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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공 천재가 흡성대법을 숨김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김하시
작품등록일 :
2024.07.01 13:41
최근연재일 :
2024.07.26 09:38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29,787
추천수 :
731
글자수 :
151,488

작성
24.07.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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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015. 섭식마공의 도살귀이니라.

DUMMY

우물가에 도착한 대한이 대뜸 코를 킁킁 거리더니, 표정이 심각하게 굳었다.


“피 냄새가 생각보다 더 진한데?”

“오, 강형 아까도 그렇고, 어찌 그런 냄새를 맡는 거요? 그러고 보니 남만의 야인들이 짐승과도 같은 후각을 가졌다던데, 혹시 강형네 어르신 중에 그쪽에서 오신 분이 계시오?”


천도현이 신기하다는 듯이 대한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대한의 온몸을 가득 채운 높은 밀도의 근육을 보더니 저 혼자 무언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아! 어쩐지. 그렇구려. 강형 정도 되는 이라면 소문이 날 법도 한데, 이제야 알겠소. 하핫, 소문에는 남만의 야인은 피부가 불에 탄 듯 새카맣고, 덩치가 집채만 하더니 강형을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소.”


이제야 개운해 보이는 천도현이었다.

무언가 깊은 오해를 한 것 같지만, 대한은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그야 백호지체니 뭐니 설명하는 것보다야 훨씬 낫지 않은가.


홀로 끄덕거리는 천도현을 내버려 둔 대한이 우물을 향해 쑥 머리통을 밀어 넣었다. 흑호대주가 말한 비밀통로가 있는지 살피기 위해서였다.


‘이런 곳이 있었던가?’


협객전을 플레이할 때는 아무 것도 없는 평범한 민가에 불과했던 터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곳이었다. 그러고보면 과연 삼십 년이란 시간이 길긴 긴 모양이었다.

이런 곳까지 혈교 놈들이 파고든 것을 보면 말이다.


새삼, 잃어버린(?) 30년을 아쉬워 하던 대한이 우물 속을 살폈다. 어두컴컴하여 제대로 보이는 것이 없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백호지체라. 대한이 눈을 부릅뜨고 집중하자 얼마 지나진 않아 우물 속이 훤하게 보였다.


그렇게 몇번 두리번 거리던 대한이 우물 중간 즈음에 장정 하나 정도는 거뜬히 들어갈 만한 큰 틈을 발견했다.


“저기 뭐가 있는거 같긴 한데. 일단 들어가보는 게 좋을거 같군. 잘 보고 따라와.”

“오, 남만인들은 밤눈마저 밝은 것이오?”


이젠 정말 확신하며 눈을 반짝이는 천도현을 가뿐히 무시해준 대한이 우물을 향해 몸을 날렸다.


허나, 아무리 대한이라 하더라도 묵직한 대검을 매고 사뿐히 내려가는 재주는 없었던지라. 그가 선택한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쾅—!

커다란 소리가 우물 전체를 울렸다.


무슨 소린고 하니, 대한이 주먹을 벽면에 꽂아 넣는 소리라 하겠다. 그리 떨어지는 몸을 멈춘 대한이 반대쪽 주먹을 조금 아래로 힘차게 꽂아 넣었다. 쾅 하는 소리가 다시 한번 울렸다.


그렇다. 계단이 없으면 만들면 되고, 손잡이가 없어도 만들면 그만인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참으로 미련한 방법이었지만, 이보다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은 없으리라. 물론 대한 같은 신체가 아니고서야 쓸 수 없는 방법이겠지만.


“허, 남만인들은 힘이 장사라더니 역시.”


천도현의 오해가 더욱 깊어지는 순간이었다.


어쨌든 그리 대한이 틈 사이로 쏙 들어가자, 천도현 또한 경공의 묘리를 살려 몸을 날렸다.


좁은 우물 속을 화려한 경공으로 뛰어 내리던 천도현도 그제야 비릿한 피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이거, 보통 사건이 아닐 거 같소. 이렇게 진한 피 냄새라니···.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억울하게 살해당한 건지.”


