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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님의 서재입니다.

내가 키운 S급 캐릭터로 헌터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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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s_
작품등록일 :
2023.12.08 15:45
최근연재일 :
2024.06.20 16:00
연재수 :
2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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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48
추천수 :
725
글자수 :
989,651

작성
23.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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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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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수련을 해야겠어

DUMMY

조용한 사무실의 안. 신 부장이 내게 했던 제안을 생각하며 히죽이죽 웃어댔다.

헌터로써 데뷔라니. 그것도 자신의 직속 상사가 제안하다니. 정말로 꿈만 같았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나네.”


나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기지개를 폈다.


그때 고 헌터가 사무실 문을 박차고 나오며 소리쳤다.


“어이, 신 부장.”


그 모습에 주 대리는 올 것이 왔다는 듯 안절부절 못했고, 고 헌터는 인상을 찌푸리며 신 부장을 노려보았다. 신 부장은 가늘게 눈을 뜨며 물었다.


“무슨 일이지?”


그녀의 말에 고 헌터는 비웃듯이 그녀를 노려보았다.

그러자 신 부장은 인상을 찌푸리며 그에게 다시 물었다.


“뭐냐고 물었어, 고 헌터.”


그녀의 말에 고 헌터는 특유의 사악한 웃음기와 함께 대답했다.


“내가 이런 얘기를 신 부장에게 할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도저히 참을 수 없었는지 그는 웃음을 터뜨리며 침을 튀겼다. 그 모습에 신 부장은 자신에게 튄 침을 닦았다.


“말이 기네, 딱히 할 말 없으면 들어가.”


그러자 고 헌터는 웃음을 멈추고는, 고개를 저으며 품속에서 봉투를 꺼냈다.


갈색의 봉투. 분명히 인사 부서에서 나눠주는 봉투였다.


“여기서 나가려고. 이 망할 년아.”


그는 대놓고 봉투를 신 부장의 책상에 던졌다.

그러자 서류가 쏟아지며 종이가 튕겨져 나갔다.


“······.”


신 부장은 튕겨져 나간 종이에 적힌 이름을 보았다.


{몬스터 퇴치부- C급 5과 과장 이주환}


그의 날인과 함께 고 헌터를 데려간다는 내용이 적혀져 있었다.

그 행동에 주 대리는 화들짝 놀란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 헌터! 이게 무슨 짓이야!”


고 헌터의 불량한 행동을 참지 못하겠는지 다가가자마자 멱살을 콱 쥐었다.


“고 헌터. 이건 엄연히 배신이야. 거둬준 사람을 버리고 다른 과에 붙는다니, 미친 거야?”


“닥쳐. 아무런 능력도 없으면 이 얘기에서 빠져있어.”


고 헌터는 자신을 나무라는 주대리를 밀쳤다.

얼마나 세게 밀쳤는지 그는 그대로 바닥에 뒹굴었다.


“······.”


신 부장은 그 모습에 떨리는 의수를 다른 한 손으로 감추었다.

최대한 침착하게 대응하려는 신 부장.

하지만 나는 그녀의 목소리에 담긴 분노를 느낄 수 있었다.


“이주환 과장이 너를?”


******


기업 내의 헌터들은 대체적으로 스카우터 직원에 의해 채용된다.


그리고 그 스카우터 직원들은 각과 마다 배치되어 있는데,

고 헌터 역시 우리 과의 스카우트 직원에 의해 채용된 사람이었다.


보통 기업의 부서와 과는 여러 분야로 이루어져 있고 각자의 역할이 다르다.


우리 몬스터 퇴치 부는 크게 3 개의 부서로 나뉘어져 있다.


F급에서 D급을 해결하는 하급 게이트 부서. C급에서 A급을 해결하는 고급 게이트 부서.


그리고 S급을 해결하는 최상급 전력이 있다.


신 부장이 운용하고 있는 부서는 F급에서 D급의 하급 게이트 부서로 하급 게이트 전반을 맡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신 부장의 직속과’로써 과장이 존재하지 않지만,

신 부장이 과장의 노릇까지 하고 있기에,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말이었다.


“하, 씨x 드디어 이 새끼 그늘에서 벗어나네.”


고 헌터는 신 부장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안대에 손을 대며 말했다.


그녀가 입은 부상을 깔보는 듯한 태도로 인상을 쓰고 있었다.


“실력도 없어서. 이곳에서 쭈구리고 있는 주제에 나한테 지랄하고 있어.”


“말은 똑바로 하지. 나는 고 헌터의 안위를 걱정했을 뿐이야.”


신 부장은 고개를 돌리며 그의 시선을 피했다.


아무래도 고 헌터의 행동은 꽤 치욕스러웠던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가만히 있었다.


