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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술사 님의 서재입니다.

이계에 소환되어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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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기술사
작품등록일 :
2016.08.07 00:00
최근연재일 :
2016.09.15 10:21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2,027
추천수 :
403
글자수 :
492,600

작성
16.08.08 11:14
조회
958
추천
9
글자
6쪽

마법을 쓰게 되다 - 1

DUMMY

임시로 만든 해먹에 잠들어있던 지연이 아침이 되자 깨어났다.


"아우으으.... 잘 잤다.... 이제 별로 피곤하지는 않네..."


잘 자서 그런지, 피곤함이 거의 모두 날아간 듯 하였다. 잠자리도 꽤 편안한 것이, 아무래도 해먹 제조 스킬이 편안함까지 가져다 준 듯 해 보였다.


"근데... 왠지 씻고 싶다... 물 어디 없을려나..."


자고 일어나서인지, 몸이 찝찝하여 머리부터 어떻게 씻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떨어진 곳이 숲 한가운데라서, 물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물을 어떻게 구할 수 없을까 라고 생각했다.


"물은... 아무래도 비 오기에는 먼 것 같고... 그렇다고 나무에서 물을 얻자니 상처입혔다가 엘프가 와서 해코지하면 어쩌지? 엘프의 숲이라고 했는데.... 으.... 이럴때는 역시 마법이나 정령 같은게 소설에 있었던 것 같은데... 음? 마법? 음... 마법을 어떻게 써야 할려나..."


마법을 쓰기 위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고민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역시 직접 시도를 해봐야 알 것 같아서, 한 번 시도해보았다.


"워터!"


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으음.... 이런 걸로는 안 되는 건가..? 그러면... '물'! '물 나와라'! ' 물 생성'! '나와라 물'! ' 크리에이트 워터'!..........."


이것저것 생각나는 물과 관련된 것들은 모두 말해 보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괜히 겸연쩍어졌다. 아무것도 안 되었기에 괜히 물을 더 쓰고 싶어졌다. 마시는 건 아무래도 열매들 과즙으로 대신해서 상관이 없었지만 이 찝찝함은 신경이 많이 쓰여서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으아아아!!! 물!!! 물!!!"


그리고 물이 갈수록 더 생각이 났고, 물이 더 간절해졌다.

목마른 것도 아니고 씻고 싶어서 이러는 것은 아무래도 조금 이상한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아무런 대비도 없이 숲에 한 번 빠져보면 저런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다고 한 번 해보라는 소리는 아니고, 말만 그렇다는 거다.

그리고, 그렇게 있다보니, 갑자기 물이 떠오르고... 물 냄새가 나는 것만 같고... 물의 형태의 구슬이 떠오르고...


"응?! 물?!"


갑자기 물이 나타났다. 그와 동시에 소리가 났다.


- 마법을 배우셨습니다.


- 물 생성 마법을 배우셨습니다.


- 수(水) 속성이 추가됩니다.


- 수(水) 속성 숙련 스킬이 생성되었습니다.


"어...? 물...? 잠깐만, 이거 소리로 났잖아?! 알림창을 없앴더니 이번엔 소리냐?! 하아.... 그냥 알림창이나 만들어 놓는게 낫겠다. 소리보단 알림창이 차라리 알아듣기 편하네..."


- 알림창이 현재 미사용 상태입니다. 사용 상태로 변경하시겠습니까? Y/N


"Y..."


- 알림창이 사용 상태로 변경되었습니다. 미사용 상태로 변경하시기 원하신다면 다시 스킬 생성 알림창을 미사용 상태로 변경하시고 싶다고 하십시오.


"후아... 어쩔 수 없지... 어제 괜한 짓을 했나보네.... 후우.... 아무튼 저 물을 어떻게 해야 할려나... 일단 만져볼까...."


물을 만져보면 어떻게 될지 궁금했기 때문에 한 번 손을 갖다대어 만져보았다. 그리고, 손을 대어보았더니.... 공의 형상을 띈 물이 터지면서 땅바닥에 떨어졌다. 그리고 그것을 본 김지연은 다시 물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어떻게 해야 물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하며 스킬창을 열어보았다.


"스킬창!"


[스킬]


[정신 충격 내성]

[열매 채집]

[달리기]

[나무타기]

[숨기]

[전력질주]

[자연회복]

[관찰]

[제작]

[휴식]

[마법]

[수(水) 속성 숙련]


[마법]


- 효과 : 무언가를 이미지하며 무언가를 원하였을 때, 가능 한도 내에서 발현한다. 사용 마법에 따라서 MP가 소모된다. 한 번 등록되고 나면 단어를 말하는 것 만으로 사용 가능.


