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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 님의 서재입니다.

마하나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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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비공
작품등록일 :
2006.10.22 23:49
최근연재일 :
2006.10.22 23:49
연재수 :
1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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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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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06.10.1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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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마종(魔宗)

DUMMY

칸은 아란트 성에서 머물렀다. 그 동안 아란트 성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아리가 끊임없는 노력하여 아란트 성을 중심으로 거대한 고마밭이 만들어지고 수많은 상단이 오가는 무역의 중심이 되었다. 길은 안전했고 치안은 가이아가 있는 수도보다도 좋았다.


사람들이 몰려오고 계속된 개발로 넓혀진 땅은 사람들에게 나눠졌다. 도적도 나놈들도 없었고 사람을 해치는 마물과 괴물들도 사라졌다.


아란트 지역이 급격히 성장했지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피와띠 여신은 여울 도시를 재건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이피와띠의 왕, 칼 일시마 왕은 30만의 대군을 이끌고 여울 도시를 방어했다. 특이한 것은 일시마 왕이 방어하기 좋은 여울 도시를 택하지 않고 외곽에 주둔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철저한 방어를 택한 삼십만 대군은 부담되는 수였다.


아란트 측에서는 먼저 정치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가이아 신역에서 나가줄 것을 요청하고 중앙에 공문을 보내 중앙에서 압력을 행사하기 원했다. 여울 도시는 중요한 무역로 이기에 모두들 복원되기를 원했다.


하지만 일시마 왕은 침묵으로 일관했고 중앙에서 공문은 도착하지 않았다. 아리는 다시 모르페아를 이용해 이피와띠 군대를 압박할 생각으로 사신을 보냈다. 그러나 모르페아는 좋은 기회였지만 이피와띠 군대를 압박하지 않았다.


가이아는 두 여신의 행동에 비웃음을 날릴 뿐 상관하지 않았다. 두 여신이 애증 때문에 벌이는 싸움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강해질 때로 강해진 아란트는 여울 도시를 원하기에 여울 도시를 수복하기 원했고 모든 귀족들이 찬성하는 속에 15만 대군이 여울 도시를 향해 진군했다.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두 군대에 머물렀다. 칸 군은 십오 만에 불과하지만 정예였고, 대부분 가이아 전사들로 이루어져 가이아 신역에서는 모든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신역의 권속들은 타 신역 내에서 힘이 제한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각 최고 사령관이 진군을 명령할 순간에 이피와띠는 의외의 사신을 보냈다. 여울 도시를 복구하지 않는 대신에 아란트와의 무역을 전면적으로 허용한다는 것이었다. 아란트에서는 이피와띠의 의중을 알 수 없어 며칠 동안 밤새워 토론했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란트가 원하는 것은 무역이지 도시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이쪽입니다."


추적자의 도움을 받아 십여 명의 사냥꾼들은 사냥감을 쫓았다. 사냥감의 흔적은 상급 추적자도 찾기 힘들었다. 사냥감은 날개를 가지고 있었고 빠르게 움직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상급 탐색자가 바람의 냄새를 맡으며 작은 흔적을 말해주자 추적자는 길을 잃지 않고 사냥감을 쫓을 수 있었다.


추적자를 따라 열두 명의 사냥꾼들은 신중하게 움직였다. 모두 상급으로 구성된 사냥꾼들이었지만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사냥감이 살육자였기 때문이었다. 본래라면 살육자를 잡는데 열두 명만으로 부족했다. 더군다나 살육자는 춘타카 숲에서 큰속족까지 사냥해 ‘늪의 악마’라고 까지 불리는 자였다. 삼사십 명의 사냥단이 살육당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사냥꾼들은 긴장했지만 두려움은 없었다. 그들의 중심에 있는 인물 때문이었다.


"멈춰"


칸은 추적자의 추적을 막았다. 그리고 마음을 기울여 숲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숲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숲은 말하고 있었다. 멀리 큰 싸움이 있었고 숲이 크게 다쳐 아파했다.


"전속으로 전진한다."


추적자를 앞질러 칸이 나섰고 뒤를 사냥꾼들이 무기를 움켜잡고 달렸다. 소수의 정예들로 이루어진 사냥꾼들은 직접적인 전투인원은 아니었다. 대부분 추적을 위한 능력자들로 칸을 보조하기 위해 따라왔다.


나무를 헤치고 일직선으로 달려가는 칸은 친위대도 없이 사냥꾼들만으로 살육자를 쫓고 있었다. 삼일 전에는 친위대와 군대를 이끌고 살육자를 쫓았지만 상처 입은 살육자가 도망치자 칸은 소수만 대리고 살육자를 쫓은 것이다. 한나절 거리 뒤에서는 칸이 만든 흔적을 쫓아 친위대와 군대가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다.