천도현이 질린 듯 인상을 구겼다.

그리고 문득 옆을 바라보니 굳은 표정의 대한이 휘장 너머의 무언가를 노려보고 있었다.


과연! 남만의 야인들은 벽 너머도 볼 수 있는 것인가?


천도현이 속으로 탄성을 내질렀다. 그의 머리 속에서 절대 남만과는 척을 져서는 안되겠단 생각이 떠올랐다.


물론 천도현의 망상과는 달리, 대한은 띠링 소리와 함께 떠오른 새로운 메시지를 읽고 있었다.


【 ‘연계 퀘스트 : 혈교의 꼬리잡기.’ 를 해결하였습니다. 연계 퀘스트(2)로 넘어갑니다. 】

【 명예 : - 271 】

【 연계 퀘스트(2) : 혈옥단 탈환 작전. 】

당신은 혈교가 만들어둔 혈옥단에 다가섰습니다. 혈교의 마두를 제압하고 미완성의 혈옥단을 탈환하세요. 원한다면 취할 수도 있습니다.

* 혈옥단 파괴 또는 회수 시 : 명예 +50

* 혈옥단 흡수 시 : 내공 증진, 명예 -50

(주의. 미완성된 혈옥단을 취하는 것은 극히 위험합니다.)


“이건··· 답정너 아닌가?”


사람으로 만든 영약을 취하다니. 대한의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전에 백호지체인 그에겐 의미 없는 일이기도 했고.


“강형, 그게 무슨 말이오?”

“별거 아냐, 그보다 이제 진짜 다 왔군. 저 너머에 있는 거 같은데?”


대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 휘장 너머에서 거칠고 날카로운 기운이 터져나와 그들을 덮쳐왔다.

마치 기운만으로도 사람을 거뜬히 찢어버릴 기세라, 천도현이 침을 꿀꺽 삼켰다.


“도, 도살귀가 이 정도 고수였다니···.”


긴장감이 잔뜩 묻어 목소리가 떨렸다.

그러고 보니 도살귀라는 놈도 대한은 처음 듣는 놈이었기에 대한이 물었다.


“그놈 유명한 놈인가?”

“도살귀 말이오? 아, 강형은 모를 수 있겠구려. 그렇소. 인육을 즐기는 놈이라, 맹에서 현상금까지 걸린 놈이오. 헌데, 분명 절정의 경지라 알려진 자의 내공이···. 이 정도면 절정을 넘어섰다고 봐야 할 것 같소.”

“그렇단 말이지?”


대한의 눈이 반짝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정도 악명이 있는 놈이라면 잡았을 때, 점수도 쏠쏠할 것이 아닌가.


거기다 인육을 즐긴다니, 혈교의 섭식마공을 익힌 놈일 것이 빤했다. 혈교 놈들을 잡으면 가산점도 있었으니까.

저 정도 기세를 내뿜을 만큼 악업을 쌓은 녀석이라면 20점도 거뜬하리라.


“쥐새끼들이 들어왔군. 뭐하나? 들어오지 않고.”


대한과 천도현이 그리 소근거리고 있자, 휘장 너머에서 걸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과연 사람을 처먹는 악적다운 거친 목소리였다.


“후, 20점, 아니 15점만 줘라.”

“무슨 소린지 모르겠소만. 강형과 제가 협공한다면 승산이 없는 것도 아니오!”


천도현이 주먹을 꽉 움켜쥐며 대한을 바라봤다. 의지가 충만해 보이긴 했지만, 어쩐지 눈동자가 떨리는 것이 믿음직 스럽진 못한 얼굴이었다.


“됐어. 그냥 굳이나보고 떡이나 먹어.”

“아니, 강형 그러지 말고, 합공을···.”


천도현이 뭐라 말리려는 순간, 당당하게 걸어 나간 대한이 휘장을 펄럭 걷어냈다.



*



도살귀는 피식 웃었다.

왕영아가 호들갑을 떨기에 도대체 어떤 고수인가 긴장했던 것이 부끄러울 정도였다.


