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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님의 서재입니다.

1000억 인세 받는 월클 작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몽몽이™
작품등록일 :
2024.02.01 17:54
최근연재일 :
2024.04.08 19:05
연재수 :
124 회
조회수 :
24,213
추천수 :
253
글자수 :
709,985

작성
24.04.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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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괴수대전?

DUMMY




  ‘칫. 이미 나를 목표로 삼은 건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나 같아도 바로 코앞에 있는 목표부터 해결하고 흑별을 노리겠어.’


  두려움에 일그러진 얼굴로, 정별은 혼신의 힘으로 간절히 호소했다.


  “그래! 먹어라 먹어! 다만!”


  정별은 간절했다.

  이 기도가 괴수에게 닿기를.


  “네 덩치를 봐! 나만 잡아먹으면 배가 차겠어? 나를 꼭 잡아먹어야겠다면 꼭 저놈도 같이 먹어줘! 1+1! 그래! 원플러스 원이야!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어!”


  어차피 예정된 미래라면,

  과감하게 ‘혼자 죽을 순 없지’를 시전해본다.

  내가 지옥에 가야 한다면 저 얄미운 흑별 놈만큼은 무조건 함께한다.


  [자각]


  녀석의 집게가 정별의 머리 위까지 내려왔다.


  또르륵.

  4K로 현장감 넘치는 공포체험에 정별은 지릴 것만 같았다.


  ‘내가 왜 여길 내려왔을까?’


  슬쩍 흑별을 발로 차서 구덩이 밑으로 밀어버렸으면 됐을 텐데.

  스파르타 정별은 페르시아 흑별 네놈에게 한 줌의 흙과 물도 내줄 수 없다고!

  개미지옥에 떨어져 태어난 걸 후회하라고 한마디 쏘아붙여 줄 수 있었을 텐데.

  후회는 아무리 빨리해도 늦은 법이다.


  [자각 자각 자각]


  집게가 다가온다.

  녀석의 얼굴이 가까워진다는 소리다.

  그래서 녀석의 생김새를 자세히 살필 수 있었다.


  “하하. 뭘 또 이렇게 섬세하게 구현했담?”


  다가오는 녀석의 모습에 소름이 돋는다.


  ‘거, 대충 좀 하지. 아주 다큐멘터리라도 찍겠어? 디테일 섬세한 것 보소.’


  집게 턱의 윤곽이며, 표피의 반들거림이며, 돌기처럼 솟은 굵은 털이며,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눈알의 번들거림까지.


  “으악! 살려줘요!”


  허겁지겁 뒤로 돌아 뛰어보지만 소용없다.


  철푸덕

  위로 가려 해도 미끄러지기만 할 뿐이다.


  미끄러운 모래 유사에 쓸려서 더 깊은 밑으로 흘러 내려갈 뿐이다.

  그 밑에 있는 건 그 녀석이고.


  굴러떨어지고 보니 녀석의 발 밑이다.

  아주 제대로 배달됐다.


  [자각]


  코앞에 다가온 녀석을 향해 멋쩍게 웃어본다.


  “하하. 이쁘기도 하지. 착하지?”


  눈앞에서 뭔가를 썰어버리기라도 하려는 듯 움직이는 녀석의 집게에 조심스럽게 손을 올려본다.


  “옳지, 옳지. 그래. 내가 정별이야. 저번에 한번 봤지? 우리 아는 사이지?”


  [자각자각자각]


  번들거리는 검은 눈알에 반사되어 공포에 젖은 정별이 비친다.


  “아유~ 누구 닮아서 이렇게 귀엽니? 흑별 닮았니?”


  [자각자각]


  거대한 집게가 벌어진다.


  “끄악! 엄마! 살려줘요!”


  그때였다.


  [윙윙!]


  익숙한 날갯짓이 들린다.


  “앗! 이 소리는?”


  [윙윙!]


  거대한 개미귀신에 비하면 아주 작은 크기였지만, 그래도 사람 몸통만 한 꿀벌이 나타나 개미귀신의 주변을 날며 윙윙대기 시작했다.


  [윙윙!]

  [자각 자각 자각!]

  [윙윙!]