숲이 지르는 비명이 자자질 때쯤에는 숲의 상처가 보였다. 쓰러진 나무들과 파헤친 땅, 그리고 붉게 흘려진 피가 치열한 전투를 말하고 있었다. 싸움은 끝나있었다. 그리고 누가 승리했는지 곧 알 수 있었다.


우적우적


표범의 머리는 반쯤 부서졌고 흐르는 뇌수는 흐믈거리는 뇌와 함께 소녀에게 먹히고 있었다.


"태상왕?"


사냥꾼들은 혼란에 빠졌다. 소녀는 살육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들이 가장 잘 아는 살육자, 검은 피막의 날개와 뿔 그리고 비늘, 남신 살해자 태상왕 테무의 진체를 가진 소녀가 앞에 있었다.


칸은 소녀를 알고 있었다. 조금씩 여성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소녀는 그와 오랜 전에 만났었다. 칸은 수많은 생각을 흘려버리고 칼을 움켜잡았다. 과거 끝내지 못한 일을 끝내야 했다.


"안, 안 됩니다."


칸이 칼을 들었을 때, 숲에서 큰손족이 뛰어나왔다. 온몸을 땀으로 적신 큰손족은 헐떡이는 숨을 가누지 못했지만 다급하게 칸의 눈에서 소녀를 가렸다. 칸은 칼을 움직이지 않고 큰손족을 바라봤다. 침묵으로 대답을 요구했다.


"헉헉"


하지만 큰손족은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말하지 위해 억지로 숨을 삼켰다. 칸은 큰손족이 숨을 고를 때까지 기다려 줬다. 그리고 큰손족은 겨우 숨을 고르고 말을 하기위해 입을 열었다.


"난희는…윽"


그러나 말을 잇지 못했다. 그의 어깨를 물은 소녀의 이빨을 날카로워 어깨뼈를 뚫을 정도였다.


"안 됩니다."


칸이 칼을 뻗자 큰손족은 뚜렷하게 소리쳤다. 어깨에서 오는 고통도 잊은 채 칸을 향해 한손을 들어 말렸다. 그러나 칸은 칼을 거둘 생각이 없었다. 그는 칼을 통해 마음속에 숨겨두었던 힘을 열었다.


"까악!"


힘은 칼을 통해 더욱 날카로워져 소녀를 향했고 소녀는 본능이 전하는 두려움에 비명을 지르고 물러섰다. 가공할 살기가 소녀를 머리카락에서 발끝까지 잡았다. 소녀는 덜덜 떨며 기억 속에 있는 공포의 그림자에 눌렸다.


"말하라"


칸은 소녀를 걱정하는 큰손족에게 말했다. 큰손족은 어깨에 흐르는 피도 돌보지 않고 소녀를 향해 걱정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아 네 공작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큰손족은 칸을 알고 있었다.


"저 살육자가 난희를 보살피던 사람을 잡아먹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큰손족 사냥꾼들도 저자를 쫓고 있었습니다. 난희는 함박웃음-난희를 보살피던 여성입니다. 의 받은 자로 같이 있었는데, 살육자의 냄새를 맡더니 갑자기 변신을 해 날아갔습니다. 저희들도 쫓았지만 늦은 것 같습니다."


난희는 살육자의 본능에 따라 도망친 우루스의 살육자와 싸웠다. 우루스의 살육자는 춘타카 숲에서 수천 명의 사람을 사냥해 거의 학살자가 되어 있었지만 태상왕의 진체를 이은 난희에게 이길 수 없었다. 무엇보다 칸에게 당한 상처가 승패를 갈랐다. 치유할 수 없는 소멸의 살기가 살육자를 약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난희도 쉽게 이긴 것은 아니었다. 치명상에 가까운 상처를 입었지만 살육자의 뇌수를 마셔 힘을 흡수하므로 빠르게 치료했고, 더욱 강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칸의 살기 앞에서는 과거 기억된 공포 때문에 옴짝달싹 할 수 없었다.


"우리들이 책임지겠습니다."


숲에서 큰손족 전사들이 하나 둘 나오면서 눈에 익은 자가 있었다. 칸의 기억 속에서 밝은돌의 후계자로 알고 있는 무거운입이었다.


칸은 고개를 끄떡이고 싶었다. 난희에 대해서 자신보다 큰손족이 더 많이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개를 끄떡이지 않았다. 칼이 떨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칸의 칼을 떨리게 만드는 거대한 힘이 난희의 숨겨진 이어짐에서 왔다.


"윽"

"컥"


짧은 비명이 폐허로 변한 공터에서 터져 나오며, 큰손족과 사냥꾼들을 쓰러뜨렸다. 칸은 칼을 들어 살기를 모았다. 난희에게서 일어서는 힘은 칸의 살기를 흩어뜨릴 정도로 강했다.