“겨우 절정 초입의 애송이와 이류에도 이르지 못한 떨거지 아니냐.”


그에 비하면 자신은 어떤가.

초절정을 눈앞에 둔 아니, 내공의 양이라면 그의 독문무공으로 진즉에 초절정을 넘어서지 않았나.

절정의 극을 넘어선 고수가 자신이었다.


긴장이 풀린 도살귀가 탐욕이 그득한 눈으로 천도현을 바라봤다.


애송이라 무시하긴 했지만, 저 어린 나이에 절정의 벽을 넘어서다니. 굉장한 재능이었다. 아마도 이름 꽤나 날린 후기지수가 분명할 터. 하지만 그에게 그런 무림의 평가 같은 것은 아무런 고려대상이 되지 못했다. 그의 눈에는 그저 맛좋은 고기, 그 이상은 되지 못했으니까.


“크크크, 이거 내공도 참하게 잘 쌓여있고, 살도 야들야들해 보이는 것이 크크크, 좋은 식재료가 되겠군.”


위기는 곧 기회라 하였던가.

역시 옛말에 틀린 말이 없었다.


저런 정순한 기운을 품은 살코기라면, 분명히 섭식마공(攝食魔功)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줄 것이다.


‘운이 좋으면 드디어 초절정의 경지에 닿을지도 모를 일이지.’


그렇게만 된다면 더 이상 이런 촌구석에서 구를 필요도 없었다. 마침 혈옥단도 단 한 명의 처녀만이 모자란 상황이니, 저 멍청한 왕영아를 죽여 혈옥단을 완성하고 혈교의 지부로 복귀하면 될 것이다.


‘그리된다면 정말, 각주로 오르는 일도 꿈이 아니다! 운이 좋다면 당주까지도 노려볼 수 있어!’


희망에 찬 도살귀의 입가가 쭉 찢어졌다.

그러니 천도현이 어찌나 귀여워 보이겠는가.


거기다 저 잔뜩 얼어있는 모습을 보라.

격차를 느낀 탓에 전의를 상실한 놈을 잡아 죽이는 것만큼 쉬운 일이 없으니, 그저 차려진 밥상이라.


도살귀의 입가에 진득한 침이 뚝뚝 떨어졌다.

물론 대한이 보기엔 그저 나사가 하나 놈처럼 보였지만 말이다.


“모자란 새낀가? 침을 흘리고 지랄이야.”

“쓰레기가 입이 거칠구나. 네놈 따윈 관심 없다. 본좌의 손에 죽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곱게 뒤지기나 해라.”


도살귀가 귀찮다는 듯이 커다란 식도를 휙 하고 휘둘렀다.

과연 경지가 보통이 아니었는지 핏물을 잔뜩 머금은 식도가 엄청난 속도로 대한의 목을 향해 날아들었다.


하지만 대한의 감각도 보통이 아닌지라, 도살귀의 어깨가 들썩이는 것을 보는 순간 재빨리 몸을 굴러 공격을 피해냈다.


그와 동시에 등에 메고 있던 대검을 풀어 도살귀의 발을 노리며 횡으로 크게 그었다.


쌔애액—.

대한이 피할 거라곤 예상치 못했던 도살귀였다.


덕분에 반응 또한 늦고 말았으니, 뒤늦게 발을 빼던 방심으로 인해 대한의 대검이 도살귀의 발목을 스치며 지나갔다.


어찌나 강력한 힘이 실렸던 것인지, 그저 스친 것만으로 두툼한 도살귀의 발목에 살이 푹 패여나가며 핏방울이 팍하고 튀었다.


“이, 이놈이!”

“젠장, 발목 정도는 가져오려고 했는데.”

“놈! 산채로 짓이겨서 다져주마!!”


오랜만에 상처를 입은 탓일까. 흥분한 도살귀가 천도현은 무시한 채 대한을 향하여 육중한 몸을 날렸다. 도살귀에 손에 들린 커다란 식도에 하얀빛이 불길하게 일렁거렸다.