  [자각 자각]


  한동안 둘이 대화를 하는 것 같았다.

  익숙한 꿀벌의 등장에 정별은 희망을 품었다.


  “꿀벌아. 구하러 왔구나?”


  설마 여기서 내가 ‘구하러 왔구나?’ 했다고 갑자기 개미귀신에게 잡히면서 ‘미안 나도 잡혔어.’ 따위의 말을 하지는 않겠지?


  그거 너무 뻔해. 그게 여기서 나오면 뇌절이야. 알지?

  우리 감 챙기자.


  간절했다.


  둘의 실랑이는 한동안 계속됐다.

  정별의 기도도 계속됐다.


  [윙윙]

  [자각]


  기도가 통했나?

  개미귀신이 뒤로 물러섰다.


  “믿고 있었다고!”


  역시 우리 편!

  정별은 협상을 마치고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꿀벌을 환영했다.


  하늘을 날던 꿀벌은 이윽고 정별의 위로 날아오더니


  “그건 뭐니?”


  엉덩이 뒤에서 침을 꺼냈다.

  그 침은 참 길고 두껍고 날카로워 보였다.


  왜 꺼내?

  왜 날 향해?


  “그것, 참...”


  간절했던 만큼 큰 허탈함이 몰려왔다.


  “너도 날 노린 거였니?”


  시저가 부릅니다. 블루투스 너마저.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네.”



  ***



  “있잖아. 누나.”

  “응.”


  상황이 이렇게 되고 나니 솔직하게 물어볼 수 있을 것 같다.


  “뭘 믿고 깝친 거에요?”

  “...”


  예림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빙의 배웠다며.”

  “...”


  가차 없는 구박에 주눅들 뿐이다.


  “그러는 넌.”

  “내가 뭐요?”


  예림은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정별을 째려보았다.

  꿀벌에게 하도 많이 쏘여서 퉁퉁 불어 터진 얼굴로 잘도 입을 나불댄다 싶었다.


  “저거 다 네가 만든 거 아니냐?”

  “...”


  정별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넌 도대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거냐?”

  “...”

  “머릿속에 뭘 키우는 건데?”


  무슨 생각을 하기는요.

  그저 꿀을 빨고 싶어서 뭐 좋은 일 없나 생각하다 보니 꿀벌이 생겼고

  한없이 땅굴을 파며 안좋은 생각을 하다보니 구덩이 가운데에서 개미귀신이 나온 거고.


  “그러네. 다 내가 잘못한 거네.”


  “후우...”


  예림은 깊은 한 숨을 내뱉었다.


  “이래서 미친놈한테는 빙의하지 말라는 거였구나.”


  에휴.

  에휴.


  정별과 예림은 땅이 꺼져라 나란히 한숨을 뱉었다.

  얼마나 찔렸는지 한숨만 쉬어도 꿀벌한테 찔린 곳이 찌릿찌릿하다.


  “저기 봐라. 흑별 놈도 잡혔다.”

  “잡혔어?”


  쌤통이다. 이놈.

  나 잡히고 열심히 도망 다니더니. 결국 잡혔구나.


  “어디야?”

  “내 뒤.”


  예림에게 가려서 잘 안 보인다.

  거꾸로 매달려있어서 시야가 제한된다.


  하지만 이런 꿀잼을 놓칠 수는 없지.


  끙차.

  허리를 접어 자세를 바로 세우자 뒤집혔던 풍경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다.


  바닥에 쓰러져 꿈틀대는 흑별이 보인다.

  길고 굵은 침으로 흑별을 쿡쿡 찌르고 있는 꿀벌이 보인다.


  “끙. 저거 진짜 아픈데.”


  꿀벌 옆에서 ‘여기도 찔러봐’라는 듯 작은 앞발로 흑별의 여기저기를 콕콕 집는 개미귀신이 보인다.


  “우리 꿀벌이가 친구가 생겼구나.”


  내가 그 친구인 줄 알았는데.

  나랑 같은 편인 줄 알았는데.


  끙차.

  허리가 저리다.

  힘을 풀자 다시 시야가 뒤집혔다.


  “둘이 잘 어울리네.”

