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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타스틱 님의 서재입니다.

Another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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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Hwan타스틱
작품등록일 :
2020.05.12 15:14
최근연재일 :
2021.11.04 10:38
연재수 :
31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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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801,981

작성
20.09.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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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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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3쪽

제82화 : 한편, 그들은?

DUMMY

제 82화. 한편, 그들은?


- 오늘도 고생 많았다. 점점 더 치우가 정순해지는 것이 느껴지는구나.

“정말요? 하······. 다행이다. 솔직히 전 잘 모르겠거든요.”

- 허허허, 무엇을 행함에 있어 조급함이 주가 된다면 무엇이든 행할 수 없는 것이다.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애달파 할 필요 없다. 그럼 내일 보자꾸나.

“네. 안녕히 가세요, 장사님!”


윤봉창 장사는 다시 연기가 되어 구슬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루안이 몸을 돌리니 타니아가 수건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고생했어요. 먼저 씻을 거죠?”

“응. 고마워, 타니아.”


루안은 타니아에게 싱긋 웃어보이고는 곧장 샘으로 가 몸에 물을 끼얹었다.

치우 수련은 몸을 움직이는 것은 없는데, 정작 초식 수련보다 더 많은 땀이 흘렀다.

맑고 투명한 샘물이 루안의 유려한 몸을 타고 흘러내리자 루안은 짜릿한 상쾌함을 느꼈다.

대충 땀을 씻어낸 루안은 손으로 구석구석 몸을 문지르며 꼼꼼히 노폐물을 닦아냈다.


“등은 내가 해줄게요.”

“부탁해,”


타니아는 루안의 손이 닿지 않는 등판을 손으로 닦아 주었다.

루안은 상체가 깔끔해지자 젖어버린 바지와 속옷을 한 번에 벗어버리고는 다리를 닦기 시작했다.

타니아는 얼굴을 붉히며 그윽한 목소리로 물었다.


“엉덩이도 닦아줄까요?”

“응? 큭큭큭, 됐네. 지금 더러워. 내가 할게.”

“치······. 괜찮은데.”


타니아는 아쉽다는 듯 입을 쭉 내밀고는 한쪽에 모아놓은 옷가지를 뒤져 루안이 입을 깨끗한 속옷을 꺼내 침구 위에 두었다.

루안은 어느새 다 씻고는 입고 있던 옷을 세탁까지 빠르게 마무리했다.

루안이 정비를 끝내는 것을 본 타니아는 슬쩍 상의를 풀고 침구에 누웠다.

요즘 들어 루안이 피곤한 것인지, 잘 안아주지 않았기에, 오늘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다가가볼 요량인 것이다.


“루안, 어서 와서 누워요.”

“응, 옷만 입고. 응? 속옷뿐이네? 잠옷이 어디 있더라.”

“아, 아니, 잠옷은······.”

“응? 왜?”

“아······. 아니에요.”


타니아는 거사(?)를 위해 일부러 속옷만 두었는데, 자신의 뜻을 몰라주는 루안이 야속하기만 했다.

루안은 눈치도 없이 그저 상쾌함에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잠옷을 찾아 입었다.

그러고는 자신의 자리에 이불을 걷으며 몸을 뉘였다.

그러다 이불 내에 상의를 풀어 한쪽 젖가슴의 반이나 드러내고 있는 타니아를 보았다.

타니아는 옳거니, 하는 마음에 애써 모른 척 하며 눈을 지그시 감았다.

하지만 루안은 별다른 반응 없이 누워 곧바로 잠을 청했다.


“타니아도 오늘 고생 많았어. 잘 자.”

“네?”

“응? 아니, 그냥 잘 자라고.”

“······. 그래요, 잘 자요.”


타니아는 인사는 했지만 바로 잠들 생각이 추호도 없었다.

은근히 루안에게 다가간 타니아는 루안의 팔뚝을 매만지며, 어깨에 살며시 입 맞췄다.

하지만 루안은 반응이 없었다.

결국 뿔이 난 타니아는 몸을 벌떡 일으켰다.


“계속 잘 거예요?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 미안.”

“대체 이유가 뭐······. 응? 얼굴은 왜 빨개요? 아니, 잠깐만!”


루안은 타니아의 얼굴을 똑바로 보지는 못한 채,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혹시나 싶은 타니아는 이불을 확 들췄다.

그랬더니 루안의 아랫도리는 이미 잔뜩 성이 나, 마치 바지를 뚫고 나올 것만 같았다.

타니아는 그제야 슬쩍 미소 지으며 루안의 물건을 조심스레 쓰다듬었다.