신 부장은 지금 현재 헌터의 일을 거의 관두고 관리직에 머물고 있다.

현장에서 도망쳤다는 그 프레임은 헌터들의 존중 받지 못할 수 있었다.


사실 그녀가 입은 부상만 하더라도 현장에서 물러나는 것은 고사하고

이곳 업계에 계속해서 일하고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지만.

그녀는 남아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실력이 없다고 까 내리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는 광경이었다.


적어도 고 헌터보다는 신 부장 쪽이 헌터로써 경험은 풍부할 것이고 실력이 더 높았을 것이었다.


기업 내에서 좌천되었다고 자신이 뭐가 된 것 마냥,

신 부장을 까 내리는 모습은 참으로 등신 같은 광경이었다.


주 대리는 넘어진 채로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고 헌터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나는 성공을 바라고 있어. 너 같은 썩을 년 때문에 내 미래를 망칠 수 없다고.”


“나도 당신에게 나의 미래를 걸고 있었어. 고 헌터.”


“그렇다면 나에게 잘해줬어야지, 왜 저런 능력도 없는 현장 직원을 싸돌고 있어?”


신 부장은 고개를 저었다. 벽창호같은 그의 태도에 더 이상 신물이 나고 있었다.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그냥 퇴사나 하지 그래?”


“······.”


“아! 별 볼 일 없는 부모 챙기느라 퇴사도 어렵나?”


“미친······.”


나는 그 말에 눈을 휘둥그레 떴다.


아무리 신 부장에게 분노했다고는 하지만 그녀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그 말에 절로 주먹에 손이 갔다.


그의 뒷배에는 지금 ‘C급 5과 과장’이 있기에, 그런 식으로 나오는 것 같았다.


과장급의 헌터는 크게 B급에서 S급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대개 A급이지만, 그럼에도 특수한 경우 때문에 S급까지 과장의 직무를 책임지는 경우도 있었다.


‘A급 헌터. 이주환 지금 현장 전력의 주요인물.’


이주환 헌터. 현재 기업 내에서 촉망받는 인재였다.

다른 이명으로는 절삭의 낫.


낫을 사용하는 기묘한 헌터지만 그가 베어낸 몬스터는 하나같이 깔끔한 절단면을 자랑했다.


최근 들어 과장으로 승진하고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말이 들렸는데,

바로 고 헌터를 스카우트 해갈 줄은 몰랐었다.


“맞습니다. 고 헌터.”


사무실에 또 손님이 찾아왔다.


검은 머리칼에 잘 정돈된 머리. 그리고 멋드러진 정장까지.


성공한 헌터의 삶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 사람이 등장한 것이었다.


“나름대로 신 부장은 ‘걱정’을 하고 있는 겁니다. 당신이 자신을 뛰어 넘을까봐.”


A급 헌터 이주환. 그가 우리 사무실에 찾아왔다.


나는 그 모습에 인상을 찌푸렸다. 나랑 비슷한 나이의 사람이 바로 앞에서 거들먹거리고 있는 모습은 누가 보기에도 좋아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었다.


‘꺼드럭 대기는.’


속으로 생각하며 상황을 지켜보았다. 아무래도 이적에 대한 일방적인 통보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온 것 같았다.


이주환은 신 부장에게 인상을 찌푸리며 얘기했다.


“당신은 고 헌터의 진가를 알고도 일부러 승진을 안 시키고 있어 왜지? 도대체 뭐가 잘못인데?”


“······.”


신 부장은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한숨을 쉬었다.


‘그것을 굳이 말해야지 아나?’ 라는 한숨이 담겨 있었다.


“인성이 글러 먹었잖아요, 그 사람.”


내가 참다못해 한마디를 내뱉었다.


그 말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신 부장은 나의 목소리에 놀라며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러자 떨리던 의수가 점점 안정을 취했다.


“뭐해, 미쳤어?”


주 대리는 나의 발언에 크게 놀라며 말리려고 했다,

애초에 내가 나설 줄 몰랐는지 덜덜거리는 손은 덤이었다.


고 헌터는 그 말에 짜증이 가득한 표정으로 날 노려보았다.


“건수 직원, 괜찮아.”


신 부장은 나의 말에 진정했는지 앉으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나는 할 말은 해야했다.


“부장 님, 잠시 얘기 좀 하겠습니다.”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고 헌터, 아니 고단태.”


나는 고단태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 역시 사나운 눈빛으로 마주 보았지만, 나는 더 이상 눈을 피하지 않았다.

쭈그리지도 않았다.


“당신이 잘난 줄 알고 있지? 그깟 망할 능력 한번 각성했다고?”


“뭐라 그러는 거냐, 미쳤냐? 여기서 뒤지고 싶은거야?”