  “꿀벌하고 개미귀신하고?”


  뭐라 할 말이 없다.

  거대 괴수 둘이 편을 먹고 내 내면을 점령했다.


  “그러면 난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그러게.”


  하아. 나도 여기 있고, 흑별도 여기 있고, 심지어 빙의하러 들어온 누나도 여기 있잖아.

  그럼 내 몸은 누가 조종하는 거야?


  [윙윙]

  [자각자각]


  문득 두 괴수와 눈이 마주친 것 같다.


  “어, 음...”


  잠깐만.

  이게 이렇게 흘러간다고?


  ***


  “넌 대체 생각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


  쾅!

  분노를 이기지 못한 천승수 대표는 책상을 내리쳤다.


  “병원에 정작가를 버리고 오면 어떻게 하냐!”


  딸의 미숙한 행동으로 일어난 참사에 흥분해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그의 미숙한 머리숱으로 인해 정수리까지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그의 미숙한 화풀이로 책상을 잘못친 주먹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너무 아프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났다.

  아버지의 눈에 이슬이 맺히는 걸 본 숭이는 마음이 무거웠다.


  ‘아버지가 정별을 이렇게까지 생각하실 줄이야.’


  아버지의 질책이 아니더라도 숭이 역시 무거운 마음이었다.


  “숭이야! 말 좀 해봐!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야?”


  사장실 쇼파에 앉은 숭이는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숙였다.

  다 자신의 불찰이다.


  영화관에 불러낸 것도

  술을 먹인 것도


  다 자신이 정별을 불러냈기 때문에 이 야단이 난 거다.


  “정별 작가, 이제 어떻게 할 거야? 지금 밖에는 이 난리가 났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코빼기도 안 보인다. 연락도 안 된다.”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천사장은 한숨을 쉬었다.


  “기자들을 뚫고 갑자기 나타난 차에 올라타 도망갔어.”


  알고 있다.

  기자 사이로 난입한 차를 타고 도망간 것 때문에 기자들이 열받아서 미친 듯이 기사를 올리고 있으니까.


  벌써 차가 렌트된 차라는 사실까지 밝혀진 상태다.

  누가 정별을 빼돌렸는지 진실에 다가서는 중이다.


  “우리도 누가 정작가를 데리고 간 건지 모르겠다. 기자들보다 먼저 찾아야 할 텐데.”


  하필이면 기자들을 적으로 돌려버렸다.

  차에 치일뻔한 기자들이 분노의 기사를 올리고 있다.

  여론은 정별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내 전화도 받지 않아요.”


  숭이도 답답했다.

  정별이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을 안다.

  술에 취해서 그런 거라는 것을 안다.


  그것도 자신이 마블링 영화에 대해 물어봤기 때문에 취한 상태에서 성실하게 답해주려다 그런 것이라는 것도 안다.


  “다 나 때문이야.”


  숭이는 괴로운 듯 머리를 막 흐트러뜨렸다.


  정별의 난동에 당황했고, 얼굴을 다쳤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단 말이다.


  이마에 혹이 났다는 사실에, 기자들의 카메라에 민망한 모습이 찍혔다는 사실에 순간 정별이 부끄러웠고, 미웠다.


  그래서, 속상해서, 그대로 나왔다.

  혼자 있고 싶었다.

  그뿐이었다.


  결코 정별을 기자들에게 먹이로 던져줄 생각은 없었단 말이다.


  천사장은 굳은 얼굴로 말했다.


  “일단 여론부터 잠재워야겠다. 이대로 두면 네 팬 중에 과격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어. 너한테도 안 좋아. 그건 막아야 한다.”


  자신을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자신의 여신이라며 숭이를 숭배하는 거친 팬들이 있다. 숭이 만을 생각하는 광신도 같은 자들이, 자신들의 여신을 박치기로 상처입힌 정별을 가만둘 리가 없다.


  그자들이 나서서 정별에게 해꼬지라도 한다면 숭이에게도 좋지 않을 거다.

  그들의 성향이 어떻든 간에 어쨌든 공식적으로 ‘숭이의 팬’이 정별에게 보복했다는 식으로 나올 테니까.


