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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가짜 회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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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x
작품등록일 :
2023.06.25 14:48
최근연재일 :
2023.07.22 09:10
연재수 :
11 회
조회수 :
519
추천수 :
2
글자수 :
39,477

작성
23.07.22 09:10
조회
20
추천
0
글자
7쪽

두 번째 2단계-(3)다시 또

DUMMY

「타워에 도착해 보니 이미 사람들이 가득 찬 건물 외부의 모습」


"엄마!!"


"도훈아 살아 있었구나!"


"다행이다..."


"혜연아! 어디 있니!"


"예은아! 여기 엄마 있다!"


만나고자 하는 이를 찾는 사람들과

이미 재회한 이들 끼리의 목소리로 건물 안 밖은 가득 매워진 상태였고


그 수 많은 인파 사이에서 나는

하연이 핸드폰 사진으로 보여준 그녀의 어머니를 찾아 다녔다.


"윤 경숙씨!"


"혹시 여기 계십니까?!"


서로 반대 방향 쪽을 찾아 보기로 하고

어머니를 찾은 쪽이 연락하기로 미리 약속 한 뒤 헤어진 나와 그녀


다행히 그리 많은 시간을 지체하기 전에 (대략 10여분 뒤)

하연은 그녀의 어머니를 찾았다는 문자를 내게 보냈고


「저희 어머님 찾았어요 진환 씨」


「타워 앞쪽에 있는 가로수 길 4번째 가로등 아래에 있을게요.」


나는 타워 밖으로 나와 하연과 그녀의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는

가로수 아래의 작은 의자로 향했다.


'더 늦었으면 귀찮아 졌을 것 같은데..'


'다행이네 이 정도 시간이면 그래도 시간이 좀 남겠어'


"하연 씨"


"진환 씨!"


가로수 아래에 작은 나무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 두 사람

두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간 나는 먼저 하연의 어머님께 고개 숙여 인사를 드렸고


"안녕하세요."


"하연씨 어머님"


예의 바르게 고개를 숙이는

나를 남자친구냐 묻는 하연의 어머니의 질문에

깜짝 놀란 하연은 얼굴을 붉히며 손사래 쳤다.


"어이구..반가워요."


"근데 이 잘생긴 남자 분은 누구니?"


"우리 하연이 남자 친구?"


"아..!"


"그..그런 거 아니야 엄마!"


"진환 씨는 그냥 회사 동료이자 1단 계에서 날 도와주신 분이셔!"


'1단계에서 그런 일을 겪었는데 바로 농담을 건네시다니

과연 하연의 어머님은 담력이 굉장하시네'


'아니면 나나 하연씨를 배려해서 그러시는 건가?'


'허나...'


1단계 분위기도 쇠신 할 겸 농담을 주고 받는 건 좋지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 것 또한 현실-


2단계가 시작 하기 까지는 아직 20분 정도의 여유가 있는 지금

나는 하연의 어머니를 찾았으니 바로 이곳에서 벗어날 생각이었다.

전에도 언급했듯 2단계는 가급적 소수의 인원으로 모여 있는 게 적합했기 때문에


'..일단 사람이 적은 곳으로 이동하자'


'그리고 그 뒤에...위로 갈지 아래로 갈 지를 생각해 봐야겠군'


"자 그럼 하연 씨 어머님도 찾았으니"


"일단은 여기서 벗어나는 게.."


뭐든 시간 낭비는 좋지 않으니

타워 반대쪽 방향을 가르치며

두 사람에게 이만 움직이자 제안하려던 그 순간

뒤편에서 나를 불러 세 우는 누군가의 목소리


"잠깐"


"저희도 같이 데려가 주십 쇼!"


'엉?'


다급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두 남녀의 목소리가 들려와 뒤를 돌아 보니 그곳에는

지난 생과 이번 생을 합쳐 단 한번도 마주친 적 없는

처음 보는 두 남녀가 서 있었다.


하긴 지난 생에선 이곳에 온 적도 없으니

처음 보는 사람들인 게 당연하겠지


"누구?"


진짜 누구인지 전혀 몰라 당황한 내 팔을 붙잡으며

어째서 인지 함께 데려가 달라 부탁하는 꽤나 힘이 쎄 보이는 남자와

그의 옆에 있는 작고 가녀린 느낌의 여자 아이


"형님! 저희도 함께 데려가 주십쇼!"


"부탁 드립니다!"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데려가 달라 부탁하는 두 사람에게

나는 어째서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물었고


"이 타워 아래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굳이 나와 함께 가려는 이유가 뭐지?"


'설마 내가 회귀자인걸 아는 건 아닐테고'


남자는 자신은 그저 동생의 말을 따른 것이라 답했다.