고단태는 나를 향해 다가왔다. 나는 그의 태도에 분노를 있는 대로 표출하며 그에게 말했다.

주 대리는 그 모습에 그 자리에서 뒷걸음질 치며 말했다.


“일반인과 헌터의 다툼이라니. 건수 죽습니다, 부장님.”


“······.”


신 부장은 주 대리의 말에 얌전히 나를 지켜보았다.

여차하면 자신이 말리기 위해 준비하는 모양이었다.


“착각하지 마, 당신은 타인에 대한 배려도 감사도 없어. 그리고 자신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하··· 이 새끼가···!”


고 헌터가 나의 멱살을 잡았다. 얼마나 세게 잡았는지 셔츠가 뜯겨져 나갈 것만 같았다.


“고 헌터!”


내가 멱살이 잡힌 모습을 본 신 부장이 소리를 지르며 일어났다,

고 헌터의 눈에는 살의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나는 시선을 피하지 않고 계속 마주했다.


“당신이 헌터로써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애초에 헌터의 존재 의의를 생각은 해봤어?”


나는 손을 올렸다. 고단태의 멱살을 잡은 손목을 붙잡았다.

그리고 있는 힘껏 반대로 꺾어버렸다.


“무, 무슨···!”


인형처럼 꺾이는 그의 손목에 모두가 눈을 크게 뜨고는 쳐다보았다.


특히 이주환 과장이 그 모습에 인상을 쓰고는 흥미로운 표정을 보였다.

현장 직원이 각성한 헌터의 손목을 꺾고 있는 것은 절대로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호오, 설마 고 헌터가 밀리고 있나? 아무리 각성 능력을 안쓰고 있더라도···.”


이주환 과장은 흥미를 감출 수 없는 모양이었다.


“으으윽!”


고단태는 신음을 내며 꺾인 손목을 최대한 돌려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나는 그 손목을 놓지 않고 말을 이었다.


“사람을 지키는 게 헌터야, 너 같은 사람들이 희희낙락거리며 실력을 운운할 게 아니라고.”


나는 그대로 고단태의 손을 내쳤다.


순식간에 멀어진 고단태는 얼떨떨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이전에 알고 있던 내가 맞는지 의문을 담은 눈빛이었다.


“이적 할거면 해버려. 어차피 신 부장에게는 당신 같은 인간은 필요 없으니.”


“이 새끼가 힘 좀 세다고 으스대는 것도 아니고 죽으려고···.”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고단태가 발끈하며 다시 나에게 다가오려 했다.


그때 이주환 과장이 그를 막으며 얘기했다.


“좋은 직원이 있네요, 신 부장님.”


신 부장은 이 과장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보아하니, 그쪽에서는 이미 고 헌터의 대체자를 찾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한번 ‘과’끼리 겨뤄보는 건 어떻습니까?”


“그게 무슨 말이야, 이 과장.”


그의 제안에 신 부장은 싸늘한 눈으로 이 과장을 노려보았다.

그러자, 이 과장은 선선한 표정으로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선의의 경쟁입니다,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말이죠.”


그의 미소가 드러났다.

사악한 미소, 그 말에 신 부장을 고개를 저었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 현장 직원과 헌터 간의 경쟁이라고?”


“제가 보기에는 저쪽 현장 직원은 헌터의 자격이 충분해 보입니다만.”


이주환 과장은 나를 보았다.


굉장히 탐내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 모습을 본 신 부장은 인상을 있는 대로 찌푸리며 말했다.


“이미 물어봤어, 그만의 결정이 있으니 존중하는 게 좋아.”


“그건 권력도 실력도 없는 당신이 얘기해서 그런 겁니다, 제가 제안한다면야.”


그는 나에게 다가왔다. 자신의 밑에서 일해볼 생각이 없냐는 말,

그 말이 분명히 나에게로 올 것이었다.


“거절하지, 고단태를 쓸 생각이면, 당신이 사람을 보는 안목이 형편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나는 바로 거절했다.

애초에 고단태와 같이 일할 생각이 없었다.


“하, 말도 꺼내기 전인데.”


그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하자,

나는 그의 말에 비웃듯이 피식 웃고는 말을 이었다.


“그리고 신 부장님이 실력이 없다는 건 당신들의 착각이야.”


“착각?”


“그래, 신 부장님은 내가 본 헌터 중에는 ‘최강’이야.”


나의 말에 신 부장의 의수가 떨리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그 말을 들은 이 과장은 싸늘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제안을 건넸다.


“고 헌터와 대결 할건가? 그렇게 자신이 넘친다면?”


“물론이지.”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그들의 콧대를 더 찍어 눌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무실에 와서 깽판이라니,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다.


******


신 부장은 의수에 라이터를 킨 채로 담배를 물었다.


