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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님의 서재입니다.

복수는 용서를 먹고 산다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광무(廣武)
작품등록일 :
2018.11.13 12:17
최근연재일 :
2020.03.26 08:47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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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3.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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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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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글자
11쪽

세상 속으로 뛰어들다 – 21

배신과 모함이 난무하는 세상 그 혼란을 잠재울 자는 누군가? 여기 복수를 위해 200년을 기다려온 자가 있다. 그의 이름으로 처절하게 복수하고, 따뜻하게 용서하는 얘기가 시작된다.




DUMMY

세상 속으로 뛰어들다 – 21


“다 끝났냐?”

사내가 허공에다 소리치자 대답이 들려온다.

“한참 재미 보는데 무슨 일이야?”

“재미없는 일이면 가만 안 둔다.”

두 명이 반응을 보인다.

“늙은이의 명이 떨어졌다.”

“늙은이가?”

“우릴 10년이나 방치하더니 무슨 일로?”

“사냥을 시작하란 지시다.”

“사냥? 흐흐흐, 늙은이가 똥줄 당기는 일이 생긴 모양이군.”

“우리야 피 냄새만 실컷 맡을 수 있으면 그만이지. 우리 조건은 말했겠지?”

“이번에는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일인당 열 명 이상의 몫과 끝나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계집을 다섯 씩 준다고 했다.”

“흐흐흐, 그럼 가야지. 당장!”

이 말을 끝으로 세 사람은 바람처럼 사라진다.


여긴 다시 무심장.

며칠 전부터 장원 주위에는 어둠만 내리면 모습을 드러내는 자들이 있다. 물론 모두 은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흐흐흐! 저놈들이냐?”

“그렇습니다.”

“저건 분명히 태양전의 복장인데?”

“그러게. 우리랑 같은 편이잖아?”

목소리의 주인공은 지옥전사들이다. 그들은 월령대주의 안내로 목표물인 태양전의 무사들을 확인하고 있다.

“잘 아시겠지만 지금 태양장은 후계 문제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근데 저들은 소장주의 편에서 이 공자님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군말 할 것 없이 저놈들만 처리하면 된단 말이지?”

“그렇습니다.”

“그럼 됐다. 가서 영감한테 전해라. 약속한 거나 잘 준비하라고.”

“삼십 명 정도니까 이각이면 모가지를 모두 딸 수 있을 거야. 크크크크!”

“아..알겠습니다. 그럼 전 물러가겠습니다.”

월령대주는 지옥사자들의 사악한 기운에 눌려 황급히 몸을 돌린다.

“우린 후계 경쟁 같은 건 모른다. 그냥 피와 계집 냄새만 실컷 맡을 수 있으면 된다. 흐흐흐흐!”

지옥사자들은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는 태양전의 무사들을 보며 음흉하게 웃는다.


한편 여긴 무심장의 북쪽 담벼락에서 조금 떨어진 관제묘이다. 이곳에는 태양전의 무사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다.

“대주! 벌써 삼 일째 이러고 있습니다. 놀고먹는 건 좋지만 이유는 알아야죠.”

“그렇습니다. 명색이 태양장의 핵심세력이라는 우리가 이런 곳에서 계집이나 감시하고,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대주! 대체 우리가 여기 온 이유가 뭡니까?”

태양전의 무사들은 한 결 같이 불평을 늘어놓는다.

“나도 정확히는 모른다. 다만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본 계집이 이 공자와 관련이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그러니까 지금 계집 하나를 감시하기 위해서 태양전의 정예 삼십 명이 움직였단 말이잖아요?”

“그런 셈이지.”

“허 참!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하지만, 정말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건 살수조직에 청부를 하거나 정예요원 몇 명이면 충분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소장주께서 직접 내리신 명령이라 어쩔 수가 없다.”

“그래도.... 알겠습니다. 그럼 빨리 처리하시죠.”

“뭘 말이냐?”

“계집을 처리할 거 아닙니까?”

“감시만 하라는 명령이다.”

“언제까지 감시만 합니까?”

“그럼 일부만 남고 철수하시죠?”

다시 부하들이 불평을 늘어놓는다. 이때 뒤쪽에 있는 태양전의 무사들이 기침을 한다.

“콜록! 콜록!”

이어서 고함소리가 들려온다.

“도..독이다!”

“숨을 멈춰라!”

“밖으로 나가라! 밖으로. 우욱!”

삼십 명의 인원 중에서 순식간에 열 명이 쓰러지고 겨우 스무 명만 창문을 뚫고 밖으로 몸을 날린다.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하다. 곧바로 비명소리가 이어진다.