난희가 멍한 눈을 하다 쓰러졌지만 칸은 칼을 넣지 않았다. 난희의 그림자는 난희가 쓰러졌지만 쓰러지지 않고 도리어 커졌다. 그리고 키가 겹침 나무 보다 높아 졌을 때, 우울한 눈을 떴다.


"그대가 신왕인가?"


거대한 소리가 숲을 울렸다. 칸은 진동하는 공기에 흔들렸다.


"약하군."


수많은 신들을 잡아먹은 광오한 왕의 목소리는 칸의 육체를 떨리게 만들었다. 칸은 그 말에 반박하지 않았다. 칸의 육체는 그 앞에 무력했다. 심지어 그는 칸의 정신을 넘보고 있었다. 하지만 칸의 칼을 고요했다.


"그대는 나에게 대답해야 한다."


그는 칸의 칼 앞에 칸을 넘보는 일을 멈췄다.


"나는 수많은 세월동안 신왕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힘은 신보다 강하고 나의 능력은 신보다 뛰어나다. 그러나 나는 신은 될 수 있으나 신왕은 되지 못했다. 너는 답을 아는가?"


거대하지만 우울한 목소리는 나락을 가득 채웠다.


"모른다."


몸은 떨렸지만 목소리는 고요했다.


"네가 모른다면 누가 아는가? 누가 나의 물음에 답할 수 있는가?"


태상왕 테무의 목소리에 분노가 실리자 숲은 무거움에 가라앉는다. 칸의 몸도 무거움에 찌그러든다.


"나는 내 질문을 밖에서 구한 적이 없다."


침묵, 태상왕은 말이 막혔다.


"나는 신왕이 될 수 없다는 말인가?"


태상왕은 오래전에 자신에게 질문하고 답을 얻었다. 하지만 답을 부인했다. 신왕이 될 수 없다는 자신의 목소리를 무시했다.


"나는 무엇이 된 적이 없다."


칸은 신왕이 된 적이 없었다. 그리고 신왕이 되려고 노력한 적도, 신왕이 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그대는 신왕이 아닌가?"


태상왕은 자신의 눈을 의심해야 했다.


"나는 칸이다."


칸은 잠시도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칸, 붉은 산의 주인이었다.


칸의 대답을 들은 태상왕의 얼굴은 찡그려지고 알 듯 모를 듯 하나의 깨달음을 잡기 위해 달렸다. 그는 신왕이다. 하지만 그는 신왕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부정했다. 하지만 그는 신왕이다. 아니 신왕이어야 했다. 무수한 세월 대답을 듣기 위해 태상왕은 자신의 목숨을 버렸다. 하나의 인연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목을 잘랐다. 인과 법칙에 대가를 치룬 그에게 우주가 거짓을 보여주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신왕이어야 했다.


‘신왕은 되는 것이 아니다. 신왕은 오는 자이다.’


오래전 가이아는 그에게 충고했다. 그에게 육체와 힘을 준 가이아는 자신을 연민하던 유일한 신이었다.


‘그는 신왕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그는 신왕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칸이라고 했다.’


깊은 수렁 아득한 심연이 더욱 깊어졌다.


‘그렇다면 나는? 나는 테무인가? 아니 이제는 테무도 아니군. 그럼 무엇이지?’


테무는 무엇이 되려고만 했지, 자신이 무엇인지도 몰랐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누구인가? 오래전에 죽은 태상왕의 정신인가? 테무란 이름이 가진 마법의 조각인가? 생명의 흐름에 숨겨둔 영혼인가? 테무는 끝없이 질문을 던졌다.


테무가 질문을 던질 때마다 세상은 어두워졌다. 어둠은 모든 것을 검게 물들였다. 숲도 사람도 피도 땅도 하늘도 검었다. 칸도 어두워졌다 하지만 칼은 어둠으로 물들이지 못했다. 칼은 어둠 때문에 더욱 밝게 빛났다. 비어있는 허공에는 그림을 그릴 수 없었다.


테무는 얼마나 오래 질문을 던져야 할지 몰랐다. 끝없이 답이 돌아오고 다시 질문이 이어졌다. 수많은 세월을 살아온 테무조차 버거울 만큼 질문의 무게는 무거웠다.


‘언제까지 인가?’


테무는 누구에게 라고 할 것 없이 물었다.


"질문이 끝날 때까지."


답은 의외로 침묵하고 있던 칸에게서 왔다.


"질문?"


그리고 테무는 깨달았다.


"허허 쓸데없군."


질문이 멈추면 답도 멈춘다. 쓸데없는 질문,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질문했는가? 무엇이 나를 신왕이 되려는 야심을 품게 했는가? 내가 내가 아니고 다른 무엇이 되게 했는가? 테무는 떨어져 나가는 것을, 사라지는 것을 알았다. 야심, 욕심, 힘, 권능, 기억, 추억 그리고 나라고 불렸던 이름이 비어졌다. 그리고 그를 보았다.


