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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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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7.24 18:2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352,024
추천수 :
6,549
글자수 :
1,052,350

작성
24.07.22 18:20
조회
258
추천
10
글자
11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98)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98)


지역 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긴급 행사 후에 나는 내 일정을 진행했다.

우선 헌터 상점에 들어갔다.


다른 차원에서 받은 금화를 현금으로 교환하기 위해서다.

멀더 상점에서 받은 30만 골드를 생각하며 번호표를 뽑았다.


조금만 기다릴 줄 알았는데, 오래 기다리게 되었다.

3시간 전의 던전 몬스터들이 난동 사건의 여파가 아직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헌터 상점에서 몬스터들을 발견하고서 헌터가 아닌 길드 관계자와 등급이 낮은 헌터들은 벌벌 떨고서 숨어 있었다.

그러던 것이 내가 몬스터들을 모두 사냥하자 풀어진 것이다.


너무나 긴장감이 도는 상황이었기에 헌터 상점 안에서 내가 몬스터들과 전투하는 모습을 몰래 봤던 길드 관계자와 헌터들이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이다.

거기다가 헌터 상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던전 안에서나 볼 수 있는 몬스터들이 거리에서 난동을 피우는 것을 보고서 혼비백산으로 매우 놀라고 있었다.


그들은 아직까지 의자에 앉거나 벽에 기대어 서서 눈을 감고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사정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서 상관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시간이 지나가고 어떤 헌터 상점 직원이 번호표를 가진 손님들을 불렀다.


“오늘은 일찍 문을 닫겠습니다. 지금 번호표를 가진 손님들은 창구로 오세요.”


그런 헌터 상점 직원의 안내 멘트가 나오자마자 번호표를 뽑고서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손님들이 모두 창구로 몰려갔다.

나는 번호표를 뽑았고, 그 번호 순서대로 창구로 부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매우 당황했다.


별수 없이 맨 뒤에서 줄을 서며 기다리게 되었다.

조금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어디서 들었던 목소리가 내 옆에서 들려왔다.


“여기서 뭐 하십니까?”

“네?!”


나는 그 목소리에 깜짝 놀라서 그쪽을 바라보았다.

그 자리에는 청와대 경호원이 서 있었다.


그는 아까 자동차를 타고 청와대로 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까 자동차 타고 청와대로 가시는 것 아니었습니까?”

“원래는 갔었는데, 중간에 대통령님께서 정 헌터님의 편의를 봐주라고 따로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래서 가다가 다시 오게 됐습니다.”


“아니?! 저 혼자 해도 되는데요?”

“그런 것 같아서 지켜보기만 했었는데...... 지금 이 줄을 계속 서실 작정입니까?”


나는 청와대 경호원의 말에 내가 서 있는 창구 앞줄을 바라보았다.

번호표와 무관하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이대로면 언제 내 차례가 될지 알 수가 없었다.

나는 가만히 그런 것을 생각하다가 다시 청와대 경호원을 바라보았다.


“무슨 좋은 수가 있으십니까?”

“네. 있지요. 그렇게 해드릴까요?”


나는 이미 3시간을 기다렸다.

여기서 더 기다릴 수는 없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청와대 경호원에게 말했다.


“내 그렇게 해주세요. 무슨 방법인지 보고 싶군요.”

“네.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청와대 경호원은 내가 서 있는 맨 앞의 줄로 가서 창구 직원에게 말했다.


“저는 여기서 나왔습니다. 신분증을 보면 아시겠지요?”

“어디서 나오셨기에...... 엇?! 청와대?!”


“책임자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아! 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창구 직원이 부리나케 어디론가 뛰어갔다.

그리고서 금방 다시 돌아왔다.


“무슨 일도 오셨냐고 하시는데요? 말씀을 해주시면 해드릴 수 있는 것은 해드릴 수 있답니다.”

“지금 번호표를 먼저 뽑고도 기다리고 있는 헌터가 있어요. 편의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느 헌터분입니까? 제가 먼저 일을 봐 드리지요.”