"전..그저 동생의 부탁을 따른 것일 뿐입니다."


"제 여동생은 점괘를 꽤나 잘 보거든요."


점괘라니 뭔가 상당히 비 과학적인 단어의 등장에

여자 아이를 바라보니 내 시선을 회피하며 남자의 뒤로 숨는 여자 아이


함께 데려가는 게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허나 2 단계에서는 함께 움직일 사람이 적은 편이 매우 좋았기에

이미 하연의 어머니를 데려가는 것도 어쩌면 이미 인원 초과 일지도 모르는 상황-


여기서 더 짐을 늘릴 수는 없었기 때문에

나는 단호히 데려가 달라는 두 사람의 부탁을 거절했다.


"싫어"


"다른 사람에게 같이 가자고 부탁 해라"


그리고 나서 그 둘을 무시하고 지나가려는 내게

여자 아이는 아주 작고 미세한 목소리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말을 건넸다.


"당신...외롭군요."


'.....'


"뭐?"


외롭다는 말에 순간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는 나-


"지금 뭐라고 했지?"


그녀는 이상한 느낌의 눈동자를 감았다 뜨며

나를 바라보곤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혼자 외롭고 쓸쓸하게 남는 사람"


"결국 다 거짓"


"잠.잠.잠"


"일어나 보니 외로움"


뭔가 이상한 단어들 사이 사이 내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단어들이 끼어 있었고

그녀는 내가 질문 하기도 전에 자신의 정체를 예언자라 소개했다.


"나는 예언자"


"분명 당신에게 도움이 될 거야."


'....'


그와 동시에 하연과 그녀의 어머니 역시

같이 가자는 사람들을 거절하면 안된다 말하며

두 사람의 의견에 힘을 실었고

고민 끝에 한숨을 내쉬며 나는 두 사람이 함께 가는 것에 동의했다.


"이보게 진환 총각"


"같이 가자는 데 그냥 같이 가는 게 어떤가?"


"우린 괜찮은데 말이지"


"그래요 진환씨"


"원래 오는 사람 거절하는 거 아니라는 말도 있잖아요."


'이 상황에서 예언자?'


'뭔가 엄청 꺼림 직 한데...'


"쯧.."


"알겠어 같이 가자"


그렇게 해서 총 합 5명의 인원수가 된 일행들


예상했던 것 보다 인원이 초과되긴 했지만

뭐 어쩔 수 없었으니

나는 일행으로서 친 밀감이나 형성할 겸

처음 만난 두 사람의 이름을 물었고

남자는 자신의 이름을 동호

여자는 자신의 이름을 혜은이라 소개했다.


"너희 두 사람.."


"이름은?"


"전 이 동호"


"난...이 혜은"


그렇게 5명의 사람들과 함께

타워를 벗어나 이동하기 시작한 나는

길을 걸어가며 2 단계에 대한 걱정과 그 이후

3단계에 대한 걱정을 하며 한숨을 내쉴 뿐이었다.


"다섯 명인데."


"여자 3명에 남자 2명"


"심지어 한 분은 60대 이상 어르신이고"


"한 명은 고등학생 여자 아이"


"그 놈들 한 테 잘못 걸려서 1대 1로 놔뒀을 때 이길 수 있는 사람은.."


"나나 동호 저 사람 둘 정도인가.."


"그렇다면 2 단계에서 최대한 안전한 위치로 가는 게 좋은데.."


'2 단계에서 이 사람들을 모두 살린다 해도

이 사람들이 과연 3 단계를 넘을 수 있을 까?'


"하아..."


"산 넘어 산 이네 진짜"


작가의말

여자 애는 보라 머리.(ㅇㅋㄹ)


다음 화 부터는 진도 팍팍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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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2단계-(3)다시 또 23.07.22 21 0 7쪽
10 두 번째 2단계-(2)잠깐의 휴식시간 23.07.08 40 0 8쪽
9 두 번째 2단계-(1) 다시 서울로 23.07.07 68 0 7쪽
8 두 번째 1단계-(6) 절반이 죽었다. 23.07.06 41 0 8쪽
7 두 번째 1단계-(5)죽을 미래가 보이는 이들 앞에서 23.07.05 30 0 7쪽
6 두 번째 1단계(4)-이건 해결이 아니다. 23.07.04 30 0 9쪽
5 2 번째-1단계(3) 개미 지옥 23.07.03 32 0 9쪽
4 2 번째-1단계(2) 악인가 선인가 23.07.02 34 0 10쪽
3 2 번째-1단계(1) 인간의 본성이란 23.07.02 34 0 7쪽
2 2 번째-유일한 사람 23.07.01 50 1 9쪽
1 첫 번째-혼자 남은 나 23.07.01 140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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