"아 신왕은 계시구나."


짧은 탄성과 함께 거대한 그림자는 희미해진다. 허공 속으로 스며든다. 검게 물들은 세상은 다시 색을 찾고 비움으로 반짝인다. 그림자는 사라지고 마치 목욕을 한 듯 청결함을 보인다. 칸은 위축된 몸과 정신이 돌아옴을 알았다. 그리고 고요한 칼을 접었다.


"우웅…."


이제 큰손족의 소녀가 잠에서 깨어나고 있었다. 세상에 더 이상 태상왕의 그림자는 없었다.


모르페아는 끝없이 슬펐다. 그녀가 가지고 있던 삶에 마지막 애착은 사라졌다. 그녀의 품안에 잠들어 있던 아름다운 소년은 처음으로 그녀의 품에서 떨어졌다.


이피와띠는 말라붙은 머리를 바라보았다. 영혼석이 사라진 이마는 텅 비었지만 그녀의 눈에는 과거 영롱하게 빛나던 힘이 보이는 듯 했다. 이피와띠는 아직 몰랐다.


가이아는 그녀의 땅에서 인연의 고리가 떨어진 것을 알았다. 그녀는 담담하려고 노력했지만 눈에 안개가 어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 정규마스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5-2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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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99 아르데우스
    작성일
    06.10.11 01:25
    No. 1

    멋지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10.11 02:31
    No. 2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6.10.11 03:56
    No. 3

    아, 저 머리없는 몸체, 몸없는 머리가 바로 태상왕의 몸체였었나 보네요. 두 여신이 스스로 목을 자르고 신왕을 기다리느라 인연속에 몸을 숨긴 태상왕의 몸을 가지고 집착하고 있었나보네요.
    사랑은 그런거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십팔반무예
    작성일
    06.10.11 05:28
    No. 4

    그랬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돌
    작성일
    06.10.11 10:30
    No. 5
  • 작성자
    Lv.79 콜로서스
    작성일
    06.10.11 21:51
    No. 6

    이야.. 칸을 중심으로 돌고 도는군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꿈꾸는하늘
    작성일
    06.10.11 22:41
    No. 7

    태상왕의 진체를 가지긴 했지만 그게 전부...
    결국은 태상왕은 태상왕이고 칸은 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06.10.12 00:26
    No. 8

    소수만 대리고 ->소수만 데리고
    함박웃음-난희를 보살피는 여성입니다.의 받은 자로 -> 함박웃음(난희를 보살피는 여성입니다)의 보살핌을 받은 자로
    난희의 숨겨진 이어짐 -> 난희의 숨겨진 그림자?
    얼마나 오래 질문을 -> 얼마나 더 질문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10.18 20:34
    No. 9
  • 작성자
    Lv.59 아침안개
    작성일
    07.05.19 16:47
    No. 10
  • 작성자
    Lv.57 대별
    작성일
    09.12.28 11:00
    No. 1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領天華
    작성일
    11.03.16 13:40
    No. 12
  • 작성자
    Lv.55 번개참나무
    작성일
    12.01.01 11:35
    No. 13

    태상왕은 앞내용을 보면 나오듯이 칸(신왕)의 형상을 본따 가이아가 만든 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광명로
    작성일
    15.02.24 14:38
    No. 14

    신왕은 무수히 많았습니다.
    헤게나에 아들을 던진 신왕도 있었고, 지하 종족을 평화로 이끈 평화의 신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이아는 나중에 나타날 새로운 신왕(칸)이 나타날 것을 알고 그 신체를 갖출 자식을 낳았습니다.
    그것이 태상왕 태무, 단순하게 칸이 마계에서 가지게 될 육체의 조상이 바로 태상왕 태무인데 그는 신왕이 되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목을 자르고, 답을 구한 것이지요. 그 뜻을 모르는 두 여신은 각각 머리와 육체를 가지고 태상왕 태무의 도시인 여울 도시를 두고 전쟁을 벌인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칸이 나타났다.
    칸은 신왕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신왕이죠. 남들이 보기에 신왕입니다. 아마도 신왕이란 단순하게 힘이 강한 존재가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는 존재인 걸로 생각됩니다. 평화의 신왕도 그러했고, 헤게나의 구멍을 낸 신왕도 그렇게 단순히 정복자 그 이상의 명성을 떨친 존재들을 모두 신왕이라 부르는 것일 것입니다.
    그건 우리 세계로 따지면 흑인 대통령이나, 링컨 정도겠네요. 위대한 지도자,...

    한반도에는 그런 사람은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님 정도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파이보스
    작성일
    16.07.05 23:26
    No. 15

    신마학사님 댓글 설명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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