“크아악!”

“우욱!”

연달아 세 명이 피를 뿌리며 쓰러진다. 모두 얼굴과 가슴에 암기가 꽂혀 있다.

“누..누구냐?”

태양대주는 간신히 몸을 피한 다음 어둠 속을 향해 소리친다.

“흐흐흐흐! 니가 물으면 꼭 대답을 해야 해?”

어둠 속에서 세 사람이 나타난다. 바로 금노의 명을 받은 지옥전사들이다.

‘으음! 처음 보는 자들이다. 현 무림에서 우리를 공격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 있다면 이 공자의 월령전뿐인데... 그들도 아니다. 그럼 누구란 말인가?’

태양대주는 자신들이 공격받는 이유를 몰라 고민에 빠진다.

“흐흐흐, 미안하다. 우리가 시간이 없어서 말이야. 내기다. 가장 많이 해치우는 사람에게 계집을 한 명씩 주기. 어때?”

“크크크, 그런 거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감사히 잘 먹을 게. 간다!”

지옥전사들은 설명도 없이 곧바로 공격을 한다. 순식간에 관제묘 앞마당은 도살장으로 변한다. 독에 당한 태양전의 무사들은 제대로 방어 한 번 못하고 지옥전사들의 검 날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크아아악!”

“케엑!”

그들이 검을 휘두르며 지나가자 스무 명에 가까운 무사들이 똑 같이 목이 잘려나간다.

“아..악마다! 무림에 저렇게 잔인한 자들이 있단 소릴 듣지 못했다. 아..아! 그..그들이다.”

태양대주는 상대의 정체를 확인하고는 기겁한다.

“지..지옥전사! 그들이 왜 우릴 공격하지? 설마 이 공자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소장주님에게 알려야 한다.”

그는 곧바로 반대편 숲속으로 몸을 날린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쉬이이이잇!

“크윽!”

암기가 날아와 그의 몸에 꽂힌다. 곧바로 지옥전사 중 한 명이 달려온다.

“쥐새끼 같은 놈, 감히 도망을 쳐? 엇! 어디 갔지?”

분명히 태양대주는 암기를 맞고 쓰러졌다. 하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뭐야? 빨리 잡아! 절대 우린 드러나면 안 된다.”

“씨발! 완전히 똥 밟았네.”

뒤쪽에서 고함소리가 들리자 지옥전사는 즉시 몸을 날린다.

“병신 새끼! 중독된 놈을 놓치고 지랄이야. 넌 꼴찌야. 꼴찌. 흐흐흐! 그럼 내가 일등이네.”

“쯧쯧쯧! 일등하신 형님은 여기에 계신데 뭐라는 거야.”

“난 여섯 놈이야. 넌?”

“흐흐흐, 눈깔을 달고 다니면서 이건 안 보이냐?”

뒤쪽에서 걸어오는 키 큰 지옥전사는 앞쪽에 태양전 무사들의 잘린 머리를 발로 차면서 한군데로 모으고 있다.

“하나, 둘, 셋. .... 이..일곱이네.”

머리 숫자가 정확하게 일곱 개다. 그건 그가 일곱 명을 죽였다는 뜻이다.

“크크크, 설마 딴 소린 안 하겠지? 흐흐흐흐, 내 계집 다섯에 둘을 더하면 일곱이네. 크크크! 오늘 밤도 알차게 보낼 수 있겠군.”

그때 바로 뒤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체하는데, 나랑 나눠 먹으면 안 될까?”

‘이..이럴 수가? 등 뒤까지 접근했는데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다.’

지옥전사는 홱! 하고 몸을 돌린다. 하지만 돌아서는 만큼 비명소리도 빨리 들린다.

“커어억!

톡! 또르르르....

동시에 그의 목이 어깨에서 분리되어 바닥을 구른다.

“이..이 호야!”

아마 지옥전사들은 이름 대신 서로 번호를 부르는 모양이다. 그의 가슴엔 2(二)란 숫자가 크게 적혀 있다.

“네 놈은 누구냐!”

가슴에 1(一)이 적혀 있는 지옥사자는 차분하면서 냉정한 목소리로 말한다.

“후후후! 정말 멍청한 놈일세. 그렇게 분위기 파악이 안 되니?”

목소리의 주인공은 추개다. 그는 개방의 정보력을 이용해서 태양장의 소장주와 이 공자 간의 이간질을 시키고 있다. 소장주 쪽엔 호란과 관련된 정보를 흘리고, 이 공자 측엔 그 정보로 찾아온 태양전에 관한 정보를 보냈다. 이제 남은 건 태양전의 무사들은 이 공자 측의 공격에 의해서 죽었고, 또 지옥전사들은 태양전에 의해서 죽은 것으로 만들면 임무가 끝난다.

