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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술사 님의 서재입니다.

이계에 소환되어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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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기술사
작품등록일 :
2016.08.07 00:00
최근연재일 :
2016.09.15 10:21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2,013
추천수 :
403
글자수 :
492,600

작성
16.08.10 16:44
조회
686
추천
7
글자
6쪽

엘프들의 마을 - 3

DUMMY

- 정령술을 배우시겠습니까? Y/N


'헉! 정령술 같은 것도 이렇게 배우는거냐?! 조금 당황스럽기는 한데... 일단은 Y...'


"Y..."


옆에 앨리아스가 있기 때문에 작은 목소리로 Y라고 말했지만, 앨리아스가 들었는지 아이시스를 보고 궁금증을 표했지만, 아이시스는 그것을 무시하고 계속 진행했다.


- 정령술을 배우셨습니다. 스테이터스에 친화력이 추가됩니다.


'뭐라고?! 친화력....? 일단은 확인을 해봐야 할텐데... 앨리아스 앞에서 알림창 보고 있기도 좀 그렇고... 빨리 구경 끝내고 들어가서 봐야겠다. 이럴 땐 약간의 연기를 해야겠...는데 진짜로 어질어질하네...?'


"조금 어질어질 한 것 같기도 하고... 앨리아스, 다시 들어가도 될까요?"


"그러시다면 들어가죠. 오세요."


아까전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어질어질하다고 꾸며냈지만 실제로도 약간 어지럽기는 했다.


'친화력을 배운 후유증인가... 계속 이러면 안 되는데... 차차 나아지겠지. 그냥 잠깐 일어난 걸거야.'


결국 앨리아스의 집인 것 같은 아까전의 집으로 다시 돌아와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앨리아스가 다른 일을 하러 나간다고 말하고 문을 열고 나가자, 아이시스는 새로 추가되었을 친화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스테이터스 창을 불러냈다.


"스테이터스 창."


[스테이터스 창]


- 이름 : 아이시스(김지연)


- 종족 : 인간


- 성별 : 여성


- LV 9 Next Level : 26.46%


- 칭호 : 차원이동자


- HP : 100/100

- MP : 218/218

- 스태미나 : 100/100

- 포만도 : 37/100


- 능력치


체력 : 10


근력 : 10


지능 : 32


행운 : 11


정신 : 12


친화력 : 5


└ 화(火) 속성 친화력 : 2

└ 수(水) 속성 친화력 : 3


남은 스탯포인트 : 0


"정말로 친화력이 생겨났네... 근데 왜 2,3씩 이미 있는거지...? 화(火)랑 수(水) 속성 숙련 스킬 때문에 있는건가? 그리고 그 스킬들이 있어서 친화력에 추가 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 친화력을 높이려면 계속 그 스킬들을 써야하는건가? 아무튼 그러면 정령을... 소환할 수 있는건가? 좋아... 한 번 해보자... '불의 정령 소환!'"


- 불의 정령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화(火) 속성 친화력이 10이 되어야 합니다. 아직은 불가합니다.


"..."


불의 정령을 소환하려면 친화력이 10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고 당황해서 말이 없어졌다. 그리고, 다시 생각을 했다.


'가만... 10이 되어야 한다는 건... 10이 됬을 때 하급 정령을 소환할 수 있다는 건가? 근데 보통 저런건 선천적인 거 아니였나... 여기는 좀 다른가? 근데.. 그러면 물도 똑같겠네... 쩝...'


이곳에서는 친화력이 선천적인 것이든 후천적인 것이든 자신하곤 상관없겠거니 하고 생각하며 그냥 친화력을 올릴 방법이나 강구해나갔다. 그리고 친화력의 종류도 늘릴 방법을 생각했다.


'분명 스킬에서 얼음은 물에서 변화시키는 거라고 했지? 그러면 얼음 속성은 없는 것 같고... 다른 속성이 될 만한 것을 찾아봐야겠다... 아니지 이런 게 있는 거 보면 이 세계에서도 그런 것 같으니까 앨리아스한테 물어보면 될려나? 좋아. 앨리아스한테 물어보자.'


그렇게 물어보기 위해서 앨리아스를 기다리다가 문득 배고파진 것을 느끼며 음식을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앨리아스가 없어서 그냥 갖고 있는 열매나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쩔 수 없이 전에 모아두었던 열매들을 인벤토리에서 꺼내서 먹기 시작했다.


"쩝... 저번에 잔뜩 모아뒀던 세가트리 열매나 먹어야지... 하나에 포만도+5 라고 했었던가... 아마도 배부르게 될려면 63쯤 채워야 할 것 같으니까 13개는 먹어야 한다는 건가... 다시 생각해보니 배고픔을 수로 표현하다니... 신기하긴 하네... 어쨌든 인벤토리에서 13개 정도 꺼내야겠다."


