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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술사 님의 서재입니다.

이계에 소환되어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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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기술사
작품등록일 :
2016.08.07 00:00
최근연재일 :
2016.09.15 10:21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2,100
추천수 :
403
글자수 :
492,600

작성
16.08.08 21:00
조회
927
추천
6
글자
7쪽

마법을 쓰게 되다 - 2

DUMMY

"계속 걷고 있기는 조금 심심하니까... 열매 채집이나 계속하면서 가야겠다."


그냥 계속 걷고 있으니 조금씩 심심해지는 것을 느끼며, 열매 채집의 레벨도 높일 겸, 열매들을 채집하기 시작했다.


채집되는 열매들이 세가트리 열매뿐인 것을 보며, 뭔가 이상하기도 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어느정도 열매들을 모았다고 생각되었을 즘, 조금 먼 곳에 있는 덤불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부스럭부스럭


"응? 뭐지? 혹시 여기에 동물이라도 있는건가? 아니면... 엘프의 숲이니까 엘프라도 나올려나?"


그리고 덤불의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더 커지더니, 안에서 이상하게 생긴 것이 나타났다.


-크아아.


"히익?! 뭐..뭐야?!"


놀라서 나자빠질려고 했던 중, [정신 충격 내성]이 발동되더니, 진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정신 스탯도 1 상승했다는 창이 떴다.


"그..그래 일단 관찰을 먼저 해봐야지... 과..[관찰]."


[눌]


- 설명 : 약간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로, 주로 무리를 지어 다님. 무기를 쓸 줄 알지만, 무기를 쓰는 눌은 희소. 전투력은 매우 약함.


약간 누르스름한 피부에 보면 구역질이 날 것만 같은 외모에 저절로 인상이 찌뿌려졌지만, 몬스터라는 단어를 보고 약간 놀라면서 전투준비를 하였다.


하지만, 갖고 있는 스킬들 중에서 공격으로 쓸만한 스킬이 없었기 때문에, 약간 망설여졌다. 그리고, 대치 상태로 있던 눌이 울음소리를 약간 내더니, 달려들었다.


-크아아...!


"히익!! 나보고 어떻게 공격하라는 건데! 이..일단은 눈에 물이라도 뿌리고 보자..."


할 수 없이 일단 눌의 눈 앞에 물을 생성시켜 눌이 잠깐 멈칫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지연은 어떻게 공격을 할지 생각해보았다.


'그러니까... 마법이 내가 이미지해서 만드는 거라고 했으니까... 파이어볼 같은 것도 가능한가? 일단은 시도해보자. 그러니까 불..불...불... 공...공...공...'


불과 공의 형태를 생각하면서 만들어지도록 했더니, 눈 앞에 작은 공의 형태를 띈 불이 생겨나면서 눌을 향해서 날라갔다.


펑!


-크아아아!!!


눌이 파이어볼에 맞음과 동시에 괴로운 듯 소리를 내더니, 타면서 죽어버렸다.


"되..된건가...? 휴... 좋아... 이런 식으로 싸우면 될 것 같다... 그런데... MP가 얼마나 깎이는거지? 많이 안 쓰이면 좋을텐데... 좀 지친 것 같기도 하고..."


[파이어볼 - 소(小)] - (Active) LV 1 Next Level 62.74%


- 효과 : 공의 형태를 띈 작은 불덩어리를 생성시켜 날려보낸다. 상대와 부딪히면 상대를 태움과 동시에 약간 폭발한다.


소모 MP : 1개 생성시 MP 100 소모.


"헉! 100이나 써? 분명 작다고 써 있기까지 한데.... 그러고보니 화(火) 속성도 생성됬겠네... 대충 수(水) 속성이랑 비슷하겠지 뭐 나중에 확인해봐야겠다."


그렇게 눌을 죽인 뒤에 걸어가면서 눌과 비슷하지만 약간 생긴게 다른 몬스터들이 조금씩 나타났고, 여러가지 스킬들의 숙련도를 높이면서 계속해나갔다. 그리고, 또한 레벨들도 여럿 올라가기도 했다.


[스테이터스]


- 이름 : 김지연


- 종족 : 인간


- 성별 : 여성


- LV 9 Next Level : 26.46%


- 칭호 : 차원이동자


- HP : 89/100

- MP : 117/170

- 스태미나 : 82/100

- 포만도 : 53/100


- 능력치


체력 : 10


근력 : 10


지능 : 16


행운 : 11


정신 : 12


남은 스탯포인트 : 16


"음... 한 번 레벨업 할 때마다 스탯포인트가 2 생기는 건가...? 음.. 그리고 레벨업 할 때마다 HP랑 MP가 가득차는 것 같네... 이런 면에선 사기적이다.... 근데 도대체 뭐가 관련 있는거지..."


지연은 스테이터스 창을 보며 무엇과 무엇이 연관이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하였다.