“잠시 기다려주세요. 곧 데리고 오겠습니다.”


창구 앞에서 창구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던 청와대 경호원이 나에게 왔다.


“지금 창구로 가셔야 합니다.”

“네. 가지요.”


나는 청와대 경호원을 따라 창구 앞 카운터로 갔다.

창구 카운터에는 창구 직원이 있었다.


그가 나를 보고 말한다.


“우리 헌터님께서는 오늘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금화 때문에 왔습니다. 수집용 금화입니다. 여기 샘플이 있습니다.”


나는 인벤토리 안에서 금화를 몇 개 꺼내어 카운터 위에 놓았다.

카운터 창구 직원이 그 금화를 들고 보다가 눈이 커진다.


“아! 문양이 다른 금화군요! 어서 안쪽으로 들어오십시오. 제가 사무실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나는 창구 너머로 가서 창구 직원을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다.

내 뒤로는 청와대 경호원이 같이 따라 들어왔다.


사무실로 들어가니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있었다.

그가 나를 보고 말했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문양이 다른 금화 때문에 오셨다고 합니다.”


창구 직원이 대신 대답했다.

그러자 사무실의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내게 말했다.


“문양이 다른 금화를 볼 수 있을까요?”

“네. 여기 샘플이 있습니다.”


나는 인벤토리 안에서 문양이 다른 금화를 꺼내서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에게 주었다.

검사 담당 직원은 그 금화를 받고서 나를 의자에 앉게 했다.


“여기에 앉아서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일단 샘플 금화를 검사하고 일을 진행하겠습니다.”

“네. 기다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렸다.

3분쯤 돼서 문양이 다른 금화 샘플의 검사가 끝났다.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내게 말했다.


“정말 순도가 좋은 금화군요. 문양도 선명하고요. 이런 문양이 다른 금화를 얼마나 가져오셨습니까?”

“모두 30만 골드입니다.”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내 말을 듣고는 눈을 크게 뜬다.


“그렇게 많이 가지고 오셨습니까? 어디서 그렇게 얻으셨습니까? 아! 괜한 걸 물어봤군요. 분명히 던전일 게 분명할 건데도 질문하게 되네요.”

“네. 던전에서 얻은 것이 맞습니다.”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의 말에 그렇게 대답했다.

그 검사 담당 직원은 내 말에 빙긋 웃더니 다시 말했다.


“수고하셨습니다. 던전에서 몬스터를 사냥할 때 다른 위험은 없으셨나요?”

“네. 위험은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자! 여기 탁자 위에 헌터님이 가지고 계신 문양이 다른 금화를 올려놓으십시오. 바구니와 상자에 담으시면 됩니다.”

“네. 그러죠.”


나는 인벤토리를 열고서 그 안의 금화 주머니들을 바구니와 상자 안에 차곡차곡 올려놓았다.

내가 인벤토리 안에 있는 문양이 다른 금화를 모두 꺼내고서 다시 그에게 말했다.


“이게 전부입니다.”

“네. 수고하셨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금화 검사가 보기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서요.”


“네. 기다리겠습니다.”


나는 의자에 앉아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문양이 다른 금화를 검사하는 것을 보면서 기다렸다.

그때 소파에 앉아있던 청와대 경호원이 내게 다가와서 소파로 가서 앉자고 말했다.


나는 소파로 가서 앉았다.

청와대 경호원이 나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여기서 이렇게 작업을 하는군요. 저는 처음 와봅니다.”

“아. 그러시군요. 저는 여러 번 와봐서 어떻게 검사하는지 많이 봤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아십니까?”

“많으면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렇군요. 한 시간 정도 걸리는군요.”


나는 청와대 경호원과 같이 금화 검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40분 정도 지나자, 금화 검사가 끝났다.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검사표를 보면서 사무용 컴퓨터 앞에 가서 앉았다.

그는 컴퓨터 앞에서 수집용 문양이 다른 금화가 들어왔다고 공지문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자 그 공지문을 본 유저들이 문양이 다른 금화를 낙찰받고자 원하는 금액을 올렸다.