아이시스는 인벤토리에 많이 있는 칸 중에서, 한 칸에 들어있는 세가트리 열매들 중 13개를 꺼내서 하나를 먹어보았다.


"응? 분명 하나밖에 안 먹었는데... 6이 찼네? 하나에 5씩 차는게 아닌건가? 분명 5씩 찬다고 나와 있었는데... 뭐지? 아... 그건가? 스킬 창!


[스킬 창]


[정신 충격 내성]

[열매 채집]

[달리기]

[나무타기]

[숨기]

[전력질주]

[자연 회복]

[관찰]

···

[파이어볼 - 소(小)]

[화(火) 속성 숙련]

[통역]


[열매 채집] - (Passive) LV 12 Next Level 86.20%


- 효과 : 열매들을 채집할 때 채집되는 양이 2.2% 증가. 열매의 능력도 소폭 향상.


"음... 소폭 향상이라고 써 있는데... 정확히 얼마쯤 차는 걸까... 아무튼 그냥 더 차는 거면 나야 좋지... 계속 먹자."


먹으면서 스테이터스 창에 나와 있는 포만도가 차는 것을 보며 굳이 포만도를 다 채워야하는 이유가 없어서 대충 9개를 먹고 그만 먹었다. 9개밖에 안 먹었는데도 꽤 배가 많이 찬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남은 4개는 다시 인벤토리에 넣었다. 아무래도 인벤토리에 들어간 물건들은 시간이 정지하는 것 같다. 썩기까지 남은 시간이 채집했을 때와 다른 것이 없어 쉽게 알 수 있었다.

아무튼 열매를 먹어서 배고픔을 다 해소하고, 앨리아스가 오기를 다시 기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벌써 노을이 지는데도 앨리아스는 찾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쿨..."


아이시스는 그냥 자고 있었다. 곤히 자는 것으로 보아 피로가 상당히 쌓였던 것 같다. 친화력에 의한 후유증 때문에도,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 대해 적응해가는 과정에도.


작가의말

늦게 올립니다. 오늘 한 편 더 올려야 할 텐데... 밤에 올려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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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수상한 마탑 - 1 16.08.19 455 5 11쪽
30 보수 16.08.18 346 4 10쪽
29 독초와 약초와 마나초 - 2 16.08.18 364 4 10쪽
28 독초와 약초와 마나초 - 1 +1 16.08.18 431 5 10쪽
27 또 다른 정령, 빛의 정령 - 2 +1 16.08.18 500 5 7쪽
26 또 다른 정령, 빛의 정령 - 1 16.08.18 674 5 6쪽
25 돌연변이 캄무알트 - 2 +1 16.08.17 381 4 6쪽
24 돌연변이 캄무알트 - 1 16.08.17 391 4 6쪽
23 몬스터를 사냥하는 일상 16.08.17 403 4 6쪽
22 지팡이를 얻자 16.08.17 413 6 8쪽
21 할 일이 없으니 금패를 얻자 - 4 16.08.17 422 5 7쪽
20 할 일이 없으니 금패를 얻자 - 3 16.08.16 425 4 7쪽
19 할 일이 없으니 금패를 얻자 - 2 16.08.15 435 5 6쪽
18 할 일이 없으니 금패를 얻자 - 1 +1 16.08.14 451 5 6쪽
17 마법은 마탑에서 털자 16.08.14 469 6 6쪽
16 민폐를 끼치는 용병들 - 3 +1 16.08.13 476 5 7쪽
15 민폐를 끼치는 용병들 - 2 16.08.13 493 6 7쪽
14 민폐를 끼치는 용병들 - 1 16.08.12 549 5 6쪽
13 용병 등록 - 2 16.08.12 563 5 6쪽
12 용병 등록 - 1 16.08.12 602 5 7쪽
11 엘프들의 마을 - 6 16.08.12 728 6 7쪽
10 엘프들의 마을 - 5 16.08.11 675 6 5쪽
9 엘프들의 마을 - 4 16.08.10 637 6 6쪽
» 엘프들의 마을 - 3 +1 16.08.10 687 7 6쪽
7 엘프들의 마을 - 2 16.08.09 695 7 7쪽
6 엘프들의 마을 - 1 16.08.09 835 6 7쪽
5 마법을 쓰게 되다 - 2 +1 16.08.08 926 6 7쪽
4 마법을 쓰게 되다 - 1 16.08.08 958 9 6쪽
3 이계로의 부름 - 2 +2 16.08.07 1,064 13 7쪽
2 이계로의 부름 - 1 +4 16.08.07 1,630 1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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