'음... 아무래도 MP랑 지능이 다른 것들보다 더 높은 걸 보니... 지능하고 MP하고 연관이 있는건가? 근데 맨 처음에 봤을 때 보다 5가 높아진게... 정신하고도 연관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것들은... 체력이 HP나 스태미너하고 연관이 있는 거겠지?'


'근력은 힘 같은 걸 텐데... 내가 무기를 쓰고 있는 건 아니니까 굳이 올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행운은 뭔지 모르겠으니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알아보자. 그러면 문제는 체력, 지능, 정신 중에서 뭐를 올려야 하냐는 건가...?'


스텟들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각자의 연관성을 찾아내어 보았고, 체력과 지능, 정신 중에서 무엇을 올릴지 고민해보았다. 일단은 처음부터 제일 높게 설정되어 있는 지능에 스탯포인트를 모두 줘 보았다. 그리고 나서 확인해보았더니 약간 바뀐 점이 있었다.


[스테이터스]


- 이름 : 김지연


- 종족 : 인간


- 성별 : 여성


- LV 9 Next Level : 26.46%


- 칭호 : 차원이동자


- HP : 89/100

- MP : 117/218

- 스태미나 : 82/100

- 포만도 : 52/100


- 능력치


체력 : 10


근력 : 10


지능 : 32


행운 : 11


정신 : 12


남은 스탯포인트 : 0


"오? MP 최대량이 늘어났네? 늘어난게... 48이니까... 일단은 대충 지능1에 MP 최대량이 3씩 늘어나나보네. 좀 비효율적인 것 같은데... 나중에는 한꺼번에 더 많이 늘어날려나? 아무튼 일단은 마법을 주로 쓰게 될 것 같으니 지능을 주로 올려야겠다. 정신도 알아봐야 할 것 같기는 한데... 일단 그건 나중에 알아봐야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며 걸어가던 도중, 무언가 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자신의 앞과 뒤의 숲에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신이 있던 숲은 원래 선명한 초록색이였는데, 가고 있는 방향에서는 점점 보라색으로 변해가는 느낌이었다.


'내가 이번엔 또 어디로 가고 있는거야?!'


그렇게 생각을 하며 지연은 자리에 가만히 서 있게 되어버렸다.

현재 자신이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고민하면서.


작가의말

흐음. 덥군요. 비와 번개가 낮에 마구 내리쳤었는데 지금은 덥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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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수상한 마탑 - 1 16.08.19 456 5 11쪽
30 보수 16.08.18 347 4 10쪽
29 독초와 약초와 마나초 - 2 16.08.18 365 4 10쪽
28 독초와 약초와 마나초 - 1 +1 16.08.18 431 5 10쪽
27 또 다른 정령, 빛의 정령 - 2 +1 16.08.18 501 5 7쪽
26 또 다른 정령, 빛의 정령 - 1 16.08.18 674 5 6쪽
25 돌연변이 캄무알트 - 2 +1 16.08.17 382 4 6쪽
24 돌연변이 캄무알트 - 1 16.08.17 393 4 6쪽
23 몬스터를 사냥하는 일상 16.08.17 403 4 6쪽
22 지팡이를 얻자 16.08.17 414 6 8쪽
21 할 일이 없으니 금패를 얻자 - 4 16.08.17 423 5 7쪽
20 할 일이 없으니 금패를 얻자 - 3 16.08.16 426 4 7쪽
19 할 일이 없으니 금패를 얻자 - 2 16.08.15 436 5 6쪽
18 할 일이 없으니 금패를 얻자 - 1 +1 16.08.14 451 5 6쪽
17 마법은 마탑에서 털자 16.08.14 470 6 6쪽
16 민폐를 끼치는 용병들 - 3 +1 16.08.13 477 5 7쪽
15 민폐를 끼치는 용병들 - 2 16.08.13 493 6 7쪽
14 민폐를 끼치는 용병들 - 1 16.08.12 549 5 6쪽
13 용병 등록 - 2 16.08.12 564 5 6쪽
12 용병 등록 - 1 16.08.12 603 5 7쪽
11 엘프들의 마을 - 6 16.08.12 728 6 7쪽
10 엘프들의 마을 - 5 16.08.11 675 6 5쪽
9 엘프들의 마을 - 4 16.08.10 638 6 6쪽
8 엘프들의 마을 - 3 +1 16.08.10 689 7 6쪽
7 엘프들의 마을 - 2 16.08.09 696 7 7쪽
6 엘프들의 마을 - 1 16.08.09 835 6 7쪽
» 마법을 쓰게 되다 - 2 +1 16.08.08 928 6 7쪽
4 마법을 쓰게 되다 - 1 16.08.08 959 9 6쪽
3 이계로의 부름 - 2 +2 16.08.07 1,066 13 7쪽
2 이계로의 부름 - 1 +4 16.08.07 1,632 1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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