  그건 막아야 한다.


  “일단 SNS에 전말을 올릴게요.”

  “그래. 얼른 올려라. 나도 홍보 쪽에 말해 둘 테니.”


  숭이는 앉은 자리에서 바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


  [ 안녕하세요. 숭이입니다. 오늘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영화 「사탄과 영혼」 홍보 차 정별 작가님과 함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잘된 걸 기념해서 일행들과 함께 술자리로 이동했습니다.


  저 말술인 거 아시죠? 작가님 잘 드시는 줄 알았어요.

  저희 둘이 10병은 깔아놓고 마신 거 같아요.


  최근에 집필 중이신 마블링 영화에 대해 제가 궁금한 게 많아서 질문을 드렸는데, 작가님께서 영화 내용을 설명해주셨어요.


  그런데 작가님께서 많이 취하셨나 봐요.

  자세히 설명해주시려고 주인공 액션을 몸으로 직접 보여주시려다가 그만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미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과 기사를 통해 다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서로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저도, 작가님도 작은 혹이 난 정도였어요.

  술을 많이 마셔서 몸을 가누기 힘들어서 잠시 병원에 들러 정신을 차리고 나온 것 뿐입니다.

  일주일 정도 쉬면 자연치유될 정도의 작은 혹이 난 정도의 가벼운 부딪침이 있었을 뿐입니다.


  작가님이 영화에 대한 열정이 넘치세요.

  그래서 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설명을 해주시다가 작은 사고가 있었던 겁니다.


  저와 작가님을 걱정해주시는 분들에게 일의 전말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모두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께서 기자들이 몰리자 부끄러우셨나 봐요.

  급히 자리를 떠나서 기자분들 인터뷰에 응하지 못하신 것 같아요.


  이 일에 대해 인터뷰가 필요하신 분들은 숨 엔터테인먼트로 오시면 사장님께서 해주실 거예요.


  작은 헤프닝이었을 뿐이니 다들 걱정마시고 저희 영화 많이 사랑해 주세요~  ]


  -------------------------------------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아무 일도 아닌 척, 평범한 일상 중 일어난 해프닝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사무적인 느낌으로 글을 올렸다.


  10년 여배우 짬바가 있다.

  성의있게 팩트를 정리해서 최대한 유리하게 잘 써서 올렸다.


  “이 정도면 될 거예요. 그럼 전 작자님 찾으러 가볼게요.”

  “그래라.”


  숭이는 진심으로 정별이 걱정되는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급히 사무실을 나갔다.

  엔터 대표이자 숭이의 아버지인 천사장은 숭이를 배웅하고는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게 무슨 난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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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살려주세요 24.04.04 18 0 13쪽
121 정별! 어셈블! 24.04.03 20 0 13쪽
120 정별을 둘러싼 세상은 24.04.02 21 0 13쪽
» 괴수대전? 24.04.01 28 0 13쪽
118 개미귀신아 안녕? 24.03.29 29 0 12쪽
117 내가 누구라고? 내가 왜 나야? 24.03.28 32 0 12쪽
116 숨 참고 러브 다이브 24.03.27 29 0 13쪽
115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24.03.26 30 0 12쪽
114 사랑의 카운슬러 24.03.25 30 0 13쪽
113 달디단 팥양갱 24.03.22 32 0 12쪽
112 회귀하고 싶다 24.03.21 30 0 12쪽
111 아 내가 정별이 아닌데, 세상이 나를 억까하네 24.03.20 34 0 12쪽
110 탈출! 24.03.19 36 0 11쪽
109 birth of dark star 24.03.18 41 0 14쪽
108 새로운 탄생 24.03.17 47 0 13쪽
107 음주 사고 24.03.16 55 0 12쪽
106 음주 데이트의 결말은 24.03.15 53 0 14쪽
105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24.03.14 53 0 13쪽
104 극장 데이트 24.03.13 47 0 12쪽
103 동상이몽 24.03.12 48 0 12쪽
102 이건, 데이트? 24.03.11 49 0 13쪽
101 홍보요정 정별 24.03.10 53 0 13쪽
100 솔직히 좀 지렸습니다 24.03.09 5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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