“소장주가 보냈단 말이냐?”

“그럼 이런 피라미들만 보냈을 거라 생각했어?”

‘으음! 느낌이 좋지 않다. 분위기로 봐선 3호도 위험하다. 나라도 빠져나가야 한다. 으음! 이렇게 되면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1호는 분위기를 파악하곤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그는 품속에서 주머니를 꺼내더니 추개를 향해서 던진다.

휘이이이익!

파라라라랑!

주머니가 날아가면서 그 속에서 회색 가루가 빠져나와 추개 근처의 허공을 완전히 뒤덮어버린다.

“멍청한 놈! 그깟 독 따위로 날 잡겠다고?”

추개는 평소 독에는 자신이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근데 그게 문제였다. 관제묘 주위에는 안에서 피웠던 모닥불이 흩어져 있다. 태양전의 무사들이 바깥으로 피하면서 같이 딸려온 것이다. 1호는 그 중 하나를 집어 들더니 회색 가루를 향해 던진다.

화르르르르....!

회색가루는 화약 가루였다. 거기에 불을 붙이자 추개의 주위는 온통 불바다가 된다.

“허억! 어..어떻게 이런 일이..”

추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 당황해서 잠시 몸이 굳는다. 이때 1호의 검이 그의 가슴을 향해 날아온다. 이 상황에선 아무리 몸이 빠른 사람이라도 피할 방법이 없다.

“헛!”

추개는 황급히 몸을 왼쪽으로 움직이지만 이미 늦었다.

퍼억!

“커억!”

둔탁한 소리와 함께 신음소리가 들린다. 뒤이어 한 사람이 쓰러진다.

털썩!

“.....”

이상한 건 1호의 목소리 대신 침묵이 흐른다는 점이다. 침묵을 깬 건 추개의 목소리다.

“누구요?”

그는 멀쩡하다. 오히려 공격한 1호가 바닥에 쓰러져 있다. 그의 입에서는 계속해 피가 흘러내리고 있다. 아마 누군가의 손에 가슴을 맞고 심장이 터진 모양이다. 뒤이어 그 주인공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후후후, 그게 요즘 무림에서 유행하는 말이오? 그럼 나도 써 봐야지. 그러는 당신은 누구요? 아..아니지. 난 이미 알고 왔으니까 물어볼 필요가 없지.”

“날 알고 있다고? 그럼 혹시 대형, 아니 무 대협이 보냈소?”

“그러니까 알겠지?”

상대방은 추개에게 말을 놓는다. 서로 나이가 비슷해 보여서 그런 것이다.

‘대형이 동생들이 있다고 했으니까.... 근데 다들 나이가 어리다고 했는데....’

추개는 상대방이 제법 나이가 들어보이자 고개를 갸웃거린다.

“혹시 일초살수요?”

“후후후! 형님이 얘기를 한 모양이군. 그렇다네.”

그렇다. 1호를 가볍게 제압한 사람은 바로 천하제일살수 일초살수이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이가 몇이오?”

“나이? 무림에서 그런 게 중요한가? 아니지. 이제 한 형제이니까 나이도 중요하지. 마흔 둘일세.”

“허! 그럼 동갑이네. 난 또 나보다 한참 어린 줄 알았네. 친구야 반갑다!”

추개는 동갑이라 호칭이 마땅찮아서 그냥 친구라고 부른다.

“그래. 반갑다. 친구야!”

“난 추개라고 한다. 참! 알고 왔다고 했지.”

“그래. 나도 니가 나보다 어린 줄 알았다.”

“하하하! 우리 둘 다 대형한테 당한 거야.”

“뭐야? 대형이 우리 나이가 같다는 걸 알면서도 말을 안 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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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71 +6 19.03.01 4,873 54 11쪽
128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70 +6 19.02.28 4,816 51 11쪽
127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9 +6 19.02.27 4,826 54 11쪽
126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8 +8 19.02.26 4,984 57 11쪽
125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7 +8 19.02.25 4,899 52 11쪽
124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6 +8 19.02.24 4,821 51 11쪽
123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5 +8 19.02.23 4,927 49 11쪽
122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4 +6 19.02.22 4,887 53 11쪽
121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3 +6 19.02.21 4,921 54 11쪽
120 빛과 어둠은 공존한다 – 62 +8 19.02.20 5,008 4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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