“날 이렇게 원하면서 왜 움직이지 않는 거죠?”

“······.”


타니아는 대꾸 없는 루안의 얼굴을 계속 바라보며 루안의 바지를 벗기려 하였다.

하지만 루안은 다급하게 타니아의 손을 잡아 그녀의 행동을 저지했다.

타니아는 또다시 발끈했다.


“뭐예요? 대체 왜 그래요? 이제 날 사랑하지 않는 건가요?”

“아냐, 아냐, 그럴 리가 없잖아.”


타니아의 반응이 심상치 않자, 루안도 급히 몸을 일으켰다.


“타니아, 내 마음 잘 알면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해?”

“하지만 루안이 하는 걸 봐요! 내가 그런 소리 안 하게 생겼어요? 요즘 들어 날 안아주지도 않고······. 내가 이렇게 노력하는데도, 응해주지 않잖아요!”

“나도 당연히 타니아를 만지고 싶어, 꼭 안아주고 싶다구.”

“근데!? 근데 왜 그러는데요?”

“하······. 사실······.”


루안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자신의 가방을 뒤적여 가죽상자를 꺼냈다.

롬밸라카가 준 콘돔 상자였다.


“이게 왜요?”

“안에 봐봐.”


타니아는 여전히 못마땅한 표정으로 상자를 받아들고는 열었다.

안은 텅 비어 있었다.


“어? 없네?”

“그래서 그래. 정작 정말 미치겠는 건 나란 말이야. 누울 때마다 타니아가 너무 예뻐서 미친 듯이 입 맞추고 싶은데! 씨······. 이게 없으면 안 되잖아······.”


루안은 울상을 지었다.

타니아도 그제야 루안의 행동이 이해가 갔다.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인 타니아는 상의를 다시 여미려 했다.

그 때.

루안이 다시금 타니아의 손을 잡아 행동을 저지했다.


“나 지금까지 엄청 참았어. 그걸 타니아가 긁어 놓은 거야. 어쨌든······. 끝까지만 안 가면 되는 거 아냐?”

“그렇긴 한데······. 흡!”


루안은 이글거리는 눈을 하고 대꾸하는 타니아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틀어막고는 상의를 모두 벗겨냈다.

탐스럽고 탱글한 타니아의 젖가슴이 훤히 드러나자, 우악스럽게 움켜쥐고는 목 아래로 입을 옮겼다.

타니아도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 못하고 손으로 루안의 물건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한 번 아래로 구르기 시작한 바위는 경사의 끝에 다다르거나 방해물이 있지 않은 이상 멈추지 않고 비탈을 내려가는 법이다.

아니, 오히려 더 빨라진다.

하물며 한창 때의 남녀가 서로를 지독히도 사랑해 살을 맞대는 중인데, 오죽 하겠는가?

둘은 손과 입으로 하염없이 서로를 탐하다, 결국 참지 못하고 합궁까지 이르게 된다.

이미 콘돔이며, 악마며 떠오르는 것은 없었다.

그저 사랑하는 자신의 반려를 끝없이 원할 뿐이었다.

둘의 밤은 그렇게 깊어져만 갔다.


##


그날 깊은 밤.

서로를 미친 듯이 탐닉하던 둘은 결국 다섯 번의 절정을 맛보고서야 서로를 놓아주었다.

땀과 침, 그리고 체액으로 범벅이 되어 찝찝하고 불쾌했지만, 사실 굉장히 중한 노동이었기에 둘은 아랑곳하지 않고 금세 곯아떨어졌다.


‘꿈인가?’


타니아는 자신이 잠들었던 것 까지 기억하는데, 갑자기 어두운 심연 한 가운데 자신이 서있자 꿈이라고 치부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깨어있는 것처럼 또렷한 느낌을 받아 영 사이한 것이 아니었다.


- 이리 오렴.


순간 그녀의 머릿속에 매혹적인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타니아는 홀린 듯 그 소리를 따라 무작정 걸었다.

그러자 저 멀리서 분홍빛의 점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 그래, 거기란다. 어서 오렴.


간질이는 듯한 목소리.

타니아는 정신이 몽롱해지며 기분이 붕 뜨는 것을 느꼈다.

분홍빛은 점점 가까워졌다.

이윽고 그 빛은 사람 모두를 집어삼킬 만큼 커진 채로 가까워졌고, 그 안에서 여자가 봐도 치명적일정도로 아름다운 여성이 나체의 모습으로 걸어 나왔다.


- 드디어 만나는구나, 타니아.