그리고 그녀의 옆에는 주 대리가 함께 있었다.


“후우···.”


그녀의 담배 연기가 퍼지자 주 대리는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건넸다.


신 부장의 헌터 시절부터 현장직원을 함께 해온 그는 그녀의 심정이 복잡하다는 것을 눈치로 알고 있었다.


“괜찮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건수가 이길 거라곤 생각이 안듭니다.”


신 부장은 타들어가는 담배를 보며 말했다.


그녀 역시 건수가 이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방금 말려봤어. 하지만 말을 듣지 않던데.”


“고집이 센 건 부장 님과 같군요.”


주 대리는 고개를 저었다.


건수를 등신이라고 생각했지만 방금의 일갈로 생각이 변한 듯했다.

자신이 해주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니 마음속이 후련하기도 했다.


“최강의 헌터라. 참 그런 말을 잘도 하는군요.”


“최강? 내가? 솔직히 우습지.”


그녀는 담배를 구두에 비비고는 꽁초를 자신의 소매 안으로 넣었다.


“내가 그때 다치지 않았다면 최강이 되었을까?”


“솔직히 말씀드려도 됩니까? 부장님?”


주 대리는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웃는 것도, 그렇다고 슬퍼하는 듯한 표정도 아니었다.


감정이 뒤섞여있는 매우 복잡한 느낌의 얼굴이었다.


“힘들 겁니다. 그 시대에는 괴물이 너무 많았습니다.

다치는 건 고사하고 죽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


신 부장이 헌터를 하던 시대에는 부상이 일상다반사였다.

지금처럼 사회적으로 시스템이 갖춰진 상태도 아니였다.


“그치. 맞아.”


주 대리의 솔직한 대답에 그녀는 가볍게 웃어보였다.


******


“말은 그렇게 하긴 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고민에 빠졌다.


고단태와 결전,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굴려보았다.


그가 각성한 능력은 ‘금강’, 자기 신체의 강도를 강철과 유사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아무리 마력동조로 스탯이 공유된다고 치더라도,

신체적인 각성인 ‘금강’ 능력에 비하지면 새 발의 피였다.


“적어도 강철급의 신체에 데미지를 주려면 엄청난 스탯이 필요한데.

그렇다고 결전에 래스를 꺼낼 수도 없고.”


정말 깊은 고민이었다. 래스를 꺼내면 손쉽게 해결되지만, 그것은 고단태와 래스의 대결이지 나와 고단태의 대결이 아니었다.


“마력동조도 시간이 지나면 풀리던데.”


래스와 함께 첫 번째 게이트를 돌 당시에 민첩이 확 내려가는 것을 체감했었다.


아마도 나의 마력이 바닥나는 순간, 동조 효과가 사라지거나 격감되는 듯 했다.


결국 남은 시간 안에 고 헌터를 이기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아내야 했다.


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최대한 극복해야 한다.

이는 훗날 나의 헌터 생활에도 충분한 ‘내실’이 될 것이었다.


“마나통을 늘리고, 최대한 무기 숙련도를 올려놔야겠네.”


이길 수 있는 방법, 남은 것은 수련밖에 없는 듯했다.


게임에서 무기 숙련도가 높으면 그만큼 공격력이 상승하고 제대로 공격이 들어간다.

현실에서의 숙련도 역시 중요했다. 어떻게 무기를 활용할 것인지 깨닫고 이해해야만 했다.


“스승은···.”


마침 딱 좋은 스승이 있었다.

쌍수에 일가견이 있는 자, 그리고 그 전투센스가 타인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자.


“래스로 하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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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대결의 마무리 23.12.13 837 13 12쪽
17 PVP 2 23.12.13 813 14 12쪽
16 PVP 23.12.12 832 15 13쪽
15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23.12.12 875 14 11쪽
14 캐릭터와의 수련 23.12.11 862 12 11쪽
13 캐릭터의 자동사냥 +2 23.12.11 918 11 13쪽
» 수련을 해야겠어 23.12.10 984 11 16쪽
11 뜻밖의 제안 23.12.09 991 12 11쪽
10 발각 23.12.08 1,062 14 12쪽
9 전리품 23.12.08 1,043 12 11쪽
8 첫번째 전투 3 23.12.08 1,039 15 11쪽
7 첫번째 전투 2 23.12.08 1,115 11 11쪽
6 첫번째 전투 1 23.12.08 1,236 13 12쪽
5 테스트 23.12.08 1,375 15 13쪽
4 소환자와 소환수 +1 23.12.08 1,603 15 12쪽
3 나만의 각성 23.12.08 1,846 19 12쪽
2 첫번째 만남 23.12.08 1,922 18 11쪽
1 게임 속 캐릭터와 현실의 나 +3 23.12.08 2,937 2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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