- 현재 사용 가능 마법 : [물 생성]


[물 생성] - (Active) LV 1 Next Level 97.21%


- 효과 : 물을 생성한다. 일정량의 MP를 소모하여 물을 생성한다.


- 소모 MP : 물 10g당 MP 3 소모


[수(水) 속성 숙련] - (Passive) LV 1 Next Level 97.21%


- 효과 : 수(水) 속성과 관련된 스킬들의 위력 또는 효과가 10% 향상한다. 수(水) 속성 관련 스킬들을 사용하면 숙련도가 증가한다. 높은 경지에 도달 하였을 때, 치유효과와 같은 추가효과를 부과할 수 있다. 얼음을 생성하고자 할 때는 물의 온도를 낮춰서 사용가능하다.


"이...이런 식으로 마법을 사용하는거야...?! 이미지해서 사용하는거라니... 꽤나 놀랍네...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건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수(水) 속성이라... 이곳의 마법은 속성들이 정해져 있는건가? 근데 얼음을 물 온도를 낮춰서 만든다니... 얼음 관련 속성은 없나 보네... 아무튼, 씻기나 하자."


지연은 '물 생성'이라고 외치며 물을 생성하여 씻기 시작하였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다 씻은 김지연은 묻은 물이 사라지기를 원하였다. 그리고, 그와 함께, 물 제거 라는 스킬이 생성됨과 동시에 묻어있던 물이 사라졌다.


물 제거라는 스킬이 생성되었고, 또 어떤 속성이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에 확인해보려고 했지만, 왠지 그랬다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스킬들을 더 많이 얻게 된다면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해보기로 결정하고 다시 걷기 시작하였다.


-바스락바스락....


그리고, 여전히 지연은 주변에서 지켜보는 시선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 시선이 나중에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일으킬지도 알지 못하였다.


작가의말

덥네요.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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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수상한 마탑 - 1 16.08.19 455 5 11쪽
30 보수 16.08.18 346 4 10쪽
29 독초와 약초와 마나초 - 2 16.08.18 364 4 10쪽
28 독초와 약초와 마나초 - 1 +1 16.08.18 431 5 10쪽
27 또 다른 정령, 빛의 정령 - 2 +1 16.08.18 500 5 7쪽
26 또 다른 정령, 빛의 정령 - 1 16.08.18 674 5 6쪽
25 돌연변이 캄무알트 - 2 +1 16.08.17 381 4 6쪽
24 돌연변이 캄무알트 - 1 16.08.17 392 4 6쪽
23 몬스터를 사냥하는 일상 16.08.17 403 4 6쪽
22 지팡이를 얻자 16.08.17 413 6 8쪽
21 할 일이 없으니 금패를 얻자 - 4 16.08.17 422 5 7쪽
20 할 일이 없으니 금패를 얻자 - 3 16.08.16 426 4 7쪽
19 할 일이 없으니 금패를 얻자 - 2 16.08.15 435 5 6쪽
18 할 일이 없으니 금패를 얻자 - 1 +1 16.08.14 451 5 6쪽
17 마법은 마탑에서 털자 16.08.14 469 6 6쪽
16 민폐를 끼치는 용병들 - 3 +1 16.08.13 476 5 7쪽
15 민폐를 끼치는 용병들 - 2 16.08.13 493 6 7쪽
14 민폐를 끼치는 용병들 - 1 16.08.12 549 5 6쪽
13 용병 등록 - 2 16.08.12 563 5 6쪽
12 용병 등록 - 1 16.08.12 602 5 7쪽
11 엘프들의 마을 - 6 16.08.12 728 6 7쪽
10 엘프들의 마을 - 5 16.08.11 675 6 5쪽
9 엘프들의 마을 - 4 16.08.10 638 6 6쪽
8 엘프들의 마을 - 3 +1 16.08.10 687 7 6쪽
7 엘프들의 마을 - 2 16.08.09 695 7 7쪽
6 엘프들의 마을 - 1 16.08.09 835 6 7쪽
5 마법을 쓰게 되다 - 2 +1 16.08.08 926 6 7쪽
» 마법을 쓰게 되다 - 1 16.08.08 959 9 6쪽
3 이계로의 부름 - 2 +2 16.08.07 1,064 13 7쪽
2 이계로의 부름 - 1 +4 16.08.07 1,630 1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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