그녀는 타니아에게 다가와 볼을 어루만지더니 부드럽게 입을 맞추었다.

그녀의 혀는 한 마리의 뱀처럼 타니아의 구강을 훑었고, 타니아는 거부할 수 없었다.

그녀의 손이 얼굴에서 내려와 목, 어깨, 가슴, 복부를 지나 음부를 향해갔다.

타니아의 음부는 아직 루안의 그것과 어우러져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 훌륭하다. 잘했구나. 이제······.


음부를 쿡쿡 찌르던 그녀는 이제 타니아의 아랫배에 손을 얹었다.


- 너는 내가 가지마.


그러고는 그녀의 손이 타니아의 아랫배를 뚫고 쑥 들어왔다.

타니아는 아직도 몽롱함에 취해 어떠한 저항도 할 수 없었다.

타니아의 자궁이 그녀의 손 안에 떨어지려 할 때, 갑자기 그녀의 손길에 반발하는 기운이 타니아의 자궁에 가득 차올랐다.


- 끼야아아아악!


그 기운이 그녀의 손을 타고 올라가 그녀의 전신을 태워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사라지지 않았다.


- 크윽······. 호, 쉽지 않구나. 너의 반려의 씨에는 신성력이 가득하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번에는 물러나지. 그러나 머지않았다.


그녀는 순식간에 사라졌고, 분홍빛 또한 시야에서 없어졌다.


##


“타니아, 이제 일어나. 아침 먹자.”

“응? 아, 일어났어요?”


타니아는 루안의 목소리에 눈을 비비며 몸을 일으켰다.

간밤에 몹쓸 꿈을 꾼 것 같은데, 어찌된 영문인지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괜히 아랫배가 욱신대는 듯한 느낌에 배를 쓰다듬던 타니아는 장난기가 동해 배시시 웃으며 다시 자리에 누워버렸다.


“아~ 루안, 나 배 아파요. 배 쓰다듬어 주면 안돼요?”

“응? 아프다고? 에이······. 진짜야? 거짓말이지?”

“진짜 아프다고요! 얼른 이리 와서 쓰다듬어 줘요.”


루안은 뻔히 보이는 애교에 못 이긴 척 넘어가 그녀를 앞에 두고 뒤에서 끌어안았다.


“앗! 뭐야! 거기 배 아닌데? 어디 만져요? 히힛.”

“에이, 몰라. 잠시만 이러고 있어.”


두 남녀의 감정은 그렇게 타올랐는데도, 식지 않은 것 같았다.


##


우우웅 팟


“아! 거의 다 됐는데! 으아아아!”

“아무리 가르쳐도 평정심이라는 것이 생기진 않는구나.”

“저한테 화가 나서 그래요, 저한테. 쳇.”

“희야. 이 정도면 충분히 빠른 성취이니 너무 급하게 생각지 말거라.”

“······.”


희아는 별다른 대꾸 없이 자리에 주저앉았다.

‘신기전’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꾸준히 수련하고 있는 희아는 늘 신기전의 문턱에서 오러가 흩어져 사라지자 조바심이 잔뜩 난 상태였다.


“원, 녀석.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꾸나. 손님이 오시는 모양이니 손님 맞을 준비나 하자.”

“손님이요?”


희아는 그제야 누군가 동굴로 접근하고 있는 것을 눈치 챘다.


“누구지?”


올 사람이 없는데 누가 찾아온다니 호기심이 동한 희아였다.

물론 그 정체를 알기까지는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어? 롬밸라카? 여긴 어쩐 일이세요?”

“희아 잘 지냈니? 장사님도 잘 지내셨나요?”


손님은 롬밸라카였다.

태백장사는 언제 꺼냈는지 돌로 깎아낸 의자를 가져와 먼저 앉아있었다.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기 앉으십시오.”

“참 고맙답니다.”


롬밸라카는 장사의 안내에 맞추어 의자에 앉았다.


“예까지 직접 행차하시고, 무슨 일이 있으신 겁니까?”

“중요한 정보가 있어서 직접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답니다. 희아도 여기 와서 듣겠니? 너도 들어야 할 것 같단다.”

“네.”


희아도 옆에 놓인 의자에 앉았다.


“오늘 오전에 사일라 철혈단이 공식적으로 발표했답니다. 제이프 사일라 자치령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답니다. 그 시발점으로 그들은 루안의 친형인 루웬 폰 사일라 자치총독을 죽였다고 한답니다.”

“흠······.”

“결국······. 하, 나중에 루안을 만나면 어떻게 얘기하죠?”

“······.”


희아의 물음에 태백장사는 묵묵부답이었다.