처음엔 하얀색이던 도기가 점차 붉게 물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흰색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짙은 붉은 색 도기가 줄기줄기 흐르니, 도강(刀罡)이라 우긴다면 열 중 일곱은 믿을 정도로 강렬했다.


한껏 얼어붙었던 천도현이 그 불길한 도기에 정신이 번뜩 들었다.


“설마, 혈마기!? 이정도 기운의 혈마기라니···.”

“애송이가 혈마기를 알아보는구나! 하지만 늦었다! 네놈들 덕분에 내 혈마기가 곧 혈마강기가 될지니 크하하핫!”


안색이 굳어진 천도현 다급히 대한을 바라보며 외쳤다.


“강형! 피하시오! 놈은 우리보다 훨씬 고수요!”


하지만. 이미 늦은 상황.

도살귀의 식도가 대한의 지척에 다가가 있었다.


허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사람치고는 대한은 무척이나 여유로웠다.


“역시 혈마기네. 그럼 그렇지.”


고개를 몇번 끄덕 거린 대한이 느긋한 동작으로 멸혼대검을 들어 올렸다.


도살귀의 입이 쭈욱 찢어졌다.

멍청한 것이 죽음을 자초하다니.

저 무식하게 두꺼운 대검을 믿는 것 같은데, 절정 초입의 비루한 혈마기라면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자신의 혈마기는 이미 완숙의 경지에 오른 상태가 아닌가.


도살귀의 눈에 대검과 함께 썰려 나가는 쓰레기 놈의 모습이 보이는 듯했다.


“이놈! 죽어라!”


도살귀의 입이 더욱 흉측하게 벌어지는 순간.


혈마기를 듬뿍 머금은 식도와 은은한 한기를 내는 멸혼대검이 마주쳤다.


쩌엉—!

엄청난 굉음이 동굴을 울렸다.

예상과 다른 찌릿한 통증에 도살귀가 크윽 하고 숨을 들이켰다.


“크윽 이게 어찌된···!”


물론 도살귀가 말을 끝까지 내뱉은 일은 없었다. 대한의 주먹이 벼락처럼 움직인 탓이다.

눈으로도 보기 힘든 속도로 움직인 주먹이 도살귀의 오른쪽 복부를 후려갈겼다.

퍼억—!


“커흡!”


묵직한 충격에 도살귀의 안색이 파리해졌다.

천도현또한 어안이 벙벙해진 얼굴로 대한을 바라봤다.


“강형, 괜찮으시오? 어, 어찌 그 혈마기를 막아낸 거요?”


대한은 여전히 천도현은 무시한 채, 숨을 헐떡이고 있는 도살귀를 바라보았다.


이래서 허세가 가득한 놈들은 안 된다니까.

요란했던 것과는 달리, 실속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자기 실력 객관화가 안 되어서야.


애초에 섭식마공이란 것이 그렇다.

내공이야 쉽게 늘릴 수 있겠지, 허나 불순한 기운을 정제할 방법 없이 잔뜩 쌓기만 하여 오히려 그 기운이 머리로 치미니, 종국에는 미치광이 마인이 될 뿐, 고수는 될 수 없는 마공인 것이다.


“멍청한 놈. 꼴을 보니 얼마 남지 않았네.”


겨우 숨을 고른 도살귀가 증오를 가득 담은 목소리로 악을 썼다.


“이익! 감히 내게 수모를 주다니! 네놈은 산채로 씹어 먹어주마!”


순간 대한의 눈에 쩍 벌어진 주둥이 사이로 날카로운 이가 보였다.

방금까지도 뭘 처먹은 것인지, 이빨 사이사이 끼어 있는 살 조각들과. 그런 도살귀 뒤의 커다란 철제 탁자와 너저분히 널린 조각들 까지도 함께.


대한이 멈칫 굳었다.

탁자위에 널부러진 고깃 조각들이 크게 확대되어 보이는 것 같았다.


잇자국이 선명한 왼팔.

무릎 위로는 사라진 채 나뒹구는 양다리.

겁에 질린 표정 그대로 잘려진 목.