일정 시간이 지나자, 내가 제출했던 30만 골드의 금화 숫자가 모두 예약 판매되었다.


그러자 검사 담당 직원이 거기서 경매 신정 마감을 하고서 문양이 다른 금화를 분배했다.

잠시 더 시간이 지나고 낙찰을 받은 유저들이 문양이 다른 금화의 낙찰 대금을 입금했다.


그 입금액을 가지고 나에게 문양이 다른 금화의 거래 대금을 지불하는 것이었다.


“검사가 끝났습니다. 지금 거래 대금을 인터넷 뱅킹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네.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기다리고...... 내 스마트폰으로 문자 안내 메시지가 왔다.

나는 그 안내 메시지를 터치해서 은행 어플을 실행했다.


은행 어플을 통해서 잔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입금이 되었습니다.]


500억 원이 들어왔다.

30만 골드가 괜히 많은 금액은 아닌 것 같다.


나는 살짝 미소 지으면서 은행 어플을 닫았다.

그때 아이템 검사 직원이 내게 말했다.


“확인하셨나요?”

“네.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우리 헌터 상점과 계속 거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부탁드립니다. 하하하!!”

“네. 그러지요. 하하하!!”


나는 검사 담당 직원과 웃으면서 악수를 하고서 사무실을 나왔다.

헌터 상점 창구 카운터 밖으로 나가서 대기 장소에 있는 자동판매기 커피를 하나 마셨다.


청와대 경호원에게도 한 잔을 주었다.

나는 그와 소파에 앉아서 자동판매기 커피를 마시면서 오래 기다려서 피곤한 몸을 쉬었다.


청와대 경호원이 커피를 마시면서 나에게 말했다.


“이제 여기 헌터 상점에서의 일은 끝난 것 같군요.”

“네. 여기서 볼 일을 끝났습니다.”


“다른 곳에 가실 겁니까?”

“네. 이번에는 마석 거래소에 가야 합니다.”


청와대 경호원이 눈을 번쩍 뜬다.

얼마나 크게 떴는지 커피를 마시는 내 눈에 그것이 보였다.


“마석 거래소에 가신다고요? 마석이 얼마나 있으십니까?”

“조금 많습니다. 왜 그러시나요?”


“다른 것은 아니고, 지금 이 나라에 마석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건 아시지요? 그래서 대통령께서 마석을 많이 수집해달라고 헌터들에게 부탁을 하신 거고요.”

“네. 압니다. 저도 들었습니다.”


“정 헌터님도 그것을 알고 계시니 마석이 얼마나 중요한 자원인지 알고 계실 겁니다. 자원이 없는 이 나라에서 자체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가장 귀한 자원이 마석입니다.”


나는 고개를 끄덕여 알고 있음을 보였다.


“게이트를 통한 던전에 입장하여 그런 국제적인 자원인 마석을 수급하면 마석 거래소에서 많은 보상이 있을 겁니다.”

“알고 있습니다. 저도 마석 거래소에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거래를 할 거고요.”


“감사합니다. 제가 마석 거래소로 따라가서 정 헌터님의 편의를 계속 봐 드리겠습니다. 이건 괜찮지요?”

“네. 괜찮습니다.”


나는 청와대 경호원이 조금 전에 내가 서 있던 줄에서 기다리는 나를 데리고 아이템 검사 사무실로 간 것을 알고 있다.

원래는 내 차례가 오기까지 오래 기다려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나는 그 편의성이 좋아서 청와대 경호원과 같이 마석 거래소로 가기로 했다.

자동판매기에서 받은 커피를 모두 마시고서 우리는 소파에서 일어났다.


헌터 상점 밖으로 나가보니 아까 출발했던 청와대 경호원의 자동차가 주차를 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자. 저 자동차를 타고 마석 거래소로 가시면 됩니다.”

“네. 감사합니다.”


나는 청와대 경호원의 검은색 세단 자동차를 타고서 마석 거래소로 출발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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