“뿐만이 아니랍니다. 그 과정에서 루웬의 몸에 귀족의 씨앗이 심겨있는 걸 확인했고, 제이프는 악마의 끄나풀임을 직접 확인했다라고 한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동지였던 그랜드 마스터 헬리윤이 사망했다고 한답니다.”

“네?! 노야가 죽었다고요?”


희아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는 이내 고개를 저었다.


“말도 안돼요. 노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다고요. 그 분이 당하셨다니······. 있을 수 없어요.”

“같이 있던 용병왕이 확인했다고 한단다. 철혈단이 하고 싶은 말은 그랜드 마스터와 귀족이 쌍벽을 이룰 만큼 강하니, 전 세계가 제이프를 주적으로 삼아야 한다는 거란다.”

“아······. 노야······.”


희아는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태백장사는 말없이 일어나 사일라 반도가 있는 곳을 향해 큰 절을 두 번 올렸다.


“우리에겐 더없이 고마우신 분이다. 분명 좋은 곳에 가셨을 게다. 그분의 도움에 보답할 일은, 희, 네가 열심히 수련하여 신검의 후견이 되는 것뿐이다.”

“흑흑흑.”


희아는 장사의 말을 이해했지만 당장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

장사도 그 마음을 알기에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롬밸라카님, 혹, 신경에 대해서는 들으신 바 있으십니까?”

“철혈단의 발표에는 없답니다. 저희도 용병왕의 위치에 대해 수소문 중이니 알게 되면 답을 드리겠답니다.”

“부탁드립니다.”


희아는 눈물을 흘리며 활을 꼭 쥐었다.


‘이 씨발놈에 섬놈들. 모조리 씨를 말려주겠다.’


그 분노에 응했을까 순간 그녀의 치우가 용솟음쳤다.


작가의말

오랜만에 주인공들이 얼굴을 내비치는군요 ㅋㅋㅋㅋㅋ

그런데....저러고 있었네요 헐... ㅋㅋㅋ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ㅋㅋㅋㅋ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_^

추천, 선작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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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제89화 : 진군 +5 20.10.06 240 7 12쪽
111 제88화 : 곰의 출현 +7 20.10.05 243 8 12쪽
110 제87화 : 티한의 힘 +5 20.10.02 229 9 13쪽
109 제86화 : 전투 준비 +7 20.09.30 244 9 12쪽
108 제85화 : 참전하다. +9 20.09.29 241 11 12쪽
107 제84화 : 헤쳐 모여! +5 20.09.28 263 9 13쪽
106 제83화 : 마를 삼킨 불꽃 +7 20.09.25 266 11 12쪽
» 제82화 : 한편, 그들은? +5 20.09.24 253 9 13쪽
104 제81화 : 국경을 토벌하라! +9 20.09.23 250 12 12쪽
103 제80화 : 토벌 준비 +9 20.09.22 254 11 12쪽
102 제79화 : 신경과 씨앗 +8 20.09.21 251 9 14쪽
101 제78화 : 용호상박 +7 20.09.19 253 11 11쪽
100 제77화 : 일단 탈출하자! +7 20.09.18 252 10 12쪽
99 제76화 : 배신자를 처단하다. +5 20.09.16 244 10 14쪽
98 제75화 : 시작된 거사 +7 20.09.15 251 11 11쪽
97 부록 : 설정집 - 악마(마족) +9 20.09.14 249 9 6쪽
96 제74화 : 디큐 +7 20.09.11 254 11 11쪽
95 제73화 : 루카 +7 20.09.10 261 11 12쪽
94 제72화 : 외나무다리에서 +7 20.09.09 249 10 11쪽
93 제71화 : 포뮤지부의 철혈단 +7 20.09.08 243 10 13쪽
92 제70화 : 포뮤의 아침 +7 20.09.07 247 11 13쪽
91 제69화 : 움직이는 사일라 자치령 +5 20.09.04 255 10 10쪽
90 제68화 : 본격적인 독립운동 +5 20.09.03 264 9 13쪽
89 제67화 : 거사 +5 20.09.02 263 11 11쪽
88 제66화 : 팔 하나로 살아남으려면 +5 20.09.01 259 10 12쪽
87 제65화 : 새로운 스승 +5 20.08.31 255 9 12쪽
86 제64화 : 속셈 +5 20.08.28 260 9 11쪽
85 제63화 : 설득 +5 20.08.27 250 9 12쪽
84 제62화 : 티한의 사자 +5 20.08.26 273 10 14쪽
83 제61화 : 치우천왕 +5 20.08.25 288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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