그녀 얼굴이 어째서인지 눈에 익었다.


사람을 먹는다는 것을 머리로 알고 있는 것과 그 흔적을 보는 것은 완전히 달랐다.

온몸을 훑고 지나가는 혐오감에 대한의 몸이 뻣뻣하게 굳었다.


“저거··· 네가 그런 거냐?”

“흥, 이제야 겁을 먹은 게냐! 멍청한 것, 이 식인마도 도살귀님을 이제야 알아보다니.”


굳은 대한의 목소리에 겁을 먹었다 판단한 도살귀가 기세등등하게 외쳤다.

방금이야 방심한 탓에 한 방 먹었지만, 제대로 붙는다면 별것도 아닌 놈이었으니까.


반면 대한은 오히려 차갑게 가라앉았다. 아니 몸에서는 더없이 강렬한 열기가 치솟았다. 꿈틀거리는 근육들이 비명 대신 하얀 김을 내뿜으며 고동쳤다.

무표정한 대한이 천천히 멸혼대검을 들었다.


기세가 살아났던 도살귀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외쳤다.


“이놈! 한번 운이 좋았다고 건방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네놈도 저기 저년처럼 산채로 사지를 갈라 먹어줄 터이니 기대해라!”


대답은 없었다. 그저 대한의 검이 움직였다.


부우우우웅—!

도살귀는 물론 천도현도 그 검의 움직임을 보지 못했다. 다만 소름끼치는 파공성과 퍽! 하는 둔탁한 타격음만이 귓가를 때렸을 뿐이다.


작가의말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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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026. 그 남자의 박력. +6 24.07.26 326 14 13쪽
26 025. 은빛 암기라더라. +1 24.07.26 320 11 13쪽
25 024. 목격자가 없으면 없던 일이니라. +3 24.07.25 420 17 14쪽
24 023. 홍수채 소탕작전 이니라. +3 24.07.24 447 18 13쪽
23 022. 애송이와 협객이더라. +2 24.07.23 533 17 13쪽
22 021. 진범은 따로 있다더라. +4 24.07.22 621 18 13쪽
21 020. 일권무적이라 하오. +2 24.07.21 670 23 14쪽
20 019. 동정제일도라 하더라. +2 24.07.20 734 20 14쪽
19 018. 새빨간 돛을 보았다. +2 24.07.19 809 23 13쪽
18 017. 무림오화 중 으뜸은 연화라더라. +2 24.07.18 892 27 13쪽
17 016. 몽중정사 이니라. +4 24.07.17 866 25 13쪽
» 015. 섭식마공의 도살귀이니라. +2 24.07.16 852 22 14쪽
15 014. 꼬리잡기 이니라. +2 24.07.15 895 26 13쪽
14 013. 범인은 이 안에 있느니라. +3 24.07.14 928 28 12쪽
13 012. 익양현에서 울려퍼진 곡소리. +2 24.07.13 1,018 26 12쪽
12 011. 돌맹이에 담긴 열기. +1 24.07.12 1,074 28 12쪽
11 010. 사거리 객잔에서. +1 24.07.11 1,181 30 13쪽
10 009. 녹림의 감찰수호대 이니라. +2 24.07.10 1,220 27 14쪽
9 008. 이만 하산하거라. +3 24.07.09 1,347 29 12쪽
8 007. 맛있어 보이는 아이로구나. +3 24.07.08 1,434 33 12쪽
7 006. 유월흡성신공 이니라. +4 24.07.07 1,532 32 12쪽
6 005. 사부로 모시거라. +1 24.07.06 1,504 31 12쪽
5 004. 예의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1 24.07.05 1,523 36 12쪽
4 003. 삼류 건달 왕정중이다. +1 24.07.04 1,670 32 12쪽
3 002. 산 속에는 기인이사가 산다. +2 24.07.03 1,874 37 12쪽
2 001. 그러니까 멸혼대검이니라. +1 24.07.02 2,443 45 12쪽
1 프롤로그. +1 24.07.01 2,619 56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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