소가 세간에 알려질 줄은 몰랐다.


“혹시 광고 의뢰가 들어오나요?”

“그건 아니고요. 마석을 광고할 겁니다. 마석이 새로운 에너지원이 된다는 것을 알리면 우리 마석 거래소의 중요도가 세상에 알려지겠죠.”


“아하~! 마석을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릴 거군요. 분명히 그건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죠? 일단 마석 거래소가 알려지면 세간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마석이 일반적인 에너지원이 될 겁니다. 하하하!!”


“기분 좋아하시네요.”

“저는 이 회사 좋습니다. 마석 거래소에서 정년퇴직할 생각입니다. 그러려면 일단 회사가 잘 돼야죠.”


“음. 그건 그렇군요.”


회사를 사랑하는군.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소파에서 일어났다.


“네. 안녕히 가십시오.”

“안녕히 계세요.”


나는 마석 검사실을 나왔다.

아직도 많은 헌터들과 관계자들이 사무실 밖에서 번호표를 뽑고서 대기하고 있었다.


나는 카운터 밖으로 나가서 그곳에 설치된 정수기에서 생수를 받아 마셨다.

시원하기는 했는데, 미지근한 것 같았다.


‘음...... 시원한 것 같기는 한데, 미지근하네. 정수기 냉수 쪽 온도가 높게 설정돼 있나?’


나는 한 번 더 정수기의 냉수를 마셔보고 별수 없다고 생각했다.

날씨가 더운 것 같아서 마셨는데, 약간 기대에 미달이다.


‘편의점 가서 마시자.’


나는 줄을 서 있는 헌터들과 길드 관계자들 사이를 지나 같은 건물에 있는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


“어서 오세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내게 인사한다.


“네.”


나는 이렇게 대답하고 곧장 냉장 음료가 있는 방향으로 갔다.

처음에는 생수를 고르려다가 과일 탄산음료를 골랐다.


아무래도 탄산 성분의 느낌이 이 더운 듯한 기분을 괜찮게 해줄 것 같아서다.

그때 다른 손님들이 들어왔다.


“어서 오세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인사하고.


“네. 네.”


들어온 손님들도 그렇게 대답했다.


“야아~! 벌써 여름이야.”

“어서 시원한 캔맥주 골라와.”


“잠깐 기다려. 캔맥주만 골라서야 되겠냐? 안주도 골라야지.”

“그건 그렇군.”


손님이 캔맥주와 안줏거리들을 가지고 카운터로 간다.

아르바이트생이 바코드기로 캔맥주와 안줏거리들의 포장에 있는 바코드를 찍는다.


포스기에 금액이 나오고 계산이 된다.


“안녕히 가세요.”

“네에~!”


손님들은 캔맥주와 안줏거리를 가지고 간다.

나는 그동안에 빵 두 개와 탄산음료 두 개를 들고 그 손님들 뒤에 있다가 카운터 계산대 위에 내가 구입할 것을 올려놓았다.


“6,450원입니다.”


나는 물건값을 계산하고 편의점 안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먹었다.

크림빵도 맛있었고, 탄산음료도 좋았다.


전부 먹고서 편의점을 나왔다.


“안녕히 가세요~!”

“네~!”


다시 전철역으로 가려는데, 저쪽에서 어떤 사람이 달려왔다.

나는 그 사람을 피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의 뒤에서 어떤 사람들이 뛰어오고 있었다.


“잡아요!! 소매치기예요!!”


소매치기라는 소리에, 앞에서 달려오는 사람을 봤더니 남자인데 핸드백을 들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것으로 나는 그가 소매치기라는 것을 확신했다.


나는 그 소매치기의 앞을 막아섰다.


“서라!!”

“비켯!!”


소매치기는 주머니에서 접이식 칼을 꺼내 내게 들이밀며 달려왔다.

접이식 칼은 일반인에게 위험한 흉기다.


하지만...... 나는 헌터다.

저런 일반적인 흉기가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결국 소매치기가 내 앞으로 와서 접이식 칼을 휘둘렀을 때...... 옆으로 살짝 피하면서 팔을 잡고 비틀었다.

그러자 소매치기가 접이식 칼을 떨어뜨리고 옆으로 넘어진다.


그때 뒤에서 따라오던 사람들이 도착했다.


“형사입니다.”


형사라는 사람이 경찰 신분증을 내게 보여주었다.

그는 소매치기에게 수갑을 채우고 그때 도착한 경찰 순찰차에 태웠다.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다치신 곳은 없으시죠?”

“네. 괜찮습니다.”


그는 자신의 명함을 주면서 말했다.


“혹시 차후에 다치신 곳이 있으면 일단 병원에 가서 치료하시고 영수증을 받아서 저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가십시오. 제가 바빠서 이만 가봐야 합니다.”

“네. 수고하세요.”


경찰 순찰차가 저 멀리 간다.

그 형사는 내가 헌터인 것을 알았다면 병원에서 치료받고 연락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친 곳이 있더라도 금새 아물고 이상이 없을 테니 말이다.

나는 그 형사의 명함을 주머니에 넣고 길을 걸었다.


이번에 갈 곳은 엄마와 아빠가 창업한 카페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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